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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반환 소식에…용산 집값 "꿈틀"

미군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서울 용산일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가격이 2억원 가까이 오른 매물이 등장하는 등 주변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더불어 캠프킴 부지 내 3100가구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까지 본격화되면서 미군기지 반환은 용산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리버힐삼성(전용면적 84㎡)은 이달 1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12억원에 팔린 바 있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전용면적 84㎡)는 이달 1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형은 기지 반환 발표 이후 호가가 2억원 가량 오른 18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왔다. 전세는 물건이 없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자는 "이 일대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용 84㎡가 16억~17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라며 "용산롯데케슬센터포레의 경우 전세물건이 내년 9월은 되어야 물건이 나올 것"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용산은 미군기지 외에도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 원효로1가 공공재개발 등의 호재가 있어 꾸준히 오름세를 타는 중"이라고 전했다. 최근 한미 양국은 용산기지 2개 구역을 포함한 주한미군기지 12곳을 우리 정부에 최종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반환된 서울지역 미군기지는 ▲서울 중구 극동공병단 부지 ▲서울 용산구역 캠프킴 니블로배럭스, 서빙고부지 ▲8군 종교휴양소 ▲용산기지 남측구역 2개 구역 등 6곳이다. 서울 외 지역은 ▲대구시의 캠프워커 헬기장 ▲경기 의정부시 캠프 잭슨 ▲경기 동두천시 캠프모빌 일부 ▲경기 하남시의 성남골프장 ▲경북 포항시 해병포항파견대 ▲강원 태백시 필승사격장 일부 등 6곳이다. 용산기지의 경우 전체 기지 폐쇄 이후 반환을 추진할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인근 스포츠필드와 기지 동남쪽에 위치한 소프트볼경기장 부지 등 2곳만 우선 반환된다. 한미 양측은 향후 주한미군지위협정 환경분과위원회를 열어 ▲오염관리 기준 개발 ▲평상시 공동오염조사 절차 마련 ▲환경사고 시 보고절차와 공동조사 절차 등을 함께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반환을 계기로 용산공원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산공원 조성 면적은 총 291만㎡에 달한다. 당초 정부는 2027년까지 용산공원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2030년 이후로 밀린 상황이다. 국토부는 공원 조성 계획을 내년 말까지 확정한다. 삼각지역 인근에 있는 캠프킴(4만8000㎡) 부지는 정부의 '8·4 공급대책'에 따라 31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용산 미군기지 부지는 앞은 한강이 흐르고 뒤로는 남산이 버티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형태의 황금입지로 불리지만 지난 138년 동안 외국 군대 주둔지로 활용되며 우리 민족의 보금자리로는 쓰이지 못했다. 조선시대에는 청나라 주둔지,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부대의 주둔지였으며, 해방 후 오늘날까지는 미군 주둔지였다.

2020-12-28 14:18: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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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다음달 나온다..셀트리온 이번주 승인 신청

국내 첫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이 임박했다. 코로나19 백신 도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첫 토종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28일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이번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앞서 임상 2상의 결과를 토대로 조건부 승인을 연내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식약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고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임상 2상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달 25일 글로벌 327명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투약을 마무리한 후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분석해왔다. 식약처는 치료제가 없는 질환에 한해, 임상 2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임상 3상 진행을 조건으로 시판 허가를 내는 '조건부 승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시급한 만큼 식약처 역시 허가 심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현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허가전담 심사팀을 운영 중이다. 전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허가 심사 기간을 기존 180일에서 40일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는 늦어도 내년 2월 중에는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왔다. 투약이 시작되면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고령자, 만성질환자)와 무증상자에 조기 투여해 사망자를 줄이고, 감염 확산을 막는데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달 조건부 승인이 날 경우 사용은 즉시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연내 조건부 승인이 날 것에 대비해 지난 9월부터 송도 생산시설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약 10만명이 치료받을 수 있는 CT-P59 생산에 돌입했으며 초기 물량 생산을 이미 마친 상태다. 특히,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작용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은 이날 열린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석해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CT-P59가 실제 작용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0-12-28 13:59: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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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지역경제,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소비심리는 여전히 주춤

