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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다시 반등할까...'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 자동차株 기대감↑

'트럼프 리스크' 종목으로 꼽혔던 자동차주가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 축소, 자율주행 규제 완화 등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밸류업' 우등생인 만큼 주주환원 모멘텀도 주가 회복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1월 18일~25일)을 기준으로 현대차는 6.31%, 기아는 6.11%씩 오르면서 반등 기미를 보였다. 앞서 두 기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주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면 미국 관련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현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5%의 관세율 혹은 면제로 수출하고 있지만, 트럼프 정권에서 10~20% 수준의 보편 관세를 도입할 가능성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정권 1기에서도 한국 자동차 관세를 25%까지 올리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미 대선 결과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달 말부터 이달 13일까지 현대차의 주가는 9.34%, 기아는 3.51% 떨어졌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2023년 미국 수출 차량은 약 53만대로 같은 해 미국 시장 판매량의 61% 수준이며, 기아 역시 44% 수준에 달한다. 미국 시장의 이익 기여도가 50%를 상회하는 상황인 만큼 관세 부과시 수출 물량에 대한 수익성 악화 우려가 높은 것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10%의 관세를 현대차·기아가 100% 부담하는 최악의 경우에도 영업이익 하락 폭은 13~17% 수준"이라며 "이 또한 미국 공장 생산 확대, 기아 멕시코 공장 활용 등을 이용해 최소화가 가능하다"고 짚었다. 실제로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전기차 대형 SUV 모델인 '아이오닉 9'는 미국 조지아주 소재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기 때문에 관세 정책을 빗겨갈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트럼프 행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일 당일에만 현대차는 5.34%, 기아는 5.57% 급등하기도 했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는 웨이모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셔널과 협력해 2026년 출시 예정인 로봇택시는 미국의 자율주행 규정 완화에 오히려 수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기 성장 로드맵을 통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주주환원 모멘텀 역시 자동차주의 주요 상승 동력으로 꼽힌다. 2024년 기준 현대차와 기아의 배당수익률은 각각 5.9%, 6.5%로 높은 편이며, 총주주환원수익율도 두 종목 모두 8%대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의 주요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펀더멘털과 주가의 괴리가 지나치게 벌어졌고, 성장성 프리미엄을 차치하더라도 밸류에이션 콜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주가는 현재의 박스권 '하단'에서 주주환원 모멘텀을 기반으로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1분기까지는 현대차그룹의 특별 주주환원, 3월 말 배당, 내년 상반기 자기주식 매입 등이 연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5 15:54: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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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에게 연락 '주 7번 이하'로"…금감원, 달라진 추심 관련 제도 안내

#. 대학생 A씨는 아버지가 과거 사업 실패로 인해 연체된 대출과 신용카드 대금, 통신료 등으로 장기간에 걸쳐 추심을 받아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채권 금융회사와 대출금액을 정확히 알고 싶었지만, 아버지는 독촉 연락을 하는 채권자가 매번 바뀌고 연체이자도 계속 불어나 상세한 정보를 알지 못햇다. 여기에 A씨의 어머니마저 다쳐서 입원하게 돼 심리적으로 더욱 힘들어졌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이 시행됐음을 알게된 A씨는 아버지에게 이를 알렸고, A씨의 아버지는 금융회사에 배우자의 입원 사실을 전한 뒤, 향후 3개월간 추심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3개월의 추심 유예기간이 끝난 후에는 추심을 위해 집으로 방문하는 것은 자제할 것도 요청했다. 금융감독원은 개인채무자보호법을 통해 올해부터 달라진 추심 관련 제도의 주요 내용을 '금융꿀팁'을 통해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채무자의 채무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부터 추심을 일시적으로 유예하거나 추심 대상에서 제외된 채무 등을 소개했다. 상당수의 다중 채무자는 어느 금융회사에 얼마의 대출금이 있는지 알기조차 어려웠지만, 앞으로 소비자는 연체된 대출금, 신용카드 거래대금 등에 대한 상세정보를 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 홈페이지의 '채권자변동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연체금액(원금·이자), 채권자, 위탁 추심회사, 소멸시효 완성 여부 등 정보가 제공된다. 통신채무 역시 크레딧포유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채무자는 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 웹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연체 금액(원금과 이자), 현재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채권자, 위탁 추심회사, 소멸시효 완성 여부 등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당한 채권자가 아닌 자의 변제 요구는 거절할 수 있으며,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받아내는 경우 변제 책임이 없음을 주장하면 된다. 지난달 17일 시행한 개인채무자보호법에는 채무자 본인 및 배우자와 그 직계 존·비속의 수술·입원·혼인·장례 등이 발생하면 3개월 이내 채권자와 합의한 기간 동안 추심을 유예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채권자가 '7일간 7회가 넘는 추심'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아울러 3대 이동통신사(SKT·KT·LGU+)는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을 3년 이상 연체한 경우에는 추심을 하지 않기로 했다. 핸드폰 요금과 유선서비스 요금, 콘텐츠 이용료 등을 합해 30만원 미만이면 추심 금지 대상에 해당된다. 단, 해당 통신사에서 다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연체금을 갚아야 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5 15:38: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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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사 내 공기정화설비 지원...어린이집·요양시설 공기질 개선

