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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기부 감사서 주의·경고 19건등 '처분'

중기부, 2024년 종합감사 결과 발표…시정 1건, 통보 8건도 '노란우산' 관리 미흡, 공모주 직접투자 부적정등 지적받아 중기중앙회 "중기부 시정조치 요구 따라 충실히 조치 이행중"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감사를 통해 주의·경고 19건과 시정 1건, 통보 8건의 처분을 받았다. 노란우산공제 관리 미흡, 공모주 직접투자 부적정, 해외사무소 방치 부정적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노란우산공제 운용 및 해외채권 직접투자와 관련해서 개인 12명에게도 경고(3명)와 주의(9명)가 각각 돌아갔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중기중앙회 종합감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부적정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심사로 인해 중기부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았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폐업, 또는 노령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하는 사업주의 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노란우산 가입 제한 업종인 유흥주점 16건, 마사지업 15건, 비영리단체 3건 등 총 34건의 가입제한 업종이 공제 계약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무효 처리 대상이다. 중기중앙회는 운용요강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이 공제에 가입한 뒤 공제 해지 사유가 확인됐을 때는 가입 '무효 처리' 후 공제계약자가 납부한 공제 납입부금(원금)을 반환한다. 중기부가 2019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공제계약자에 대한 무효 처리 현황을 확인한 결과 총 384건의 무효 처리 중 52건이 중기중앙회의 귀책 사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중앙회는 "감사에서 지적 받은 사항들은 2023년 7월 이후로는 관련 시스템이 완비되면서 현재는 미자격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감사에서 지적받은 것은 시스템 구축 이전에 발생한 것들로, 중기부의 시정조치 요구에 따라 충실히 조치를 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란우산 공제부금 납부를 12회 이상 연체한 장기미납자에 대한 관리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장기미납자 계약 해지 시 중기중앙회는 '일반해약환급금 기준표'에 따라 공제 원리금 중 일부를 제외하고 지급할 수 있다. 중기부는 감사에서 "중기중앙회는 12회 이상 장기연체자의 경우 계약해지 통지 등 일련의 절차를 통해 계약 해지 후 '일반해약환급금 지급기준표'에 따라 공제 원리금의 일부를 제외하고 지급해야하는데도 공제부금을 연체하지 않은 계약자와 같이 전액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장기연체 관련해 연체상황에 대한 사전예고 안내를 강화하고 방지대책을 세우라고 통보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장기연체자에 대한 '강제해지'는 임의규정이다.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명분의 노란우산이 강제해지를 하면 해당 소상공인은 이미 낸 원금의 일부만 받게 되고 이자도 덜 받게 된다. 강제해지해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게 맞는지, 추가 납부를 독촉해 향후 더 많은 공제금을 받도록 하는게 맞는지는 따져볼 문제다. 아울러 장기연체자의 기존 납부금으로 자산운용해 이자 등을 지급하기 때문에 손실도 아니고 타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피해도 없다"고 말했다.

2025-02-26 10:15: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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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 이용자 11만명 돌파"

삼성증권은 포트폴리오 추천 서비스 '굴링'의 이용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증권 '굴링'은 고객이 원하는 투자 목표 입력 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로보굴링은 투자 목표를 입력하면 국내외주식, 채권, 대안상품 등의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준다. 주식굴링은 투자자가 원하는 테마의 종목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굴링 서비스는 202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로보·연금·주식 굴링 누적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1만9000명을 기록했다.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변화하는 주식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을 찾는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삼성증권의 로보굴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1일 기준 1년 누적 수익률은 10.68%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굴링 서비스는 다양한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투자자들이 굴링을 활용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연금굴링'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로보굴링 또는 연금굴링 서비스 이용자 중 순입금 및 투자 기준을 충족한 고객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로보굴링과 연금굴링 이벤트는 중복 참여 불가하며,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종료일까지 잔고유지가 필수이다.

2025-02-26 10:03: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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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전체 커버드콜 상품 중 올해 개인 순매수 1위"

삼성자산운용은 26일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개인 순매수 유입 규모 941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 커버드콜 ETF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순자산도 지난해 말 1324억원에서 불과 2개월여 만에 82%가량 증가한 2415억원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서학개미 투자자에게 잘 알려진 미국 'DIVO'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됐다. 미국에서 DIVO가 1년 15.1%, 3년 31.6% 수익률로 'SCHD(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1년 14.3%, 3년 22.8%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데,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도 1년 23.5%, 2년 40.6%, 22년 상장 후 40.6%로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 주식형 ETF 14종 수익률 1위를 나타내며 미국배당다우존스 상품들을 모두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지속적으로 배당이 성장하는 미국 기업에 투자하며, 배당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에는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한 배당성장주에 집중했다면, 지난해부터는 인공지능(AI) 및 트럼프 2.0 시대를 대비한 배당성장주를 편입하며 전략적 운용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대표적인 편입 종목으로는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IBM 등이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연 8~9%대의 높은 월분배율과 연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 성과를 직접 확인한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DIVO'인 이 상품으로 역주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탄력적인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이 상품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0:03: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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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민간건설사와 8조원 규모 사업 추진…'사상 최대' 2.7만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만7000호, 8조원 규모의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물량은 3000호, 사업비는 약 1조6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규 공모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서 13개 패키지 결합 형태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보다 사업 추진 일정을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공고를 내고, 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 2014년부터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총 7만 호, 21조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2027년까지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환경을 개선한다. 건설공사비 상승률 등을 반영해 기준공사비를 상향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또한 지반 여건, 상위계획 변경 등 협약 변경 사유 발생에 따른 금액조정 기준도 신설하여 적용한다. LH는 이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5년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건설사, 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LH의 민간참여사업 추진계획, 개선사항 등을 소개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LH는 포럼을 통해 올해 ▲민간참여사업 물량 및 추진 일정 ▲사업 추진지구 ▲공모기준 주요 변경사항 등을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 LH는 민간참여사업 방식을 활용하는 '장수명 특화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장수명 특화사업은 층간소음 완화, 다채로운 외벽 디자인, 손쉬운 리모델링 등을 핵심 요소를 삼고 공공주택에 민간의 혁신적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LH는 이를 통해 공공주택의 내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설업계 장수명주택 개발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6 09:55: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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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고 경상환자 합의금 없어진다...차보험 개선

