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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달군 '정치테마주'...지난해 주가 상승률 1위 종목은?

지난해 국내 증시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 등 정치적 이슈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2024년 코스피 주가 상승률 상위권에 정치테마주가 포진됐다. 작년 마지막 거래일에도 정치테마주가 급등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몰린 모습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2월 30일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오리엔트바이오로,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련주로, 이 대표는 과거 계열사인 오리엔트시계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재명 테마주'가 상승한 배경에는 이날 공조수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에 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및 발부는 헌정사상 최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154.85% 상승했으며, 오리엔트정공도 코스닥 시장에서 450.66% 급등했다. 새해 첫 거래일이었던 2일에도 오리엔트바이오는 12.22%, 오리엔트정공은 5.88%씩 상승했다. 또 다른 이재명테마주인 이스타코와 일성건설도 지난해에 각각 161.93%, 153.99%씩 올랐으며,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원전선도 157% 급등했다. 대원전선은 서명환 회장이 우 의장과 경동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정치테마주로 꼽히고 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 수습 국면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정치테마주가 아닌 HD현대일렉트릭, 삼양식품이 각각 364.72%, 254.17%씩 오르면서 200%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정치테마주 지수의 일별 등락률은 최저 5.79% 하락에서 최고 12.98% 상승으로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의 일일 최대 하락률은 2.78%, 상승률은 2.43% 수준이다. 다만 지수에 편입된 구체적인 종목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정치테마주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포착하기 위한 특별단속반을 가동하고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히 정치테마주는 통상적으로 주식에서 기업가치를 가늠하기 위해 활용되는 지표보다는 정치인과의 학연·지연 등으로 주가 급등락이 발생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치테마주는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가 등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승했던 주가가 계속 유지되는 사례는 극히 드물었다"며 "주가가 다시 원상복귀하는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고, 정치테마주 투자에는 가급적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도 "이번 계엄령 선포·해제 사태로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상방 저항 강화와 함께 내부 정치 변수에 대한 의존적 주가 등락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당분간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릴 공산이 크나, 관련주의 말로는 언제나 비참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5-01-02 16:01: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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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보 이사장 "중점정책에 59조 공급"

신용보증기금(신보)은 2일 대구 본점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최원목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경제 회복의 온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주력산업, 신성장동력 분야 등 중점정책부문에 전년 계획 대비 2조원 증가한 59조원을 공급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신보는 고객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정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산업 전반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부터 혁신성장 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기업을 위한 우대보증을 도입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을 확대해 녹색경제활동 수행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외진출기업을 위해서는 해외 동반진출 보증 분야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개척 및 투자유치를 도울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신보는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믿음직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2025년에도 고객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2 15:59: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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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무역통상 불확실성 여전… 수출 총력 지원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올해도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새해 첫 행보로 인천신항(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글로벌 고금리·고환율, 트럼프 신정부 출범 등 우리 대외 무역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장관이 방문한 인천신항은 우리 수출입 물류의 수도권 관문이자 2년 연속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 성장중이다. 안 장관은 지난해 1월 5일 취임 직후에도 첫 행보로 자동차 수출 물류 거점인 평택항을 방문한 바 있다. 안 장관은 "녹록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수출원팀 코리아로 (지난해)우리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리 경제 펀더멘탈의 굳건함을 보여줬다"며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우리 수출의 투톱인 반도체는 최초로 1400억달러를 돌파하고 자동차는 2년 연속으로 700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한류 열풍의 기회로 K-푸드(농식품) 수출은 역대 11월말 누적 기준 최대인 90억달러,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도 최초로 10억달러를 기록했다. 안 장관은 올해 우리 수출 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무역금융 360조원 공급하고,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에 역대급인 2.9조원을 지원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다각적인 소통채널을 활용한 한미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우스와 국가별 맞춤형 통상협정 체결·협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더욱 밀착해 소통하는 한편, 대외 신인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소와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의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 물류의 통관·선적을 지원해 우리 경제시스템이 정상 가동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2 15:59: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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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새해 민생 경제 회복 위한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 개최

