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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퍼스트월드서울' 특공 청약, 대형 평형 '미달'

서울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서울'의 특별공급 청약에 2000여명이 몰렸지만 대형 평형에서는 미달이 발생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퍼스트월드서울 특공 청약을 지난 24일 진행한 결과 236가구 모집에 총 2507명이 신청, 평균경쟁률 10.62대 1로 접수 마감됐다. 생애최초 유형자가 17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597명, 다자녀 가구 78명, 기관 추천 27명, 노부모 부양 유형 16명이 뒤를 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유형은 20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59㎡형으로 이 가운데 4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유형에 1110명이 몰려 27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유형은 322명이 신청해 46대 1을 기록했다. '국민평형'인 84㎡ 역시 생애 최초 유형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28가구가 공급된 84㎡A형 중 2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 유형에 23명이 신청, 1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6가구를 모집한 84㎡C형에는 55명이 몰려 9.16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반면 전용 98~118㎡의 모든 중대형은 신청자가 적어 미달됐다. 지난 주말 개관한 '더샵퍼스트서울' 견본주택에서 만난 방문객 곽모(70·서울 중랑구)씨는 "실거주 목적이 아닌 이상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가격은 합리적이란 반응이다. 분양가는 ▲59㎡ 9억300만~9억8000만원 ▲84㎡ 12억600만~13억6800만원 ▲98㎡ 13억5100만~15억6900만원 ▲118㎡형 16억1800만원~18억12000만원선이다. 한편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더샵퍼스트월드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6일 1순위 청약 후 당첨자 발표는 2025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월 14~16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5 09:23:4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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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재단 유소년 야구 캠프 'CAMP RYU99 with 뉴케어'에 '벤티럭' 출동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서산 한화이글스 2군 훈련장에서 개최된 류현진재단 유소년 야구 캠프 'CAMP RYU99 with 뉴케어' 현장에 음료와 디저트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야구선수들의 꿈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더벤티는 류현진재단의 이사장인 류현진 선수와 함께 벤티럭을 통한 음료 지원으로 야구 유망주들을 응원했다. 이날 대전, 충남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선수들과 전현직 야구선수들이 코치진으로 참여한 만큼 더벤티는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저당초코라떼', '오사당'과 같은 음료와 디저트 메뉴인 '더블초코스모어촉촉쿠키', '크랜베리초코칩촉촉쿠키', '오사당젤리'를 비롯 '아메리카노', '믹스커피', '리치캐모마일' 등 더벤티의 인기 메뉴를 제공했다. 더벤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자 스포츠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음료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류현진재단 유소년 야구 캠프 'CAMP RYU99 with 뉴케어' 외에도 작년과 지난 9월에 경남중고 총동창회장배 리틀야구대회에 커피차를 제공한 바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스포츠 행사를 비롯한 각종 지역 행사와 축제 현장에 더벤티의 벤티럭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을 응원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스포츠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스포츠의 발전과 대중화에 힘쓸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5 09:18: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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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공무원 노조 근무시간 면제 제도 시행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내년 1월1일부터 소속 공무원이 교육청으로부터 임금을 받으면서 근무 시간에 노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제도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근무시간 면제제도는 사용자가 노동조합에게 사용자와의 협의·교섭, 고충처리, 안전·보건활동 등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보수의 손실 없이 근무시간에 조합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가 제정한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 고시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는 재직 중에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급여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휴직 중인 노조 전임자만 노조에서 급여를 지급받았다. 이번 제도의 시행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신속히 근무시간 면제제도 도입 계획을 수립해 전체 공무원노동조합에게 신설된 제도를 안내하고, 노동조합의 근무시간 면제 요청에 따라 노동조합별 조합원 수를 확인해 전체 노동조합 조합원 규모 대비 연간 근무시간 면제 한도 내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면제시간을 부여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제도 시행은 공무원의 노동 기본권이 신장되고, 안정적인 노조활동도 보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전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넘어 서울시교육청이 공직 사회에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2-25 09:18: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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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장학재단, '2024 글로벌 아티스트' 장학금 전달