정부가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진단·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국 지하철역사에 공기정화설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2025~2029년)'을 발표했다.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정책의 중장기 목표를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지난 제4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2020~2024)을 통해 5년간 학교, 지하철역사, 어린이집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설비 지원이 이뤄진 바 있다. 그 결과 2022년 기준 다중이용시설 초미세먼지 연간 평균 농도가 2019년과 비교해 17% 넘게 감소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번 제5차 실내공기질 관리 기본계획에서는 기후변화와 실내공기질 간 상호연관성을 고려해 선진화된 실내공기질 관리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기후변화 적응 측면을 고려했다. 정부는 이상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에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내공기질 진단·개선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습도 상승으로 미생물 등 오염물질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리에 사용되는 공기정화설비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기후변화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 환경부는 또 각 지하철역사 정보를 종합해 실내공기질을 최적으로 관리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기질 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각 역사별(노선별) 특성을 고려해 각 역사에 적합한 공기정화설비 설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기술도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지하역사 내 초미세먼지 측정정보는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를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와 연계해 국민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민간앱과의 연계도 검토할 계획이다. 가스연료를 쓰는 가스열펌프에 오염물질 저감장치 설치도 지원한다. 정부는 조리 공간 단계별 관리 체계의 구축도 추진한다. 조리 매연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직화구이 음식점·급식조리실·식품제조 사업장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저감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도 추진한다.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및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세계 푸른 하늘의 날 행사, 서울이니셔티브(SI) 정책 포럼 등 기존 국제협력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에 따라 국민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기후변화에 발맞춰 실내공기질 정책을 선진화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25 15:38:1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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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기 집중 모니터링 실시"…사기 알선 혐의자 380명 수사의뢰

지난 8월15일 개정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 이후 월평균 수백건 달했던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행위 등의 광고글이 월평균 10여건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행위 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 이후 자동차 보험사기와 관련해 380여명에 대해 수사의뢰하고, 이 가운데 3명이 검찰에 송치했다.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올해 초부터 알선행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10여개 인터넷사이트·모바일앱 등에 게시물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알선행위 등이 의심되는 경우 보험사기 조사를 위해 신속히 보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운영 중이다. 그 결과 특별법 시행 이후 '공격수 구합니다', '보험빵 구함' 등 보험사기 광고 글은 현저히 줄었다. 금감원은 자동차 보험사기 알선행위 등이 의심되는 경우 혐의자들의 신상정보를 신속히 확인하고, 이들의 사고내역을 분석해 혐의내용을 확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보험업계와 협업해 자동차 보험사기 알선행위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를 강화해 나가고, 경찰의 수사를 적극 지원해 보험사기 알선행위 등에 대해 신속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보험제도의 근간을 훼손하고, 다수 보험계약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금융범죄이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행위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당사자간 통화내용 및 메시지 내용 등 증거자료를 첨부해 금감원 또는 보험사에 즉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5 15:28: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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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사업 공시 낸 회사 중 44.8% 항목 기재 미흡"

지난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한 기업 320여 곳 중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공시 작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기업들은 대부분 재무·경영 안정성이나 내부 통제 등에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신사업 진행상황 공시 및 테마업종 사업추진 실태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1년간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삭제·수정한 178개사와 지난해 점검 당시 기재 부실이 심각했던 146개 회사 등 총 324개사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산업 관련 기업 324개 회사(코스피 97개 사, 코스닥 227개 회사) 중 공시 작성 기준을 충족한 곳은 44.8%(145개 회사)에 불과했다. 공시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비율은 코스닥 상장사가 60.8%, 코스피 상장사가 42.3%였다. 특히 지난해 주요 7개 테마업종인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로봇 ▲가상화폐·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코로나를 사업목적에 추가한 회사는 총 86개사였다. 이 중 실제로 관련 사업 추진 내역이 아예 없는 회사가 27개사(31.4%)에 달했다. 제출한 사업 목적과 관련한 매출을 올린 회사는 16개사(18.6%)였지만 이 중 유의미한 수준으로 매출이 나는 곳은 8개 회사(9.3%)뿐이었다. 추진현황이 아예 없는 27개 회사(31.4%)는 대부분 경영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곳만 13개 회사로 집계됐다. 또한 7개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였다. 13개 회사가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9개 회사가 횡령·배임,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되거나 상폐 사유가 발생했다. 실제로 신사업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한 시점에서 최대 주주나 관계자가 주식을 매도하는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한 기업 15개 사가 금감원에 적발됐으며, 금감원은 82명의 혐의자(사)를 형사조치하고 회계처리기준 위반 5개 회사에 과징금 부과 등 조치를 완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정거래 혐의가 발견된 기업에 대해서는 조사·회계감리를 통해 엄중 대처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는 신사업 추진기업의 추진역량, 자금여력, 사업 진행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의사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5 15:20: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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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에 '티엠씨' 선정

