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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송년회 예산으로 환자들에 수제 과일청 선물

박은진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과장(왼쪽)과 박지은 주임 위생사(오른쪽)가 이대목동병원 치과를 찾아준 환자(가운데)에 사랑의 수제청을 전달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올 한 해 동안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치과를 찾아 준 환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한다. 치과 진료부에서 준비한 감사 선물은 수제 과일청. 과일청은 이대목동병원이 위치한 서울 양천구 소재 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코로나 사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치과진료부는 함께 1년 간 고생한 치과진료부 직원들에게도 과일청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 박은진 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송년회를 취소해 남은 예산으로 수제 과일청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자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서울 양천구 지역 유일 대학병원 치과로 최신 기술과 장비를 활용해 치료에 임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는 올해 치의학 분야 첫 한림원 차세대 회원으로 선발됐고 교정과 전윤식 교수는 브라켓이 없는 최첨단 교정 장치를 개발하는 등 임상은 물론 연구·산업적 측면에서도 올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8 15:11: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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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모든 보험상품 핵심설명서 제공해야

내년부터 모든 보험 상품에 핵심 설명서를 제공해야 한다. 또 무해지 환급형 보험이 사라지는 등 보험제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안내했다. 우선 이달부터 보험계약자는 물론 비계약자도 보험사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내년 1월부터는 무해지 환급형 보험이 사라진다. 무해지보험이란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약하면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20~30% 저렴하고, 환급률이 높은 상품을 의미한다. 고객들이 저축성 보험으로 오인해 가입하는 불완전 판매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같은 기간 단체 실손의료보험 중복 가입 여부 사전 조회를 강화한다. 단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중복 가입 사전 확인 관련 필요 절차 및 중복 가입에 대한 안내 강화를 위한 업무 처리 기준 마련한다. 내년 2월에는 맹견 견주의 '맹견 소유자 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도 시행한다. 내년 3월 금융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상품 핵심 설명서 제공도 모든 보험상품으로 확대한다. 현재 저축성보험 및 변액보험 가입 시 제공하는 '핵심 상품 설명서'를 전 금융권 동일 '핵심 설명서'로 명칭을 통일한다. 이후 보장성보험을 포함한 전 보험상품에 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보험 광고 심의 대상도 확대할 전망이다. 보험상품 광고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사전 광고 심의의 적용 범위를 보험회사 및 보험대리점 등의 업무 광고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금소법의 일환으로 보험 상품의 위법 계약에 대한 해지권도 도입 및 시행된다. 보험계약이 해당 금소법상 판매 규제에 위반되는 경우 금융소비자는 위법 사실을 안 날로부터 1년, 계약일로부터 5년 이내에 위법 계약 해지 요구가 가능해진다. 내년 7월에는 새로운 4세대 실손보험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새 실손보험은 상품 구조를 급여·비급여 보장으로 분리한다. 이를 통해 자기부담금·보장 한도를 적정화함으로써 보험료를 인하한다. 자기부담금을 약 10% 상향하는 대신 보장 한도는 기존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12-28 15:02: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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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었다" 올해 103社 코스닥 입성…18년만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기업 수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기술특례 상장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많은 기술성장기업이 상장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총 103개 기업이 코스닥 신규 상장사로 이름을 올렸다.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제외하면 84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기업이 59사, 기술특례기업이 25사, 스팩이 19사로 조사됐다. 기술특례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기술특례 상장기업이 탄생했다. 최근 3년 연속 20곳 이상을 유지 중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술평가를 신청한 기업도 현재 사상 최고치인 57곳에 달한다"며 "내년에도 기술특례 상장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평가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사전단계를 뜻한다. 전문평가기관 평가등급이 일정 수준(A & BBB)을 넘기면 기술특례 청구를 할 수 있다. 상장심사를 청구한 기업 수는 총 160사에 달했다. 스팩을 제외할 경우 137사로 집계됐다. 기술특례 청구기업이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올해 기술특례 청구기업은 53곳으로 지난해(27곳)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상장을 통한 총 공모금액은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가 3840억원을 공모하며 가장 규모가 컸다. 제약·바이오와 무관한 기업이 8곳이나 상장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첨단산업분야 중심의 기술특례를 통한 상장이 늘어났다는 평가다. 나노소재 3사, 반도체장비 1사, 안전장비 1사 등 인공지능(AI),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로봇솔루션 산업분야가 시장에 진입했다. 거래소는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이 활성화된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올해는 17개사가 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스팩 합병기업은 2017년 21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후 2년 연속 11곳에 머무르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 지난해 단 1곳에 불과했던 소·부·장 상장기업이 16곳을 기록한 점, AI기술을 핵심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 지난해 5곳에 이어 올해 6곳이 상장한 점 등이 눈여겨볼 점으로 지목됐다. "자본시장을 통한 산업 육성책의 실효성을 나타냈다"는 것이 거래소 측의 평가다. 공모주 투자수익률이 정점에 달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의 상승 종목 비중과 평균 상승률 모두 최근 10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신규상장사들의 공모가 대비 현주가(지난 24일 기준)의 평균 상승률은 65.1%로 조사됐다. 상승종목 비중도 79%다.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양적 완화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개인투자자의 투자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소는 "향후에도 성장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이 상장을 통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코스닥시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특례를 통한 신규상장의 증가 추세에 편승해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업이 상장을 추진할 우려가 있다"며 "기술력 수준과 보유기술의 수익창출능력 등을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면밀히 심사해 투자자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2-28 14:35:3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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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쿠폰 가입', 정부 혁신금융서비스로

