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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창립 79년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7900장 연탄 기부…노 대표, 조 사장등 임직원들 약 800장 날라 한진이 창립 79주년을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진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최근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서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한진은 79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기부했다. 이 중 800여 장은 봉사에 스스로 자원한 임직원들이 이웃에 직접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한 연탄은 단순한 난방 연료를 넘어 기업과 이웃 사이에 따뜻한 연결고리가 될 예정이다. 한진은 매년 연말 창립기념일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외에도 착한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CSV(공유가치창출)' 활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Love Connect 캠페인' 등 기업이 사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기업이 무탈할 수 있는 건 이용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지역민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며 "추운 겨울 연탄에 담아 전한 온기로 소중한 이웃들의 연말이 따뜻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4-12-22 10:2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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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쌍둥이 함께 키워요"…LX하우시스, 백일 축하 선물 전달

충북 청주공장 네 쌍둥이 아빠 직원위해 사내 바자회 판매수익금으로 선물 구매·전달…"축하·응원 큰 힘" LX하우시스가 최근 네 쌍둥이를 얻은 직원의 육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바자회를 열고 백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나 20일 충북 청주공장에서 '하하하하(서하·시하·도하·율하) 행복바자회 백일선물 전달식'을 열고 지난 9월 네 쌍둥이 아빠가 된 정재룡 선임(36세)에게 유모차·교구·장난감·분유·기저귀 등 육아용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네 쌍둥이 출산 당시 1억5000만원의 출산 격려금을 그룹 차원에서 정재룡 선임 가족에게 선물한 데 이어 네 쌍둥이의 백일(21일)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전했다. LX하우시스는 정 선임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이번 '하하하하 행복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이달 초부터 2주간 임직원들의 소장 물품을 기부 받아 지난 18일 서울 본사와 청주공장 등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백일 축하 선물을 구매해 선물하게 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엔 LX인터내셔널·LX판토스·LX세미콘·LX MMA·LX글라스 등 LX그룹 5개 계열사도 동참해 각 계열사별로 자발적으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판매 수익금을 보태면서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정 선임은 "직장 동료들과 선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되고 정말 감격스럽고 감사드린다"며 "큰 응원을 받은 만큼 네 쌍둥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는 네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정 선임이 주·야간 3교대 근무인 생산 부서에서 주간 근무하는 지원 부서로 직무 조정을 돕는 등 출산 및 육아 준비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육아 경험이 있는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더더욱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 선임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출산 및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2 09:42: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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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스튜바이저, '제5회 국제교육포럼' 개최…유학생 유치 전략 논의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교육기업 스튜바이저와 공동으로 지난달 7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SIEF 제5회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스터디 코리아 300K 프로젝트'와 '세계 10대 유학 강국 도약' 비전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의 실질적인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대학 국제처, 대외처, 국제교육원, 한국어교육원, 주한 대사관 등 관련 기관과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학생 유치와 관리의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육효구 세종대 취업지원처 부장이 '외국인 유학생 취업과 창업 지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정훈 세종대 대외협력처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은 '효율적인 외국인 유학생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영재 영남대 국제처 부처장(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현황과 전략) ▲김보경 한양대 부장(글로벌 교육 전문기업을 통한 유학생 유치 및 관리 노하우) ▲김중섭 경희대 국제교육원 원장(한국어 국제교육과 외국인 유학생의 현황 및 미래)이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양길준 스튜바이저 대표는 "이번 포럼은 2011년부터 시작된 K-콘퍼런스의 연장선상에서 80여 개 국내 대학 국제부처 관계자와 30여 개국 국제교육 전문가들이 함께한 자리"라며 "2027년까지 30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목표를 구체화하고 이를 위한 입학, 관리, 지원의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의 한정훈 팀장은 "이번 포럼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세종대가 전략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라며 "세종대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대는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정책에 따라 6000명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도 성과로 나타나,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201~250위, '2025 QS 세계대학평가' 세계 396위, 2024~2025 미국 US뉴스 세계대학평가 세계 241위를 기록했다. 