앞으로 가족의 자동차 보험으로 안전하게 운전한 배우자와 자녀는 본인 명의의 자동차 보험 가입시 그 동안의 운전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제작사가 제조한 OEM부품과 성능 품질이 유사한 품질인증부품도 차량 수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비용 수리구조를 개선한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보험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자동차 사고시 조기 합의를 목적으로 제공하는 향후 치료비(합의금)는 중상환자(상해등급 1~11급)에 한해 지급할 수 있다. 관절·근육의 긴장·삠(염좌) 등의 진단을 받은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는 통상 8주 간의 치료기간을 초과할 시 보험사에 치료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동차 피해 정도에 맞게 적정하게 배상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자동차보험에 관한 불건전행위를 예방하고 처벌한다. 마약·약물운전시 음주운전 등 다른 중대법규 위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를 20% 할증한다. 약·약물 운전, 무면허·뺑소니 차량 동승자는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와 같이 보상금의 40%를 감액해 지급한다. 이 밖에도 가족 자동차 보험으로 운전하다가, 취업·결혼 등으로 독립해 처음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19~34세 사회 초년생 자녀는 무사고 경력을 신규로 인정한다. 배우자도 운전자한정특약(예. 부부한정특약) 의 종류와 무관하게 경력을 최대 3년 인정한다. 자동차 제작사가 제조한 OEM부품과 성능 품질이 유사한 품질인증부품도 차량 수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비용 수리구조를 개선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불필요한 자동차 보험금 누수의 문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보험회사의 부당한 보험금 지급거절이나 보험료 조정의 합리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다.

2025-02-26 09:37:5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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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로봇주차 신사업 잰걸음…'엠피시스템' 알려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서 '무인운반시스템' 선봬 로봇주차를 신사업으로 낙점한 삼표그룹이 독보적 기술이자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인 '엠피시스템' (MPSystem)의 우수성을 알렸다. 삼표그룹은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상생 협력 건설 엑스포'에 참가해 로봇주차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인 '엠피시스템' (MPSystem)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동시에 현장 적용 효율성과 편의성 뿐만 아니라 기존 기계식 주차장의 추락사고를 원천 차단해 안전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엠피시스템은 무인운반시스템(AGV) 방식으로 주차 로봇과 운반체계가 결합된 기술이다. 차량 무게 3톤 이상까지 운반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더불어 지하 심도(깊이)와 층고 감소가 가능해 공사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게 큰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제한없는 병렬 주차를 통해 빈 공간'(Dead Space)을 최소화 함으로써 프로젝트마다 다른 시스템의 레이아웃으로 동일 공간 내 많은 주차 대수를 확보할 수 있어 전세계 주요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시달리고 있는 도심 등의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표그룹은 세계적인 로봇주차 기술을 보유한 셈페르엠과 2022년 합작법인 에스피앤모빌리티를 설립했다. 엠피시스템의 국내 영업은 에스피앤모빌리티가, 해외 영업은 셈페르엠이 수행한다. 셈페르엠은 2016년 멕시코를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에 엠피시스템을 수출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스피앤모빌리티 관계자는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주차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엠피시스템 로봇주차 기술의 강점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9:19: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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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해외판로 지원 확대한다

4월 美 LA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中企 전용관 설치등 홈앤쇼핑이 올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를 넓히기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2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올해는 'K-푸드', 'K-뷰티' 같은 수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중소기업 지원 사업 규모를 늘린다. 아울러 LA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4월), 인터참코리아(7월), 자카르타 프리미엄 소비재전(9월)과 같은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행사로, 홈앤쇼핑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20개 중소기업을 엄선해 중소기업 전용관을 설치해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1회성으로 돕는 것이 아니라 직접 상품 매입 후 수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게 수출 실적은 물론 수출을 처음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인허가, 통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2014년부터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여러 국가의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해 2021년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12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올해 1~2월 수출액이 13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창립 이래 최대 수출 실적으로 앞으로도 해외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 판로지원 사업을 늘려 'K-푸드',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수출 유망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목표한 연간 수출액 700만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9:1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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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매출' 쓴 셀트리온, 주가 반등 열쇠는 ‘짐펜트라·CDMO’ - NH투자증권

셀트리온이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회복을 통한 주가 반등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의 주가 박스권 탈출을 위해 신약 짐펜트라와 한국·미국에서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가시성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의 4분기 연결 매출은 1조636억원, 영업이익은 196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 회사는 2025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률 30%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바이오시밀러 외에도 신약 및 CDMO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12개월 선행 EV/EBITDA는 21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라며, "내년 실적이 예상대로 1조7000억원에 도달하면 밸류에이션은 18배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주가 상승을 위한 핵심 요소로는 짐펜트라의 실적 반영과 CDMO 사업의 성과가 꼽힌다. 짐펜트라는 기존 램시마SC의 미국 상품명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릭시맙을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주사(SC)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CDMO 사업은 지난해 12월 설립한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 출시 예정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의 기대감은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유럽과 기타 국가에서의 실적 성장 여부가 셀트리온 주가 반등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6 09:07:0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