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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상품 처리 시스템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데이터 품질 인증패 수여식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이 '데이터 품질 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늄 등급 인증패를 들고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카드 업계 최초로 '상품처리 시스템(계정계)'에 대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 품질 심사에서 데이터 품질 인증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 인증(DQC-V)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증흥원 주관으로 공공기관이 구축해 활용 중인 시스템 데이터 품질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품질 등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늄, 골드, 실버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 등급은 데이터 필드 규칙에 맞는 비율을 의미하는 데이터 정합률이 99.97% 이상인 경우 부여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약 6조건 이상의 상품처리 시스템 데이터에 대해 ▲데이터 표준 ▲업무 규칙 ▲데이터 패턴 ▲허용 범위 ▲코드값 ▲무결성 ▲표준 정의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 받아 정합률 99.98%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인증받은 상품처리 시스템은 카드결제 승인, 카드 이용 내역 등 각종 카드 관련 거래 데이터가 수집·생성되는 원천 시스템으로 데이터 저장소, 빅데이터 시스템 등 분석계 시스템 처리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자체에 대한 품질 수준을 점검받고 데이터 신뢰성을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대내외에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 관련 신사업 추진시 파트너사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게 데이터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22 17:38: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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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銀, '부산은행-WU 애니타임 송금' 출시

부산은행이 24시간 365일 간편하게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부산은행-WU 애니타임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웨스턴 유니온 송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부산은행-WU 애니타임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은행-WU 애니타임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취인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모바일 뱅킹 앱에서 영문 이름, 받을 국가, 보낼 금액만 입력하면 24시간 365일 간편하게 해외로 송금할 수 있다. 송금을 받을 때는 송금 의로인에게 받은 10자리 송금번호(MTCN)등 정보를 입력하면 은행 영업시간 중에 실시간으로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은 개인고객(외국인 포함)으로 1일 최대 미화 7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송금을 보낼때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무조건 5달러이며, 송금 받을 때는 별도 수수료가 없다. 부산은행은 연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500달러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 환율을 50%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송금수수료 무료 쿠폰 100매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현찰로 교환이 가능한 외화 기프티콘 150달러, 100달러, 50달러 각 1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정재하 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채널 이용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외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22 17:38: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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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부산 디지털 자산관리센터' 오픈

NH투자증권은 지난 21일 비대면(언택트)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부산 디지털(Digital)자산관리센터를 추가로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월 비대면 계좌 증가에 대비해 자산관리(WM)사업부 내 Digital영업본부 산하 'Digital자산관리센터'를 신설했다. 해당 센터는 총 64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평균 10년 이상의 프라이빗뱅커(PB) 경력을 가진 46명의 자산관리 전문가(Advisor)가 장 중 실시간으로 국내주식, 해외주식, 금융상품에 대한 대고객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NH투자증권의 신규 비대면 계좌수는 약 70만개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여의도 본사에 위치한 Digital자산관리센터에 이어 부산에도 Digital자산관리센터를 오픈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Digital자산관리센터에서 자산관리 상담사는 영업적인 접근을 지양하고 철저하게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자산을 진단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8월부터는 고객과의 투자상담이 종료되는 즉시 카카오 알림톡으로 고객 만족도 평가를 회신 받아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증권 업계 최초로 매월 상담 퀄리티 평가 및 코칭을 위한 자체 QA(Quality Assuarance·상담품질관리)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자산관리 상담사에게 자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NH투자증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거나 전용 상담 ARS로 연락하면 된다. 향후 챗봇, 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상담 등 다양한 상담 인프라도 구축 준비 중이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9-22 16:38:1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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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부보예금 2419조원…3개월새 81조원 증가