한국거래소는 올해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으로 티엠씨를, 우수기업으로 영풍전자와 티모션코리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서울 사옥에서 '2024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과 '환위험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환위험관리 최우수기업에는 티엠씨가, 우수기업으로는 영풍전자와 티모션코리아가 수상했다. 거래소는 "올해 수상 기업들은 사내에 환위험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KRX 미국달러선물을 활용해 환율변동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했다"며 "최고경영진(CEO) 등 경영진의 확고한 환위험관리 인식을 바탕으로 전문성 높은 실무진과 체계적 업무절차를 두루 갖춘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거래소는 삼성선물과 공동으로 2025년 외환시장 전망 및 KRX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헤지 우수사례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에는 국내 증권·선물사 및 외은 지점 시장 전문가들이 참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수출입기업의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위험관리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견해가 제시됐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환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KRX 통화선물의 유용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1-25 15:19: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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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사진전 '내 마음속의 계절'

반도문화재단이 지난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아마추어 사진동호회 '마마모의 사방출장'과 함께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진전시회 '내 마음속의 계절'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24명으로 구성된 사진동호회 네이버밴드 '마마모의 사방출장' 결성 3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것이다. 사진동호회 '마마모의 사방출장'은 일상에서 놓치는 아름답고 소중한 순간을 사진에 담고 싶어 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이 뜻을 모아 만들어진 네이버 밴드다. '사진보다 사람이 먼저, 마음으로 담는 사진'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며 3년 동안 130회가 넘는 사진출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동호회 안에서도 사진의 색감, 구도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 '내 마음속의 계절' 사진전은 무료로 진행 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반도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5 15:16:0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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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연속 유류세↑…'천정부지' 기름값 방어 카드는?

이달 정부가 유류세 감면 폭을 낮추면서 연료비 부담이 커지는 추세다. 기름값이 6주 연속 오른 만큼 카드업계는 유류비 할인 카드 이용을 권장한다. 특히 서울은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만큼 주유 카드가 필수란 조언이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ℓ)당 1703.21원이다. 전국 평균(1637.18원) 대비 4% 비싸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정부의 유류세 감면 조치에 ℓ당 1653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오른 데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완화하면서 또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같은 기간 서울의 경유 가격은 ℓ당 1506원에서 1555원으로 49원 올랐다. 한동안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격화 이슈와 함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기로 합의하면서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 추이는 2~3주 후 국내 시장에 적용된다. 다음해 정부의 유류세 감면 조치가 추가로 완화하면 유가 상승 속도가 가파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카드업계는 주유 카드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주유뿐 아니라 생활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일석이조'다. 주유카드는 전월 실적이 일반 신용카드 대비 낮고 폭넓은 혜택을 적용하는 만큼 알뜰한 소비를 꾀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베스트셀러 주유 카드는 '딥오일(Deep Oil)'이다. 주유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한다. 사전에 정유사 4곳 중 한 곳을 선택해야 하며 연 1회 변경할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와 주차장 이용금액도 10% 절감할 수 있다. 이어 신한카드의 '하이 포인트(Hi-Point)' 또한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연회비가 1만5000원이며 주유 영역에서 ℓ당 60원을 할인한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화물복지카드를 제외한 단일상품만 놓고 보면 이달 주유 승인금액이 가장 높은 신용카드 1위와 2위는 신한카드 상품이다"라고 귀띔했다. 주거지 인근 GS칼텍스가 있다면 있다면 현대카드의 '에너지플러스카드 에디션3'를 눈여겨볼 만 하다. 결제금액을 M포인트로 적립한다. 바로주유 서비스 결제 시 ℓ당 150M포인트, 실물 카드로 결제 시 ℓ당 80M포인트를 제공한다. M포인트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이달 가계 부담을 낮출 '마카오카드'를 공개했다. 7만원 이상 주유하면 10%를 할인한다. 이 밖에도 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최대 10% 청구할인 혜택을 적용했다.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하나카드의 흥행상품은 '원더 리빙 카드'다. 주유 금액의 10%를 월 최대 1만2000원까지 할인 적용한다. 알뜰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에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관리비와 택시업종도 10% 할인한다. 월 최대 7만4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에너지 카드'는 주유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할인을 월 3회, 총 3만원까지 지급한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대중교통, 주차장과 대리운전도 10% 할인한다. 이어 거주지 인근 에쓰오일이 있다면 '마이 에쓰오일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주유 금액을 전월 실적에 포함하고 10% 할인을 누릴 수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주유비는 사실상 고정비로 분류되는 만큼 카드사 입장에선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분야다"라며 "고유가 시대 주유 카드는 필수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1-25 15:11:32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