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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브라이프, 사망보험금 매년 증가 종신보험상품 출시

처브라이프생명이 '처프(Chubb) 더하고 채우는 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 /처브라이프생명 처브라이프생명이 사망보장에 대한 유연한 재정계획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처브라이프는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처프(Chubb) 더하고 채우는 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5%씩 30년간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가입기간이 경과할수록 든든한 보장을 이어갈 수 있다. '처프 더하고 채우는 종신보험 무배당'은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에 해지환급금이 100% 내외가 되며 이후 기간이 경과할수록 증가한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7·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특약 가입을 통해 추가납입 또한 수시로 가능하다. 여유자금이 생긴 경우 주계약 금액의 100%까지 수수료 없이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추가납입 적립금 한도 내에서 중도인출도 수수료 없이 가능해 유연한 자금 운용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에서 납입기간에 따라 최대 65세까지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가능하다. 처브라이프 상품개발 팀장은 "'처프 더하고 채우는 종신보험'은 체증형 사망보장을 통해 가입 후 시간이 갈수록 가족들을 위해 더 든든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종신보험은 자신의 부재 시 가족들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가입하지만 중도에 자금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고 노후 준비가 더 중요해 질 수도 있는만큼 추가납입, 중도인출 등 다양한 선택을 수수료 부담없이 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계약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경우에도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계약은 납입보험료 이상의 해지환급금을 보장하여 삶의 여러 경우의 수를 걱정없이 대비할 수도 있도록 했다"며 "고객들이 사망보장을 받는 것에 더해 유연한 재정계획을 세우며 이 상품의 다양한 혜택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1-04 09:56: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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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신항만' 초대형 공사 계약 체결

대우건설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알 포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바스라주에 위치한 항만공사에서 파르한 알 파르투시항만공사 사장과 대우건설 김진우 현장소장이 총 5건의 신항만 후속공사를 수의로 계약 체결했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수주한 알포 신항만 후속공사는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5억1000만달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7억2000만달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4억4000만달러) ▲신항만 주운수로(3억1000만달러)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6억3000만달러) 등 5건의 공사이며, 총 수주액은 26억2500만달러다. 이라크 항만공사(GCPI)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 지역에 조성되는 신항만 사업의 일부로 대우건설이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공사의 후속 공사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측 방파제공사(2019년 6월 준공) ▲방파제 호안 추가 공사 ▲컨테이너터미널 호안공사 ▲알포 접속도로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 등 5건의 공사를 수행 완료 및 수행 중이다. 이번 후속공사 계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 신항만에서만 총 10건의 공사, 약 4조1000억원의 수주 누계액을 기록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동일 사업에서의 연이은 수주로 숙련된 우수 인력과 기존 현장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사 수행 리스크 최소화와 더불어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 수행한 알 포 신항만 공사에서 보여준 당사의 기술력과 현장관리능력을 발주처가 높이 평가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수의계약으로 수주한 만큼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라크는 나이지리아를 잇는 대표적인 해외 전략 거점 시장이며, 향후 발주 예상되는 신항만 배후단지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1-04 09:55:5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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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영채 NH證 대표 "데이터 자산 새로운 경쟁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에서 "앞으로는 데이터 자산의 크기와 활용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앞으로의 차별화는 상품과 서비스 라인업보다는 '고객 경험'에서 이루어질 것"이라며 "특정 고객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적절한 순간에 전달하는 초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데이터의 축적과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 및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고객을 많이 보유하든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든 고객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오고 있다. 고객이 데이터를 제공할 '의향'과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경험과 우리에 대한 신뢰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신뢰 가능성'은 고객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며 "좀더 치밀하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른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다음은 정영채 대표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NH투자증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의 새로운 10년을 만들어갈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품은 우리의 모든 바램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마음 깊이 소망합니다. 지난 2020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시장 급락과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사모펀드 이슈로 고객분들께 큰 심려를 드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고통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2030세대 고객들이 Digital 채널로 대거 유입되고 日거래대금이 20조원을 상회하면서 전례 없는 활황을 경험하였습니다. 