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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ISO 14001 환경경영 국제표준인증 획득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금융에 대한 투자지원 박차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NH농협은행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왼쪽)과 로열서트코리아 이권상 대표(오른쪽)가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14001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 14001은 기업이 환경경영을 주된 사업방침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규격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녹색금융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은행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 도입될 한국형 'RE100'(재생에너지 100%)에 동참하기 위해 녹색프리미엄 요금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은행 소유 건물에는 태양광을 설치해 그린에너지 소비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또 영업점 내 고효율 LED 설치, 전자 창구를 통한 종이 없는 영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까지는 업무용 차량을 저탄소 친환경 차량인 하이브리드·전기차로 전면 교체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은행 소유 주차장에 전기 충전시설을 구축하는 등 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행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준섭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밤하늘을 바라볼 때, 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들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은행,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3 09:41: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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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종신보험 신상품 2종 출시

NH농협생명은 오는 4일 사망보험금이 매년 상승하는'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과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 2종을 선보인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새해를 맞아 새로운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 NH농협생명은 오는 4일 사망보험금이 매년 상승하는'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과 고혈압, 당뇨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 2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더블플러스NH종신보험'은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가입시점부터 매년 5% 체증한다. 최장 20년 동안 보험가입금액의 100%가 체증해 최대 200%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또한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완료 시 플러스지원금이 추가로 적립된다. 보험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4.5% 플러스지원금이 더해진다. '장해진단보험료환급특약(무)'에 가입하면 납입기간 중 50% 이상 장해상태가 됐을 때 이전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전부 환급한다. 이후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며 주계약 보장은 종신토록 유지 가능하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이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 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해주는 유형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11대성인병수술특약(무) ▲뇌출혈진단특약(무)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무) 등 성인병과 3대 질병 관련 특약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보장도 설계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재해골절특약(무) ▲교통재해사망특약(무) 등 상해 및 재해에 대비한 특약도 가입 가능하다. '간편한더블플러스NH종신보험(무)'도 사망보험금이 매년 5%씩 체증해 주계약 가입금액의 최대 2배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유병력자도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수술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여부 등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가입 가능하다. 선택특약으로 ▲암진단 ▲소액암진단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에 대한 간편가입 진단특약이 있어 건강보장도 설계 가능하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각자 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든든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3 09:26: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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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융그룹 CEO의 화두] "위기가 기회…금융 플랫폼 선점"

-신한금융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 -KB금융 'No. 1 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도약' -하나금융 '플랫폼·글로벌·ESG 금융' -우리금융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 -농협금융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 (왼쪽부터)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취합 올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화두는 금융플랫폼 선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불확실성을 확대했지만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시켰다.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올해 본격화될 금융플랫폼 경쟁에서 먼저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을 추진하고, 금융그룹들 모두 관련 전담 조직을 새로 만들거나 확대했다. ◆윤종규의 KB금융, 디지털 플랫폼 혁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전략목표를 '넘버 원(No. 1) 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도약'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플랫폼 혁신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과 신용카드사 종합지급결제업 허용 등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존재하지만 업권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빅테크와의 플랫폼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디지털혁신총괄(CDIO·Chief Digital Innovation Officer)을 디지털플랫폼총괄(CDPO·Chief Digital Platform Officer)로 바꾸고, 디지털플랫폼 혁신 뿐만 아니라 디지털플랫폼 내 고객경험 개선과 품질보증 역할까지 담당키로 했다. 고객 중심의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상담플랫폼(콜봇, 챗봇 등)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컨택센터로의 변화를 총괄하는 '스마트고객총괄' 직제를 신설했다. 