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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부터 제조업·수출 위축 '경고등'… "내수 부진에 글로벌 불확실성 커"

내년 초부터 국내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수출 여건도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주요국 내수 부진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글로벌 무역환경이 급변하며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2일 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인협회가 각각 발표한 내년 수출·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품목 수출 여건이 악화하고, 제조업 경기도 1월부터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1/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조사(EBSI)'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1분기 EBSI는 96.1로 전분기 대비 수출 경기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EBSI는 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의 전망을 조사 분석한 자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 100보다 크고, 악화가 예상되면 100보다 작은 값을 가진다. 올해 EBSI는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 3분기 연속 100 이상을 기록했으나, 4분기 만에 기준선을 소폭 하회했다. 품목별로는 최근 5개 분기 조사 중 품목별 EBSI 편차는 가장 컸으며, 주요 15대 품목 중 10개 품목이 기준선보다 낮은 값을 기록해 수출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가전(52.7) 품목은 주요 수출대상국인 북미·유럽연합의 수요가 위축돼 수출 역성장 가능성이 가장 컸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64.4)는 중국의 범용 D램 수출 증가로 인한 경합 심화와 스마트폰·PC 등 전방산업 재고 증가로 수출 여건 악화가 예상됐다. 다만, 선박(146.4), 자동차·자동차부품(130.7), 생활용품(137.9), 화학공업(121.5) 등은 전분기에 이어 수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수입규제·통상마찰(74.5)', '수출상품 제조원가(82.7)' 등 9개 항목에서 여건 악화가 전망됐다. 대부분 항목이 100 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국 자국 우선주의 심화로 수입규제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두드러졌다. 올해 4분기 주요 수출 애로요인은 '원재료 가격 상승(17.4%)',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5.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보편관세 부과와 대중국 수출통제,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 심화로 수입규제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환경 악화가 전망됐다. 수입규제 확대에 대한 우려는 지난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내년 1월 제조업 업황 전망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도 75로 12월(96)보다 큰 폭 하락했다. PSI는 기준치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개선 의견이, 낮을수록 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내수(74)와 수출(76)은 2개월 연속 기준치를 동반 하회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하고, 생산(81) 역시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하락했다. 업종별로 조선(100)을 제외한 반도체(65)·기계(59)·철강(67)·바이오/헬스(55) 등 대부분 업종에서 기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한경협도 이날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수출 전망 조사' 결과 한국의 내년도 전체 수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바이오·헬스(5.3%)와 일반기계(2.1%), 석유화학·석유제품(1.8%), 전기·전자(1.5%), 선박(1.3%) 업종은 수출 증가가 전망됐지만 자동차·부품(-1.4%), 철강(-0.3%)은 수출 감소가 예상됐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기업들은 수출 부진 이유로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 '관세 부담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원자재·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등을 꼽았다. 허슬비 무협 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 환경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우리 수출기업들은 각국의 통상 정책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원자재 수급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22 15:22: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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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더 가까워졌다"…AI 글로벌 기술 경쟁 격화 속 우리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공지능의 다음 단계인 인공 일반 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와중에 거대한 자본을 토대로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성능 개선에 집중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달리,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국내 기업들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해 따르면, AI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o1'의 후속 모델로 추론 모델인 'o3'와 'o3-mini(미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o2'는 영국 통신사명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건너뛰었다. 오픈AI의 이번 발표는 구글이 전날 새로운 추론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 씽킹(GEMINI 2.0 Flash Thinking)'을 공개한 직후 이루어졌다. 두 기업이 각각 공개한 성능 지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오픈AI가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는 "o3는 AI 기술의 다음 세대를 열었다"며 "이번 모델은 더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고, 인간에 가까운 추론 능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AGI는 특정 과업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처럼 다양한 작업과 상황에 적응하며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현재 널리 활용되고 있는 챗GPT와 같은 AI는 특정 목적에 맞게 설계된 ANI(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로, AGI의 전 단계에 해당한다. 오픈AI는 지난 7월 AI에서 AGI로 나아가는 5단계 로드맵을 발표하며, 챗GPT가 현재 레벨 1과 2에 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o3 모델의 성능은 그렉 캄라트 ARC 프라이즈 파운데이션 회장이 설명했다. 그는 2019년 개발한 AGI 벤치마크 'ARC-AGI'를 기준으로 o3의 능력을 평가했다. ARC-AGI는 인간은 직관적으로 풀 수 있지만 AI는 어려움을 겪는 공간과 도형 테스트를 통해 AI가 얼마나 인간 지능에 근접했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캄라트 회장에 따르면, ARC-AGI 기준에서 o1 모델은 최고 32점을 기록했으나, o3 모델은 75.7점이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여기에 추가로 추론 시간이 늘어날 경우, 성능 점수는 87.5점까지 상승했다고 한다. 캄라트 회장과 오픈AI는 o3이 세계 최초로 AGI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컴퓨팅 성능에 따른 추론 시간 조정이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고 수준의 o3 모델을 활용하려면 작업당 수천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필요한 컴퓨팅 성능 또한 접근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o3과 함께 발표된 o3-미니는 이러한 제약을 보완하기 위해 출시된 저가형 모델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간에 벌어지는 기술 전쟁 속에서 비어있는 AI SW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AI, 특히 챗GPT를 포함한 기술들은 명령어(prompt)를 활용한 대화형 방식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런 이유로 AI 기술 발전은 산업계에서 제한적으로만 체감할 수 있다. 최근 AI 기술 기업들은 AI 비서(AI Agents) 개발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예를 들어, MS는 올해 11월 자사의 M365 코파일럿에 자동화된 에이전트를 추가했으며, 세일즈포스는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고객관계관리(CRM)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연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활용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2025년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AI 업계도 최근 AI용 SW 시장으로 방향을 급선회하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특화된 멀티모달 언어 모델(MLLM)인 '카나나-v(Kanana-v)'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내년 상반기 중 카카오톡 및 별도 앱을 통해 카나나를 출시하고 AI B2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메가 빅테크 기업들이 이른바 '쩐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며 "네이버가 선택한 아시아 언어권 특화형 LLM 개발 역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22 15:14:5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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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유증 없이' 분당 서현 주차타워 편입

