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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타이거 200 IT ETF' 순자산 6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정보기술(IT) 섹터에 투자하는 '타이거(TIGER) 200 IT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말 3000억원 수준에서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기초지수인 'KOSPI 200 정보기술 지수'는 글로벌섹터분류기준(GICS)을 적용해 산출한 KOSPI200 섹터 분류 중 정보기술에 속하는 종목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정보기술 섹터는 지난해 말 기준 전기전자 업종의 비중이 90%에 가깝고, 그 외 금융업과 서비스업이 차지한다. 국내 주요 IT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지수 리밸런싱 시 단일 종목 한도는 최대 25%다. 'TIGER 200 IT ETF'는 기초지수 구성종목 전체를 편입하는 완전복제전략을 사용한다. 필요 시 일부 종목만 편입하는 부분복제전략을 병행한다. 전날 종가 기준 삼성SDI 21%, SK하이닉스 19.82%, 삼성전자 18.77%, LG전자 12.4%, 삼성전기 7.95% 등으로 구성되며 총 11개 종목을 편입한다. 연초 이후 14.91%, 최근 1년 65.52% 등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IGER ETF'는 섹터 및 테마 ETF부터 국내외 지수형 ETF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자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에는 지난해 10월 상장한 'TIGER K-뉴딜 ETF 시리즈'가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서며 주목받았다. 권오성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TIGER 200 IT ETF를 통해 국내 일등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점에서도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우량 IT 종목에 선별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국내 IT 산업에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고, 연금 투자 시 절세 효과를 누리며 장기적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21 15:35:51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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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10년간 ‘K-뉴딜’에 80조 공급

K-뉴딜 7대 중점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10년간 총 80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수출입은행은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K-뉴딜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중장기 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7개 분야다. 그린뉴딜은 ▲수소 에너지 ▲풍력?태양광 ▲2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모빌리티 등이며, 디지털 뉴딜은 ▲5G차세대반도체 ▲제약·헬스케어 ▲디지털·콘텐츠 등이다. 수은은 7개 분야를 중점 지원해 2030년에는 뉴딜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21%(올해 9%)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세부적으로 2025년까지 2차전지와 5G 등에 30조원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진 그린·디지털 분야에 50조원을 각각 공급한다. 수은 관계자는 "K-뉴딜 지원전략은 우리경제의 선도형 전환과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하는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2021년을 K-뉴딜 글로벌화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우선 총 5조원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이 올해 핵심목표로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을 제시했다/수출입은행 수은은 올해 3대 핵심 사업계획도 공개했다. 우선 수은은 올해 핵심목표로 수출 6000억달러 탈환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총 72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K-뉴딜산업 글로벌화 5조원, 수주산업 재도약 지원 23조원,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 29조원을 각각 공급한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대면 위주의 기존 금융지원 플랫폼도 혁신할 계획이다. 정책금융기관 최초로 데이터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 도입을 연내 추진하며 약 700억원의 예산으로 데이터센터 건설도 시작한다. 방문규 행장은 "수은의 올해 3대 핵심과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K-뉴딜 글로벌화 등 정부 정책의 적극적 지원을 목적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21 15:32: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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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쌍용차 지원 끊나…노사 교섭 결렬땐 회생절차

