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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 벤처창업 페스티벌’ 5개 부문 수상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 플라나세미 김형재 대표와 팀리부뜨 최성철 대표, 부산창경 김미성·김영화·권효진 매니저가 지난 6일 개최된 '2024 부산 벤처창업 페스티벌'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고 말했다. 부산 벤처창업 페스티벌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창경 등 부산 지역 예비·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을 주관하는 3개 창업 지원 기관이 연합해 지난 6일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하는 부산 지역 창업 지원 기관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기업 및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소통 및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우수 기업인 부문에는 플라나세미 김형재 대표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하고, 팀리부뜨 최성철 대표가 부산경제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두 기업 모두 부산창경에서 2023년 예비 창업 패키지를 통해 창업을 시작해 2024년 초기 창업 패키지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단계별 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우수 기업이다. 플라나세미는 반도체 산업 CMP 공정 장비 및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며, 올해 매출 약 23억 달성 및 국가 R&D과제 2건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팀리부뜨는 무역문서 정보 자동 추출 모델인 askyour.trade AI를 개발하는 기업이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6억원 신규 투자 유치, 신규 고용 7명, 특허권 등 무형자산 29건 출원 등의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창업지원 유공자 부문으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부산창경 창업기반팀 김미성 매니저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김영화 매니저가 부산테크노파크원장상, 권효진 매니저가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기업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플라나세미 김형재 대표는 "부산창경의 예비·초기 창업 패키지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로 부산의 발전과 플라나세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부산창경 김미성 매니저는 "창업 생태계와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창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15:4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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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치매 관리 협력병원 확대

광명시가 민간 병원 두 곳과 협약을 맺고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등 시민의 건강 지원을 강화한다. 시 치매안심센터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성애병원,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치매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노원 광명성애병원장, 이철희 중앙대학교광명병원장이 참석해 치매관리사업 협력병원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병원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치매진단검사(치매임상평가)를 위한 협력의사 지원, 시 의뢰 대상자 감별검사 시행, 치매관리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 치매 예방과 관리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광명시민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병원에서 파견된 전문의에게 진단받은 후 집과 가까운 협력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협력병원이 성애병원 1곳에서 이번 협약으로 2곳으로 확대되면서 치매 감별검사의 편의성도 증대됐다. 광명성애병원은 2019년부터 센터 협력병원으로 치매관리사업에 협력해 왔으며,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2022년 3월 개원 이후 올해 처음 협력병원으로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병원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매관리 사업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정기검진과 예방·관리, 돌봄 서비스 등 치매 종합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민 누구나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센터를 통해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시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8만 원의 검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4-12-09 15:45: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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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재개통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도심공항터미널)이 재개통돼 역세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명시는 오는 16일부터 도심공항터미널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도심공항터미널은 KTX광명역과 인천공항 간 편리한 연계를 위해 광명시-인천공항공사-한국철도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2018년 1월부터 광명역사에 설치·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2020년 4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운영이 재개되면 인천공항 국제선 접근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KTX광명역세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항공 체크인과 수하물 발송을 미리 할 수 있고, KTX-공항버스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전용 출구를 이용해 빠르고 편한 출국을 할 수 있다. 시는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재개장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9일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연계 버스 노선 신설 추진, 공항버스 정류장 재정비 지원, 도심공항라운지 내 공항버스 정보 시스템 제공, 도로표지판에 광명역과 도심공항터미널 병기 표시, 홍보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8507번 버스를 내년부터 준공영제 노선으로 운영하여 KTX광명역과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8507번 버스는 오리서원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사당역을 운행하는 광역버스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과 연계되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있다. KTX광명역과 양재역을 연결하는 직행좌석버스 G9633번도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과 연계돼 지방에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여 출국하는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등 관련 경제단체들과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멈춰있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서비스를 KTX광명역 개통 20주년에 맞춰 시민들에게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항공을 포함한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광명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통식은 광명역 1층 도심공항라운지에서 열린다.

2024-12-09 15:44: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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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노후·인플레) 솔루션' 전문가가 내놓은 자산배분 전략은?