우리는 지난해 또 한 번의 실적 경신을 이루면서 경상이익 1조원 목표가 생각보다 멀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노력하였고, 선제적으로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여력을 비축하였으며, Digital 비즈니스의 성장을 미리 준비해 왔기에, 큰 고난의 파고를 견디어 내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해 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세상도 고객도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주요 세대가 20~30대로 변화되고 있고 자산관리서비스는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 고객과 만나는 방식 또한 변하였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범위도 확대되고 고객이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응하며 우리도 서둘러 서비스를 재편해 나가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 업(業)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이 바라고 필요로 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금융투자서비스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고객의 니즈와 목표를 고객보다 더 잘 알아야 하고 최고의 컨텐츠와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고객에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 업(業)의 본질 뿐이란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IT 회사'를 선언하고 인력의 25%를 IT 인력으로 채웠고, 로레알은 인공지능 화장품 제조기를 만들어 화장품 제조업에서 원재료 공급 방식의 서비스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던킨도너츠가 사명을 던킨으로 바꾸고, 엔씨소프트가 엔씨로 바꾸면서 기업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모습에서 볼 수 있듯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업(業)의 본질만 남기고 회사의 외형을 통째로 바꾸고 확장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은 모든 산업의 양태와 경쟁 기반을 바꾸어 놓고 있는데, 금융투자업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서비스는 보편적 Digital 서비스와 High-end 서비스로 양극화되고 있고, 이는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서비스의 모든 영역에서 진행 중입니다. Digital 기술과 플랫폼 덕분에 서비스 구현 비용이 드라마틱하게 낮아지면서 Mass 고객 대상 서비스를 높은 Quality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B 수준에 가까운 자산관리서비스가 Mass 대상 Digital 플랫폼에서 이루어질 수 있고, 기관 대상 단순 중개 서비스는 중개시스템의 속도와 알고리즘의 경쟁으로 전환되었으며, 기업 대상 단순 자금조달 서비스는 글로벌 IB가 이미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전통적 서비스의 디지털화에 적극 나서는 한편, 인적 자문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High-end 서비스에서 우리의 차별적 포지셔닝을 강화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차별화는 상품과 서비스 라인업보다는 '고객 경험'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객의 성향과 행동에 따라 고객을 구분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분석하여 특정 고객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적절한 순간에 전달하는 초개인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광범위한 데이터의 축적과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기획 및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과거 10년간 자본의 크기가 금융투자업의 핵심 경쟁기반이었다면, 앞으로는 데이터 자산의 크기와 활용역량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다양한 업종의 선도 기업들이 데이터 동맹을 맺고 서로의 데이터 플랫폼을 공유하고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객을 많이 보유하든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든 고객의 동의 없이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없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고객이 데이터를 제공할 '의향'과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경험과 우리에 대한 신뢰가 필수입니다.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코로나로 비대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신뢰 가능성'은 고객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었습니다. 고객을 위해 일한다는 진정성을 증명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며, 좀더 치밀하게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어야 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른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고객과 만나는 프론트 조직 뿐 아니라 회사의 내부 시스템도 이러한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제한된 리소스의 배분 기준, 성과의 인정과 보상의 기준에서도 고객가치가 최우선으로 적용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갖고 있는 사회적 가치의 브랜드를 잘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고객 가치의 긴 여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 여러분, 제가 대표이사로서 여러분과 함께한 지 3년이 되어 가고 있고, 지금은 우리의 시선과 언어가 '고객'을 향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을 함께 걸어가고 있음이 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우리가 가는 여정에서도 새로운 기회도 발견할 수 있고, 의외의 시련과 맞닥뜨릴 수 있을 겁니다. 우리의 인생이 늘 계획한 대로만 펼쳐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의 여정도 우리가 바라는 방향과 속도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흔들림 없이 모두가 합심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길 위 어느 지점에 서 있든, 우리가 가는 길의 이정표는 늘 하나이고 '고객만족'입니다. 늘 고객과 시장의 움직임에 깨어 있다면, 우리는 바르고 빠르게 우리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바라시는 바 이루시고 크게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라는 당부로 말을 맺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09:55:1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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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투자, 출발은 여기서!’ 비대면 이벤트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은 오는 2월26일까지 '2021년 국내·해외주식 투자, 출발은 여기서!' 비대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생애 최초 신규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이 대상이다. 비대면 계좌개설 완료일부터 모바일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 혜택이 적용된다. 단 영업점 소속 계좌 및 스탁론 서비스 신청 계좌는 제외되며, 우대수수료율은 0.0040595%(수수료율 변동 가능)다. 