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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국내 최초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초로 피에이에프씨(PAFC)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수원은 지난 12일 전남 광양에서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 시연회'를 개최하고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연료전지 발전소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료전지 발전소를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지난 2023년 3월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항만 전략에 부합하는 여수광양항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탄소포집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2023년 9월 한수원 주관으로 두산퓨얼셀(연료전지 설계 변경), 에어레인(분리막 포집기술), 한국종합기술(설치공사)이 공동으로참여해 시작됐고, 오는 5월까지 20개월 간 진행된다. 작년 12월 여수광야항 해양산업클러스터부두에 연료전지(1대) 및 분리막 포집설비(1대)를 설치했고, 지난 1월엔 각 설비들의 시운전을 완료했다. 2월부터는 PAFC 연료전지를 출력 100%까지 운전하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막 포집설비로 포집하는 실증 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증운전은 3월 말까지 진행한다. 김형일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연료전지 발전소가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저감한 친환경 발전소로서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료전지 탄소포집기술이 산업계와 환경 분야에 중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3 14:55: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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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평판 1위"

미래에셋증권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금융 마이데이터 브랜드 평판에서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단순히 타금융사의 자산과 소비내역을 모아 보여주는 기존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나아가, 실질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인 '플래너 서비스'를 마이데이터와 결합해 제공하며 차별화를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의 '플래너 서비스'는 배당, 이자, 공모주 투자, 절세 등을 계획적·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특히 지난 2023년 출시된 '배당 플래너'는 금융 마이데이터를 잘 활용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미래에셋증권의 핵심 자산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당 플래너'는 국내외 주식으로 받는 배당소득과 향후 예상 배당소득을 월 별로 정리해 보여주고,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3월 기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주식 자산은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오픈한 '이자소득 플래너'도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금까지 받은 모든 이자소득과 앞으로 받을 이자소득을 한눈에 확인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최근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통해 배당 플래너 및 이자소득 플래너를 활용한 자산관리 경험담이 공유되면서 플래너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마이데이터 연결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플래너 서비스의 성공으로 미래에셋증권 플래너 시리즈의 연간 이용자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월까지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수는 105만 명에 달한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 마이데이터 시장에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해외주식 및 타금융사의 채권이자소득, 은행 예적금 이자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 마이데이터 활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3 14:52: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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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 ③미·중 갈등, 원·달러 환율 변동성↑

