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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서울 학군지 아파트 거래 활발…대출규제에도 가격 상승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서울 학군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수능 전후로 강남구 대치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는 이삿집을 찻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특히 학원가 밀집 지역 등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수능 전과 비교해 현재 문의가 증가했다"며, "수능 점수가 나오고 면접이나 수시 결과가 어느 정도 정해지는 12월 중순 이후에는 더 많은 문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중계동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도 "학부모들은 주로 전월세로 중소형 평형을 찾는 문의가 많다"며, "이제부터 학군지 쪽 이사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수능 이후에는 연례 행사와 다름없다"고 말했다.지난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 2단계와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제한 등 정부의 전방위 대출 규제가 계속되고 있지만, 일부 학군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 전용 66.6㎡는 지난 20일 20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직전 거래보다 한 달도 안 돼 5000만원이 오른 것이다.강남구 대치동 대치동부센트레빌은 지난달 30일 전용 145.83㎡가 49억9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고, 개포우성2차도 같은 날 전용 127.78㎡가 43억9000만원에 거래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최고가 거래는 22일 기준 양천구가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가 24건으로 뒤를 이었다. 노원구도 7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강북 학원가로 유명한 노원구 중계동 중계금호타운 전용 59㎡는 직전 최고가(2억9200만원)보다 비싼 전세 3억5000만원으로 지난달 5일 거래됐다.양천구 목동 래디앙 전용 84㎡도 지난 7일 7억 6000만원에 최고가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겨울 방학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입시와 중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시기가 도래하면서 학군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특히 지난 2020년 시행된 계약갱신청구권의 4년 만기가 내년부터 도래하는 것도 학군지 전셋값 상승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11월 셋째 주(1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은 0.04%로 전주 대비 그 폭이 0.01%포인트(p) 감소했지만 중계동과 월계동 학군지가 있는 노원구(0.08%)는 전셋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11-22 13:34: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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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8거래일 만에 2500선 복귀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장중 2500선을 회복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7일 이후 11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2480.63)보다 28.80포인트(1.12%) 오른 2508.4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신한투자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코스피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도하는 지수상승 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들은 현·선물 동반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기계, 보험, 화학, 통신, 반도체, 건설 금융 업종이 상승률 상위권에 포진했다"며 "테마별로는 피팅, 원전, 조선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그는 "코스닥 역시 투자심리 개선에 4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은 엔비디아 실적을 소화하며 투심 개선세를 보였고, 제약바이오가 지수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462억원을, 기관이 1426억원을 각각 순매수,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22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오전 11시24분 현재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계(3.49%), 보험(1.76%), 통신(1.61%), 섬유의복(1.39%), 전기전자(1.16%), 화학(1.13%), 금융(1.12%), 운수장비(1.06%), 제조(1.0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4.62% 상승 중인 가운데 삼성생명(2.20%), LG에너지솔루션(1.75%), 삼성물산(1.40%), KB금융(1.34%)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반면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약보합(-0.35%)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5% 오른 683.71을 나타내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0억원, 38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45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시총상위 종목 중에서는 HLB(5.05%), 리노공업(3.71%), 레인보우로보틱스(3.24%), 에코프로비엠(2.57%), 클래시스(1.98%) 등이 상승 중이다.코스닥 시총 1위인 알테오젠은(7.50%) 급락세다. 미국 할로자임이 알테오젠에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기술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소문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2024-11-22 13:34: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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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5만원 케익 35만원..."연말 성수기 앞두고" 식품·호텔 업계 물가 들썩!

식품·호텔 업계가 크리스마스 등이 포함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초콜릿, 커피, 뷔페 등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12월 1일부터 ▲홈런볼 ▲자유시간 ▲오예스 등 초콜릿이 원료 비중이 높은 10개 제품에 대한 가격을 평균 8.59% 인상한다.포키(46g)와 홈런볼(46g)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인상하고 자유시간(36g)은 1000원에서 1200원(20%)으로, 오예스(360g)는 6000원에서 6600원(10%) 오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코아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와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 제반 비용의 상승으로 더 이상 원가 압박을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일부 초콜릿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동서식품의 스타벅스 커피 가격도 다음 달 10% 안팎 오른다.동서식품 스타벅스 카페모카와 바닐라라떼의 편의점 가격은 기존 3000원에서 3300원으로 10% 인상된다. 스타벅스카페라떼와 스타벅스 스키니라떼 역시 기존 2600원에서 2800원으로 8% 오른다. 맥심의 TOP볼드라떼(300㎖) 편의점 가격은 2400원에서 2800원으로 17% 인상한다.동서식품은 앞서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지난 15일 기준 평균 8.9% 올린 바 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최근 인기 메뉴인 '32겹 브레드' 가격을 4800원에서 5500원으로 약 14%(700원) 올렸다.호텔업계도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뷔페 가격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 등을 잇따라 올리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중 점심 가격을 기존 18만5000원에서 19만2000원으로 약 4% 올린다.롯데호텔 뷔페 '라세느'는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주중 점심 가격을 16만8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인상한다.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출시 전이지만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도 이미 지난해 최고가인 30만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연말 케이크 13종을 선보이면서 시그니처 페스티브 케이크 '위시 휠(Wheel of Wishes)'을 35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최고가 였던 '메리고라운드 케이크'(25만원)과 비교해 10만원이나 뛰었다.