하동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종무식 및 시무식을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로 대체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근 지속되는 인구 감소, 정치적 혼란, 여객기 참사 등의 여파로 지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건설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 그리고 소비 경제 촉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군은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2025년 총예산 6075억원 중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60%로 설정하고, 한신공영 판결금 지급 후 남은 540억원의 판결금과 추경 예산 509억원 등 총 1049억원을 민생 회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주민들 요구를 반영한 주민 참여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46억원으로 확대하며 추경에도 이를 대폭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2025년은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으로 매력 있는 농촌 생활 개선을 위한 예쁜 하동 만들기 사업비 21억원, 매력 있는 하동읍 가꾸기 사업 112억원 중 68억원과 농로 및 농어촌 도로 개선 사업비 32억원 등 총 121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하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참여 예산을 비롯한 민생 경제 활성화를 직접 겨냥한 예산 편성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시도로, 이번 2025년 예산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는 지역 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하동군의 특단의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군은 소상공인의 안정된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해 임대료 지원 확대, 경영 환경 개선, 이차 보전금 지원, 생애 첫 창업 지원 등을 25년 1월부터 즉시 시행한다. 25년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모바일 하동 사랑 상품권을 전액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고 발행 규모를 예년 대비 2배 이상 증액한 300억으로 해 상반기 60% 이상 발행할 계획이며 특히 설 명절에 40억을 집중 발행해 명절 전에 지역 경제에 자금이 돌게 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20%와 임신 여성 공무원 축하금, 초중고 입학 축하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하동군은 취업 취약 계층 및 청년, 귀농·귀촌인 생계 안정을 위한 공공 일자리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공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 및 노인 일자리,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자활 근로 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 하동형 일자리 사업 등 채용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 경영 개선을 위한 250억 규모의 융자금 지원, 기업 대출 이자 차액 보전율을 현행 3.0%에서 3.5% 인상, 신규 고용 인건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건설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진행 설계 용역 시행 및 합동 설계단을 운영하고,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및 주민 참여 예산을 예년 대비 3배 확대한 119억을 본예산에 반영해 즉시 집행한다. 또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을 통해 지역 장비 및 인력, 자재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갈사 산단 판결금 잔액을 이용해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건설 사업을 대폭 발굴·발주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상권 보호 및 직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지역 내 소비를 선도하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도 진행했다. 하승철 군수는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건설 사업 발주와 지역 화폐 대규모 발행을 통해 자금이 활발히 순환되는 지역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5:58: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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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 제9대 청장, 취임 본격 업무 개시

박성호 제9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2일 취임했다. 박 신임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제주항공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시무식 후 곧바로 업무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해 출신인 박성호 신임 청장은 김해고,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외교통상부 주싱가포르대사관 서기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일본 사무소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 자치 분권 실장 등 정부 국내외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3년에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하며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케어 기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박 청장은 행정과 외교, 경제에 대한 오랜 경험 및 유연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의 업무 전반에 혁신을 가속화하고 오랜 난제로 남아 있는 웅동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서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에 더해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이끈 경제 분야 수장으로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1-02 15:5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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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한화손보

한화생명이 보장성 보험시장 선점에 나선다. ◆ '보장성 신상품 3종' 출시 한화생명은 새해를 맞아 보장을 강화한 종신 및 건강보험 상품 3종을 출시하고 보장성 상품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종신 신상품을 2종 출시해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보장을 바탕으로 신계약 매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상품 '한화생명 H종신보험'은 가입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20%씩 증액(최대 가입금액의 200%까지)한다. '3대질병 케어특약'도 신설했다. 가입하면 3대질병 진단시 그 때까지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모두 환급해 준다. 또 다른 신상품 '한화생명 제로백H 종신보험'은 업계 최장 체증형 사망보장으로 상속세 재원 준비 및 물가상승에 따른 보험금의 실질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한화생명 뇌심H건강보험'은 기존에 주로 보장하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심부전', '대동맥박리' 등 중증의 심장 및 혈관 질환까지 보장범위를 넓혔다. 한화생명은 "사망보장에 집중되어 있던 기존 종신보험 대비 사망보장 체증은 물론 납입면제, 노후자금 등 다방면의 보장을 강화한 신개념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이 간편건강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 입원생활비, 통합암·전이암 관련 보장 및 특약 확대 한화손해보험은 간편건강보험의 알릴사항을 더욱 다양화 해 유병자 고객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보장은 늘린 '한화 더 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더 건강한 유병자'를 위해 3.5.5 상품의 알릴 사항 중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를 '10년 내'로 늘려, 기존 상품 대비 약16%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5년 내 당뇨 및 고혈압에 대한 치료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약 13%를 더 할인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최대 약 29%까지 낮췄다. 입원생활비 특약은 보장기간을 365일까지 확대해 1년 내내 빈틈없이 보장한다. 간병인사용입원생활비도 기존 연간 180일 한도에서 365일까지 보장을 강화했다. 요양병원에서 181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차별화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병자 시장을 선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경증 고객을 위해 더욱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영업현장과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합리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1-02 15:57:0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