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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2021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

키움증권이 '2021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4일이며, 대회기간은 2월 8일부터 3월 26일까지다. 이번 대회는 주식리그, 선물옵션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1억6735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식리그는 예탁자산별 1억·3000·500·100클럽으로 나뉘며, 선물옵션리그는 단일리그로 구성된다. 주식리그 수익률 1위에게는 각 1억클럽 5000만원, 3000클럽 2000만원, 500클럽 800만원, 100클럽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선물옵션리그 1위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주식리그 수익금 1위에게는 각 1억클럽 1500만원, 3000클럽 500만원, 선물옵션리그 수익금 1위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기간 동안 주식 거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선 매주 주식거래 금액 1위에게 현금 70만원을 증정하며, 매주 일정 거래 금액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31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과 현금(15·30만원)등을 지급한다. 키움증권은 '2021 키움 영웅전 실전투자대회' 외에도 비대면 신규 고객 대상으로 현금 4만원을 증정하는 '현금 4만원 드림' 이벤트와 키움으로 주식을 옮겨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5만원 현금을 증정하는 '주식 옮기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25 11:08:5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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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마커 없는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국내 첫 도입

김경수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오른쪽)가 'Align RT'를 활용한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기법으로 환자의 움직임도 모니터링하며 방사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환자 몸에 마커를 하지 않는 방사선 치료 보조기기 'Align(얼라인) RT'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대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2020년 8월 'Align RT'를 활용한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 기법(SGRT)을 도입,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올 1월부터 유방암 환자 등 암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마커란 방사선 치료 계획 단계부터 환자의 몸에 암 위치를 표시하는 3개 이상의 선으로 반복적인 방사선 치료 특성에 따라 환자 몸에 그려진다. 'Align RT'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기법을 활용해 방사선 치료시 방사선 치료 장비와 환자 치료 부위의 좌표를 일치시켜 환자 몸에 표시하던 마커가 없어도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다. 천정에 설치된 3개의 카메라로 환자 표면에서 반사된 빛을 활용해 환자의 3차원 영상을 구성, 치료 계획과 동일한 환자 자세 설정 및 실시간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전통적 방사선 치료는 마커가 없으면 환자별 치료 중심점을 찾기 어려워 치료 준비 시간이 길어지고 정확한 셋업을 위해서 X-선을 사용한 영상유도를 반복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환자 피폭 측면에서도 불리하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4~6주의 방사선 치료기간 동안 몸에 그려진 마커 때문에 미용이나 위생적으로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치료 중 환자 만족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수 이대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은 "해당 기술은 방사선 치료의 정밀도의 측면에서 정량적으로 환자 자세의 오차를 0.1㎜ 단위까지 확인 할 수 있어 기존 방법보다 정확하고 재현성이 높은 방사선 치료"라며 "환자 입장에서는 방사선 치료 중 마커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 방사선 치료 중에도 정상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5 11:02: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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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프리미엄 돈카츠 맛집 '카와카츠', '블루스트리트'와 손잡다

라이프스타일 바우처 매거진 '블루스트리트'가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광화문국밥'의 맑은 돼지국밥 가정간편식(HMR) 제품 인기의 뒤를 이어 '카와카츠'의 로스카츠를 단독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와카츠'는 정통 일본식 로스카츠로 유명한 서울 3대 프리미엄 돈카츠 맛집이다. '웨이팅 없이 바로 먹는 방법'이 소개될 만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인기 맛집으로 국내산 최고급 돈육만을 사용하며 카츠의 두께가 두툼하고 육즙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다. 이번에 단독 출시되는 로스카츠 HMR 제품은 '카와카츠'만의 열흘간 파동 숙성 비법과 저온 로스팅 조리 방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함으로써 단골고객 뿐만 아니라 한정 수량 판매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고객층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카와카츠'의 로스카츠는 온라인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에서 오는 26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블루스트리트는 '카와카츠' 뿐만 아니라 '광화문국밥'의 맑은 돼지국밥에 이은 두 번째 상품으로 소갈비찜과 친환경 100%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건강한 팥 전문점 '파머스마켓 팥집'의 장칼국수까지 출시할 계획이며 미쉐린 가이드 선정 맛집과 고품질 재료를 사용하는 유명 베이커리 등 100여 종의 경쟁력 있는 맛집 라인업이 대거 출시 대기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5 10:57: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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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국내 최다 판매 잇몸치료제 '잇치' 매출 200억 돌파