한편, 제6회 SIEF 국제교육포럼은 오는 2025년 5월 15일, 제7회 포럼은 2025년 11월 16일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대학 관계자와 국가별 주한 대사관 직원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2 09:25: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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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2024-1학기 수업우수교원 시상식’ 개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6일 '2024학년도 1학기 수업우수교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업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원별(전임, 비전임), 규모별((초)대형, 중소형 강좌)로 나눠 총 8명의 우수 교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전임교원 중 최우수교원으로는 방성원 한국어문화학부 교수(한국어교재론)가 뽑혔다. 우수교원에는 ▲자산관리학부 이정민 교수(부동산시장정책론) ▲일본학과 박상현 교수((교양) 경계의언어-우리말속일본어) ▲중국어문화학과 임규섭 교수(기초중국어2)가 수상했다. 비전임 교원 중 최우수 교원은 한방건강관리학과 조금호 교수(한방약선이론)가 수상했다. 우수교원으로는▲미국문화영어학과 박건영 교수(미국드라마생활영어1)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 이지은 교수(항공실무일본어) ▲교양학부 김기태 교수(문화콘텐츠와저작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방성원 한국어문화학부 교수는 "이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한국어 교재론은 교육 자료의 평가와 개발을 다루는 과목으로,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교육 자료의 개발도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교수자로서 이 과목은 강의 개발과 운영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앞으로 시대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임규섭 중국어문화학과 교수는 "우수 교원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며, 훌륭한 강의를 함께 만들어주신 동료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린다. 기초중국어2는 초급 수준의 중국어 어학 능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한 과목이다. 앞으로도 본교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창구 총장은 "교수님들의 수업에 대한 깊은 고민과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우수한 강의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업의 질 향상과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25학년도에 신설·개편한 전자정보공학과, AI·빅데이터경영전공, 스포츠학부, 글로벌자율학부를 포함한 9개 학부와 35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2025년 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원서 접수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하여 입학원서 작성과 전형자료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지원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2 09:1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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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삭감'등 올해 벤처업계 '10대 뉴스'에 올라

벤처협회 선정…'식지 않은 AI 열기'등도 포함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기술혁신 중단 위기' 등이 '2024년 벤처업계 10대 뉴스'에 올랐다. 22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R&D 예산을 15% 삭감해 벤처·스타트업들이 기술혁신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팁스 지원금이 예고 없이 끊기면서 인력 유출과 개발 중단 등의 문제를 겪었다. '식지 않는 AI 열기'도 10대 뉴스를 장식했다. 올해 전 세계 빅테크 빅4 기업의 AI 설비 투자액 합계는 28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AI기술이 생산성, 수익성 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에도 영향을 주자 국내 중소·벤처기업들도 인공지능 전환(AX)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회수 가능성이 높은 후기 벤처기업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벤처투자 양극화'도 10대 뉴스로 꼽혔다. 초기 벤처기업은 상대적으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올해 3분기까지 전체 벤처투자(약 8조6000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지만, 업력 3년 이하 초기기업 투자는 24.8% 감소했다. 아울러 ▲중국 직구 애플리케이션(앱)의 습격 ▲'티메프 사태'로 촉발된 이커머스 규제 ▲파두 사태 이후 깐깐해진 기업공개(IPO) 심사 및 코스닥 시장 침체 ▲신산업·직역단체 간 갈등 여전 ▲최저임금 1만원 시대 개막 ▲퇴직연금의 벤처펀드 유입 논의 ▲대기업·벤처기업 상생 위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활성화' 기대 등도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특히 비대면진료, 세무·회계 등 국내 신산업 스타트업들이 직역단체와의 갈등 및 규제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외에 ▲복수의결권과 성과조건부주식 제도로 벤처경영 돕는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 네이버 지분 매각 압박 등도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10대 뉴스는 벤처업계 전문가, 벤처기업 및 회원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인공지능(AI) 데이터분석을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성상엽 벤처협회장은 "올해 벤처생태계에는 벤처금융 유동성 부족 현상이 지속됐으며 혁신을 가로막고 있는 거대한 사회적, 제도적 빗장도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며 "현재의 불안한 국내 정치·경제 상황,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사회 전반의 역동성 저하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새해 우리 벤처인들이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2 09:15: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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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3일 ‘어르신 교육 생애사’ 출판 기념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만학도들이 직접 작성한 교육생애사 출판 기념회를 23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3명의 만학도들이 자신의 삶을 글로 남기며 기록한 자서전 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어르신 교육생애사'제작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세대 배움동행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기획하여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만학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간되는 53명의 교육생애사는 배움의 기회가 제한됐던 시절을 지나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냈다. 