-4분기 수출 전 권역 코로나19 이전 수준회복 -서비스 생산·소비 회복속도…코로나19 전개양상에 큰 영향 받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올해 4분기 제조업 생산과 수출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비스 생산과 소비심리는 여전히 주춤했다. 한국은행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경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역경제보고서는 한은 15개 지역본부가 권역 내 업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동향을 모니터링 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권역별 경기는 코로나19 전개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지만 강원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은 보합수준이다. ◆제조업, 수도권 스마트폰 수요회복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 4분기 제조업 생산을 살펴보면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대경권, 강원권이 소폭증가하고, 호남권과 제주권이 보합수준에 그쳤다. 수도권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등의 수요 회복으로 증가하고, 기계장비가 중국의 인프라 투자 등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 동남권은 기계장비가 건설기계의 중국 및 유럽수출로 증가하고, 석유화학·정제가 포장재, 위생용품 등 플라스틱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폭 증가했다. 반면 호남권은 조선이 LNG 선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늘어났지만, 석유정제가 수요위축으로 감소했다. 제주권은 알콜음료가 관광업 개선으로 소폭증가했지만 비알콜음료와 식료품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제조업 생산은 수도권, 동남권, 호남권, 강원권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도권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서버 및 모바일 수요회복등으로 증가하고, 자동차와 석유화학·정제는 완성차 업체의 생산 정상화 및 제품수요 회복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철강은 중국 인프라 투자, 국내 공공부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호남권은 자동차, 조선, 음식료품 및 석유화학, 강원권은 시멘트와 라면류를 중심으로 생산증가를 예상했다. ◆서비스업, 대경권·강원권 축제 행사 취소로 ↓ 서비스업 생산은 대경권과 강원권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주요 지역축제와 단체행사 취소로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등 여타 권역은 보합수준이다. 수도권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11월 중순이후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운수업 등이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동남권은 주택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으로 거래량이 늘며 부동산업이 증가했지만, 관광및 MICE 산업 위축으로 숙박음식점업, 항공운송업 등이 감소했다. 충청권은 택배 및 선박 물동량 증가로 운수업이 증가했지만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부담으로 거래가 위축돼 부동산 업이 감소했다. 호남권은 온라인 판매 증가와 유통업체의 판촉강화로 도소매업이 증가했지만, 운수업이 수상물동량 위축으로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코로나19의 3차 확산에 따른 확진자수 급증 등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4분기 수준에 머물 것"이라며 " 대면거래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및 운수업 등의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고, 일부권역에선 국제선 노선 재개 등으로 항공 운송의 부진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심리, 코로나19영향 받아 여전히 주춤 4분기 소비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며 수도권, 강원권을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소폭 감소했다. 동남권 등 여타 권역은 보합수준이다. 수도권은 오락·문화 등 서비스 소비를 중심으로, 강원권은 가구 및 가전제품, 차량 연료,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동남권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의류 및 신발구매가 늘었지만 가전제품이 신규입주물량 축소로 감소했다. 충청권은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 확산에 따라 가전 및 가구수요가 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보합수준이다. 호남권은 신차출시 효과로 자동차 판매가 늘었지만, 화장품, 음식료품 소비는 둔화됐다. 대경권은 코리아세일 페스타 등 대형할인 행사로 가전제품 소비가 늘었지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 소비는 감소했고, 제주권은 여행, 음식점 등 서비스 소비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가전제품, 가구 등 내구재가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이 일부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순 있지만, 가계의 소득여건 및 고용시장 악화 등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제약돼 4분기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출, 코로나19 이전수준 회복 4분기중 수출은 수도권이 전년 동기 수준을 이어가고 충청권이 증가세를 보였다.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도 증가세로 전환해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수도권은 반도체와 의약품이 늘어났지만 디스플레이, 석유정제 및 화학 제품이 감소하고 자동차, 철강, 기계장비는 전년동기 수준을 나타냈다. 충청권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 등 대부분의 주력 제품 수출이 늘어났다. 대경권은 휴대폰 부품이 애플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디스플레이는 IT제품용 패널 수요 확대 등으로, 기계장비는 대중 수출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은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남권은 선박, 기계장비,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및 부품등의 대부분 품목에서 소폭 감소했고, 호남권은 대내외 수요부진, 단가하락으로 석유 정제 및 화학제품 철강이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및 대경권이 소폭 증가하고 나머지 권역은 전년동기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은 주요국의 경기부양정책등으로 해외수요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반도체, 자동차, 의약품을 중심으로 소폭증가할 전망이다. 충청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및 전기장비, 호남권은 선박과 자동차, 대경권은 휴대폰 및 부품,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0~11월 중 취업자수는 월평균 34만7000명 줄어 전분기 (-31만4000만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충청권과 호남권은 감소세로 전환됐고, 동남권과 대경권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같은기간 소비자물가는 대부분 권역이 전분기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공공서비스와 석유류 가격은 각각 정부의 이동통신요금 지원과 낮은 국제유가 등으로 하락한데 영향을 받았다"며 "제주권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충청권이 전분기보다 상승폭이 축소됐고, 제주권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나머지 권역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2020-12-28 13:57: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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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투자자문사 상반기 이익 1238억원…증시호황에 흑자전환