부보예금 추이/예금보험공사 예금자보호를 받는 예금이 올해 2분기 80조원 가량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투자처를 기다리는 자금이 금융사에 묶인 영향이다. '동학개미'가 급증하면서 개인 주 식투자도 활성화돼 금융투자회사 투자자예탁금도 크게 늘었다. 22일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한 '6월말 부보예금 동향'에 따르면 금융권 전체 부보예금 잔액은 2419조5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보예금은 예금자 보호를 받는 예금으로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부보예금의 전분기 말 대비 증가율은 작년 2분기에 1.1%, 3분기에 1.3%에 그쳤으나 4분기에 3.1%로 급증했다.. 올해도 1분기 3.9%, 2분기 3.4%로 3%대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업무권역별로는 은행의 부보예금이 1477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5%(63조7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자금 성격을 나타내는 요구불예금은 9.6% 늘었다. 요구불예금 잔액은 244조원이다. 저축은행 부보예금은 66조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6.4% 뛰었다. 작년에 전분기 말 대비 증가율이 평균 1.5%에 그쳤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보험사 부보예금인 책임준비금은 820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 늘었다. 책임준비금은 보험회사가 계약자에 대한 장래 보험금과 해약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험료의 일정액을 적립시킨 자금이다. 예보는 "국내 보험시장 성장이 정체되고 경기 침체로 보험계약 해지가 증가하는 등 영향으로 보험사 부보예금 증가율이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2 15:48:0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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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2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80포인트(2.38%) 하락한 2332.5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9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21억원, 기관은 7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3.81%), 운수창고(-3.72%), 운수장비(-3.46%)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LG화학(1.4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셀트리온(-4.13%), 카카오(-3.29%), 네이버(-3.25%) 등이 하락했다. 특히 LG화학은 전일 대비 1.44%(9000원) 상승한 63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나소닉, LG화학, CATL 등의 협력사에서 배터리 구매물량을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승 종목은 79개, 하락 종목은 814개, 보합 종목은 1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4.27포인트(-2.80%) 하락한 842.7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452원, 외국인은 3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5.52%), 정보기기(-4.27%), 방송서비스(-3.83%)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80개, 하락 종목은 1134개, 보합 종목은 44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유동성 논란과 정치 불확실성 그리고 영국의 2차 셧다운 우려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0원 상승해 달러당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22 15:47:2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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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광풍.. 神도 모르는 적정 공모가

공모주 광풍에 편승해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우려가 나오며 각 사의 공모가 산정방식도 눈길을 끈다. 전통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 측정 지표를 거부하는 기업과 비교 대상이 없어 들쭉날쭉 책정되는 기업이 최근 들어 부쩍 늘어났다는 평가다. 기업공개(IPO) 시장 인기로 최종 공모가가 희망범위(밴드) 상단에서 결정되는 일이 빈번하다 보니 주관사 측에서도 관련 수수료를 위해 기업가치를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빅히트' 공모가 산정방식 화두 시장에선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둔 공모규모 1조원의 초대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 산정방식이 화두다. 대부분 상장 기업의 비슷한 사업 모델을 가진 동종회사 주가수익비율(PER)의 평균을 낸 후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 밴드를 결정해 왔다. 하지만 빅히트는 PER 비교방식을 사용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엔터사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이다. 대신 '에비타멀티플(EV/EBITDA)' 기법을 사용했다. 기업가치(EV)와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EBITDA)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다.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이용해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현금흐름 지표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유형자산이나 기계장비에 대한 감가상각비 등 비현금성 비용이 많은 제조산업에서 공모가를 산정할 때 종종 활용되곤 하는데 엔터 사업을 펼치는 빅히트가 이 방식을 채택해 투자은행(IB)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감가상각비 규모가 크게 나온 것을 반영하기 위해 상장 주관사단이 낸 묘책으로 해석된다. 빅히트의 내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은 최대 63.3배로 동종업계보다 높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미래현금 흐름에 기초한 가치산정 방식은 실제보다 과다하게 인식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고 조언한다. 