고객이 비대면 계좌개설 후 이벤트를 신청하면 현금과 금융상품 쿠폰을 포함해 최대 3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국내주식 거래금액 및 2월 말 잔고 유지 금액에 따라 최대 6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주식을 한화투자증권으로 입고하는 경우에도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신용담보대출금리할인 이벤트는 180일간 연 2.99%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금리할인 혜택은 ▲국내주식 신용공여 ▲담보대출 ▲펀드 담보대출 ▲해외주식 담보대출에 동시 적용된다. 이벤트 신청 후 신용 또는 대출 약정일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외주식 미국 중국 투자도 출발은 여기서'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에서 생애 최초 해외주식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단 영업점 소속 계좌, 스탁론 서비스 신청 계좌 등은 제외된다. 생애 최초로 해외주식서비스 및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동안 모바일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미국은 0.069%, 중국·홍콩은 0.15%로 적용된다. 더불어 월간 국가별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미국·중국·홍콩의 실시간 시세를 최대 1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환전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해외주식 서비스 신청 고객은 신청일부터 3개월간 환전 우대(미국 85%, 중국·홍콩 7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충섭 한화투자증권 채널전략실 상무는 "투자자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1-01-04 09:54:16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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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조직개편...연금·ETF·AI 공격적 행보 예고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이현승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조직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본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일부 조직 통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 2018년 KB자산운용은 전통자산(주식,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대체투자 부문 육성을 위해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했고, 지난 3년 간 대체투자 부문 수탁고가 두배 이상 증가(8조원→16조원)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존 조직 확대면에서는 LDI조직을 LDI본부와 LDI전략실로 확대하고 본부 산하에 대체투자실을 신설했다. 이는 KB금융그룹 내 보험계열사와의 시너지확대의 일환인 대체자산 운용확대 등을 염두에 둔 개편으로 풀이된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관 M&S본부와 OCIO본부를 통합해 기관 및 연기금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 OCIO본부를 신설한 후 2020년 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에 선정돼 7000억원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조직명 변경을 통해 역할을 명확화했다. 리테일본부는 연금WM본부, 인덱스운용본부는 인덱스퀀트본부, 멀티솔루션본부는 ETF&AI본부로 각각 본부 명칭이 바뀐다. 향후 연금시장 확대에 대비해 리테일 조직을 연금 중심으로 재편하고, ETF시장과 인공지능(AI)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KB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제공이 가능한 '앤더슨'이라는 딥러닝 AI솔루션을 개발한 후 '케이봇샘'이라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를 국민은행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리밸런싱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전문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또 대표이사 직속으로 ESG&PI실을 신설한다. 자산운용에 있어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을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고, 고유자산 투자시 자금 운용계획의 수립과 운용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설되는 조직이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는 연금, ESG, AI 등 회사가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자산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09:53: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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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2017년 '튤립버블'과 다를까?

'새로운 금(金)'. 최근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얻은 별칭이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전례 없는 통화완화 정책을 펴며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만 4배 가까이 뛰어 오르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망도 밝다. 디지털자산 시장이 커지며 제도권 안으로 편입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 투자수요도 커지고 있다. ◆3만달러 돌파…한 달 만에 71%↑ 4일 미국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 거래가는 3만3377달러에 형성됐다. 7251달러에 거래됐던 2019년 말과 비교하면 360% 급등했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던 코스피 상승률(30.75%)의 열 배를 훌쩍 넘는다. 최근 오름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달 17일 2만달러를 넘어선 지 약 보름 만에 3만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한 달 동안 71.45% 올랐다. 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3750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8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를 오갔었던 작년 1월과 비교하면 업비트 기준 한 해 수익률이 무려 300%를 넘겼다.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비트코인의 달라진 위상은 코로나19가 촉발한 각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비롯됐다. 시중에 달러 유동성이 늘어나며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주목받은 것.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에 대한 신뢰 약화와 함께 디지털 경제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유동성 공급이 계속되며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과 다르다…'고공행진' 계속? 가상화폐는 2017년 '튤립버블'을 연상시키며 투자 광풍이 불었지만 폭락장으로 이어져 비트코인 투자자에게 뼈아픈 기억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엔 2017년과 다르다"란 의견이 우세하다. 증권가에선 비트코인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시엔 집중적으로 매수한 개인투자자 덕에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젠 그 주도권이 기관으로 넘어갔다는 평가다. 그때보다 가격 변동성이 상당히 줄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자산으로 인정받으려는 시도도 꾸준하다. 