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의 배당 안정성 강화를 위해 자주식 주차타워를 매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입자금은 별도의 유상증자 없이 자체 보유현금과 대출을 활용할 예정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에 신규 편입될 주차타워는 분당 서현역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한 '라포르테블랑 서현' 제2주차장이다. 지난 2023년 리모델링을 마친 신축급 주차시설로 지상1층~8층, 총 360여대의 차량이 동시주차 가능한 자주식 주차타워다. 현재 365일 24시간 스마트관제시스템을 통해 무인 운영 중이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일 매각자인 건영과 100억원의 매매계약 및 임대차계약을 동시 체결했다. 상장 리츠가 보유 중인 여유 현금을 활용해 적시 매입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우량자산을 확보할 기회를 잘 포착했다는 평가다. AMC의 역량에 따라 공시지가 절반 수준으로 우량자산을 유상증자 없이 신속히 매입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매매계약 후 매각자가 세일앤리스백(매각후 재임대)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별도의 자산안정화 기간도 필요치 않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전용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의 실물자산과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와 강남역 DF타워 등의 프라임 오피스 우선주에 지분투자를 하고 있다. 상장 당시 목표 배당률은 공모가 기준 6.2%였지만 비주요 자산매각을 통해 꾸준히 목표보다 높은 배당률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10%에 달하는 특별배당을 확정하며 리츠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장혁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총괄운용역 본부장은 "이번 주차타워 투자는 기존 보유 자산인 주유소, 차량경정비, 세차 등에 이은 모빌리티분야 확장의 일환으로 이 분야에서의 전문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투자수익을 높여갈 것"이라며 "최근 많은 투자자께서 우려하시는 유상증자 없이 오직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자체 자금만으로도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22 15:14: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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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침몰한 석화의 배, 다시 항로 찾기를