동화약품은 2020년 잇치 매출이 출시 10년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화약품 자체실적 기준으로 2020년 잇치 매출은 222억60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150억6000만원) 대비 47.6% 성장한 결과이다. 잇치는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이다. 높은 편의성과 구강내 유해균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 및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출시 해에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개를 판매하여 2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도 1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은 지난 해 2월 편백 피톤치드를 추가한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를 출시해 '잇치페이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중이다. 피톤치드는 숲 속 식물들이 만드는 항균물질을 지칭하는 말로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은 구강 유해균을 억제하며, 구취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잇치페이스트와 잇치페이스트 피톤치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경구제 중심의 잇몸치료제 시장에서 소비자 편의성 향상에 주력해 '닦으면서 치료하는 잇몸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잇치가 출시 10년만에 매출 200억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한 것은 잇치를 아껴주신 소비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고객 성향에 맞춘 잇치 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25 10:49: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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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상품숙지 의무제' 도입

하나은행은 지난 22일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된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행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행사 중,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오는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대비해 상품숙지 의무제를 도입한다. 신규 금융상품 판매시 직원의 교육수료여부를 검증해 상품의 내용을 숙지한 직원만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팔수 있도록 한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지난 2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 행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다짐문'을 직접 작성해 전직원 앞에서 공표했다. 모든 업무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소비자 입장에서 한층 높은 차원의 소비자 보호와 소비자 만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품숙지 의무제를 도입해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금융상품 설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 은행장은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은행권 최초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신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편의를 위한 제도를 신설하고, 불편사항은 제거하여 실효성 있는 소비자보호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25 10:44: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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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7兆 판 연기금, 순매수 전환 가능성 ‘파란불’

날마다 국내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연기금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들어 7조원이 넘는 주식을 매도하며 기관투자자 매도의 '주범'으로 꼽혔지만 폭이 크진 않더라도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 연기금인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자산배분 계획상 목표치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가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를 예고하며 코스닥시장에 훈풍이 불어올 지 주목된다. ◆7兆 판 연기금…'매물 폭탄'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양대 주식시장에서 7조66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7857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2805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올해 기관투자자의 코스피시장 전체 순매도 규모(14조4694억원)의 48%를 차지한다. 거래소가 연기금으로 분류하는 수급 주체는 연금, 기금, 공제회와 함께 국가, 지자체 등을 포함한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교직원공제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올해 들어 한 번도 일별 기준 순매수를 기록한 적이 없지만 매도세는 점차 줄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10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4조7103억원을 팔아치우더니 최근 5거래일 동안 1조6418억원 어치를 팔았다. 막대한 매물을 쏟아내는 만큼 비판도 뒤따랐다. 기금운용계획에 따른 자산군 목표 비중이 있더라도 국내주식 가치가 높아진 만큼 현 주가 수준에서도 매수해 운용수익률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연금은 전략적 자산배분(SAA)과 전술적 자산배분(TAA)을 통해 시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목표비중 이탈 허용 범위는 SAA가 플러스마이너스(±)2%, TAA가 ±3%로 합치면 최대 5%포인트(P)까지 가능하다. ◆국민연금 이미 다 팔았다…매수 가능성 연기금이 폭발적으로 매물을 쏟아낸 이유는 국내주식 비중을 낮춘 국민연금 때문으로 추정된다. 국민연금이 올해 말까지 맞춰야 하는 국내주식 비중은 16.8%로 지난해(17.3%)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약 77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상 0.5%포인트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3조8515억원이다. 지난해 10월 말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18.0%로 올해 연말까지 1.2%포인트에 해당하는 약 9조2500억원을 팔아야 한다. 연기금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양대 주식시장에서 팔아치운 주식은 9조9102억원 규모. 국민연금도 기금운용계획상 목표치에 근접했거나 이미 달성했을 가능성이 크다. 연기금이 매수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다른 연기금들도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국내주식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는 것은 순매수 전환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금융자산의 21.5%(3조6600억원)를 국내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사학연금은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19.5%로 잠정 설정했다. 그때보다 3400억원(2%P)을 줄여야 한다. 공무원연금 또한 올해 국내주식 비중을 20.6%로 정하며 지난해(22.7%)보다 2.1%P 줄여 잡았다. 증시 안팎에서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도 연기금의 순매수 전환을 막고 있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만큼 섣부른 투자가 어렵다는 얘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기금의 가파른 매도세는 증시가 급격히 상승해 실적과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해졌다는 방증"이라고 했다. ◆연기금 자금, 코스닥株 훈풍? 연기금도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2021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연기금 등의 국내주식 투자 범위를 다양화하기로 했다. 투자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에 코스닥을 포함하고 투자비중도 높이는 방안이 거론된다. 연기금의 현재 코스닥 투자비중은 1~2%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증시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을 안고 있는 만큼 연기금이 코스닥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 시장 변동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관계자는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의 장기적인 자금 유입이 될 경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위주의 투자방식에서 장기투자 중심의 투자문화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 약점으로 꼽히는 낮은 유동성 공급이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기금이 코스닥 투자를 확대하면 최근 코스피 급등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1-01-25 10:30:3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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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시즌 돌입…'추정치 상향·실적개선' 업종 '주목'