또 그룹 내 AI 관련 추진전략 수립과 계열사 간 협업을 지원하는 'AI혁신센터'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적 관리 측면의 리스크관리를 넘어 위기상황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리스크관리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조용병의 신한금융, 룬샷 조직 운영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 일류(一流) 신한'으로 잡았다.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도록 기초체력은 단단히 하고, 개방형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은 한 발 앞서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직개편 역시 기초체력 강화와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그룹의 기초체력 강화를 위해 '그룹 경영관리부문'을 신설해 CEO급 부문장을 선임했고, 영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도 발탁했다. 디지털 플랫폼 혁신은 그룹차원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한다. 조 회장 직속으로 기존 금융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룬샷(LoonShot)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사비 바칼의 저서 명칭인 룬샷은 '미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본부장급 추진단장, 실무자 등을 포함해 30명으로 구성됐다. 룬샷 조직 주도로 만들어질 신한금융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기존 금융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금융뿐만 아니라 비금융 관점에서 사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이 목표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 핵심전략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추진키로 했다. 또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그룹 전략·지속가능부문(CSSO) 산하에 ESG기획팀도 새로 만들었다. ◆손태승의 우리금융, 디지털 퍼스트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올해 경영목표는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다.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미래 디지털 금융시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손 회장은 여러 차례 "디지털 혁신은 이제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제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혁신의 일상화'를 진두지휘할 채비를 갖췄다. 지주 디지털·IT부문과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본부를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한 것. IT 자회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 디지털 개발인력 240여명이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그룹사 간 동반 기획은 물론 기획에서 개발로 이어지는 기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손 회장 디지털 집무실을 실무부서와 같은 공간에 마련해 디지털 혁신 과정을 손수 챙기고 실무진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우리금융은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서 최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과 함께 은행 영업점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 VG(Value Group)제도 시행 등 채널 혁신에도 나선다. 또 새해 초 그룹의 새로운 비전 선포를 계기로 ESG경영을 본격화하고자 전담부서인 ESG경영부를 신설했다. ◆김정태의 하나금융, '플랫폼·글로벌·ESG' 금융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전략으로 '플랫폼·글로벌·ESG' 금융을 내세웠다. 플랫폼 금융과 글로벌 금융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ESG 금융을 확대해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금융의 역할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조직개편에서 ESG 전담 부서인 'ESG기획 섹션'을 새로 만들어 기업 활동 전 영역에 걸쳐 ESG 철학을 도입 및 구현하기로 했다. 또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소비자리스크관리그룹을 만들어 본격적인 소비자 리스크 관리를 시행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축년에 뉴노멀 시대의 지속과 빅테크와의 경쟁, 언택트 시대의 도래 등을 경영환경의 주요 사항으로 꼽고 있다. 혁신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과 내부 디지털 전환의 완성, 외부 빅테크의 협쟁(서로 도우며 경쟁)이 위기 극복의 과제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하나금융은 플랫폼 금융, 글로벌 금융, 사회가치 금융을 2021년 그룹 성장동력의 3대 축으로 선정했다. ◆손병환의 농협금융, 스피드 업 전략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을 가속화하는 '2X 스피드 업(Speed-Up)' 전략을 수립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속도는 물론 이용편의성과 사업성과를 모두 2배씩 올릴 계획이다. 각 계열사들이 DT로드맵을 고객-채널-상품·서비스-인프라연결 등 종적으로 추진하면 지주는 계열사를 횡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국내 디지털 금융 1세대로 꼽히는 손병환 회장이 취임하면서 DT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손 회장은 지난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으로 있으면서 NH핀테크혁신센터를 설립했고, 국내 최초 오픈 API 도입에도 큰 기여를 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3 09:20: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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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증시 전문가 전망] 상승흐름 지속...3000고지 넘을 듯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왼쪽부터),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각 사 2020년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일명 '동학개미운동'으로 국내 증시를 일으킨 개미(개인투자자)의 부상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세 영향으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종목이 인기를 누렸다. 그런가 하면 V자 반등 주역으로 'BBIG주(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주)'가 주목받은 해였다. 전문가들은 2021년에도 이러한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0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젠 경기회복 기대감이 아닌, 실질적인 실적 개선 이슈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 대다수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게 신축년 국내 증시 전망과 투자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2021년 코스피지수 상단 3200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의 리서치센터장이 제시한 2021년 코스피 평균 예상범위는 '2460~3012선'이다. 지수 최하단은 2300, 최상단은 3200이었다. 