쌍용자동차 경기 평택공장 정문이 굳게 닫혀 있다. /뉴시스 "전제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 지난 12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지원을 두고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이 말한 전제조건은 매년하고 있는 임금단체협약을 3년에 한 번 할 것과 흑자 전환 시까지 쟁의행위를 중지하는 것. 그러나 쌍용차 노조는 이 같은 전제조건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쌍용차 지원을 두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엄포한 이 회장과 쌍용차 노조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쌍용차 노조 "산은이 제안한 전제조건 수용 불가"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이날 산업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 연장과 흑자 시까지 무쟁의 협약서 요구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2월 법원에 회생절차 신청을 하며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 신청서(ABS 프로그램)도 같이 신청했다.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한 기간 동안 새 투자자를 확보해 금융권 대출금을 해결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은 생각만큼 속도가 나지 않는 모양새다. 쌍용차는 오는 22일 최종합의를 목표로 산업은행과 대주주인 마힌드라,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 마힌드라의 지분하한선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현재 마힌드라의 쌍용차 지분은 74.7%다. 산업은행과 HAAH는 외국계 은행 대출이 해소될 때까지 책임분담차원에서 27%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마힌드라는 재무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모두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금속노조가 2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앞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전국금속노동조합 때문에 노조는 이 회장이 제안한 전제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해 초부터 쌍용차의 위기는 대주주 마힌드라와 쌍용차 경영진의 부실경영 탓"이라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째 쟁의를 하지 않고 있는 노조에게 일방적 양보를 요구하기 보다 산업은행은 쌍용차의 회생을 지원하고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은 "전제조건 수용 안할 시 지원 없어" 그러나 산업은행은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지원의 전제조건을 내세운 것부터가 쌍용차에 대한 지원 불가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란 이유에서다. 지난 12일 신년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노사와 잠재적 투자자가 협의해서 사업의 존속 가능성, 기업의 존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만큼의 결과를 가지고 산업은행에 제출해야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여기에 흑자가 나기 전까지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단체협약을 1년에서 3년 단위로 연장하는 두가지 전제조건이 약속되지 않으면 지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쌍용차가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계약 체결 이후 자금 납입,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 결정 및 각종 행정절차에 한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하면 이달 말까지는 매각 협상이 마무리돼야 하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내달 28일까지 지분 매각을 마치고 채무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법원에 의한 회생 절차가 시작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1-21 15:20: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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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 서울 서부회, 정기총회 개최

김성태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 서부회장이 21일 오전 제42회 정기총회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특별시 서부회는 21일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부회에 따르면 정기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시책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포상자 시상식,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 확대연석회의 등을 진행했다. 확대연석회의에서는 대의원 7명을 선출하고 협회 오송 사옥 이전 건과 지난해에 실시한 장학사업 등 업무보고 등 2021년 안전공사 법규 변경안, 회원사 민원이 걸린 한전 발주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정부위탁업무인 전기공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기공사업체인 중소기업 활성화와 우수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분리발주 사수 등의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서부회는 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 은평구를 관할하고 있으며 320개 업체 회원사가 소속됐다. 서부회는 지난해 연탄나눔 사업, 4개구청과 서울시 꿈나무 마을에 기부금 전달식과 서울시 전기직 공무원과 함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전달 사업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과 전기과 장학생을 선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태 서부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2021년도에는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바라며 안으로는 해외문화탐방 등 회원 화합을 도모하고 대외기관과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업계위상제고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21 15:15: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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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친환경 정책 뜬 원자재, 국내 ETF 뭘 담을까

원자재 관련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들썩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을 강조하며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예상되면서다. 여기에 세계 주요국의 경기부양 이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며 원자재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도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원자재는 자산 특성상 ETF를 통한 투자가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권한다. 원자재 시장 전반적으로 저평가 단계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ETF들도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은·구리 ETF 우호적 상황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금 ETF인 KODEX골드선물(H)은 올해 들어 전날까지 1.89%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미국 금 선물을 추종하는 ETF인 TIGER골드선물(H)도 1.89% 하락했다. 이 외에도 KODEX 은선물(H)이 3.46%, TIGER 금은선물(H)이 2.21% 떨어졌다. 대체로 금 관련 ETF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다. 최근 달러화가 반등하기 시작하며 가격 변동성을 보인 금값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주목받는 점을 생각하면 단기간 금이 유망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명목금리 상승속도를 압도할 기대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실질금리는 더 떨어질 수 있다"며 "금은 이번에도 단기간 달러화 반등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값이 더 떨어진다면 저가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금 가격은 이번 분기 중 온스당 2000달러 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TF는 첫 번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광산기업에 직접 투자 하는 것보다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수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투자를 고민한다면 원자재 ETF를 추천한다"며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달러 약세 환경을 생각하면 국내 상장 ETF를 추천한다"고 권했다. 은과 구리도 ETF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꼽힌다. 박수민 연구원은 "은을 향한 산업용 수요가 높아지며 가격 상승 모멘텀을 갖췄다"며 "은 원자재 ETF와 광산기업 ETF에 주목하라고 했다. 이어 "구리 선물의 기간 구조를 살펴보면 롤오버 비용에 대한 우려가 없다. 구리 관련 원자재 ETF 투자에 우호적 상황"이라며 "기업 측면에서 살펴보면 산업용 금속 중 리튬과 2차전지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담아라"고 권했다. 롤오버란 선물이 만기가 도래하기 전 최근월물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미국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수혜가 기대되는 구리에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롤오버 걱정 없는 유가 ETF 주목 최근 주춤했던 원자재 ETF와 다르게 유가 관련 ETF는 제대로 힘을 받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가 반영된 덕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26달러(0.5%) 오른 배럴당 53.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 달 사이 30% 이상 치솟으며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흐름에 맞춰 상승 압력은 점차 약화되겠지만 바이든 정부가 석탄과 원유를 생산할 것을 압박하는 터라 단기적 전망은 밝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원유 생산 기업의 성과를 추종하는 KBSTAR 미국S&P원유생산기업(합성 H)은 올해 들어 21.08% 오르며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엑손모빌·셰브런 등 미국 에너지기업에 투자하는 'KODEX 미국 S&P 에너지(합성)'도 16.49%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구리와 마찬가지로 롤오버 비용이 없는 점이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은 '가격 역전(백워데이션) 현상' 때문이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WTI와 브렌트유 모두 근월물 가격이 원월물 가격을 상회하는 백워데이션이 일어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현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 기업에 대한 ETF 투자도 원유 ETF 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면서 'KODEX 미국S&P에너지(합성)'을 추천했다.