1월 말부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주식시장의 관심이 실적 이슈로 옮겨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로 인해 예상치 부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어닝 쇼크(earning shock)보단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이 더 강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에도 '추정치 상향 업종' 관심 1월 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실적을 내놓으며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 코스피 대형주의 실적 발표도 1월 마지막 주부터 집중될 예정이다. 25일 SK증권에 따르면 현재 4분기 코스피 당기순이익은 2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지만 3개월 전보단 5%가량 상향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지난 실적 시즌 이후 3개월간 4분기 당기순이익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된 업종은 철강·운송·자동차·IT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4분기 실적에서는 경기 및 수요 회복세 측면으로는 '철강·운송·자동차', 코로나19 관련으로는 'IT가전'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먼저 철강 업종은 최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일본, 대만 등에서의 공장 재가동으로 철강 가격 강세가 긍정적이다. 운송 업종은 해운에서 공장 재가동에 따른 글로벌 물동량 증가, 운임 상승으로 업황 호조, 최근 발틱운임지수(BDI) 반등 영향으로 올해 초에도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업종도 국내와 북미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실적 호조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미래차 산업 기대감도 크다. IT가전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가정 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었던 만큼 작년 실적 추정치 변화가 중요하다"며 "운송과 IT가전, 철강, 자동차 업종은 3개월 전보다 추정치 상향 폭이 큰 업종으로 이들 업종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 역시 상향 조정돼 실적 매력이 높은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어닝 쇼크보단 '올해 실적 개선' 초점 4분기에는 대개 어닝 쇼크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미뤄볼 때 이번 4분기 어닝 시즌도 되풀이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어닝 쇼크 우려보단 실적 개선 기대감이 강할 것이란 의견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제외하면 해당 기간 기업 실적 전망치는 전반적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반면 올해 코스피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각각 8%, 40%, 48%로 추정된다. 특히 매출액은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사 기업 이익과 상관관계가 높은 수출도 지난 12월 전년보다 12.6% 증가하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 편차는 존재하지만 화장품, 미디어, 유통, 소프트웨어, 통신 등 여러 업종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하향 조정되는 등 어닝 쇼크 가능성이 상존한다"며 "하지만 올해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기업이익 모멘텀이 더욱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어닝 쇼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한국 기업의 신성장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글로벌 위상 변화 등으로 재평가되는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주력 사업들이 글로벌 산업 신성장 패러다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2차전지, 전장화 제품, 수소차 등은 글로벌 산업 신성장 패러다임과 유기적인 관련이 있다"며 "관련 기업은 구경제(Old Economy)뿐만 아니라 신경제(New Economy) 산업과도 관련된 가치주이자 성장주"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신성장 모멘텀이 존재하는 기업은 재평가를 받기 마련인데, 주가는 장기 기업의 변화를 단기간에 반영하는 경향이 높다"며 "최근 신성장 사업 확대가 거론되고 있는 기업의 주가 역시 기대감을 한꺼번에 반영한 뒤 장기 검증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2021-01-25 10:30:31 염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