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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등 빅테크 공습.. 금융권, '플랫폼 혁신' 총력전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권은 올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보급 등으로 금융시장이 안정화를 찾더라도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금융시장과는 같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전통 금융사는 올해 핀테크·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혁신금융'에 주력할 방침이다. 돈의 흐름, 거래의 방식, 데이터의 활용까지 전반적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는 곧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소비자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돈이 될 수 있는 만큼 좀더 쉽고 편리한 금융을 개발해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시대에 대응하겠다는 것. ◆카카오·네이버·토스…트로이카 주목 올해 금융시장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국내 1위의 전문은행을 보유한 카카오, 국내 1위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페이를 가진 네이버, 대한민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아이콘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 트로이카(삼두마차)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간편결제, 송금, 대출, 보험 등 금융서비스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여수신을 통해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을 수행하고, 카카오 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중심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손보사 설립을 통해 2030세대의 니즈에 부합하는 생활 밀착형 보험을 내놓을 방침이다. 네이버는 쇼핑, 검색, 증권, 부동산 등 다양한 부문에 이용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 페이와 네이버 파이낸셜을 연계해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지난해 12월 네이버 쇼핑 플랫폼 판매자를 대상으로 사업자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소형 유통업자의 판매현황 데이터를 분석해 기존 은행에서 대출하지 못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오는 7월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를 출범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토스가 보유한 포괄적인 금융데이터, 사용자 경험등을 통해 전통 금융기관에서 소외되어 온 중신용 개인 고객 및 소상공인(SOHO) 고객에게 금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시장에서 이들 기업은 분명 후발주자다. 하지만 거대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이들이 선보이는 서비스는 전통 금융기관에 위협으로 다가오는 요소다. ◆승부처는 플랫폼…기업만의 철학 반영돼야 이에 따라 주요 금융그룹은 '플랫폼 금융'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가 몰리면 몰릴수록 다양한 데이터가 마련돼 우선 선점하는 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빅테크 기업을 능가하는 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융 플랫폼 혁신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플랫폼은 다수의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시장과 같은 공간"이라며 "플랫폼 사업자들의 상품 공급자로 전락하기 전에 다양한 생활 플랫폼과 제휴해 '생활금융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도 "디지털 플랫폼은 금융회사 제1의 고객 접점"이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으로 플랫폼을 혁신하자"고 주문했다. 전문가들은 전통 금융기관이 그들만의 철학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기적인 손익에 집중해 '어떻게 하면 비슷한 구성을 가진 플랫폼을 만들까'가 아닌 '어떻게 하면 소비자가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용을 느끼게 하느냐' 등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강원 베인앤컴퍼니 컨설턴트는 "고객들이 어떤 것을 불편해하고, 어떤 것에 집요하게 열광하는 지 파악할 수 있는 역량, 이를 조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실행해 성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과거 성공공식에 얽매여 있기보다 가장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01-05 15:43: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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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제약·바이오株 호재?