대다수 증권사들은 2021년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실적 개선 등을 이유로 코스피지수가 3000선를 뛰어 넘거나 이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1년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대표 기업들의 실적 개선 현실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장세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 코스피지수 2600~3200선을 제시한다"며 "지수 상승 속도에 대한 과열은 일부 있지만 기업 실적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최석원 SK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밴드 2450~3050선을 제시한다. 2021년 초까지 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경제지표 둔화가 불가피하겠지만 백신 개발과 재정 지원이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시장 관심은 이후 회복에 맞춰질 것"이라며 "특히 국내 시장의 반도체 집중 현상이 배터리·인터넷 플랫폼·바이오 등 고성장 기대 산업으로 분산돼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상반기 적정 주가 수준으로 상승 이후 추가 상승 모멘텀이 줄어들 것이며, 경제 정상화가 지속될수록 정책 정상화도 병행되면서 하반기에는 성장과 기대에 굴곡이 생길 것"이라며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 출범 이후 대(對)중국 정책이 확인되면서 중국 수출과 우리나라 수혜에 대해 재점검이 필요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1년 코스피지수에 대해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2300~2900선'을 제시했다. 정 센터장은 "내년 상반기 중 경기와 기업이익 회복이 가시화되겠지만 대부분 선반영된 만큼 증시를 끌어 올리는 동력이 올해 처럼 강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경기 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위기로 가려졌던 부작용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 '2021년 코스피 예상범위' 현황./각 사 ◆증시 견인 키워드 '실적 개선…BBIG 랠리' 5곳의 증권사들은 2021년 증시를 이끌어갈 종목으로 주로 반도체·2차전지·자동차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의 손을 들어줬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삼성전자, LG화학,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대형주가 대거 포진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키움증권 등도 투자 유망종목에 꼽혔다. 또 'BBIG'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1년에도 언택트와 전기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BBIG주가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중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과 가격 상승 영향, 현대차는 신차 효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021년 코스피 이익추정치에 높은 기여를 한 업종을 살펴보면 반도체·운송·자동차·화학 등 경기민감주 중심"이라며 "손익분기점 물량이 낮아지는 기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표적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모비스·롯데케미칼·포스코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LG화학, 네이버,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 등을 유망 종목으로 추천한다"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및 주주환원정책 기대감, LG화학은 배터리 수요 증가 예상, 네이버는 데이터 뉴딜 기대감 및 언택트 경제 활성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기 수요 증가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 카카오는 테크핀 진출 본경화, 언택트 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호재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뜬 '언택트'…새해에도 '현재진행형'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작년 국내 증시에 부상한 '언택트' 종목이 2021년에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증시 전반을 이끌어나가는 건 반도체·자동차·화학 등 성장 산업일 가능성이 크며, 언택트 종목은 올해 만큼의 강한 상승세는 힘들 것이란 예상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투약 개시에도 완전한 종식이 어려운 만큼 언택트 수요는 지속되겠지만 콘택트(contact) 부문으로 수요가 일부 분산되면서 2020년과 같이 강한 흐름은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정도는 아니어도 언택트는 이제 메가 트렌드가 됐다는 점에서 주가의 완만한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대비 잉여현금흐름(FSR) 비율이 높아지는 성장주가 주도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BBIG지수에 속한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면 셀트리온·카카오·넷마블·SKC 등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대형주·경기민감주 위주 투자 유효 리서치센터장들은 2021년 투자 시 대형주와 실적개선주를 중심으로 전략을 짜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2020년과 같은 높은 수익률을 내기 어려운 환경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소형주보단 대형주, 개별 종목보단 시장을 사는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라며 "성장 산업이 다변화되고 기업 실적과 경기 회복이 맞물리면서 역설적으로 순환매 대응이 어려워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짧은 조정 후 재상승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020년과 같이 증시 전반의 급격한 하락과 반등 국면에서 실현된 높은 수익률이 2021년에도 반복되긴 어렵다"며 "펀더멘털 대비 높아진 주가에 대한 과열 우려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현재 주가 수준을 합리화시킬 수 있는 실적이 뒷받침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도 "특히 상반기 경기민감주, 하반기 이후 기술주·성장주라는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는 가운데 2021년 하반기를 앞두고는 주식 비중을 다소 줄이고 투자 자금을 분산할 필요가 있다"며 "또 가격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기 때문에 '빚투(빚내서 투자)'는 삼가야 하며, 바이오 업종 등 기대 수익은 높지만 위험이 큰 부문에 대해선 개별 기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상장지수펀드(ETF)나 관련 펀드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03 09:20:03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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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동산 전문가 전망] "저금리+유동성=집값 상승"

저금리 기조 지속과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신축년 집값도 상승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울시내 아파트 전경. /뉴시스 -저금리 기조, 유동성 확대 되면 집값 상승 이어져 -다주택자 양도세율 올리는 6월1일 이후 관건 -내년 입주물량 감소. 비 주택형 부동산이 인기.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주목 (왼쪽부터)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지원센터부장, 함영진 직방빅데이터랩장, 임병철 부동산114책임연구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취합 신축년에도 집값은 상승세가 예상된다. 정부는 2020년 한 해 동안 부동산 규제와 주택공급으로 집값 안정을 시도했지만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에 두 손을 들었다. 