한 때 순항을 자랑하던 석유화학 업계가 폭풍 속에서 길을 잃고 침몰 직전에 있는 상황이다. 중국발 공급과잉에 더해 고유가와 고환율까지 악재가 겹쳐 파도를 맞고 있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성장률 하락 등으로 석화 수요는 약화됐고 지난 3년간 축적된 설비부담은 업황 부진에 부채질하고 있다. 실제로,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은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의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8523억원으로 전년대비 37.8% 줄어드는 등 3년째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전년대비 3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솔루션도 지난 2022년 이후 영업이익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고 롯데케미칼 또한 2022년 752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3년째 영업적자다. 내년에도 석화 업황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석화업계는 기초소재 공장 가동 중단, 나프타분해시설(NCC) 매각을 통해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기업의 단독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정부의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산업연구원도 최근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도 석유화학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배경에는 중국의 자급률 향상과 내수 부진으로 인한 공급과잉, 글로벌 경쟁 심화와 내수 시장의 잠식이 있다. 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산업 전반의 재무 및 영업 체력이 약화되면서 업체들의 신용도 하향 압력도 지속적으로 가중될 전망이다. 그러나 석화업계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전략을 발견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여수산업단지 내 일부 PVC 생산라인을 초고중합도 PVC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전기차 급속 충전 케이블용 제품 생산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SK케미칼도 울산 공장의 코폴리에스터 생산 설비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목적으로 전환한다. 석화업계가 순항을 재개하려면 기업의 구조조정과 더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다. 그들이 손을 맞잡고 다시 항로를 찾을 수 있기를, 석화업계에 새로운 가능성과 성장의 기회가 열리길 바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22 15:10:46 차현정 기자
인사-12월22일

◆세종시교육청 ◇4급 교육파견복귀 ▲학교안전과 이현재 ▲노사정책과 여정숙 ◇4급 교육파견 ▲중앙교육연수원 박점순 김은진 ◇5급 정년퇴직 ▲두루고등학교 고병국 ◇5급 전보 ▲미래기획관 안성태 ▲교원인사과 김도영 ▲운영지원과 이용정 정진경 ▲조직예산과 정경하 ▲학교안전과 박천규 ▲반곡고등학교 유재찬 ▲세종누리학교 박미영 ◇5급 보직변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안경섭 ◇5급 전입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이강원 ◇5급 전출 ▲교육부 예병철 ◇5급 파견복귀 ▲재무행정과 권희순 ▲교육시설과 정은숙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한상진 ◇5급 교육파견복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이숙희 ▲세종캠퍼스고등학교 나진이 ◇5급 기관파견 ▲교육부 이은주 ▲김연동 ◇5급 파견연장 ▲교육부 정주호 임양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주한 ▲세종특별자치시 김해연 ◇5급 교육파견 ▲한국교원대학교 전향실 ◇5급 보직대기 ▲운영지원과 김미임, 윤진숙 ◇5급 복직 ▲산울초중학교 이순미 ◇5급 승진 ▲노사정책과 송호식 ▲국무조정실(파견) 고성무 심영주 ▲교육부(파견) 박진현 ◆경상남도의회 ◇4급 승진 ▲의정담당관실 이상호 ◇5급 승진 ▲의정담당관실 오도근 ▲홍보담당관실 최종열 ◆상주시 ◇4급 승진 ▲기획예산실 임희식 ▲함창읍 문준하 ◇5급 승진 ▲건설과 이차형

2024-12-22 15:10: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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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꿈도깨비 어울림 캠프'…"보호대상아동 맞춤 성장"

교보생명은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꿈도깨비 어울림 캠프'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 해에 여섯 번에 걸쳐 진행되는 꿈도깨비 어울림 캠프는 교보생명의 보호대상아동 성장 지원 사업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팀 단위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올해 다섯 번째 어울림 캠프에는 보호대상아동 25명이 참여했다. 사진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픽토리텔링(Picture+storytelling)'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목표와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보호대상아동 스스로 세운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고 공유해 성취감을 갖게 하는 코칭 프로그램인 '챌린지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어울림 캠프에 참가한 차모군(16)은 "활동을 하며 '좋은 글귀 필사, 1만 보 걷기'라는 목표를 세웠었다"며 "처음에는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목표를 이뤄가면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도전해보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한 꿈도깨비 사업 고도화와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2 14:16: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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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삼성화재·NH농협생명