한국은행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 차별화 정도가 확대되면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돼 국내 외국인 증권 투자 자금 유출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신정부 출범 이후 미국과 중국 간 차별화 정도가 확대되고 있다. 우선 경제 펀더멘털(Fundamental·기초요건)을 살펴보면 미국 경제 성장률은 ▲2023년 2.9% ▲2024년 2.8% ▲2025년 2.7%(전망)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중국의 성장률은 ▲2023년 5.2% ▲2024년 4.8% ▲2025년 4.6%(전망)으로 축소폭이 크다. 소득여건이 악화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인 취약성이 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국의 금리인하는 더딜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의 통화정책은 완화적으로 운용될 전망이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통화정책 포럼 연설에서 "새 정부의 정책변화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상황이 더 명확해질때까지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금리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중국은 지난해 말 통화정책 기조를 '온건'에서 '적절히 완화'로 수정했다. 아울러 미국의 우선주의 정책(America First)은 미국 경제의 성장에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중국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다. 한은은 이처럼 미국과 중국의 차별화 정도가 확대될 경우 국내 외환·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우선 중국은 트럼프 정부 1기때와 달리 대(對)미 수입 의존도가 낮아지고, 관세 이외의 다양한 대응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경우 누구하나 타결하지 않으려 하면서 갈등이 길어질 수 있다. 한은은 이 경우 달러화 강세와 위안화 약세가 심화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하던 2018년초 코스피는 2479.7원에서 2019년 말 2190.1원으로 떨어졌다.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아시아지역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돼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의 유출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2025-03-13 14:50:4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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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성과 희비…리스크 따라 수익률 차이 '뚜렷'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데이터 분석한 결과, 1개월 및 1년 운용수익률이 리스크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초저위험부터 고위험 상품까지 리스크별 성과가 뚜렷하게 갈리며 투자자들의 전략적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고위험군, 변동성 감내 여부 중요 1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고위험군 1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가 0.5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 (0.48%),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0.02%) 등이 순위권에 올랐으며, 고위험군 내에서도 상품별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1위를 기록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2는 전월 대비 1.31%포인트 하락했으며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은행도 각각 1.38%포인트, 2.03%포인트 감소했다. 1년 수익률 기준으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 BF1이 29.9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지만, 전월 대비 4.21%포인트 감소하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뒤를 이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 TDF1(19.50%), 우리투자증권 고위험 TDF2(19.50%),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19.17%),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19.05%)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전월 대비 모두 3~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는 "2월 말 기준 고위험군 전체 상품의 1개월 및 1년 수익률이 전월 대비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시장 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중위험군, 성장성과 안정성 균형 에프앤가이드는 중위험군 상품은 일정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병행하는것이 특징이라고 짚었다. 1개월 수익률 기준, 중위험군 내에서는 광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가 1.6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 (0.64%),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0.54%)가 뒤를 이었다. 광주은행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는 중위험군 내에서 유일하게 전월 대비 수익률이 상승한 상품으로, 0.08%포인트 증가하며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1년 수익률 기준으로는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2가 20.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전월 대비 0.4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최근 시장 조정의 영향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뒤를 이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15.13%)와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1(15.13%)이 공동 2위를 차지했으나, 각각 3.10%포인트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포트폴리오1(14.44%) 역시 2.43%포인트 하락하는 등 중위험군 내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관측됐다. 1년 기준으로 보면 중위험군 상품들은 여전히 저위험군 대비 높은 성장성을 보이며 장기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간의 시장 조정 국면 속에서 일부 하락세를 보였다. ◆초저위험·저위험군, 안정적 운용 강점 상대적으로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저위험군 상품들은 2월 한 달간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1개월 수익률 기준 미래에셋생명보험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 유안타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 iM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BF2호, 우리투자증권 저위험 BF2, 한화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1이 각각 2.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년 수익률 기준으로는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가 12.87%로 1위를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1.71%포인트 하락하며 소폭 둔화된 흐름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는 11.8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0.79%포인트 상승하였다. 그 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3(10.02%),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1(9.89%), 미래에셋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2(9.77%) 등은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저위험군 상품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시장 변동성과 금리 환경에 따라 조정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 준다"며 "투자자는 단기 변동성과 장기 안정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13 14:46: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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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 '펄펄' 수출 신기록 경신…트럼프발 관세 위협 '변수'

라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2월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월간 1억2000만 달러(약 1749억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업계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는 물론,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2월 라면 수출액은 1억2115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9290만 달러) 대비 30.4% 증가한 수치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2억2864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7865만 달러) 대비 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량도 5만7190t으로 30.2% 늘어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라면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졌다. 라면은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라면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으며, 간편식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맞물려 수출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출액 증가율이 20%에 이를 정도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주요 라면업체들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 및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은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농심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또한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녹산에 수출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5년 하반기 본격 가동 시 연간 27억 개의 제품을 해외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출 비중이 2023년 68%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77%로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20%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12%와 비교해서 크게 성장한 모양새다. 농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6.2%) 대비 하락한 4.7%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농심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387억원을 기록하며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양식품은 같은 기간 1조 7300억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오는 6월 밀양 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오뚜기는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문 상호를 'OTTOGI'에서 'OTOKI'로 변경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의 글로벌 모델로 방탄소년단(BTS) 진을 발탁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라면 수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수도 존재한다. 특히 미국이 한국 농식품의 최대 수출 시장인 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 변화가 K-푸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국내 농식품 수출 기업들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과가 확정되면 미국내 생산기지를 건설하지 않는 한 개별 기업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은 거의 없기 때문에 수출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향후 관세에 따른 가격 인상 혹은 인상분을 자체 흡수하는 등 업체에 따라 가격 정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일부 품목에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산업계 전반에 걸쳐 논의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서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3 14:37: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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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윌 작약' 10일 만에 판매량 100만개 돌파