2021-01-21 15:09:3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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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추세성장률 2%대로 하락…"생산성 둔화에 투자도 부진"

-BOK경제연구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추세성장률이 2%대로 하락했다. 생산성은 둔화되는 가운데 투자도 부진한 탓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한국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0~2019년 연평균 2.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7개 회원국의 평균 성장률인 1.4%보다는 높지만 우리나라의 과거 성장률을 감안하면 매우 낮아진 수치다. 우리나라의 기간별 1인당 실질 GDP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1980년대 7.5% 수준에서 1990년대 5.5%, 2000년대 3.7%, 2010년대 2.3% 수준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10년 이후 추세성장률 하락은 생산성 둔화와 설비투자 부진 때문이다. 먼저 생산성 둔화다. 활발한 기술혁신에도 생산성 증가세가 감소하는 이른바 '생산성 역설'이다. 분석에 따르면 총요소생산성 요인이 성장률을 -1.2%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투자활동이 부진해진 점도 성장률을 0.4%포인트 낮췄다. 평균노동시간 역시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성의 고용률 증가가 이를 상쇄하면서 총노동시간은 추세성장률 하락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한은 경제연구원 이남강 부연구위원은 "과거 성장률의 하락이 총요소생산성의 둔화를 중심으로 한 점진적 추세 성장률 하락에 기인한다"며 "향후 추세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총요소생산성과 관련된 경제 및 사회적 요인의 전반적인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경제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기업이 시장에 진입해 기술에 대한 보완적 혁신을 수행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생산활동을 위한 자원이 생산적인 신생기업에 투입될 수 있는 경제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21 14:24: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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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투협회장 "코스피 3000 새로운 출발점"

"자본시장이 국민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21일 온라인을 통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스피 지수 3000포인트 돌파로 자본시장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며 "자본시장이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금융투자협회의 2021년 주요 추진과제로 ▲금융투자업 혁신금융 기능 강화 ▲자본시장의 국민자산 증대 기여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 등을 꼽았다. 나 회장은 "혁신금융은 자본시장이 가진 본질적 속성"이라며 "기업금융 업무 범위와 상품 라인업 확대 등 금융투자회사의 기업금융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자산관리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보다 스마트한 국민 자산 형성이 이뤄질 수 있다"며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증시의 새로운 동력원이 된다면 반가운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퇴직연금제도 디폴트 옵션 등의 도입을 노력해 왔다. 퇴직연금제도가 개선되면 고령화 시대에 맞게 노후소득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표적인 자산관리 수단인 공모펀드 활성화, 증권거래세의 완전한 폐지, 장기투자를 유인하는 투자형 ISA 도입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코스피지수 3000포인트 돌파에 대해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재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코스피 3000은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스마트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 또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증시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 이후 무너진 신뢰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문사모운용사의 내부통제와 준법 감시를 강화했다. 세차례에 걸친 업무설명회를 개최해 무수한 내부통제 사례를 업계에 전달했다"며 "준법 감시 기능에 취약한 회사를 대상으로 위험요인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판매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직무윤리 특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나 회장은 투자자들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등 성급하고 무리한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주식 게시판이나 유튜브 메신저 등에서 난립하는 가짜 투자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투자정보를 얻고,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며 "협회는 투자자교육협의회를 통해서 효율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1-21 14:00: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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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 3233.9억달러…역대 최대