올해 집값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021년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유망 상품에 대해 전문가 5인에게 들어봤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올해 부동산 시장의 전환점을 조정대상지역에서 다주택자 양도세율이 10%포인트 올라가는 6월1일로 예상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회피매물이 나올 지 여부가 집값 향방의 중요 변수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단기 급등지역 추격매수 금물" 박 수석전문위원은 "3주택자가 첫 집을 팔 때 양도세차익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지방소득세를 포함해 최대 82.5%를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다주택자의 절세매물이 등장하는 것은 필연적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도 다주택자에게 양도세 부담은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이 휘청거릴 정도로 매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미 증여 등을 통해 집을 정리한 다주택자도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에 따르면 올해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세 품귀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세수요의 다수가 중저가 아파트 매매로 전환했다. 따라서 하반기부터 나타난 중저가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은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매매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박 위원은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서 금리 정상화와 함께 유동성 장세가 마무리 되면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시장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단기 급등 지역에서 추격 매수를 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저금리+풍부한 유동성=집값 상승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지원센터 부장은 저금리 지속과 유동성 확대로 집값 상승이 2021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3기 신도시 토지보상이 가시화되면서 50억원에 육박하는 토지보상 자금이 풀리면 이 가운데 상당 금액이 다시 부동산으로 재투자될 가능성이 높아 유동성 팽창속도를 부채질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안 부장은 "2007년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토지보상 자금 가운데 38%가 다시 부동산에 투자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대토보상을 통해 잉여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직접 투자되는 비율이 적어진다고 해도 10조원 내외의 토지보상 자금은 부동산 가격 상승의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세가가 상승하면 실제 매매가와 갭이 줄어 들어 투자자를 매매시장으로 유인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결국 전세가 상승은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2021년 아파트 시장도 매매가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안 부장은 2021년에는 정부의 세금 및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주택보다 비 주택의 수익성 부동산이 투자 대안으로 여전히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숙박과 음식업 등의 소매 상권 피해가 커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한 사무실, 병원 등으로 겸용이 가능한 상권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광역교통망 GTX가 A노선을 필두로 오는 2024년 이후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따라 집중됐던 주거 수요가 광역 교통망을 따라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도시의 발전 속도와 유통시장의 변화를 앞서가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대차 시장 가격불안 지속"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2021년은 수도권과 지방의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3기 신도시 사전 청약 물량을 제시했다. 함 랩장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일부는 거래시장이 숨을 고르겠지만 서울 외곽 및 강북, 경기도는 중저가 매물에 실수요자 유입 등 고가지역과의 갭 메우기 현상이 동반되며 가격 강세가 유지되고 있고, 투기과열지구 등은 전매규제가 길어 신축 아파트 유통매물이 축소되고 있다. 지방은 세종, 울산, 대전, 광주 등 입주물량이 많지 않아 전세가 상승이 동반되는 지역에서 매매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함 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저금리 현상의 장기화도 있지만 2021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22만가구 정도로 2020년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여기에 3기신도시 청약대기 수요, 보유세 등 과세 강화에 대한 임대인의 임차인에 대한 세부담 전가 우려가 있어 임대차 시장의 가격불안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 3기신도시 사전청약 물량과 수도권 유망 정비사업지의 일반분양 물량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수도권은 경기도 중저가 지역 위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지방은 울산, 광주, 대전, 세종시 등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전세가격 오름세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나 비규제지역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세난 장기화 가능성"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 지속되는 전세 수급 불균형이 전셋값 상승과 함께 매매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월세 전환이 꾸준히 이어지고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으로 청약 대기수요가 여전한 상황 속에서 2021년에도 전세값은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전세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년 대비 입주물량이 크게 감소하는 지역에서는 전세 시름이 더 깊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는 임 책임연구원은 "분양가상한제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신규 분양 아파트와 3기 신도시 및 과천, 용산 등 신규 공급아파트,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세 수요가 매매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어 서울 외곽지역과 수도권 교통요건이 좋은 지역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에 실수요가 유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택공급 부족…시장 안정 요원"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2021년에도 집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건설투자의 증가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연결된다"라며 "정부의 주장 처럼 부동산시장을 뒤흔드는 투기세력의 존재가 사실이더라도, 현실에서는 개발호재가 선행하고 투기세력이 따른다"고 전했다. 끊임없이 쏟아진 정부의 부동산대책은 오히려 부동산을 이슈화했으며 2021년에도 주택공급이 크게 늘어나기 어렵다는 점도 시장안정에는 부정적인 요소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실물주택을 단기에 얼마만큼 공급할 수 있느냐는 쟁점이 애초부터 기존의 부동산정책들과 밀접하게 연계되면서 나타난 사안이기 때문에 전세난의 조속한 해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2020년에 시행된 임대차 2법의 목적은 임대시장의 안정이었지만 기존 세입자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서 정책의도와는 달리 임대시장, 특히 전세시장의 시세급등을 초래한 것 처럼 이런 상황은 2021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03 09:20: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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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삼성전자 15조 담은 개미… '삼전 사랑'은 계속?