KT&G 장학재단은 지난 23일 '2024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 수혜자로 발레리나 손민지 문화예술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 사업은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문화예술 장학생 가운데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지난 4월 개최된 국제 발레 콩쿠르인 '2024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시니어 파드되 1위와 여자 솔로 부문 3위를 차지한 손민지 장학생이 선정됐다. 지난해는 이채은 장학생, 전민철 발레리노가 첫 수혜자로 발탁된 바 있다. KT&G 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잠재력 있는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음악·발레·전통예술·미술 등의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생은 278명, 지원 규모는 14억원을 넘어섰다. KT&G장학재단이 시행한 문화예술 장학사업의 대표 사례는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2022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에 최종 합격해 현지 유학 중인 전지율 장학생이 있다. KT&G 장학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아티스트 지원사업을 통해 젊은 예술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예술 인재 발굴과 육성하여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1만명 이상, 총 435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25 09:14: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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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말레이시아 '한우 마스터 클래스'로 현지 공략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레스토랑 바카(Bar.Kar)에서 '2024 한우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지 셰프,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약 80명이 참석해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한우 마스터 클래스는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위별 컷팅 시연, 숯불 그릴링법 교육, 요리 시연 및 테이스팅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윗등심, 살치살, 꽃등심 등 주요 부위의 특징과 요리법을 배우며, 숯불을 활용한 최적의 조리법으로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불고기 전골, 육회, 곁들임 채소 등 조리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시식하며 한우의 다재다능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우 명예홍보대사이자 벽제갈비의 윤원석 셰프가 진행한 부위별 한우 활용법 시연도 있었다. 윤 셰프는 등심에서 나오는 소분할 부위 ▲윗등심 ▲살치살 ▲꽃등심 ▲아래등심 ▲새우살 ▲알등심 등 주요 부위의 컷팅 기술과 숯불 그릴링법을 시연하며, 한우의 독창적인 조리법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선보인 '다이아몬드 컷팅' 기법은 한우의 풍미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기술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불고기 활용 가능한 부위와 레시피, 한우 육포를 만드는 방법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층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 미디어를 초청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언론 보도를 유도하고, 각 부위별 특징과 요리법을 브로슈어에 담아 한우의 세부적인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한우 마스터 클래스는 한우의 뛰어난 품질과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깊이 알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5 09:1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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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산타랠리 가능성 낮아…하락장 지속 예상

올해 가상자산시장 '산타랠리' 기대감이 사라졌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첫 10만8000달러를 돌파했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 등 악재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대비 약 12% 하락한 9만42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현지시각) 10만6000달러(약 1억5236만원) 선을 뚫었고 이튿날 10만7000달러(약 1억5380만원) 선을 돌파, 다음날에는 10만80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을 시작으로 비트코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파월 의장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과 관련해 "우리(연준)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며 "연방준비법이 우리가 무엇을 소유할 수 있는지 정하며 그것은 의회가 고민할 문제로 우리는 법 개정을 보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 지정 반대'로 해석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9만2000달러까지 급락했다. 최고가 대비 약 18% 하락한 것이다. 또한 연준 입장 발표 후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6억7180만 달러(약 9740억원) 규모의 순유출이 나타났다. 사상 최대 규모다. 다음날인 20일에도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연준 입장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15거래일 연속 '순유입 랠리'가 이어졌었다. 결국 최고가 경신으로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연이은 악재로 기대감이 꺾였다. 