유럽에선 이미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ETN)이 생겨났고 미국에서도 뉴욕 자산운용사 반에크 어소시에이츠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승인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무엇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속된 유동성 공급은 비트코인에 가장 큰 호재다. 막대한 유동성과 달러가 시장에 공급되면 화폐가치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달러약세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비트코인은 매력적인 대안"이라며 "글로벌 굴지의 금융기관들이 시장진출을 가시화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화폐에 대한 성장성을 고려하면 투자를 확대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위험자산의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경기 기대감과 공격적 통화 완화가 동반되는 상황에서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아직까진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가 크지 않다는 점도 상승 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그만큼 잠재적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 ◆기관+'큰 손' 장세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1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키워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최근 비트코인 가격 랠리에도 온라인 관심도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비트코인 장세가 기관과 큰 손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개인 매수세 없이 상승해 온 것은 N자형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큰 기술적 지표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 매수세가 붙으면 수 년 내에 5만~10만달러(약 5500만~1억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부정적 시각도 팽배한 만큼 비트코인이 자산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큰 폭의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닥터 둠(Doom)'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비트코인은 가치의 척도도, 지불수단도, 가치 저장 수단도 아니다"며 "총체적인 가격 조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2021-01-04 09:51:4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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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앱 전면 개편…은행·증권 전 계좌 한 눈에 조회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케이뱅크 앱 하나로 타 금융기관 계좌 조회/이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케이뱅크 이원재 DX본부장은 "전 은행 계좌를 케이뱅크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앱의 개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 시대를 연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시대에도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편된 앱의 가장 큰 변화는 첫 화면에서 케이뱅크 뿐만 아니라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모든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계좌별로 최근 거래내역 확인이나 타 금융기관으로의 이체 역시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기능도 대폭 늘려 사용성을 강화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따라 계좌 조회화면 스크롤 방식을 세로/가로 두 가지 중 하나로 고를 수 있다. 은행 및 계좌들이 정렬되는 순서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앱 상단에 올리거나 계좌 별 이름을 설정해 정리하는 등 고객 편의에 따라 첫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 전체 계좌 총 잔액도 앱 최상단에 표기해 흩어진 내 돈을 모아 볼 수 있게 했다.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춘 '금융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도 신설했다. 타임라인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 내역은 물론 자동납부로 출금될 금액을 미리 공지 받거나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받는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앱 개편을 맞아 고객이 개선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케이뱅크 앱에서 다른 은행 및 증권사 계좌를 연결한 후 케이뱅크 계좌로 이체까지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고객이 이체한 금액(최대 5만원 한도)만큼을 당첨금으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케이뱅크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및 기존 케이뱅크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선정 고객에 개별 통지되며, 당첨금은 22일 케이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뱅크 앱 '혜택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4 09:33: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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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소띠 CEO] 최현만-이영창 등 “우직한 소처럼 도약”

새해 코스피 30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증권사 '소띠' CEO(최고영영자)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에서 1961년생 '소띠'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 박봉권 교보증권 사장 등이다. 먼저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를 진두지휘하는 한편, 2018년 2월부턴 금융투자협회 비상근 부회장까지 역임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올해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함에 따라 최 부회장의 연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연임 여부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대우증권 경영지원본부장, KDB대우증권 WM사업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증권업계에선 보기 드물게 주식중개(Brokerage), 운용(Dealing), 투자은행(IB), 기획·관리 업무까지 두루 경험했다. 올해 3월부터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은 2016년부터 7월부터 KTB투자증권을 이끌어왔다. 최 사장은 우리투자증권과 교보증권에서 IB(기업금융)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IB업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봉권 교보증권 사장은 1990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2001년까지 주식·채권운용 분야를 맡았다. 이후 HDC자산운용, 피데스자산운용 채권운용팀과 2011년 교보증권 자산운용총괄 부사장 등 자본시장 분야를 두루 거쳤다. 올해 3월 교보증권 사장에 선임됐다.

2021-01-03 14:19:59 염재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