hy가 3일 선보인 '윌 작약'이 열흘 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 hy 기술력을 집약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갖춰 소비자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신제품 윌 작약은 국내 최초 위(胃) 건강 이중제형이다. 정제와 액상에 각기 다른 개별인정형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뚜껑에 담긴 정제는 '작약추출물등복합물'로 작약 뿌리와 구아선복화 꽃 추출물을 섞어 만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위 건강 원료로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유의적인 개선을 확인했다. 정제 2개로 1일 섭취 권장량 700mg을 100% 채울 수 있다. 액상은 장과 위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복합 기능성으로 설계했다.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 'HP7'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100억 CFU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체 개발 천연물 소재 '꾸지뽕잎추출물'도 100mg 넣었다. 1일 섭취 권장량으로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일곤 hy 마케팅부문장은 "'윌 작약'은 위 건강 이중제형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한 혁신을 지속하며 건강 음료 시장을 선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y는 원조 프로바이오틱스 기업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쿠퍼스', 'MPRO4' 등 이중제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설비 확충을 통한 캡슐형 분말 제품 '바이오리브' 생산을 시작했다. 소재 B2B 사업도 체지방 감소 유산균 '킬팻'을 앞세워 순항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3 14:35: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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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해외 설비 투자도 지원…거점 2곳도 '추가'

해외시장 다변화 지원위해 규모·지원방식등 최종 조율中 올해 美 실리콘밸리에 KSC…GBC 1곳 추가 日 오사카 '유력' 박장혁 이사 "맞춤형 수출지원 확대…물류 경쟁력 제고도" '고비즈코리아' 통해 수출인프라 구축·온라인 마케팅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장 다변화를 추가로 지원하기위해 해외 설비 투자 등에 대해서도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넓힌다. 이를 놓고 태스크포스(TF) 형태로 꾸린 신규사업작업반에서 규모, 지원 방식 등에 대해 올해 안에 결정을 매듭짓고 지원을 본격화한다. 미국 트럼프발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서다. 중진공이 운영해 현재 16개국, 26곳에 두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는 올해 각각 한 곳씩 늘린다. GBC는 진출 수요가 많은 일본 오사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KSC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낙점됐다. 13일 중진공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 전쟁 도발로 해외 수출, 진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금은 신시장진출지원자금(5825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2500억원) 등 다양하다. 중진공 박장혁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는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진공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출지원을 확대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며 물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의 경우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위해 경영애로 사유에 '보호무역 피해' 내용을 추가했다.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은 대외 리스크 분산, 수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수출 다변화 기업 위주로 중점 지원한다. 중진공은 또 미국의 보편관세부과 등 변화하는 정책정보를 선제적으로 발굴·제공하기위해 미국에 있는 GBC를 중심으로 역할도 분담했다. 워싱턴GBC는 정책 일반, 시카고GBC는 바이오·의료기기, 뉴욕GBC는 테크서비스, LAGBC는 소비재(뷰티·푸드) 등이다. 또 올해 GBC와 KSC를 한 곳씩 추가하면 중진공이 운영하는 전 세계 거점은 16개국, 28곳으로 늘어난다. 중진공 양동민 온라인수출처장은 "중소기업들이 우수 제품을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B2B로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인프라 구축, 온라인 마케팅, 사후관리 등 수출지원에도 힘쓸 것"이라며 "올해 온라인수출플랫폼, 온라인수출 지원, 공동물류 지원 등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해 34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전했다. '고비즈코리아(Gobizkorea)'는 올해 2월 현재 해외바이어 35만명, 국내 중소기업 약 8만6000개사, 상품 총 31만건이 등록돼 B2B 온라인 수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중진공은 또 올해 처음 '테크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해 400개사를 돕는다. 이는 1곳당 350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디지털·AI기술 등 서비스 수출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클라우드 및 데이터 활용비용 등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들의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위해 현재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중소기업 전용 항공물류센터 '스마트트레이드허브'도 준비하고 있다. 전용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을 시작, 하루 1만4000건을 처리하면 건당 4650원의 물류비가 절감되는 등 연간 총 268억원의 물류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2025-03-13 14:32: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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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글로벌 동시 출시

