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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 문체부 장관상2관왕

김포시 애기봉, 문체부 장관상2관왕 글로벌 명소로 인기몰이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애기봉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특별한 관광명소로 전 세계에 보도된 데 이어 이번에 문체부가 인정한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김포 브랜드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문화재단이 지난 5일 2024년 예술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4 예술경영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경영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김포문화재단은 공공부문 유일한 기관으로 수상했다. 재단은 (구)애기봉전망대를 복합문화공간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활용한 사례를 포함해 제출했고,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외부관광객 적극 확보의 혁신성과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간문화대상 부문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누리쉼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강하구 중립수역이 보이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복합문화관광지이자, 시민 문화공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창조공간·문화거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고려된 문화공간을 수상 후보로 선정해 공공적 역할, 지역문화 확립 기여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군과의 협의로 야간개장을 최초로 시작하며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낙조 감상 명소로 떠올랐다. 김포시는 국립중앙극장의 콘텐츠 및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개최 등 기존과는 다른 콘텐츠의 격상을 이끌며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동시에 세계 최초 자동차 레이싱 국제컨퍼런스 개최,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지휘관 방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들 방문, 불가리아 기자협회 방문 등 글로벌 행사가 연이어 진행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를 오픈하며 30여곳이 넘는 내외신이 취재해 전세계에 특별한 관광명소로 보도된 바 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대표적인 글로벌 문화·산업 허브로 꾸준히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2024-12-06 14:55:1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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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1차장 "尹, 계엄 후 주요 정치인 체포 지시"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이 6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게 전화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정치인을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정보위원은 이날 오후 홍 차장과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과 면담 내용을 기자들에게 전했다. 홍 차장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발표 후 본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기회에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라며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테니 우선 방첩사를 도와 지원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홍 차장이 밝힌 검거 대상 정치인은 이재명 대표, 한동훈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민석 민주당 의원, 정청래 민주당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명수 전 대법관, 김어준 씨, 권순일 전 선관위원 등이었다. 국회로 온 조태용 국정원장은 홍 차장의 주장을 반박했다. 조 원장은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윤 대통령이 국정원장에 대해 정치인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전혀 하신적이 없다"며 "비상계엄 발표 전에 그런 이야기한 적 없고 발표한 뒤에도 그런 이야기한 적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언론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보도가 나왔을 때 홍 차장에게 제가 직접 그러한 지시를 받은 적이 있냐고 했더니 본인이 다 오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비상계엄 관련해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면 윤 대통령이 국정원장에게 지시하지 국정원장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러한 지시를 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4-12-06 14:41: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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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EO 인사 "안정 속 변화"…KB카드 김재관, KB라이프 정문철

KB금융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에서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이번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의 주요 방향을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경영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 및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선임 등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의 경우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M 부문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해왔다.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S&T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취임 1년차임에도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ㆍ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WM사업의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었다. KB국민카드와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에는 조직 내 다양한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젊은 대표들을 선임했다. 새로운 후보들은 각각 중소기업과 개인고객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로서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하에서 소상공인, 사회 저소득층 등 지원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에는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추천됐다.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부장, SME 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며 그룹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속도감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정문철 부행장은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를 거쳐 KB국민은행 재무기획부장, 전략본부장, KB금융지주 홍보/브랜드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를 역임했다. 주요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보유한 경영관리 전문가다. 보험·투자 손익의 균형감 있는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고객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보험사로의 전환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박찬용 부행장은 사업구조 재편 등 경영 체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경영감각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변화·혁신 지향점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추었고, 그룹 IT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한 협업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추위는 "시장포화 및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과 변화·혁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이 추구하는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 주주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 갈 수 있는 KB금융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6 13:37: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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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동서대학교와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동서대학교와 '캠코-동서대학교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거점 대학교와의 상호 학술교류를 바탕으로 지역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생 연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동서대학교 LINC3.0 사업단과의 연계를 통해 '캠코와 함께하는 금융세미나' 과정을 개설하고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조사·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서대학교 지도교수·학생들과 캠코 실무자 멘토, 심사위원 등 약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동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부산지역 현안을 캠코의 주요 사업과 연계해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코는 연구과제 발표에 대해 평가를 거쳐 ▲대상 1팀(50만원) ▲최우수상 1팀(40만원) ▲우수상 2팀(30만원)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수여했다. 