-2020 사업연도상반기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 -상위10개사 전업투자자문사 계약고 절반이상 차지…양극화 우려 전업 투자자문사 손익현황/금융감독원 전업 투자자문사들이 올해 상반기 12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냈다. 전업 투자자문사는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일임업을 하는 회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사업연도상반기 전업 투자자문사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9월 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는 총 215개사다. 3월 말 201개사보다 14개 증가했다. 전업 투자자문사의 2020 사업연도 상반기(4~9월) 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에는 227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흑자 전환한 셈이다. 9월말 기준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자문·일임)는 12조4000억원으로 3월말 12조2000억원보다 2000억원(1.5%) 늘었다. 자문계약고과 일임계약고가 3월 말보다 각각 1000억원씩 증가했다. 투자자문, 일임계약수는 3월말 6만1696건에서 9월말 9만 4231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금감원은 본질적 업무인 투자자문·일임 계약고는 정체돼 있으며, 여전히 상위 10개사가 전업 투자자문사 계약고의 절반 이상(58.2%)을 차지하고 있는 등 양극화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의 자문사가 이익을 시현했으나 2021년도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경우 실물경기의 위축 등 경기둔화에 따라 주가지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업 투자자문사는 수익의 대부분을 수수료 수익과 변동성이 큰 고유재산운용수익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재무상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8 13:55: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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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포용금융 우수 금융사·금융인 포상

금융감독원은 28일 올 한해 포용금융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금융회사와 업무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회사는 ▲서민금융 지원 부문 ▲중소기업 지원 부문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지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서민금융 지원부문에는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활성화에 기여한 NH농협은행과 DGB대구은행이 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서민금융 지원 부문(대형은행)에서 7년 연속(2013∼2019년) 수상해 '명예졸업'함에 따라 이번 포상에서는 제외됐다. 중소기업 지원 부문에는 '중소기업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 대출 119' 활성화 등에 기여한 NH농협은행과 BNK경남은행이 받았다.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부문은 '코로나19 위기관리 컨설팅 체계'를 확대·강화하고 '포용금융센터'를 통한 원스탑 종합컨설팅을 제공한 KB국민은행과 광주은행이 우수상을 받았다. 금감원은 서민·중소기업 지원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관리 지원과 관련한 개인 11명도 포상했다. 이날 금감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포상 배달방식을 활용했다. 상패·상장 외에 꽃바구니와 감사 카드도 함께 전달했다.

2020-12-28 13:54: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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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단체대화방서 높은 수익률 제시…"금융투자업 위장업체 조심하세요"

#. 최근 A씨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고수익을 내게 해주겠다는 단체 대화방 운영자를 알게됐다. A씨는 운영자가 안내한 계좌에 약 4000만원을 입금하고, 단체대화방으로 보내준 HTS를다운받아 해외선물 등을 매매했다. 그러나 운영자의 말과 달리 이후 해외선물은 1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운영자에게 원금상환을 요구하자 연락두절과 함께 HTS 접속이 차단됐다. 무인가 금융투자업자 홈페이지 및 광고글 적발 현황/금융감독원 최근 SNS 단체 대화방을 통해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권유하는 금융투자업 위장업체가 성행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경고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28일 무인가·위장 금융투자업자에 의한 피해는 신속한 조치와 피해구조가 어려울 수 있다며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무인가 투자중개업은 합법적인 금융회사를 가장해 자체 제작한 HTS프로그램을 설치하게 한다. 이후 증거금 예치와 계좌대여를 통해 증권회사와의 실거래인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투자금을 편취한다. 특히 무인가 투자중개업은 주로 유선안내가 아닌 SNS나 문자메시지로 리딩(leading)·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수익금 출금을 요구하거나 투자금 환불을 요구하면 전산장애 등을 이유로 연락을 끊고 프로그램 접속을 차단한다. 불건전 유사투자자문행위업은 '1만% 폭등, 연간 300% 수익' 등의 과장된 수익률 광고문구로 투자자들을 유인하지만 객관적 근거 및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 손실 가능성이 높다. 또 리딩·안내에 따라 매매했다가 손실히 발생해 자문수수료 환불 등을 요청할 경우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업자는 불리하면 거래를 차단하고, 유리하면 투자금·수수료를 편취하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 수익을 거두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 SNS 또는 이메일로 사설 HTS를 전송받는 경우 투자금 손실뿐 아니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사설 HTS는 절대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투자권유를 받았다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해야 한다. 불법 금융투자업의 경우 'A자산운용' 등 제도권 업체상호를 도용하는 경우가 많다. 제도권 금융회사가 조회될 경우 회사 대표번호로 투자권유 진위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8 12: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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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조조정 대상기업 157개…은행 신용공여 2.3조