하나생명의 '모바일 쿠폰을 이용한 보험 상품 가입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하나생명 하나생명이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생명은 자사의 '모바일 쿠폰을 이용한 보험 상품 가입 서비스'가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보험 쿠폰을 이용한 상품 가입은 기업체나 손님 개인이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모바일 정액형 보험 가입쿠폰이나 보험료가 할인된 선불쿠폰을 구매해 하나생명 온라인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하나생명은 쿠폰으로 보험 가입을 처리하는 프로세스 및 플랫폼 기반을 마련한 점과 결제수단을 쿠폰납으로 확대한 점, 보험료가 할인된 선불 쿠폰을 통해 손님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점에서 금융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생명은 쿠폰납을 통해 보험가입이 용이한 플랫폼으로 모바일앱을 개편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온라인 쇼핑플랫폼과 제휴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손님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의 상품 판매 및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인석 하나생명 대표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보험 쿠폰으로 손쉽게 위험을 보장받고 소중한 지인에게 선물하여 건강을 직접 챙겨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손님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 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28 14:33: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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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금융캠퍼스 S.I.N.G' 2기 성과공유회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프로그램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2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KB금융캠퍼스 S.I.N.G 프로젝트' 2기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Social Innovation startup New Guru)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기업의 사업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3년차 이상 스타트업 16개를 선발해, 10주 동안 금융, 재무관련 교육 및 KB국민은행 각 전문가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가기업을 선발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참가기업으로는 ▲온라인 유통혁신을 통해 농부에게 수확의 즐거움을 주는 '엘그라운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다나그린'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만드는 '다정한마켓'이 선정됐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김기우 다나그린 대표는 "재무적으로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얻고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로 큰 도움을 받았고 주변 초기 기업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금융캠퍼스 S.I.N.G프로젝트를 통해 금융과 재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사회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8 14:32:2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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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 취득

박세영 소비자보호팀장(왼쪽부터),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진희 한국투자증권 CC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2020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2018년 '고객과 함께 멀리, 행복 더하고 신뢰받는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내부 시스템의 객관적 지표를 마련하고자 CCM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이 소비자 관점·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 후 부여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투자증권이 소비자를 위한 제도와 서비스 등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고, 이를 통해 회사의 정도경영 실천과 고객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고고객책임자(CCO)를 중심으로 소비자 중심의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CCM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걸음 나아가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금융 및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투게더 플러스(Together Plus)'를 운영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밖에 회사의 CCM 우수사례를 발굴해 CCM에 대한 임직원의 동기부여와 활성화를 제고한 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소리(VOC)를 접수 받아 처리하는 VOC 관리시스템 '한화톡톡'을 운영해 민원·불만 VOC가 감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진희 한화투자증권 CCO는 "소비자 최우선의 철학을 실천하는 '정도경영'을 꾸준히 노력한 결과 CCM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를 체화하고 확산해 소비자와 상생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재인 기자 yji1208@metroseoul.co.kr

2020-12-28 14:31:26 염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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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BTS' 광고 공개

KB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촬영한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 일부.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28일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모델은 KB국민은행과 지난 2018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이다. 이번 광고는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광고 영상에서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역동성(Dynamic)을 표현했다. KB국민은행 광고모델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에 등장해 경제발전의 산실인 도심 곳곳을 밝히는 '인도네시아의 별'이 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별 KB국민은행이 이끌어갈 새로운 인도네시아 금융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지분 67%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진 중형 은행이며, 전통적으로 연금대출·조합원대출·SME대출 취급을 통해 리테일 위주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진출한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과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노하우 및 선진화된 디지털 역량 등을 발휘해 부코핀은행과 함께 '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28 14:30:5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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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도 '오픈뱅킹'…신규 고객 잡아라

오픈뱅킹 서비스가 증권사에도 본격 도입되면서 증권사도 신규 고객 유치전이 뜨겁다.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빗장이 풀려 증권사들의 플랫폼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픈뱅킹 서비스란 공동결제시스템으로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모든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입금가능계좌도 정기 예금·적금계좌로 확대되며, 새해부터는 오픈뱅킹 수수료가 지금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진다. ◆13개 증권사 오픈뱅킹 서비스 시작 지난해 은행부터 시작한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가 지난 22일부터 증권사, 우체국, 상호금융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보증권·대신증권·메리츠증권·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이베스트투자증권·키움증권·하이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KB증권·NH투자증권 등 13개 증권사가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진투자증권·현대차증권·SK증권·DB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는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으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개설과 잔고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CMA잔고는 64조3127억원에 달한다. CMA 금리는 시중은행 금리보다 높고, 주식 거래나 금융상품 투자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신규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은 타 금융사 이체 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KB증권은 신규 및 가입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신규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고, 계좌에 입금한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드라이어 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가입 고객 추첨을 통해 냉장고와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내놨다. ◆마이데이터 산업…"고객 맞춤형 상품 늘어날 것" 내년 1월 말 본허가 심사를 앞둔 마이데이터(Mydata) 산업도 증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증권사,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각종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 플랫폼에 모아 관리할 수 있다.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지난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증권사 중에선 미래에셋대우가 유일하게 예비허가 단계를 거쳤으며, 내년 1월 말 본허가를 받게 된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카카오페이 등은 일부 요건을 보완해 내년 1월에 다시 예비허가 심사를 받게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엠올(m.All)'을 통해 마이데이터와 결합한 통합자산 분석과 맞춤형 결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공을 시작한 뒤 영업점 투자자들의 자산관리와 추천 서비스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마이데이터 산업의 도입으로 금융서비스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융상품 제조업자의 관점에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이 점차 늘어나는 반면, 대형 금융기관에 대한 판매 의존도는 낮아질 전망"이라며 "자산 규모가 크지 않은 일반 대중들도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기가 한결 수월해져 전체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28 14:27:2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