국내시장 전체 타깃데이트펀드(TDF) 중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TDF알아서ETF포커스'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2030(18.40%), 2035(19.74%), 2040(21.39%) 등의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설정액도 지난 5일 2000억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을 운용하는 선봉에는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 전무가 서있다. 그는 은퇴와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한 자산배분 전략의 선구자로 꼽힌다. 삼성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출신인 그는 2022년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의 영입으로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박 전무는 금융 시장에서의 변화와 규제를 경험하며 자산배분 전략에 주목하게 됐다. 그는 과거 액티브 펀드 운용으로 성공을 거뒀지만, 정보 비대칭성 규제가 강화된 이후 시장 환경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산배분 연구에 몰두하며 리스크 대비 리턴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박 전무의 핵심 철학은 '글로벌 자산 배분'에 맞춰져 있다. 그는 "은퇴를 위한 장기투자는 글로벌 주식과 국내 채권을 섞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주식은 환노출 상태로, 채권은 국내에 집중하면 리스크를 낮추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있고, 금 같은 경우는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 변동성을 더욱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개발한 장기 자본시장가정(LTCMA)에서도 이같은 자산배분 전략을 엿볼 수 있다. LTCMA는 40년 이상의 경제 사이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설계한다. 이 모델은 자산군별 기대 수익률, 변동성, 자산 간 상관관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매개변수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주식과 채권, 금을 언헤지드 상태로 배분해 변동성을 줄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박 전무는 "LTCMA 전략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에 그대로 반영했다"며 "해외 주식에 대해 홈바이어스를 지양하고, 채권은 국내 자산을 편입하는 미스매칭 전략을 사용했다"고 부연했다. 이는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환율 변동성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다만 그는 TDF가 퇴직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지만, 현재 퇴직연금 시장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아직도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집중된 퇴직연금 시장의 한계에 대해서 말하며 "퇴직연금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형에 묶여 있어 인플레이션에 취약하다"고 봤다. 이어 "2030 세대라면 주식 비중을 70~80%까지 가져가야 은퇴 시점에 원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박 전무는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곧 운용사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신념을 밝혔다. 그는 "고객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할 수 있다. 단기 수익을 위해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전략은 장기적으로 고객을 잃게 만들 뿐"이라며 "'자산배분'하면 '한투운용'이라는 인식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9 15:43: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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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남아산 태양광 전지에 관세 예비 결정...韓 태양광업계 수출 '호재'

미국 상무부가 동남아산 태양광 전지에 관세 예비 결정을 내렸다. 이에 저가 중국산 모듈의 우회 수출이 사실상 차단되면서, 국내 태양광업계가 미국 수출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부무는 지난 11월 29일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전지에 대해 회사별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상계 관세 부과 결정에 이은 이번 조치는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나 부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USA, 퍼스트솔라 등 7개 업체로 구성된 '미국 태양광 제조업 무역 동맹 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앞서 미국 태양광 제조업 무역 동맹 위원회는 지난 4월 상무부에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한 조치를 청원한 바 있다. 동남아시아 4개국에 태양광 패널 공장을 둔 중국기업이 부당한 보조금을 받고 생산 비용을 밑도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미국 시장에 수출해 자국 경쟁력을 해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조치에 따라 JA솔라베트남, 진코솔라, 보비엣솔라, 트리나솔라 등 업체들에는 53.2~56.4% 범위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다. 이외 베트남 수출업체는 271.3%의 반덤핑 관세율이 적용된다. 또한 캄보디아산 태양광 제품에는 117.1%가 적용되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업체별로 17.8~81.2%의 반덤핑 관세율이 적용된다. 상무부의 예비결정에 대한 최종 판정은 내년 4월에 내릴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면서 국내 태양광 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내 설치된 대부분의 태양광 패널은 외국산으로 80%가 동남아 4개국에서 반입되는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았던 국내 제품의 수입 비중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을 주력 시장으로 타겟팅하고 있는 한화큐셀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내년부터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갖추게 되는 가운데, 반덤핑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주택용·상업용 점유율이 각각 35%, 35.3%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향후 미국 현지에서 시장 입지를 더욱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OCI홀딩스도 미국의 대중국 제재 조치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OCI홀딩스는 미국에 웨이퍼·셀 등 태양광 부품 생산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 가능성 등 시장 불확실성 요인이 커지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미국 태양광 시황은 국내 업계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관세 부과 조치로 미국 태양광 시장이 균형 잡힌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망 안정화와 가격 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09 15:39:5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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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尹 출금 지시", 교육부·고용부·환경부 장관 현안질의 불출석