-금감원, 2020 정기 신용위험평가 발표 기업규모·평가등급별 부실징후기업/금융감독원 올해 157개 기업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회생절차 등의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재무구조가 취약한 35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진행한 결과 157개 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3개 감소한 수준이다. 대기업은 전년보다 5개사가 감소한 4개사가 선정됐고 중소기업은 전년보다 48개사가 감소한 153개사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은 지난 2017년 이후 증가추세에서 3년 만에 감소했다. 평가등급은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D등급이 91개사로 전년 대비 60개사 감소한 반면 C등급이 66개사로 전년 대비 7개사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권의 유동성 지원 효과로 연체율이 하락하고, 회생신청 기업이 감소해 D등급이 감소했다"며 "신용평가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하고, 3분기부터 기업실적이 회복추세인점도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매년 채권은행과 함께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 중 이상 징후가 있는 기업을 추려 세부평가를 진행한다. 이 중 신용위험도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기업은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대상이 된다.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금속가공(17곳), 도매·상품중개(13곳), 부동산(13곳), 고무·플라스틱(12곳), 기계장비(12곳), 자동차(12곳) 등의 순이었다. 철강(3곳), 고무·플라스틱(2곳) 업종은 증가한 반면 기계장비(-23곳), 전자(-8곳) 업종은 감소했다.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대출액)은 2조3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은행권에서 빌린돈이 1조8000억원으로 대부분(78.3%)을 차지했다. 이번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반영했을때 은행들이 추가로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은 약 235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은행의 손실흡수 능력을 고려하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은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하락할 국내은행의 BIS비율(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bp(0.01%포인트)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금감원은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한 경영정상화와 부실정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채권은행이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했지만 워크아웃 등 관리절차를 신청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일시적인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채권은행이 신속금융지원과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2-28 12:00: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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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CEO "코로나19 백신 성공공식 찾았다" 자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예방률을 높일 수 있는 '승리의 공식'을 발견했다고 자신했다.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포드 대학과 함께 개발한 이 백신은 지난 21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명분 백신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3월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인 파스칼 소리오는 27일(현지시각) 선데이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의 성공 공식을 알아냈다고 생각한다"며 "입원을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은 100%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백신의 임상 결과 절반 용량을 먼저 투여한 이후 한달 후 전체 용량을 투여했을 때 90%의 예방률을 나타냈다. 한 달 간격으로 두번에 걸쳐 전체 용량을 투여했을 경우 백신 효능은 62%로 나타났다. 이를 조합했을 경우 전체 효능은 70% 수준이다.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의 예방률이 95%, 94.5%인 것과 비교하면 낮은 예방률이다. 이에 대해 소리오 CEO는 "우리는 우승 공식과 2 회 투여 후 다른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효능을 얻는 방법을 알아냈다"며 "전 세계 규제기관이 정한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억 도즈를 선주문했으며 3월 말 까지 약 4000만 도즈(2000만명 분)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의학교수 피터 오펜쇼 박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정말 유망하고 만족스러워 보인다"며 "이 백신의 세계적인 영향이 다른 백신보다 훨씬 클 수 있으며 영국의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크게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MHRA는 이르면 이번주 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발표할 전망이다. 백신 접종은 이르면 다음 달 4일 시작되며 첫 2주간 200만명 이상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비해 가격이 5분의 1로 저렴하고, 낮은 온도에서 보관할 필요가 없어 배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안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7월과 9월 임상 시험 중 신경계통 부작용이 발생하며 임상을 중단했지만 이 사실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리지 않아 신뢰를 잃었다. 외신은 "소리오 CEO는 규제 기관에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했다고 밝혔지만, 이 불확실성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0-12-28 11:57:5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