새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예고하면서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사장이 2019년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 중 하나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다음주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도 다수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후 주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미국 암악회(AACR)가 기업들의 연구개발(R&D)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반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파트너링(partnering) 기회가 빈번히 이뤄진다. 때문에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인수합병(M&A), 라이선스아웃(기술이전) 등 빅딜(Big-deal)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에 '온라인 개최'…'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참가 이번 컨퍼런스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한미약품, 휴젤, LG화학, 제넥신, HK이노엔 등 국내 기업들이 대거 발표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발표뿐만 아니라 다수 바이오 업체들과 1대 1 파트너십 미팅도 예정돼 있어 공동 연구 등과 같은 성과 발표도 기대되고 있다. 먼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main) 트랙을 배정받은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새롭게 취임한 존 림(John Rim)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할 것으로 예정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머징 마켓(Emerging Mkts) 트랙에는 한미약품, 휴젤, LG화학, 제넥신, HK이노엔 등이 배정받았다. 이 밖에 엔지켐생명과학, 지놈앤컴퍼니, 크리스탈지노믹스, 압타바이오, ABL바이오, 셀리버리, SCM생명과학, 고바이오랩, 바이오리더스, 이오플로우 등도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관련주 옥석 가리기' 제약·바이오 업종은 대체로 연초 이후 시장수익률을 웃도는 퍼포먼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관련주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15~2020년 건강관리 섹터 지수(WICS 기준)의 1월 절대 수익률은 평균 5.2%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대비로는 각각 평균 3.6%포인트, 1.4%포인트를 상회했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 내에서도 코스닥 바이오 기업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2015~2020년 코스닥 바이오지수의 1월 절대 수익률은 평균 7.3%를 기록한 바 있다. 연초 제약·바이오 업종이 시장 대비 아웃퍼폼하는 성과를 기록한 데는 ▲연말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 출회 이후 매수세 재유입 ▲매년 1월 개최되는 'JP모건 셀스케어 컨퍼런스' ▲연간 주요 '기술이전' 등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제약·바이오 업종의 연초 주가 강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후 관련주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제약·바이오 업종 내 개인투자자 비중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고, 지난해 대규모 기술이전 성과들을 바탕으로 한 다수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올해 1월에도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시장을 아웃퍼폼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이후 차익 실현과 실적 시즌 도래 등으로 코스피 제약지수는 조정을 거쳐왔다"며 "다만 JPMHC에서 빅파마(초대형 제약사)의 사업 전략 등이 발표되므로 재료 소멸보다는 가인드라인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코로나19 관련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변동성 확대 대비 및 관련주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05 15:08:54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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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학 농협은행장, 취임 첫 행보로 청년 스마트팜 방문

-스마트팜 방문해 청년 농업인 격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왼쪽)이 5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팜엔조이 농장을 방문해 박세근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청년 스마트팜을 방문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1일 취임한 권 행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5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청년 스마트팜 농가 '팜엔조이 농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추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팜엔조이 농장은 농협은행의 농업금융컨설팅과 금융지원을 통해 스마트팜을 신축했다. 또 농협은행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 농협은행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의 창업지원을 위해 농장 마련, 판로 개척, 영농 지도 등을 내용으로 한 생애주기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팜엔조이 박세근 대표는 생애주기 컨설팅을 지원받은 첫 번째 청년농업인이다. 이날 금융지원 현황과 개선 의견 등을 청취한 자리에서 권 행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를 겪고 있다"며"팜엔조이 농장 사례와 같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농촌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5 14:45: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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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금융]①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고객이 원칙이자 기준"

