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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금요일' 코스피, 3.79% 급락...3800선으로 밀려

코스피가 인공지능(AI) 거품론과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에 3850선까지 밀려났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2.40% 급락한 3908.70에 개장한 코스피는 출발과 동시에 전날 회복했던 4000선이 무너졌으며, 이후 낙폭을 확대시켰다. 기관은 4957억원, 개인은 2조29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조821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기아(0.53%)만 소폭 상승하고 모두 떨어졌다. 특히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8.76%)와 삼성전자(-5.77%), 삼성전자우(-4.37%)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외에도 HD현대중공업(-4.80%), 두산에너빌리티(-5.92%), LG에너지솔루션(-3.51%) 등이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78개, 하락종목은 721개, 보합종목은 3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9포인트(3.14%) 내린 863.95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은 791억원, 외국인은 1273억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은 홀로 220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11.49%)이 급등했으나 나머지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6.52%), 삼천당제약(-5.80%)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5.17%)와 에코프로비엠(-4.82%)도 약세였다. HLB(-3.13%), 펩트론(-4.40%), 알테오젠(-2.87%) 등도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251개, 하락종목은 1422개, 보합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AI 산업의 수익성 창출과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국내 증시도 타격을 입었다"며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발언이 AI 버블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시켰으나, 완전히 해소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장 우려가 더욱 증폭되며 전일 상승폭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현재 주식, 회사채, 레버리지 론, 주택 등 여러 자산군에서 가격이 고평가 돼 있고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발언한 점도 불안심리를 키웠다고 짚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최근 증시 조정의 기저에는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연준에 대한 우려가 있고, 12월 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시장이 받아들이는 것이 오히려 증시 바닥을 만들 수 있다"며 "현재의 경제여건 고려 시 1월에는 인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7.7원 오른 1475.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1 15:55: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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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EU측에 철강수입규제 우려 전달… "한국에 최대 물량 배정 필요"

산업통상부는 21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대사와 면담을 갖고 EU가 추진 중인 신규 철강수입규제에 대해 우려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13일 개최된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 후속 논의로, 교역·투자, 디지털, 수입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우리측 산업계의 원활한 EU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협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양측이 견조한 경제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FTA를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양국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지지하는 유사입장국(like-minded country)로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특히 지난 3월 한-EU FTA 무역위원회에서 타결된 한-EU 디지털 통상협정이 디지털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양측 모두 내부 절차가 원활히 진행 중임을 확인하고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아울러 최근 비중이 커지고 있는 K-뷰티 산업 관련해 △EU 포장·포장폐기물 규제 강화 대응 △유럽 화장품규정 개정 시 한국 업계 의견 반영 등 업계 요청을 전달하며 주한EU대표부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을 바탕으로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장관급 한-EU FTA 무역위원회 계기 가시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기로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21 15:54: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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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순자산 5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0월 말 상장한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가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는 미국의 전략육성산업인 양자컴퓨터, 드론·우주, 인공지능(AI) 인프라, SMR, AI 바이오 등 차세대 성장테마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에 집중투자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과 유동성 확대, AI 메가트렌드의 확산, 그리고 미·중 패권경쟁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새로운 텐배거 탄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증시는 AI 버블 논쟁, 미국 정부 셧다운에 따른 경제지표 발표 지연, 금리 인하 불확실성 부각 등으로 조정을 받았고, 금리에 민감한 중소형 성장주는 상대적으로 더 큰 조정 폭을 보였다" 며 "하지만 엔비디아(NVDA)의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와 4분기 가이던스 상향으로 AI 버블 우려가 완화됐고,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부족 문제 부각 등으로 테크 업종 전반이 반등하면서 중소형 성장주의 모멘텀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금융시장은 연준(Fed)의 긴축 종료 신호와 함께 2025년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형 기술주로 자금이 유입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이 ETF는 이러한 시장 변화와 기술 패러다임 전환 시 액티브 전략을 통해 유망 산업과 기업을 신속하게 편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시장 조정 흐름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 성장이 확인되는 메모리반도체, 광모듈 기업 비중을 확대했으며, 샌디스크(SNDK), 루멘텀홀딩스(LITE)는 공급 축소 수혜와 실적 개선 모멘텀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주요 편입종목은 스노우플레이크(8.4%), 아이온큐(7.1%), 클라우드플레어(7%), 에어로바이런먼트(6.9%), 샌디스크(6.8%), 템버스AI(6.7%), AST스페이스모바일(6.6%), 로켓랩(6.1%), 루멘텀홀딩스(5.8%), 블룸에너지(5.7%), 디웨이브퀀텀(5.6%) 등이다. 김 본부장은 "AI는 여전히 초기 패러다임 단계에 있어 버블 논란과 수익성 논쟁이 반복될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꾸준히 실적을 내는 기업들이 최종적인 헤게모니를 장악할 것" 이라며 "심층 리서치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의 중심에 설 넥스트 텐배거를 선별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겠다" 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1 15:23: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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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어촌공사, 자카르타서 '노후 농업용댐 신기술 적용' 사업성 타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농업용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점검 및 정부 간 면담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20일(현지시간) 이틀간 양측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 예정인 이 사업의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현지조사, 안전진단,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전문가 파견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의 문경덕 서기관은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댐 안전진단과 통합관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술과 인도네시아 현장 경험이 결합하면 댐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국 255개 농업용 댐 가운데 70% 이상이 준공 후 20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분류돼 집중호우와 홍수 발생 시 안전사고 우려가 크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댐 붕괴 위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농업용수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 한국의 안전관리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카리안댐을 방문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진행 중인 다목적댐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해당 구축사업의 시범적용 방안을 검토했다. 카리안댐은 자카르타·반텐·땅그랑 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수자원 시설이다. 농어촌공사의 최찬원 센터장은 "한국의 안전관리 기술이 인도네시아 주요 기반시설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며 "향후 댐 안전관리 분야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니의 드위퓨완 토로 공공사업부 수자원청장은 "한국의 통합 안전관리센터 모델과 안전진단 시스템에 관심이 크다"며 "향후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한국의 기술 자문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출장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세부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21 15:21: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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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ESG 평가 통합 'A' 등급 획득

현대차증권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10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각 영역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현대차증권은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통합 'A'(우수)등급을 획득하면서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문별로는 환경 영역 'A' 등급, 지배구조 영역 'B+'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정보보호, 고객만족, 근무환경 등을 평가하는 사회 영역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증권은 2020년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ESG 추진 체계를 구축한 이후 매년 ESG 중점추진과제 운영과 임직원 내재화를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ESG 투자', 'ESG 리서치', 'ESG 리스크', 'ESG 운영'의 4대 중점 영역에 따른 10대 전략 과제를 수립해 전사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또한,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통한 데이터 신뢰성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및 정보보호 중장기 목표의 체계화, 임직원 교육 효과성 평가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 고도화 노력이 이번 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1-21 15:19: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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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금융감독원 선정 '금융교육 우수기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기관부문 우수상(금융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프로그램 부문에는 금융교육을 활발히 진행 중인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자립준비청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인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자체 제작한 금융멘토링 워크북을 활용해 ▲올바른 소비습관 파악 ▲예산 계획 수립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는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멘토링과 저축장려금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온라인 금융 교육을 수료하고 6개월 동안 100만원 이상 적금을 납입하면 200만원의 저축지원금을 추가로 제공받아, 총 300만원 이상의 실질적인 자립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금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21 15:14:5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