월가에서는 한 해의 영업일 기준 마지막 5일과 다음해의 첫 이틀을 산타랠리 기간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산타랠리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내년 1월 3일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년간 산타랠리기간에 가격이 하락했고, 마지막 산타랠리는 지난 2020년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부락 케스메치는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 지표가 과열되면 시장이 회복 이전에 조정을 받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바이낸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는 125억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으로 과거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조정을 거쳐 8만2220달러까지 하락해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옵션 매도자들의 '숏(매도)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취할 것으로 보여 이달까지 하락세가 지속 될 것"이라며 "연초까지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2-25 09:05: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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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HK+사업단,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와 MOU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은 지난 11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Asian Studies, IIAS)와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이동성의 관점에서 인간과 사회의 문제를 다루는 연구기관으로서, 2018년 HK+사업에 선정돼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공진화에 기초한 모빌리티인문학: 인문-모빌리티 사회의 조망과 구현'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 국제아시아연구소는 '세계 속의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장려하고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에 설립된 기관이다. 세계 각지의 연구기관들이 참여하는 학제적·탈지역적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럽 내 아시아 연구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발간하는 'Mobility Humanities'와 해외 저명학술지의 공동 출간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설립 이래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근래에는 이번 협정을 포함, 유럽과 북미에 소재한 유수의 연구기관과의 국제학술교류협정을 통해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5 08:59: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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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황병우 체제' 지속…과제는 '건전성'

iM뱅크가 황병우 현 은행장의 연임을 통해 기존 전략을 굳건히 한다. iM뱅크가 올 상반기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만큼 연임을 통해 조직 내부 안정을 꾀하는 한편, 시중은행 전환 직후 추진 중인 영업망 확대도 지속한다는 목표다. DGB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차기 iM뱅크 은행장 후보로 황병우 현 iM뱅크 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 임기는 1년으로, 황 행장은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iM뱅크를 이끈다. 황 행장은 지난 2023년 1월 행장에 취임해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진두지휘했고, 올해 3월부터는 DGB금융그룹 회장도 겸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체질을 전환하는 과도기인 만큼, 전략 연속성을 위해 황 행장을 재선임한 것으로 관측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금융당국은 은행 산업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허용했다. iM뱅크(옛 DGB대구은행)는 비대면 소매금융 및 맞춤형 기업금융 공급 등 적극적인 영업 확대 전략을 골자로 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했고, 당국 승인에 따라 올해 5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했다. 전환 당시 황 행장은 모바일 뱅킹·플랫폼 등 비대면 환경을 중점으로 경쟁력이 높은 소매금융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기존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업금융 상품을 공급하는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디지털 채널 활성화를 위해 토스·카카오뱅크 등 외부 플랫폼과의 외연 확대에 힘쓰는 한편, 기존 점포가 없었던 지역에 '거점 점포'를 잇따라 출점해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점 점포'는 지역별 환경에 특화된 기업금융 전문 점포로, iM뱅크의 1인 지점장 제도인 '기업금융전문가(PRM)'의 활동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타 은행들이 판관비 절감을 위해 기존 점포를 적극적으로 통폐합하는 추세인 만큼, 신규 점포를 다수 출점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iM뱅크는 지난 7월 강원 원주에 1호 거점 점포의 문을 열었고, 이달 19일에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23일에는 동탄2신도시에 거점 점포를 개점했다.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함께 밀집한 지역을 겨냥했다. 