최근 5개년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22억2000만달러(약 79조4059억원), 결제금액은 3233억9000만달러(약 355조5674억원)로 모두 역대 최고치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22억2000만달러(약 79조4059억원)로 전년 말(436억2000만달러·약47조9776억원) 대비 65.6% 증가했다. 외화주식은 470억7000만달러로 전년 말(144억5000만달러·약15조8936억원)보다 225.7% 증가한 반면, 외화채권은 251억4000만달러로 전년 말(291억6000만달러·약32조731억원) 대비 13.8% 감소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해외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52.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상위 5개 시장(미국·유로시장·홍콩·중국·일본)이 전체 보관금액의 97.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79.3%로 전년 말(84억1000만원·약 9조2502억원)보다 343.9% 올랐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순으로 다수가 미국 시장 기술주로 구성됐다. 특히 테슬라 주식은 78억4000만달러(약8조6295억원)로 전체 보관금액의 10.8% 비중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연간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233억9000만달러(약355조8584억원)로 전년(1712억2000만달러·약188조4105억원) 대비 88.9% 증가했다. 외화주식은 1983억2000만달러(약 218조2710억원)로 전년(409억8000만달러·약 45조1026억원)보다 383.9% 늘어났다. 반면 외화채권은 1250억7000만달러(약 137조6520억원)로 전년(1302억3000만달러·약 143조3311억원) 대비 4.0% 줄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61.0%로 가장 높았고, 상위 5개 시장(미국·유로시장·홍콩·중국·일본)이 전체 결제금액의 99.9%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 규모의 89.8%를 차지해 전년 동기(308억6000만달러·약 33조9707억원)보다 477.3% 상승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순으로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나타났다. 1위 종목인 테슬라(미국)의 연간 결제금액은 232억9000만달러(약 25조6376억원)로 전년(4억8000만달러·5282억원) 대비 470배 뛰었다.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증가로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관련 현금배당, 분할·합병 등 권리행사 처리 규모도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외화증권에서 발생한 현금배당액은 3억1300만달러(약 3444억원)로 전년(1억8300만달러·약 2014억원)보다 71% 늘었다. 예탁원은 "현재 해외 현지에 외국보관기관을 선임해 40개 시장의 외화증권 보관·결제, 권리지급·행사 등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부가서비브 확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21 13:44:59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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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⑦현대엔지니어링, 2만가구 공급…도시정비사업 다각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2만51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정비사업 다각화를 위해 리모델링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월 2217가구 ▲3월 3721가구 ▲4월 2744가구 ▲5월 3395가구 ▲6월 1726가구 ▲7월 262가구 ▲8월 639가구 ▲9월 2136가구 ▲10월 2331가구 ▲11월 880가구 등을 선보인다. 총 26개 사업지에 공급되며 신규는 20곳, 재건축은 6곳이다. 서울에서는 세운3-1·4·5구역 재건축 아파트 429가구, 강남구 역삼동 신규 오피스텔 335가구, 송파구 문정동 136 재건축 아파트 1265가구가 공급된다. 가장 많이 공급되는 사업지는 용인고림진덕지구로 신규 아파트 2718가구가 들어선다. ◆올 주택 2만51가구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규수주 1조4207억원을 올렸다. 지난 2019년 4790억원보다 3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월 1601억원 규모의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에는 청주 사직동 247-1 일대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25개동 2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사업에 참여해 1680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5월에는 6742억원 규모의 인천 송림 1·2구역 주택 재개발을 단독 수주하면서 도시정비사업 실적 1조원을 달성했으며 7월에는 수원에서 879억원 규모의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주경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리모델링 사업 첫 시도 올해는 주택공급과 함께 리모델링 사업을 확장하면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경기도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철산한신아파트 1568가구를 별동 증축(아파트 동을 추가) 방식을 통해 1803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쌍용건설이 컨소시엄을 맺고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경기도 군포시 산본 우륵아파트(우륵주공 7단지) 리모델링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륵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우륵주공 7단지 아파트를 수평(아파트 구조를 옆으로 늘리는 방식) 및 별동 증축 방식을 활용해 1312가구를 1508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서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성신안쌍용진흥(민영 5단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홍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민영 5단지 아파트 1616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을 통해 1858가구로 다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1분기 안에 시공사 선정공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춰 정비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며 현재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시도를 하는 중이다"라며 "일산, 분당 등 1기 신도시에서 리모델링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21 13:41:27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