황세운 상명대 DnA랩 객원연구위원은 "굉장히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있고, 반대로 이건 과도하다고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있을 수 있다"며 "과대평가냐 적정평가냐 판단에 있어서 미래 가능성은 말 그대로 실현되지 않은 것임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 "합리적 가치평가 절실" 특히 특례상장기업의 경우 이러한 우려가 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 상장은 동종 업체와 비교가 쉬워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수준) 측정이 쉽지만 특례상장의 경우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없다. 밸류에이션에 미래가치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무기 삼아 IPO 가치를 높였다. 피플바이오, 미코바이오메드 등 최근 상장을 준비 중인 일부 바이오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대표주자로 볼 수 있는 씨젠을 동종업계(피어그룹)에 포함시켜 비판을 받았다. 주가가 이례적으로 폭등한 기업과 비교를 통해 평균 PER을 높인 것이다.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인 예비 상장사 관계자는 "당장 발생할 수 있는 영업이익이 크지 않은 만큼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합리적인 실적 추정치로 환산해 투자자에게 어필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했다. 외국기업을 피어그룹에 넣는 사례도 빈번하다. 지난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가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시가총액 790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홀딩스를 피어그룹에 넣어 넷이즈, 넷마블, 엔씨소프트와 함께 평균 PER을 측정했다. 이를 토대로 적용한 PER로 할인율을 적용해 시장에서 "시장친화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상장한 SK바이오팜의 경우는 국내에 마땅한 기업이 없어 글로벌 제약사 4곳을 넣기도 했다. 밸류에이션 측정이 유리한 방향에 따라 공격적으로 이뤄지며 주관사의 '구색 맞추기'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피할 수 없게 됐다. IPO 시장 인기에 따라 주관사 경쟁도 과열 양상을 띠며 계약을 따내기 위해 기업의 상장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공모가 산정이 이해관계에 따라 제각각 기준으로 이뤄지면 기업의 본래 가치를 왜곡하고 투자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증권사 IPO 부서 관계자는 "공모주 시장 투자수요가 높아진 만큼 IPO 하우스도 딜을 따내기 위해 차별화를 고민 중"이라며 "주관사 체결이 달린 만큼 고객사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합리적인 선에서 밸류에이션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0-09-22 15:44:23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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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수도권 자영업자 가장 타격"

-'최근 소비동향 점검 및 향후 리스크 요인'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최근 소비동향 점검 및 향후 리스크 요인'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수도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이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우려로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는 등 향후 대면서비스 소비의 회복은 상당기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가 이어질 경우 소비행태를 바꾸고, 산업구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2일 내놓은 '최근 소비 동향 점검 및 향후 리스크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소비는 2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8월 중순 이후 외부활동 자제,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대면서비스 위축 등으로 개선흐름이 약화됐다. 전체 소비 감소폭은 코로나19 1차 확산기에 비해 작은 수준이지만 대면서비스 소비의 감소폭은 1차 확산기에 근접했다. 전체 카드용액은 1차 확산기 당시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에서 재확산 이후로는 8.7% 감소에 그쳤다. 무점포와 일부 소형소매점 관련 소비가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덕분이다. 그러나 음식점·주점 소비의 재확산기 감소폭은 31.4%로 1차 당시 38.2%와 큰 차이가 없고, 스포츠·레져는 41% 하락해 1차 당시 수준까지 급락했다. 특히 부문별로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서, 지역별로는 이들의 비중이 높은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국 소상공인 매출은 9월 첫째주 24.9% 줄어 1차 확산기 -28.9%에 다가섰다. 영업제한이 상대적으로 컸던 수도권의 경우 소상공인 매출은 9월 들어 31% 급감해 1차 확산기 -25.2%보다 타격이 컸다. 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대면서비스를 제외한 여타서비스 소비는 4월 이후 회복세를 보여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한 반면 대면서비스는 7월까지 연초대비 하락폭의 45% 정도를 회복하는 데 그쳤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다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지연과 거리두기의 일상화 등으로 향후 대면서비스 소비의 회복이 상당기간 늦춰질 것"이라며 "대면서비스 소비는 대외활동 제한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여타서비스에 비해 소비심리 및 소득 불확실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과거 경제충격기에도 대면서비스 소비는 여타 서비스 지출에 비해 크게 위축되고, 회복에도 오랜 기간이 걸렸다. 김 국장은 "민간소비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딜 전망"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활동 기피현상이 지속될 경우 소비행태를 변화시키고 산업구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22 15:39: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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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불법사금융 그만!’ 유튜브 채널 오픈