현대해상이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대상을 확대했다. ◆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추가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의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해 할인 대상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를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첨단안전장치의 장착수에 따라 개인용 최대 14.2%, 업무용은 최대 15%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는다. 오는 12월 2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차 안의 모니터로 제공하는 장치다. 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차 또는 좁은 골목길 주행 중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출시되고 안전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첨단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요소를 통해 보험료 부담이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장기요양보험 연계 보장과 가입 연령을 확대했다. ◆ '요양건강보험' 개정 삼성화재는 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한 보장을 확대하고 가입 연령도 확대하는 등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을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개정 출시한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은 기존 상품에서 치매를 원인으로 한 경우에만 시설급여 및 재가급여를 보장했던 것과 달리 원인에 관계없이 장기요양등급 판정 후 시설급여 또는 재가급여를 이용한 경우 매월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특히 보장 가능한 장기요양등급의 범위를 기존 1~5등급에서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하여 비교적 가벼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된 경우에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연령을 기존 40~70세에서 30~70세로 확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시니어 보험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장기요양 시설급여 및 재가급여와 관련한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가입연령 확대를 통해 30대 고객이 부모님과 함께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증제를 획득했다. ◆ 사회적 책임 실천 NH농협생명은 지역사회공헌인정제를 3년 연속 인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여 비영리단체와 기업이 파트너십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의 수행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으로 나뉘는 인정제를 통해 기업들은 사회적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농업농촌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사회적책임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세 번째 인증을 통해 농협생명이 사회적가치 창출에 책임감 있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책임 이행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2-22 14:13: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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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더샵퍼스트월드서울' 견본주택..."주상복합 대단지"

최근 방문한 '더샵퍼스트월드서울' 견본주택.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상복합단지로 2년만에 들어서는 신축 대단지라는 점 때문에 방문객들이 북적였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퍼스트월드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80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39㎡ 50가구 ▲44㎡ 35가구 ▲59㎡ 41가구 ▲84㎡ 244가구 ▲98㎡ 346가구 ▲118㎡ 84가구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용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을 5%로 적용하고 계약금 1차는 5000만원, 계약금 1차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조달이 수월해졌다. 전용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종료한 상봉터미널의 노후 시설을 허물고 만들어지는 단지로 중랑구의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며 "더샵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로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에서 상봉역, 망우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이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지상2층 단지 저층부에는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돼 있다. 단지를 둘러싼 상봉 7구역, 상봉 9-I구역, 상봉 13구역 등 더샵 퍼스트월드를 시작으로 하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도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59㎡ 9억300만~9억8000만원 ▲84㎡ 12억600만~13억6800만원 ▲98㎡ 13억5100만~15억6900만원 ▲118㎡형 16억1800만원~18억12000만원선으로 가격 면에서 합리적이란 반응이다. 방문객 A(60·서울 노원구)씨는 "광운대역 근처에 살아서 지난번에 '서울원아이파크' 견본주택도 방문했었는데 비교했을 때 1억원 정도 가격이 저렴하다"며 "최근에 강북에서 나온 대단지들 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방문객 곽모(70·서울 중랑구)씨는 "단지 주변에 5개 정도의 노선이 있어 교통편은 확실히 좋다"며 "인근에 재개발 사업이 예정된 곳이 많아 개발호재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주상복합단지라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곽씨는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력을 따라가기 어렵다"며 "실거주 목적이 아닌 이상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반대로 상가 층수가 그렇게 많지 않고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음식 등을 먹기 쉽고 생활이 편해질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학군도 아쉽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초등학교인 면목초와 면일초는 각각 도보로 약 12분, 16분 정도가 걸린다. 국영수 학원가 역시 사가정역 근처에 밀집돼 있어 거리가 있다. 한편 더샵퍼스트월드서울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2025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월 14~16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22 14:10:2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