2020년 삼성전자 주가 흐름 추이 및 거래량. /자료 한국거래소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사랑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에도 반도체 업황에 따른 기대 덕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을 생각하면 개인의 삼성전자 매수 행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최선호주는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 9조5951억8100만원어치의 삼성전자주식을 사들였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을 포함해 가장 많은 규모다. 삼성전자우선주가 뒤를 이었다. 개인은 삼성전자우를 6조1013억900만원 규모로 매수했다.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지만 배당을 할 때 다른 우선적 지위를 갖는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해 개인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은 15조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평균 매수가는 1분기 5만2235원, 2분기 5만628원, 3분기 5만6925원, 4분기 6만7806원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8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1분기 매수자는 55.07%, 2분기 매수자는 59.99%, 3분기 매수자는 42.29%, 4분기 매수자는 19.46%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당락 일도 삼성전자를 향한 투자열기를 식히진 못했다. 통상 배당주들은 배당락 일에 주가가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 배당금 지급이 반영된 데다 배당금을 확보한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각각 6101억원, 1478억원씩 사들였다. 배당보다 추후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이 더 클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증권가 전망도 밝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2000년 이후 삼성전자 분기 이익을 기준으로 사이클 저점에서 다음 고점까지 6~11개 분기가 걸렸는데, 지난해 2분기 이익 바닥을 확인하고 3분기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며 "최저치인 6개 분기를 적용하면 내년 연말까지 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02 12:56:4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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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IG의 해가 갔네, 코로나가 바꾼 시총 지형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무소 전광판. 지난 12월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2.96포인트(1.88%) 오른 2873.4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01포인트(1.15%) 오른 968.42를 기록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비대면) 열풍은 시가총액 지형도도 뒤바꿨다. 지난해는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거 교체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증시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30일 기준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우·LG화학·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네이버·삼성SDI·현대차·카카오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83조5520억원에 달한다. 2019년 말(333조1140억원)보다 150조원 이상 증가하며 국내 증시 대장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전 거래일엔 8만1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8만원을 넘어섰다. 한 해 동안 주가 상승률은 45%다. 배터리(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2차전지 업체들의 순위도 크게 뛰었다. 2019년 말 시총 9위에 마감했던 LG화학은 현재 4위까지 뛰었다. 같은 기간 삼성SDI도 19위에서 8위까지 상승했다. 두 기업의 시총은 각각 58조1680억원, 43조1840억으로 한 해 동안 159%, 166%씩 몸집이 불었다. 카카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시총 상위기업 중 가장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2019년 말 20위권 밖에서 10위까지 뛰어올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문화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해 말 주가는 38만9500원으로 마감하며 전년 말 대비 153% 급등했다. 반면 전통 제조업들의 후퇴가 눈에 띈다. 2019년 말 10위 안에 있던 현대모비스, 포스코는 각각 14위, 15위로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제약·바이오 종목이 크게 성장했다. 2019년 말과 비교하면 시총 10위권 절반이 교체됐다. 상위 5위까지 모두 제약·바이오 종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위리를 차지했고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 등이 뒤를 이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르며 시총이 24조7000억원에 달했다.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은 8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말보다 530% 상승했다. 순위도 20위에서 2위로 뛰었다. 씨젠 역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혜주로 꼽히며 같은 기간 43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 외에 2차전지 소재업체인 에코프로비엠(3조5781억원)이 24위에서 7위로 올랐고, 지난해 신규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3조4064억원을 기록하며 8위를 차지했다. 2차전지 소재업체인 에코프로비엠(3조5781억원)도 2019년 말 24위에서 지난해 말 7위로 순위가 뛰었다. 또 게임산업이 대표적인 언택트 수혜주로 꼽히며 지난해 신규상장한 카카오게임즈(시총 3조4064억원)가 8위를 차지, 10위 안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1-02 09:29:32 송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