-2021 경영 슬로건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 -"복잡성의 시대 생존법…계모형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포럼에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를 내세웠다. 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내내 이어진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한은 지주 설립 이래 최대이자 금융권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고객 신뢰와 위기 대응을 바탕으로 조직의 체질을 강화하면서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가고, 미래 성장을 위한 기회를 끊임없이 탐색하면서 일류(一流) 신한을 향한 변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가자"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 ◆"기반은 단단하게…변화는 신속하게" 신한금융의 중기 전략은 '프레시(FRESH) 2020s'다. ▲F(Fundamental)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기초체력 ▲R(Resilience) 축적된 성공의 힘으로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는 회복 탄력성 ▲E(Eco-system) 핀테크, 생활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한이 주도하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 ▲S(Sustainability) 고객,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책임있는 기업시민 ▲H(Human-talent)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융·복합형 인재 확보 등을 말한다. /신한금융그룹 무엇보다 신한금융의 기초체력이자 기본은 고객이다. 조 회장은 "고객은 신한의 존재 이유이자 금융의 기본"이라며 "올 한 해 '고객 퍼스트(First)'라는 확고한 원칙 아래 그룹의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바꿔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객이 인정하는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 고객의 굳건한 신뢰를 다시 쌓아 가자"고 덧붙였다.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경영슬로건을 그대로 반영한 '근고지영(根固枝榮)'과 '병형상수(兵形象水)'를 꼽았다. 용비어천가 2장에 나오는 '근고지영'은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아름다운 꽃과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는 말이다. 고객과 사회의 굳건한 신뢰 위에서 성장의 기초체력을 다질 방침이다. 손자병법 제6편 허실(虛實)에 나오는 '병형상수'는 전장에 임하는 군대는 물과 같이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여야 함을 말한다. 급변하는 환경, 높아진 시대적 요구에 맞춰 스스로를 변화시켜 금융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복잡성의 시대 생존법…'계모형세' 조 회장은 지난 4일 비대면 디지털 포럼으로 열린 '2021년 신한경영포럼'에서 혼란과 혼돈이 가중되는 복잡성의 시대(Age of Complexity)에 어떻게 생존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복잡성의 시대란 코로나로 인한 정치·사회·경제 및 소비 형태의 변화를 비롯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강대국간 무역 갈등 심화, MZ 세대 등장 등 지금 시대의 환경을 표현한 말이다. 조 회장이 내놓은 해법은 '계모형세(計謨形勢)'다. 먼저 첫번째 단계 '계(計)'는 명료한 전략이다. 전략은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방향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그는 "리더들은 명료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놓은 축적의 힘을 바탕으로 혁신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언제나 원칙과 기준이 되는 것은 고객"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얘기다. '모(謨)'는 능숙한 전술이다. 조 회장은 "기업은 현재와 미래의 수익원을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의 경험 가치와 의미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선택해 수립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새로운 시장에 과감히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형(形)'은 이기는 조직, '세(勢)'는 신속한 실행을 말한다. 조 회장은 그룹사 CEO들과 출사의 각오를 다지는 자리에서 "2021년의 성공을 만드는 비결은 지금에 집중하고 오늘 시작하는 것이며, 신한의 트레이드 마크인 도전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5 14:37: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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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금융 6개사, '탈석탄 금융' 선언…친환경 투자 확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한화저축은행 김성일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이사, 한화손해보험 강성수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이사, 캐롯손해보험 정영호 대표이사가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금융을 선언하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 금융계열사가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는 금융사장단 결의와 실무검토를 거쳐 탄소제로 시대를 향한 '한화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고 5일 밝혔다. '탈석탄 금융' 선언에 따라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채권이라도 명백히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경우에는 해당 채권을 인수하지 않는다. 대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선언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전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탈석탄 금융'을 결의했다. '탈석탄 금융' 선언은 한화그룹이 지향하는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금융계열사들의 첫 실행방안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창립 68주년 기념사에서도 "기업은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해 평가받게 될 것이고, 이미 기업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있다"라며 ESG 경영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탈석탄 금융'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화력석탄발전 등에 대한 금융 투자와 지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금융기관들의 선언적 활동이다. '탈석탄 금융' 선언에는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 사회구성원 다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5 14:21: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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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바잉'으로 아파트거래 급증…강남 신고가 행진

