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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무기' 꺼내든 푸틴에…금 가격 '재점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상승세가 꺾였던 금 가격이 다시 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미국·영국산 미사일이 사용된 데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전쟁 위기감이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를 끌어올렸다. 24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22일 트로이온스당 2712.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보다 37.30달러(1.39%) 상승한 가격으로, 국제 금은 5일 연속 상승해 지난 5일(현지시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로도 지난 2023년 3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이다. 이번 금 가격 상승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핵무기를 동원할 수 있다는 러시아의 위협에 안전자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영국은 각각 지난 19일과 20일 우크라이나에 자국산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에 미국산·영국산 전술 탄도미사일 공격에 나섰고, 지난 21일 러시아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사용해 반격에 나섰다. 또한 같은 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 비보유국이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아 자국을 공격했다면 '공동 공격'으로 간주하고, 핵무기로 보복할 수 있도록 하는 '핵 교리 수정안'에도 서명했다.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핵무기' 카드를 꺼내들면서 전쟁 위기감이 커졌다 전쟁 위기감 고조로 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미 대선 직후 7% 가까이 내렸던 금 가격은 하락을 대부분 만회하며 '금 랠리'를 재개했다. 앞서 금 가격은 올들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하락 전망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는 '금 랠리'를 이어갔다.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10월 30일에는 연초(2073.40달러) 대비 35% 가까이 상승한 온스당 280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지난 5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고, 함께 치러진 미 상·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하는 '레드스윕'이 현실화해 금 가격 상승에는 제동이 걸렸다. '연방정부 재정 확대', '관세 인상' 등 트럼프가 내걸었던 공약에 따라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지난 5일 2749.70달러였던 금 가격은 15일 2570.10달러까지 내렸다. 전쟁 위기감으로 금 가격 상승이 재개되면서, 전문가들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금 수요 증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귀금속 거래소 앨리지언스 골드의 알렉스 엡카리안 최고운영책임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충돌이 미국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이에 따라 단기 투자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 파이낸셜 서비스의 솔리타 마르첼리 최고투자책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위험 회피 수단으로 금의 역할이 늘고 있다"며 "정부 부채 수준 증가 등 정치적 압력에 대한 위험 회피 선호도 고려하면, 금 수요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금 가격이 2025년 말까지 트로이온스당 29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1-24 11:44: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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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특수?…"우리 건설사들 현지진출 저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비용이 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방 국가나 기업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지난 10년(2014~23년) 동안 글로벌 건설기업의 누적 활동현황을 보면 튀르키예 기업의 진출 건수가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33건)과 프랑스(15건), 이탈리아(1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건설기업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1건씩 총 2건에 그쳤다. 엔지니어링 부문 역시 국내 건설기업의 진출 건수는 2020년 이후 매년 1~2건 정도였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세계은행,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이 참여해 작성한 자료를 보면 우크라이나의 전체 복구 및 재건 요구액 규모는 1차 3485억 달러에서 2차 4106억 달러, 3차 4862억 달러로 늘었다. 러시아의 침공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인적·물적피해가 커진 탓이다. 건산연은 "미국 대선 결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전과 함께 본격적인 재건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기업의 재건사업 참여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무상원조 재원을 토대로 추진되는 재건 사업은 해당공여국의 건설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미국 및 유럽연합 기업이 선점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외교적으로 기업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우리나라의 공적 지원 역시 저조하다.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우크라이나에 전쟁수행에 필요한 무기 등을 지원하고 있는 지원국(기관)은 총 42개국(기관)이다. 미국과 EU 중심으로 대규모의 지원이 이뤄졌고, 우리나라는 22위로 일본 등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지원규모가 적다. 피해복구 등을 위한 재정적, 인도주의적 지원 역시 EU(기관)와 미국, 일본 등이 앞섰고, 우리나라는 14위에 불과했다. 다만 정부도 우리 기업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양국 정부 혹은 제3국 정부와 협의 및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지원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와 별도 기금 출연 등을 통해 양자간·다자간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산연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재건사업에 우리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 및 참여요청과 함께 재건추진 사업 목록 등을 제공했지만 우리나라 지원액 규모가 크지 않아 단기적으로는 참여할 수 있는 재건사업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에 관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총 해외 수주액 중 우크라이나 비중은 0.03%로 미미하다. 