불법사금융 그만! 유튜브 공식채널/유튜브화면 캡쳐 정부가 2개월간 불법사금융업 집중단속을 벌여 861명을 검거했다. 당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확산우려가 높아진 만큼 '불법사금융 그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활용해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수칙과 피해시 법률구제 방안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경찰과 지자체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6월23일부터 8월말까지 불법사금융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한 결과 총 861명이 검거됐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이전 월평균 검거 인원 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단속된 업자 중 10명은 구속됐다. 이들은 주로 불법 대부업 조직을 만들어 법정 이자율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받거나, 불법 중개수수료 등을 수취했다. 경기도에서는 대출 다음날 50만원을 갚는 조건으로 27만원을 대출해주는(연 이자율 최고 3만1000%)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감독원 역시 합동 단속을 벌여 휴대폰소액결제·신용카드결제 현금화 등을 유도하거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무등록대부업자 등의 불법광고 7만6532건 을 적발·차단했다. 오프라인 불법광고 전단지 등에 사용된 전화번호 2083건도 즉각 이용중지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유튜브 채널 '불법사금융 그만'을 개설해 불법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이 채널에서는 불법사금융 신종수법과 직접적인 피해구제 방법뿐 아니라, 채무조정·서민자금지원 신청방법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특히 불법사금융 피해구제를 담당하는 금융당국 직원이 출연해 피해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 채무자대리인 및 무료변호사 지원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고금리 채무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채무를 조정해주는 채무조정 절차를 담당 직원이 대담 형식으로 소개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앞으로 신종수법 등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해 '불법사금융 그만!' 채널을 피해예방의 중심 채널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22 15:38:4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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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의혹 니콜라, 배터리데이 테슬라…잠 못 이루는 서학개미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사기 의혹으로 사임했고,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가 다가왔다. 요동치는 주가에 국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는 등 개인투자자들도 비상이 걸렸다. ◆ 사기 의혹에 사임한 니콜라 창업자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수소트럭 제조업체 니콜라는 전일 대비 19.33% 폭락한 27.5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기업공개(IPO) 직후 나스닥 시장에서 기록했던 최고점(79.73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앞서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니콜라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회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밀턴의 사임은 니콜라의 사기 의혹에서 시작됐다. 헤지펀드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에서 '니콜라는 사기 업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힌덴버그 리서치는 주가 하락 시 이익을 내는 공매도 업체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니콜라 주식 보유 규모는 1752억4771만원(1억5066만달러)이다. 21일(현지시간) 니콜라의 주가 폭락으로 대략 338억7538만원의 주식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계산된다. 이에 따라 국내 니콜라 관련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니콜라 지분을 6.13% 보유한 한화솔루션(-2.79%), 수소트럭 연료전지 개발기업 두산퓨얼셀(-0.97%), 수소차 부품업체 상아프론테크(-6.02%)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니콜라의 부침은 수소차 산업의 선행지표가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차에 대한 개발능력과 대량생산 체제를 동시에 갖춘 업체는 현대차와 토요타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현대차의 수소차 관련 업체들 중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멤브레인 상용화 업체 상아프론테크, 수소 저장 탱크 제조업체 일진다이아, 공기베어링을 적용한 공기압축기를 공급하고 있는 뉴로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일론 머스크 "LG화학 배터리 더 산다" 테슬라는 니콜라의 주가 하락 소식에 장중 8%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22일(현지시간)에 있을 '배터리 데이' 기대감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64% 상승한 449.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베터리 데이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5시 30분에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에서 테슬라는 배터리 제조 공정 혁신과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로드러너 프로젝트'의 테라팩토리(Terafactory) 생산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러너는 배터리 셀 양산 기술을 테슬라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신소재 '나노와이어'를 적용한 배터리 기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 그간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과 공동 개발 중인 '100만마일 배터리'를 이번에 선보일지 주목된다. 100만마일 배터리는 배터리 수명을 160만㎞ 수준으로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테슬라는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이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순매수 금액은 2조5521억원(21억9298만달러)에 달한다. 주식 보유 규모는 4조7683억원(40억9726만달러)로 테슬라 전체 시가총액의 0.99%에 이르는 규모다. 한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화학 배터리 구매물량을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LG화학(1.91%)은 22일 전날보다 1만2000원 오른 63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차세대 배터리 플랜 공개는 미래 전기차 시장 경쟁 구도의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라며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단순히 2차 전지 업체와의 협력 강화로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2020-09-22 15:35:1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