이번에 교육생애사를 출판한 만학도들은 학력인정 일성여자 중고등학교의 학생으로 평균 72세이며, 이 중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85세의 학생이 최고령 참가자이다. 교육생애사 제작은 대학생 봉사자와 학교평생교육지원단이 어르신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만학도들이 글을 쓰는 과정을 돕고, 컴퓨터 작업과 타이핑을 지원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완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조력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교육청의 평생교육은 단순히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습자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이야기를 존중하며, 이를 사회와 나누는 새로운 배움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가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이번 교육생애사 지원 사업은 우리교육청 평생교육의 특별한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고,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어가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22 09:09:0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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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수수료율 또 인하...제휴·프리미엄 '재점화'

금융당국이 내년 2월부터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을 최대 0.1%포인트(p) 내릴 예정이어서 카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고객서비스 축소 우려와 업계 실적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카드업계는 본업 경쟁력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제휴 능력과 프리미엄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또 '영업통'을 전면에 배치하는 인사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 가맹점수수료율 0.1%p 인하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수료율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연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적용하는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기준 0.5%에서 0.4%로 낮아진다. 이어 연 매출 3억~10억원의 가맹점은 기존 대비 0.1%p 인하했으며 연 매출 10억~30억원 가맹점은 0.05%p 내렸다. 금융당국의 수수료 인하 결정에 본업 경쟁력이 악화될 전망이다. 그간 카드업계에서는 '긁을수록 손해'란 말이 유행했다. 가맹점수수료율 재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래 단 한차례도 인상하지 않았던 만큼 판관비와 유지비 등을 고려하면 손해란 의견이다. 향후 '혜자카드', '알짜카드' 등 합리성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상품은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카드사의 우선 과제는 체질개선이다. 업계는 프리미엄카드와 제휴카드를 차기 신용카드 분야의 주 먹거리로 낙점했다. 본업 경쟁력이 악화한 만큼 본업에서 새로운 성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간 일부 '마니아층'의 관심을 받았던 신용카드 상품을 대중화시키는 게 요구된다. 순이익만 고려하면 카드론, 현금서비스와 같은 대출영업 확대도 가능하다. 그러나 카드업계는 지난해부터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손충당금 확대 및 금융당국의 재제조치 우려가 잠재된 만큼 대출 영업 확대는 리스크를 동반한단 설명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카드업계가 이자 수익에 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는 만큼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핵심 수익원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 본업 경쟁력이 악화한 만큼 지속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했다. 각 카드사별 CEO의 영업 능력이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카드업에 관한 이해도는 물론 제휴사 확보 및 신규 회원 모집 역량이 요구된다. 아울러 현재 카드사는 금융데이터 시장 점유율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로 소비데이터를 취급하는 만큼 소비 표본인 카드 사용자 확보 능력이 업계 내 순위를 뒤집을 것이란 평가다. ◆ CEO 교체로 돌파구 찾는다 이달 신용카드사 4곳(신한·삼성·KB국민·하나카드)은 CEO 교체를 결정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박창훈 페이먼트(Payment)그룹 본부장을 차기 대표로 결정했다. 박 본부장은 신한카드 내에서 영업통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도 영업력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KB국민카드는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지휘봉을 잡는다. 김 부사장은 그룹 내에서 재무 부문은 물론 기업·영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은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을 차기 하나카드 대표로 선발했다. 성 부행장은 금융권에서 영업·외환 전문가로 통한다. 삼성카드는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대표 임기를 시작한다. 김 사장은 기획재정부 출신이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 입사 후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디지털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외협력 업무를 수행했던 만큼 제휴사와 조율 능력도 검증된 셈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각 사별 세부적인 사업 방향에는 차이가 있지만 결과적으론 영업을 확대할 시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가맹점수수료율이 낮아지는 만큼 영업력에 따른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22 09:06:3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