수주실적 중에서는 1997년 대우건설이 수주한 '키예프금융센터건립공사'가 가장 큰 프로젝트(2억8300만달러)였다. 최근 컨설팅 기업에서 발간한 자료에서 언급한 우리 건설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현황 역시 일부사업의 경우 수주가 아닌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산연은 "과거 우리 건설기업의 재건특수가 예상되었던 이라크와 리비아 등의 복구 사업 사례를 보면 자금조달 문제나 사업 환경 불확실성, 현지 정정 불안 등으로 제한적인 참여와 공사 수행 중단 및미수금 발생 등의 선례가 있어 진출과정에서 면밀한 조사와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1-24 11:40: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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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3일 개최된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일원 방화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동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920억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각각 50%(3460억원)다. 본 사업지는 지하철5호선·공항철도·김포골드선·서해선이 지나는 김포공항역과 지하철9호선 공항시장역이 도보권에 있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방화초, 방화중, 공항고 등이 인근에 있고 롯데백화점, 강서농수산물시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현대사업단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해 외관특화 디자인을 적용, 방화3구역을 강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smdp는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서울 성동구 아크로포레스트 등을 설계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서울권 주요 사업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4 11:34: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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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6개월 만기 세전 연 5% 중개형ISA ELB 판매

키움증권은 이달 28일 오후 1시까지 중개형ISA계좌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788회 특판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키움증권 중개형ISA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총 한도 50억원 내에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청약 경쟁률에 비례해 청약금액을 나누어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특판ELB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풍성한 이벤트 혜택과 특판ELB의 높은 수준의 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1-24 11:22: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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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개인연금'으로 확대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기존에 퇴직연금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맞춤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인연금까지 확대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2022년 9월 첫 출시된 이후, 올해 10월말 기준 가입계좌 2만좌 이상, 가입자산 1조7000억원 규모의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성장해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40~50대 고객들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중순 기준 약 70% (가입계좌 수 약 1만 6000좌, 가입금액 약 1조 2400억원)을 차지하며, 연금에 지속적으로 신경쓰기 힘든 직장인과, 은퇴를 앞둔 세대들의 가입 비중이 높았다. 이번에 미래에셋증권이 출시한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와 동일하게 '내 계좌 맞춤설계 기능'이 도입됐다. 고객의 투자 성향, 가입 시점, 현재의 자산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에게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개별 투자 상품에 부과된 보수 및 수수료 외에 로보어드바이저 이용에 따른 별도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미래에셋 증권 관계자는 "개인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가입과 이용도 간편하다"며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M-STOCK)을 통해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시점에 고객에게 맞춤화 된 스케쥴로 알림톡을 보내 고객의 편의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로써 연금 자산을 일관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당사의 로보어드바이저는 리스크 할당 방식의 자산배분 모델을 채택해 장기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서비스로 연금 관리에 매우 적합하며, 수년간의 성과검증을 마친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고객의 성공적인 연금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11-24 11: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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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입지 좋은데 분양가 부담"