오동운 고위공직사범죄수사처장이 9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신청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오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금 이행은 안 됐지만, 수사관들에게 지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수처도 이날 기자들에게 "오후 3시 윤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범죄 수사를 위하여 출국이 적당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 1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 경찰은 이미 비상계엄 선포 핵심 가담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해외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법무부 판단으로 (출국금지를) 기각한 적 없나"라고 물었다. 박 장관은 "기각했다는 보고를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 자체를 저에게 보고 안 한듯 하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보고를 확인해서 출국금지 조치 접수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했다. 박 장관은 "기각한 사례가 있었는지만 알면 안 되겠나"라며 "출석금지 개별 사안을 외부에 공표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이주호 교육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완섭 환경노동부 장관 등은 9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 불출석했다. 세 장관 모두 비상계엄 선포를 심의하는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으나, 비상계엄 해제를 심의하는 국무회의에는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부처에 대한 현안질의는 야당 주도로 일정이 잡혔으나, 여당이 참여하지 않아 세 장관도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공개한 '교육부 장관의 계엄 관련 국무회의 참석 여부' 등을 묻는 교육부 서면답변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는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하여 불참했으며, 12월4일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는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한, 계엄령 선포 사전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교육부는 "계엄령 포고는 12월3일 22시30분경 언론을 통해 인지"한 것으로 답변했다. 장관의 계엄령 선포의 정당성 및 동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사의 표명 여부를 묻는 질문엔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해 12월4일 국무위원 일괄 사의를 표한 바 있으며, 인사권자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히고 "다만 사표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국민 일상이 유지되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 답변했다.

2024-12-09 15:38: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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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시추선, 부산외항 입항… "탄핵정국 속 계획대로 추진"

동해 심해 석유·가스 유망구조(대왕고래) 내 석유 부존여부를 확인할 탐사시추 선박이 9일 부산외항에 입항했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2·3 비상계엄 이후 이어진 탄핵 정국 속에서도 탐사 시추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이날 석유공사에 따르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첫 시추를 진행할 웨스트 카펠라호가 이날 오전 6시경 부산 영도구 외항에 입항했다. 노르웨이 심해시추업체 시드릴사 소속 드릴십인 웨스트 카펠라호는 영도 앞바다 인근 부산외항에 정박한 뒤 보급기지인 부산신항으로부터 7~8일간 시추에 필요한 자재들을 선적, 17일께 경북 포항 영일만 시추 해역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시추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시추선박은 해수면 아래 1 km 이상 깊이 대륙붕 해저까지 첫 시추공을 뚫은 뒤 암석 시료를 확보해 해당 좌표의 석유·가스 부존 여부를 확인한다. 시료 확보까지 2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시추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난 6월 긴급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국내 첫 석유 개발 의지를 드러낸 만큼 현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과제로 꼽힌다. 시추의 타당성 논란으로, 사전 유망성 평가를 진행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사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입국해 기자회견을 열어 석유 시추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국내 첫 석유 시추 가능성에 국민적 관심사가 높지만,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이날 시추선박 입항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 이후 탄핵정국으로 이어지며 조용히 시추작업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탐사시추 관련 예산이 국회에서 전액삭감돼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조달에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첫 탐사시추 예산은 정부와 석유공사가 절반씩 부담하는데,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사업 예산 497억원 전액 삭감했다. 박성택 산업1차관은 지난 3일 여당의 예산 삭감에 "에너지안보 포기"라며 성토하며 "감액안이 철회되길 기대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업부 TF와 국회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핵정국)이전 상황과 변함없이 탐사시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반영이 되리라 생각하지만, 안되면 석유공사가 자금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09 15:3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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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시간" 외식업계, 신메뉴로 눈과 입 사로잡아