이러한 영업 확대 전략은 유효했다는 평가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직후인 지난 3분기 매출에서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분기 기준)인 132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iM뱅크가 오는 2026년까지 총 11개의 거점 점포를 추가 출점할 예정인 만큼 전략적 연속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황 행장의 다음 임기 동안의 제1 과제는 건전성 관리가 꼽힌다. iM뱅크가 신규 출점 및 신규 대출 확보로 매출 확대를 꾀하는 만큼, 양적 성장 속에서도 대출 건전성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iM뱅크의 지난 3분기 말 기준 연체율은 0.73%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의 0.3%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iM뱅크의 기존 거점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가 악화하면서 채권의 부실도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천 DGB금융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임추위원들의 평가 및 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했다"면서 "위기관리 능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추진력을 고루 갖춘 황병우 후보자가 시중은행으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25 08:59: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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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역대급 실적 '빛과 그림자'

올해도 보험업계는 역대급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해 새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수치상의 호황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내년 보험업계의 업황에 타격이 큰 이슈들이 즐비해서다. 오히려 실적 이면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탄핵 정국 속에서 손해보험의 경우 실손보험 개혁안 좌초, 자동차보험료 인상 논의 무산 등 악재가 겹쳤다. 생명보험은 지난 몇년간 지속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불황이 여전하다. ◆ 실손보험, 사라진 희망 실손보험은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릴 정도로 약 4000만명이 가입한 '보험의 꽃'이다. 다만 실손보험은 명성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실손보험 손해율은 100%가 넘는 것이 당연시 여겨지면서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을 판매할수록 손해를 보고 있다. 실제로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 130.6%를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 82.8%, 2023년 상반기 115.9% 대비 지속적으로 급등했다. 문제는 4세대 실손보험이 지난 1~3세대 실손보험의 부작용을 개선한 상품이라는 것이다. 비급여 자기부담금을 높게 설정하고 보장범위와 한도를 축소한 4세대 실손보험조차 손해율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에 업계는 정부가 주도한 실손보험 개혁안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실손보험 개혁안 마련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혼란으로 사실상 좌초되면서 희망이 사라졌다. 당초 실손보험 개혁안은 올해 내 발표 예정이었으나 의정 간 대화 창구 단절 및 정부의 국정 동력 상실로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 또한 금융당국과 보건복지부는 이달 비급여·실손보험 중심의 '의료개혁 2차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의료계의 불참으로 해당 방안의 방향도 불투명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실손보험 개혁안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9일 예정했던 공청회도 연기했다. ◆ 자동차보험 마저? 손보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자동차보험 역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지난 11월 대형 손보사 4곳(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2.4%로 전년 81.5% 대비 6.1%포인트(p) 악화했다. 보험사별로는 현대해상이 97.8%로 가장 높았다. 삼성화재 92.8%, KB손해보험 91.6%로 손해율이 90%를 넘었다. DB손해보험은 87.5%를 기록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고 대형 보험사의 경우 82%로 잡는다. 4개 보험사의 올해 1~11월 누계 손해율 역시 82.5%로 전년 79.3% 대비 3.2%p 상승하면서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월별 손해율은 1월부터 작년 대비 1∼3%p 상승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9월에 폭염과 폭우가 겹쳐 4.6%p 상승했고 10월에도 4%p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원인으로는 지난 2년간에 걸친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꼽힌다. 보험사들은 지난 2022년 코로나19 영향으로 교통량이 줄면서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기록하면서 보험료를 인하했다. 지난해에는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따라 보험료 인하 폭을 최대 3%까지 높였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으나 이 또한 탄핵 정국에 막혀 논의조차 안되고 있다. 통상 자동차보험료는 요율 검증을 통해 연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논의를 거쳐 인상·인하폭이 결정되는데 아직까지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한 보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생보는 고군분투 생보업계는 불황이 여전하다. 특히 내년 생보업계의 성장률이 1%도 채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내년 수입보험료 기준 생보사 성장률을 0.3%로 전망했다. 저축성보험과 변액보험 감소로 0%대 성장률에 불과할 것이란 분석이다. 생보사들은 벌써부터 돌파구 마련에 여념이 없다. 시니어케어 등 요양사업엔 진즉 진출했고 최근엔 보험금 청구권 신탁 허용으로 신탁업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요양사업은 KB라이프생명과 신한라이프로 양분된다. KB라이프생명은 생보사 요양사업 진출 선두주자로 이미 실버타운 1개, 도심형 요양시설 2개, 주간보호시설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도 올해 11월 첫 주간보호시설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해 본격 요양사업 참전을 알렸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생보업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고객 대신 신탁회사가 운용·관리해 수익자에게 주는 상품이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보험금청구권 신탁 출시 후 5일간 총 156건, 755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교보생명도 출시 2주 만에 100호 계약을 돌파하면서 생보업계의 보험금청구권 