지난 주말 방문한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노원구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몰렸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약 15만㎡ 면적 중 주거시설 약 7만7586㎡ 부지에 분양형 공동주택 1856가구, 공공임대 408가구, 레지던스 768실 등 총 30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공동주택 물량을 일반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총 32타입의 다양한 방을 선보인다. ▲59A㎡ 32가구 ▲72A·B·C㎡ 40가구 ▲74A·B·C㎡ 44가구 ▲84A·B·C·D·E·F㎡ 672가구 ▲91A·B·C㎡ 176가구 ▲105A·B·C㎡ 336가구 ▲112A·B·C㎡ 176가구 ▲120A·B·C㎡ 336가구 ▲143㎡ 8가구 ▲145㎡ 8가구 ▲159㎡ 8가구 ▲161㎡ 8가구 ▲167㎡ 4가구 ▲170㎡ 4가구 ▲244㎡ 4가구에 입주 가능하다. 지하에는 2개동 단위 독립 커뮤니티를 조성해 프라이빗한 커뮤니티 공간과 전체 동 출입구과 연결된 드롭오프존(Drop-off zone)을 설치했다. 2개소의 시니어라운지와 3개소의 어린이집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1호선·경춘선 광운대역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견본주택 관계자는 "광운대역은 2028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이 예정돼 강남까지 9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단지는 호텔,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오피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주거 편의성과 직주근접성 등 정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한천초가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중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경춘선 숲길에서 단절돼 있는 월계동~광운대역 구간의 사업비 약 103억원을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공기여로 제공해 7.5㎞의 숲 산책길도 즐길 수 있다. 방문객 윤민우(43·서울 중랑구) 씨는 "입주할 때가 되면 GTX-C 노선도 개통되는 등 지금과 다른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며 "단지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가격이 부담된다는 의견이다. 윤씨는 "그럼에도 지금 당장은 청약을 넣기에 가격이 부담된다"고 했다. 전용 84㎡ 분양가는 ▲A타입 12억8800만~13억9000만원 ▲B타입 12억9000만~14억원 ▲C·D타입 12억6200만~13억6300만원 ▲E타입 12억650만~13억8300만원 ▲F타입 12억6500만~13억8600만원이다. '미미삼(미륭·미성·삼호3차)' 단지에 거주 중이라는 또 다른 방문객 정기철(74·서울 노원구)씨도 청약을 넣을 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정 씨는 "이 일대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신축이어서 왔는데 단지 내에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고 앞으로 개발호재도 있는 건 알겠다"며 "그렇지만 14억을 웃도는 분양가가 부담이어서 아들내외와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서울원 아이파크는 오는 25일 특별청약, 26∼27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024-11-24 10:58:0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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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교육 관련 혜택을 강화하고 학습지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 교보문고 할인 및 인공지능 무료 강의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발견'탭 교육에서 자녀교육 관련 할인 혜택과 무료 체험을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착순 3만명에게 교보문고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2만원 이상 결제해야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은 디지로카앱 '터치(TOUCH)'에 방문한 후 내달 31일까지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한다. 오는 30일까지 대교 중국어 학습 브랜드 차이홍의 '차이홍 톡톡(TalkTalk)' 무료 체험 신청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GS25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내달 31일까지 인프런에서 챗GPT 등 인기 강의도 무료로 제공한다. 메가스터디교육 엠베스트 무료 체험 신청 시 9만9000원 상당의 입시·학습전략 설명회 및 입시자료집 쿠폰을 선물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디지로카앱 발견탭 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성인부터 유아까지 효과적인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무료 체험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올리브영과 협업을 통해 바이닐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 ◆ 연말 파티 플레이리스트 마련 현대카드는 팝업 스토어 '스핀 더 바이닐(Spin the Vinyl)'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핀 더 바이닐'은 현대카드의 이태원 바이닐앤플라스틱을 그대로 재현한 팝업 스토어다. 내달 21일까지 CJ올리브영의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 1층에 마련한다.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감성을 성수동 분위기에 맞춰 풀어냈다. 빨간색을 강조해 회전하는 바이닐에 생동감을 더했다. 빈티지 감성을 담아낸 그래픽 디자인을 공간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바이닐을 골라 듣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현대카드로 음반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M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내한한 예술가의 음반들을 한곳에 모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핀 더 바이닐' 팝업스토어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특히 '올리브영 현대카드' 회원에게는 전용 할인쿠폰과 라운지 입장권, 기념 초콜릿 등을 선물한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문화활동비를 지원하는 단독 캠페인을 진행한다. ◆ 공연장, 전시장서 캐시백 제공 KB국민카드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가 있는 날 문화패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한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온라인 티켓예매와 오프라인 티켓구매업종에서 최대 1만원을 캐시백한다. 'KB국민 K-패스카드'로 문화 관련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KB페이로 이용 시 1만원을 캐시백한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KB페이 앱 및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단독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24 09:40: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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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이번주 제4인뱅 가이드라인…혁신성 실현가능성 비중↑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자리를 위한 '쟁탈전'이 이번주 막을 올린다.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을 차지하기 위해선 혁신 서비스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지 여부가 '허들 통과'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주 중 제4 인뱅의 심사기준을 공개한다. 