12월에 접어들면서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연말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겨울철 고객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홈파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연말 수요 공략에 나섰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업계는 겨울 시즌 신메뉴를 출시하며 연말 모임을 즐기려는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빕스는 '홀리데이 그리팅스' 컨셉으로 치즈 퐁듀와 특별한 폭립 신메뉴를 공개했다. 신메뉴 중 첫 번째인 퐁듀는 따뜻하게 녹인 그라나파다노 치즈, 에멘탈 치즈 등 세 가지 치즈에 폭립이나 연어구이 등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함께 출시한 '크랜베리 스노잉 폭립'은 기존 빕스의 시그니처 메뉴인 바비큐 폭립에 상큼한 크랜베리, 고소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더해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메인 메뉴 외에도 '윈터베리 치즈 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까지 공개해 제대로된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이랜드이츠의 한정식 뷔페 브랜드 자연별곡은 올겨울 '겨울 성찬절'을 콘셉트로 신메뉴를 준비했다. 제철 해산물인 꼬막, 감태, 홍합 등을 활용한 한식과 편백찜, 국물 요리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메뉴로는 '꼬막 감태말이'와 '연어 감태말이', '재첩국', '고기국수' 등이 있다.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홈파티족을 공략한다. 지난 7월 출시한 'K-Rib & 치즈 피자'에 이어 새로운 K-시리즈 피자인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했다. 메인 소스인 바베큐 소스에 감칠맛 넘치는 쌈장을 넣은 이색적인 피자로 쌈장 맛에 익숙한 한국 소비자는 물론이고 외국인 소비자들도 보다 쉽게 한국의 맛을 접할 수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연말 홈파티에도 제격이다. 특히 메인 토핑으로 올라간 채끝 스테이크와 카망베르 치즈돔은 프리미엄 피자다운 압도적인 비주얼과 맛을 자랑한다.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로 겉을 감싸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카망베르 무스로 속을 채운 치즈돔과 소고기 부위 중에서도 식감과 풍미가 모두 뛰어나 고급 부위로 손꼽히는 채끝살이 사용됐다. 카페 업계는 눈과 입을 사로잡는 달콤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는 자사의 대표 베스트셀러 케이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출시 10주년을 맞아 엔젤 시트 위에 신선한 딸기를 듬뿍 올린 '화이트 스초생'을 시즌한정으로 출시했다. 이번 화이트 스초생의 특징은 눈 내리는 겨울의 설원을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로, 시트는 새하얀 엔젤시트를, 시트 사이에는 화이트 초코 생크림을 발랐다. 특히 딸기 위에 하얀 슈가 파우더를 뿌려 케익 위에 눈이 내린 듯한 화려한 비주얼을 구현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입안 가득 피어나는 달콤한 디저트로 마무리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투썸플레이스의 화이트 스초생을 추천한다. 해태제과 빨라쪼는 쫀득한 젤라또로 만든 크리스마스 한정판 프리미엄 젤라또 케이크를 판매한다. 가장 인기 있는 젤라또 '초콜라또'와 '프라골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산타의 초코 포레스트'와 '하트볼 눈사람' 케이크가 대표적이다. 산타의 선물 보따리를 형상화해 풍성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한다. 업계 관계자는 "불안한 정국에서도 외식업계가 연말 특수를 잡기 위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여럿이서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부터 따뜻하게 몸을 덥혀줄 보양식,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올 연말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9 15:36: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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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55%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상위 2%는 1억 이상

국내 1인 가구의 절반 이상은 연소득이 3000만 원을 넘지 않았다. 반면, 1인 가구 중 소수(2%)는 1억 원 넘게 번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24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연간소득은 평균 3223만 원으로 전년(3010만 원)과 비교해 213만 원(7.1%) 늘었다. 하지만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체 가구(7185만 원) 평균 소득의 44.9% 수준에 머물렀다. 1인 가구의 연소득 분포를 보면 1000만 원~3000만 원이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0만~5000만 원(26.1%), 1000만 원 미만(14.1%) 순으로 나타났다. 연 5000만~7000만 원은 10.7%, 7000만~1억 원은 5.6%로 조사됐다. 1억 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비중은 2.0%였다. 전체 가구와 비교하면, 5000만 원 미만 비중은 더 높고, 5000만 원 이상 비중은 낮았다. 연소득 3000만 원 미만인 비중은 전체 가구에 비해 30.9%포인트(p) 큰 반면, 5000만 원 이상 비중은 37.5%p 작았다. 1000만 원 미만 비중은 전체 가구보다 9.5%p 높았으며, 1000만~3000만 원 비중은 21.4%p 높았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63만 원으로 전체 가구(279만 2000원)의 58.4% 수준이었다. 세금·이자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1인 가구는 연평균 3223만 원을 벌어 1956만 원을 쓰는 셈이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 항목 중 '주거·수도·광열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비목별 비중은 주거·수도·광열 18.2%로 가장 높고, 음식·숙박이 18.0%, 식료품·비주류음료 12.2% 순이었다. 1인 가구의 평균 자산은 2억 121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268만 원(1.3%) 증가했다. 이는 전체 가구(5억 4022만 원)의 39.3% 수준이다.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에 비해 금융자산 비중이 높고, 부동산 등 실물자산 비중은 낮았다. 부채는 전년대비 370만 원(9.9%) 증가한 4012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가구(9128만 원)의 44%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기준 취업 상태인 1인 가구는 467만 5000가구로, 전년보다 12만 가구 증가했다. 취업한 1인 가구의 산업별 비중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1.4%), 도소매·숙박음식점업(18.2%), 광·제조업(14.5%) 순이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09 15:31:5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