롯데웰푸드는 1983년 빼빼로 브랜드 출시 이래 최초로 신규 플레이버(flavour)를 국내외에 동시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9개국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한식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빼빼로에 'K-디저트'의 맛을 담아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는 대표 K-디저트인 팥빙수와 인절미의 맛을 초콜릿과 쿠키로 재해석한 이색 제품이다. 출시 전 실시한 외국인 대상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팥빙수와 인절미를 떠올리는 응답자가 많았으며 선호도 역시 높았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의 젊은 소비자들도 일명 '할매니얼' 등 전통을 재해석하는 트렌드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 국내외 소비자 입맛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출시를 결정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틱 과자에 인절미맛 초콜릿을 입히고 그 위에 팥맛 쿠키 분태를 더한 형태다. 빼빼로 본연의 달콤한 맛에 고소한 콩고물의 풍미를 담은 초콜릿과 바삭한 식감을 주는 쿠키가 더해져 외국인 소비자에게는 이색적인 맛과 먹는 재미를, 한국인에게는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글로벌로 수출하는 제품인 만큼 패키지에도 한국의 미(美)를 물씬 담았다. 오방색을 떠오르게 하는 청색, 적색, 황색의 격자무늬와 태극 문양을 디자인 요소로 사용해 'K-스낵'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또, 유기에 담긴 인절미 팥빙수 이미지를 삽입해 한국의 전통적인 식문화도 표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인절미 팥빙수맛 빼빼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내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SNS 이벤트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13 14:3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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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삼성생명·캐롯손보

한화생명이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 9개월만에 국내 최고등급 획득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2일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로 상향했다. 지난해 6월 등급전망이 상향된데 이어 9개월여만에 신용등급까지 국내 최고 등급으로 격상됐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생명의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GA시장 내 영업채널 경쟁력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양질의 신계약 유입으로 인한 보험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확보 ▲제도 강화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을 꼽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한화생명이 국내 신용평가업계를 선도해 온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에 대한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 ◆ '종신형 신연금구조' 도입 삼성생명은 특허청으로부터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에 대한 신규 특허(등록번호 10-2775775)를 부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오는 2044년까지 20년간 해당 상품구조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특허는 종신보험의 연금전환 이후 생존여부 및 공시이율에 관계없이 연금 총 수령액이 기납입보험료의 2배 이상이 되도록 했다. 연금전환재원(연금전환 시점의 해약환급금)을 초과하도록 최저보증하고 중도해지가 가능한 '종신형 신연금구조'를 최초로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보험의 영역을 넘어 생활금융 전반을 선도하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장르의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전담개발 TF(Task Force)를 구성하고 외부 관련기관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자 새로운 상품구조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롯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신담보 3종을 출시했다. ◆ 신담보 여권 도난 분실 추가 체류비용 등 캐롯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의 새로운 담보 3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담보는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추가체류비용(3일한도)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재발급비용Ⅱ ▲해외 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용 등 총 3종이다.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추가체류비용(3일한도)' 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3일간의 숙박비와 식대 등을 보장받는다. '해외여행 중 여권도난분실 재발급비용Ⅱ' 특약은 여권 재발급 수수료뿐만 아니라 긴급여권 발급 수수료까지 보장해 여권 분실로 인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 '해외 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은 해외에서 폭행 등으로 법적 문제 발생 시 재판을 진행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 여행객들의 법적 리스크를 줄인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해외여행은 즐거운 경험이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신담보 출시와 개편된 굿트래블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장과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13 14:26:24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