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월 "늦어도 11월까지 심사기준을 마련하겠다"며 "연내 희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다. ◆ 5개 컨소시엄 '제4인뱅' 도전장 현재 제4인터넷은행 심사에 참여할 뜻을 드러낸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한국소호은행(KCD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등 다섯 곳이다. (지금까지 제4인뱅에 도전장을 낸 곳은 △KCD뱅크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까지 총 5곳이다.) 이들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표로 한다.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이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가계대출을 확대해 포용금융을 실천했다면 제4인터넷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는 포석이다. 더존뱅크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인 더존비즈온을 주축으로 하는 컨소시엄으로 신한은행과 DB손해보험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소호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와 우리은행, 우리카드가 참여해 추진한다. 유뱅크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업체 렌딧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의료업체 루닛, 자비스앤빌런즈(브랜드명 삼쩜삼),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현대백화점이 참여하고 IBK기업은행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소소뱅크는 35개 소상공인 유관 단체와 11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가 연합했고, AMZ뱅크는 농업 유관 단체 등이 참여한다. ◆'혁신+실현성' 예비인가 여부 판갈음 앞서 금융위는 인터넷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발표당시 은행법령상 인가기준을 적용해 ▲자본금과 자금조달의 안정성 ▲대주주와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 ▲발기인과 임원 ▲인력, 영업시설, 전산체계 및 그밖의 물적시설 ▲외국 금융회사, 외국 금융회사의 지주회사 신청을 고려하겠다고 했다. 금융위는 이 중 ▲자본금과 자금조달의 안정성 ▲대주주와 주주구성계획 ▲사업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사업계획은 혁신성·포용성·안정성·경쟁촉진·해외진출로 나뉜다. 당국 내부에서는 제4인터넷은행 심사 시 우선 자본금과 자본조달의 안정성의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보고있다.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높은 중·저신용자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을 공급하기 위해선 안정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계획 중 혁신성과 포용성은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여부를 판갈음 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 앞서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성과 평과 및 시사점 세미나에서 정우현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은 "인터넷은행이 우리나라 현재 은행시장에서 가장 손쉽게 자산을 성장시키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주택담보대출 대환을 끌어오는 것"이라며 "다른 은행들이 심사를 해놓고 이자를 잘내고 있는 대출을 좀 더 좋건을 제시해 빼오는 것을 포용금융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제4인터넷은행이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금융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신용평가모델을 강화해 대출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은행 중소기업대출을 대상으로 한 시장 경쟁효율성(CE)지수를 보면 2021년 0.883에서 2022년 0.796, 2023년 0.921로 집계됐다. CE지수는 낮을 수록 시장의 경쟁압력이 높다. 중소기업 대출의 경우 지배 사업자가 없고, 대출이 집중되지 않은데다 경쟁 압력도 낮다. 이 경우 혁신성과 포용성이 확실히 담보되지 않는한 기존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릴 가능성이 크다. 금융권 관계자는 "제4인터넷은행에 참여하는 컨소시업들은 우선 재무적 규모나 건전성이 기존 인터넷은행에 비해 떨어져 예비인가를 통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고도화한 신용평가모델 구축 등으로 소상공인 대출 실현 가능성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24 09:39: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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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최고 연 4.0% 수시입출금 'Hi통장'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우대금리 제공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Hi통장'을 내놨다고 24일 밝혔다. Hi통장은 첫 거래 고객에게 반갑게 인사(Hi)한다는 의미와 고금리(High)를 제공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 수시 입출금형 예금통장이다. 기본금리 0.1%에 더해 우대금리를 최고 3.9%포인트(p)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대금리 제공 요건은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최초 고객 신규일 기준 31일 이내 발행 계좌)의 Hi통장 매일 잔액 구간별로 2.4~3.4%p ▲제휴 채널에서의 계좌 개설 시 0.1%p ▲마케팅 동의 시 0.2%p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등급 이상 고객 0.2%p 등이다. Hi통장의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 제공 기간은 원칙적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적용되지만, 일정 요건을 만족하면 1년 단위로 연장된다. 또한 SC제일은행은 Hi통장의 출시를 기념하고자 우대금리 요건 중 '첫 거래 고객의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를 올해 말까지 일별 잔액에 관계 없이 첫 거래 고객이라면 누구나 3.4%p의 최고 우대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좌 잔액별 우대금리는 내년 2025년 1월 1일부터는 일별 최종 잔액에 따라 ▲1억원 미만 2.4%p ▲1억~3억원 2.9%p ▲3억원 초과 3.4%p 등으로 차등화 된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Hi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 혜택과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제공한다"며 "여유자금 예치를 목적으로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적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1-24 09:28:1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