2024-11-22 13:33: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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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개인 순매수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한국판 SCHD'인 월중배당형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상장 후 100일여 만에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SCHD ETF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한국판으로 국내 유사상품 중 국내 최저보수인 연 0.0099%로 가장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배당을 10년간 지속한 미국주식을 대상으로 잉여현금흐름,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5년간 배당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0종목만을 선별해 투자한다. 해당 상품은 섹터의 최대 비중을 25%로 제한하고 한 종목의 최대 비중도 4%로 제한한다. 또한 매월 15일을 기준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 기존 유사 상품 중 월말배당 상품과 결합해 분산 투자할 경우 2주마다 배당을 받는 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는 현재 기준 연 3.8% 수준의 배당률을 기대하고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월배당 ETF투자자들은 더 많은 배당, 더 자주 배당을 받는 구조로 월배당 시스템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며 "기존 월말 배당 ETF를 함께 활용하면 매월 격주로 배당을 수취할 수 있기에, 투자자들의 다양한 지출에 대한 대비책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2 13:21: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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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융권,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 실시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의 온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권은 2006년부터 매년 겨울에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해왔다. 올해부터는 행사명을 '사랑의 온기 나눔'으로 변경하고 기부 품목을 연탄, 난방유, 식료품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코스닥협회,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참여했다. 금감원과 금융기관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공동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은행에 연탄 12만5200장과 난방유 1만4000리터 등을 기부했다. 이 중 연탄 4000장과 난방유 160리터 등을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독거노인·영세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한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권이 함께 실천한 작은 나눔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이웃과의 상생 노력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금감원도 금융권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1 17:15: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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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엔당 800원대' 넘보는 엔화…'슈퍼 엔저' 귀환?

원·엔 환율이 100엔당 900원 안팎을 오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로 끝난 미 대선 이후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정책 불확실성이 엔화 가치를 끌어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 가치가 하락을 이어가면서 지난 7월까지 이어졌던 '슈퍼 엔저'가 재현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7.38원(0.82%) 오른 100엔당 902.63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원·엔 환율은 이틀 만에 100엔당 900원대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900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앞서 엔화는 지난 19일 100엔당 899.7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고, 이어진 20일에도 100엔당 89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 800원대에 거래를 마친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 만이다. 엔화 가치의 척도가 되는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도 상승(달러 대비 엔화 가치 하락)을 거듭해 지난 12일 이후 달러당 155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슈퍼 엔저' 당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엔화 가치는 지난 6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하락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하에 제동이 걸리면서, 엔화 가치 상승의 원동력이 됐던 미·일 기준금리차 축소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관측 때문이다. 대선 당시 트럼프는 연방정부 재정 확대·적대적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재정 확대로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더불어 연준의 금리 정책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선 직후 결과와 관계없이 현재 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미국 내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전망은 약해지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2월 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58.9%로 전망했다. 지난 1일 기록했던 82.9%에서 24%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금융완화의 추가 조정을 어떤 시기에 진행할 지는 앞으로의 경제·물가·금융 등 상황에 달려 있다"며 "매회 금융정책결정위원회에서 사용 가능한 데이터 및 정보, 경제·물가 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정책을 판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제 활동의 개선과 임금의 견고한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우에다 총재의 메시지를 비둘기파적(통화 완화 정책 선호)으로 받아들이면서, 오는 12월 금정위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우에다 총리가 매파적(긴축 정책 선호)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12월 금리 인상 관측이 더 우세했다. 전문가들은 달러 대비 엔화의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현재 달러 강세는 트럼프 트레이드 기대감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금의 달러 자산 선호가 맞물린 것"이라며 "강달러 기조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으로, 유로 및 엔화에 대한 추가적 약세 기대감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1 17:00:3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