신탁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부유층만이 선호하는 상품이 아니라 보험금이 의미있게 사용되길 원하는 대중적인 수요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2024-12-25 08:52: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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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인재 5만명에 장학금 360억…최진민 귀뚜라미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올해에만 40개 지자체서 장학생 2700여명 배출…29억 전달 崔 회장, '인재 육성' 위해 85년에 사재 털어 문화재단 설립 崔 "수익 생기면 기술 발전·교육지원해 사회 환원 신념 가져" 2003년엔 '복지재단' 별도 설립…총 591억원 사회에 환원 "60년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당시 기술이 있으면서도 가난해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기술 종사자들이 많았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기업 활동을 해 수익이 발생하면 반드시 공학 기술 발전과 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의 인재 육성 발걸음이 40년 가까운 세월을 쉼없이 이어오고 있다. 국대 대표적인 보일러 회사 창업주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2024년 성탄절을 맞아 더욱 감동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귀뚜라미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85년 설립한 청민문화재단(현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올해까지 39년간 배출한 '귀뚜라미 장학생'만 5만여 명에 이르고 누적 후원금액은 359억원에 달한다. 귀뚜라미그룹은 올해에도 장학사업을 통해 4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27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이들에게 돌아간 장학금만 29억원이다. 지난 5월 전남 화순군 장학금 전달식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지난 20일 경남 김해시까지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 폭 넓게 후원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엔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에 함께해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올해도 다수의 장학 행사 일정을 직접 챙기며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선 과학기술 인재를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공학 기술인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계속 보태어 나갈 것"이라고 평소 자주 강조했다. 보일러 기술자인 최 회장 자신은 2010년에 '한국의 100대 기술과 주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까지 포함하면 최 회장이 나눔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에 환원한 금액만 591억원에 달한다. 최 회장이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한 것은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하여야 한다'는 사회공헌 이념을 몸소 실천하기위해서다. 이후 귀뚜라미문화재단은 ▲장학금 지원 사업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기탁 사업 ▲문화, 예술, 체육 분야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문화재단 설립 첫 해부터 진행해온 장학사업은 전국 각지의 모범학생, 저소득 가정자녀, 소년·소녀 가장, 성적 우수 장학생 등 기준에 따라 선발한 중·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딛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1994년부터는 기초 과학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해 우수한 공학인을 우대하고 창조적인 공학기술진흥에 기여하기위해 '공학한림원 대상, 젊은 공학인상'을 제정해 1997년부터 28년째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1997년부터 기업과 교육 현장의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연구 분야의 공조를 이뤄야 산학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교육기관들도 지원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03년엔 사회복지사업을 전담할 귀뚜라미복지재단을 별도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1995년부터 문화재단에서 진행해 온 사회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보육원, 양로원, 독거노인 가정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분리·이관해 사회봉사활동 분야를 더욱 확대·강화하고 있다. 귀뚜라미복지재단은 직원봉사단과 주부봉사단을 운영하며 30년 전 인연을 맺은 서울 마포구 삼동소년촌을 비롯해 서울 강서구 교남의 집, 서울 은평구 노인종합복지관 등 전국 20여 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별로 매달 2~3회씩 1년 동안 600회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동지역도 서울,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철원, 천안, 아산, 대구, 청도 등 지방 도시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 회장은 1962년 당시 귀뚜라미보일러 전신인 '신생보일러공업사'를 창업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구들장 온돌구조를 '파이프 온돌' 방식으로 혁신해 당시 연탄보일러 한대로 난방과 급탕, 취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온돌 난방의 근대화를 주도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귀뚜라미 장학금을 후원 받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해 사회 곳곳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산하기를 바란다"며 "귀뚜라미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기초 과학 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술 연구 지원 사업과 교육기관에 대한 발전기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인재 육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5 08:40: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