캠코는 향후 세미나에서 도출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캠코 업무 개선과 지역 상생협력 방안 발굴을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간 캠코와 동서대학교가 함께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대학교와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06 09:53: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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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어제 준비없는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이번 탄핵에 대해서 통과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감안할 때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 대통령의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의 불법적으로 관여한 군 인사들에 대한 인사 조치를 하고 있지 않고 여인형 방첩사령관조차 인사조치를 안 한다"면서 "그리고 이번 불법 계엄이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 행동이 재현될 우려가 크고 그로 인해서 대민과 국민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은 오직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계엄군이 의원들을 체포해 과천 소재 수감 장소에 구금해놓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 등을 반국가 세력이란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다는 사실을, 대통령이 국회의원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했던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 사령관이 그렇게 체포한 정치인들을 과천에 수감 장소에 수감하려 했다는 구체적 계획이 있었다는 것도 확인했다"며 "앞으로 여러 경로로 공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2-06 09:53: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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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4'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경영진을 초청해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4'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이커머스, 온라인 게임, 온라인 여행사(OTA), 핀테크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 고객들에게 국내외 디지털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코리아 디지털 리더스 서밋 2024' 행사에는 크래프톤의 김낙형 수석 PD, 실리콘투의 손인호 부사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김대견 차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김영민 이사가 주요 발표자로 나섰다. 김낙형 수석 PD는 전반적인 글로벌 게임 산업 전망과 인도 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주목받았고, 손인호 부사장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대견 차장은 디지털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 되는 전문적인 지식과 및 해외 인수합병(M&A) 관련 사례를, 김영민 이사는 스타트업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투자 시장 동향과 전망을 소개했다. 아울러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와 시장 전망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공유했고, 이인준 기업금융상품본 부부장은 핀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송금 솔루션과 AI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정책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치밀한 글로벌 전략과 혁신적 접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06 09:49:4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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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케어푸드 시장 연평균 7.2% 성장…경쟁 심화되는 케어푸드 시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춤형 식단 확산에 따른 국내외 케어푸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주요 기업의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2025년 국내 고령 인구가 전체의 20%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케어푸드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정KPMG는 6일 '웰에이징으로 주목받는 케어푸드와 비즈니스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 케어푸드는 초기에는 노인과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영양식품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최근에는 임산부, 영유아, 일반 소비자를 포함하는 맞춤형 식단으로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특수영양식품과 특수의료용도식품을 포함하는 국내 케어푸드 판매액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고령 인구 증가와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단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관심이 더해지며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케어푸드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소수 식자재 유통 기업이 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식품 제조업, 유업, 제약업체 등 다양한 업종이 관련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기업은 자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타깃 고객·채널·제품 포트폴리오 등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으며, 시니어 식품 관련 설비 구축 확대 및 R&D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케어푸드 시장의 경쟁 양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케어푸드 관련 주요 기업들은 기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케어푸드에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케어푸드로 리브랜딩(Re-branding) 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케어푸드의 제형·카테고리·영양성분, 조리방법 등을 다변화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의 경우,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체중조절 등 질환별·상황별 맞춤 식단을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풀무원식품은 전 연령층에 대한 균형적 영양 식단 제공을 위해 생애주기에 따른 식단 개발에 나서며 맞춤형 케어푸드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정기구독 서비스도 활성화되고 있다. 스타트업 쿡플레이는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맘플레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업계는 케어푸드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푸드테크 기술을 적극 도입, 식감과 영양 성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령화와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따라 케어푸드 산업이 더욱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개호식품을 중심으로 시장이 발전해왔으며, 식품 제조사와 외식·유통 기업들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하고 PB(자체 브랜드) 제품을 론칭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식품의 의약품화(Food as Medicin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체중감량, 당뇨·고혈압 관리 목적의 맞춤형 식단과 영양보조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뉴트리션 테크(Nutrition Tech)를 표방하는 스타트업들은 고혈압·당뇨 외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유럽에서는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려, 대체 단백질과 같은 혁신적인 케어푸드 제품이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김시우 삼정KPMG 파트너는 "케어푸드 시장은 초고령사회를 배경으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고품질 제조 노하우를 가진 기업과의 M&A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핵심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6 09:42:4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