전세 수요가 매매로 전환하면서 서울 강남을 비롯한 주요 아파트값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전용면적 59㎡)는 지난달 21억원에 거래됐다. 두 달 전인 지난해 10월 19억5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해 1억5000만원 오른 신고가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85㎡)도 지난달 37억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래미안퍼스티지(전용면적 84㎡)는 지난달 30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전인 재작년 12월 27억원에 팔린 가격보다 3억원 가까이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3차(전용면적 82.5㎡)는 지난달 24억원, 대치동 은마(전용면적 84.43㎡)는 23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실거래가격이 1개월전보다 각각 1억원 가량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90% 오른 가운데 서울은 0.26%올랐다. 강남4구는 서초구가 0.42%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강남구(0.29%), 송파구(0.27%), 강동구(0.22%)가 뒤를 이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매물이 많이 나와 있는 편은 아니지만 래미안퍼스티지 등 신축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편"이라며 "전세는 물건이 거의 없어 구매를 알아보는 수요자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전세품귀 현상으로 매매전환 수요자가 늘면서 12월 들어 서울 매매 거래량도 급증했다. 집계가 아직 끝나지 않은 12월 거래량(주택 거래신고 기한은 계약 후 30일)은 3790건을 기록 중이다. 이미 11월 거래량(6277건)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 말 시행된 임대차2법 이후 전세난에 지친 무주택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며 거래량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초저금리 기조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것도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지원센터장은 "2021년 주택시장 매매가는 3%, 전세가는 3% 상승할 전망"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승폭은 다소 줄겠지만 여전히 전세가 상승으로 인한 매매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또한 상반기는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일시적으로 출회되면서 매매가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6월 이후는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져 올해와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6월부터 2년 미만 보유 주택 및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세율이 인상되기 때문에 5월 말까지 매물이 나올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정부는 주택난 해결을 위해 설 연휴 전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1-01-05 14:14: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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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망 스핑크스 '신학기 맞이 첫 특가전'..1월 20% 할인

침구업계 1위 기업 알레르망은 '신학기 맞이 알레르망 스핑크스 특별 할인전'을 오는 31일 까지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출시된 알레르망 스핑크스 침대의 첫 할인 행사로 매튜와 올리버 SS(슈퍼싱글) 사이즈 프레임 제품과 쉐필드, 체스터, 레스터 등 SS 사이즈 매트리스 제품 구매 시, 기본 10%에 추가로 10%, 총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알레르망 스핑크스' 침대는 국내 유수의 매트리스에는 없는 180년 전통의 영국 1위 '해리슨 스핑크스'사의 세계 특허를 받은 마이크로 포켓스프링이 들어가므로 더욱 소프트하고 촘촘한 지지감을 제공한다. 또 알레르망의 알러지 방지 기술을 녹여 낸 세계 최초의 알러지 방지 매트리스를 사용해 백화점과 가두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입점한 지 4개월만인 지난 12월,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리고 약 200억을 투자한 건평 5000평의 '알레르망 스핑크스 예산캠퍼스'는 최신 첨단설비를 갖추었으며, 한국 최초의 의료기기 생산 현장과 동일한 클린한 시설에서 매트리스가 생산되는 점이 타사 브랜드와 차별화 되어 위생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알레르망은 오는 2월말까지 전국 백화점 및 가두점에서 리키 차렵이불, 에든 차렵이불 등 S사이즈 차렵이불 2종과, 포이 일체형 낮잠이불세트, 마시멜로 일체형 낮잠이불세트, 포이 인견낮잠차렵, 마시멜로 인견낮잠차렵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과 싱글족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1-05 12:34: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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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000명 넘었다..1달만에 2배 급증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20일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지 10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발생하고 약 1년 만에, 2월20일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지 10개월 보름 만에 누적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가 500명에서 1000명으로 급증하는데는 1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령자가 많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된 영향이 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으신 분이 440여명까지 급증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오늘 1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26명 추가 발생해 누적 100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에서는 11명이 사망하며 역대 최다 사망자가 나왔다. 치명률은 1.55%로 전일(1.53%)보다 높아졌고, 위·중증 환자 역시 386명으로 역대 최다치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사망자가 급증했다. 12월부터 현재까지 사망한 환자가 481명으로, 전체의 47.7%를 차지한다.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526명이 숨졌는데, 불과 한 달 만에 2배가 늘어난 셈이다. 요양병원 발병과, 병상수 부족으로 인한 의료 대란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최근 3주간 사망자 가운데 요양병원 등 시설 및 병원에서의 사망자가 201명으로 전체 55%를 차지한다. 사망자들의 나이대도 80대 이상이 223명으로 61.3%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전체 97%를 차지한다. 수도권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병상 부족으로 자택 대기 중에 사망한 사례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위중한 환자고 늘어나고 있어 사망자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35명 증가한 38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다시 경신했다. 정 총리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확진자가 중증으로 악화되고 끝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각 지방자치단체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정부의 긴급의료 대응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주시고, 방역 당국은 현장의 이행실태를 점검하면서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05 12:20:1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