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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삼성물산, 인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개 블록에서 59~101㎡ 2549가구를 분양한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가구(59~84㎡) ▲2블록 819가구(59~95㎡) ▲3블록 1024가구( 59~101㎡)며, 이 가운데 3블록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는 GTX-B노선(예정) 월판선 개통(2028년 예정), 인천발 KTX 등까지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 연수구 교통호재 중에서는 GTX-B노선(예정)의 개통이 대표적으로 손꼽힌다. GTX-B노선(예정)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경기 남양주시 마석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천대역, 신도림, 여의도에 역사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된다. 2028년 개통을 앞둔 월판선 호재도 있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34.155㎞의 복선전철사업이다. 총 11개 정거장으로 구성하며, 이 중 8개 역을 신설한다. 출발점인 시흥 월곶역이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수인선 중 '인천 송도역~시흥 월곶역' 구간과 이어지기 때문에 월판선 개통시 운행 구간은 송도에서 판교를 연결하게 된다. 래미안 송도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뮤지엄파크·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다.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초등학교 또한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가깝다.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8-21 09:04: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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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대우건설,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대우건설은 이달 말 서울 성동구 행당1동 일대에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958가구 중 1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5㎡ 93가구 ▲59㎡A 3가구 ▲59㎡B 2가구 ▲59㎡D 3가구 ▲65㎡ 37가구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행당7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왕십리역을 중심으로 교통환경이 좋은 편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당 노선을 통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도심업무지구(CBD) 등을 각 20분, 10분 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로 도보 10분 이내 한양대학교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다수 형성되어 있으며, 왕십리역 중심으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중랑천산책로를 포함해 다양한 녹지공원도 위치해 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그룹 'STOSS'와 국내 디자인회사 'LPscape'의 협업을 통해 행당 지역을 둘러쌓고 있는 한강, 청계천, 중랑천의 물결을 따라 숲과 공원이 흐르는 단지를 주제로 한 '플로잉 포레스트(Flowing Forest)'라는 컨셉의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인 써밋 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을 유지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줄 공간을 배치했으며 북카페, 키즈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으로 입주민 생활편의성을 높였다. 세대 평면에서도 45㎡ 타입에 2면 개방 투룸(2Room) 맞통풍 구조를 배치해 면적활용도를 극대화시켰으며, 59㎡A 타입과 59㎡D 타입에는 3베이, 65㎡ 타입에는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시켰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써밋갤러리 2층에 위치한다. (02)555-1281

2024-08-21 09:02:5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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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우미건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우미건설이 오는 9월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84㎡ 900가구를 분양한다. 남원주역세권 AC-4블록, KTX원주역 역세권에 위치한 42층 초고층 아파트다. 단지가 위치한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원주시 유일의 역세권 택지지구로,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의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업무시설, 학교 및 공공청사 등이 체계적으로 계발된다.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LH가 지정하는 투자선도지구로 높은 미래가치가 돋보인다. 서원주역에는 향후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개통 예정)이 지나갈 예정이고, 경강선이 개통되면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판교 및 강남으로 직결되는 노선을 갖추게 된다. 또 원주는 서울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GTX-D노선의 정차도 추진되고 있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는 KTX원주역 외에도 19번국도,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영동고속도로 만종JC 등이 인접해 광역도로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상업 및 업무시설이 계획돼 있고, 원주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무실동 생활권에 속해 이마트 및 학원가, 관공서 등 무실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리뉴얼된 '린' 브랜드를 적용하는 첫 단지로 그 상징성이 높다. 42층 초고층 단지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넉넉한 동 간 거리와 막힘없는 배치로 설계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이 우수하다. 세대당 1.55대의 주차공간 확보해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며, 청정공기 급배기 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남·녀 구분 독서실, 실내 놀이터, 주민카페 등을 도입한다. 분양 관계자는 "원주의 신도심으로 거듭날 남원주역세권은 물론, 원주 전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인 설계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종합버스터미널 옆)에 마련되며,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033)731-0020

2024-08-21 09:01: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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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 인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현대건설은 이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84~215㎡ 72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84㎡ 220가구 ▲99㎡ 276가구 ▲105㎡ 119가구 ▲112㎡ 22가구 ▲115㎡ 28가구 ▲120㎡ 30가구 ▲146㎡ 2가구 ▲154㎡ 4가구 ▲168㎡ 13가구 ▲175㎡ 3가구 ▲186㎡ 2가구 ▲215㎡ 3가구다. 송도 랜드마크시티는 580여만㎡ 부지에 주거시설과 국제시설, 관광·레저 등이 조화된 국제도시로 조성된다. 현재 이곳에는 주거시설 2만 70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만 약 5000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근 서해바다 해안가에는 총 면적 26만3000㎡, 총 길이 4.2㎞의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센트럴파크를 비롯해 골프장인 잭니클라우스GC 등도 있다. 차량 10분 거리 이내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인천대입구역'(GTX-B 예정), '센트럴파크역' 등이 위치해 있고, 아암대로, 인천대로를 통한 경인고속도로는 물론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반경 2㎞에 GTX-B노선이 들어서는 인천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노선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여의도를 거쳐 경기도 남양주(마석)을 잇는 급행철도다. 또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에는 KTX송도역도 예정돼 있으며,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 'H 프라이빗 스윙'은 1인 재활 수영 플랫폼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할 필요 없이 사적인 공간에서 수영 및 수중 운동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및 파티룸도 도입한다. 또 입주민의 건강을 위해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스포츠시설과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등의 시설이 있다. (032)833-0722

2024-08-21 09:00: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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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DL이앤씨, 대구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DL이앤씨는 오는 9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39~110㎡ 1758가구 중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482가구 ▲84㎡A 223가구 ▲84㎡B 400가구 ▲84㎡C 7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에서 유일한 1·3호선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단지 북쪽에 1호선 진출로가 계획돼 있다. 2호선인 반월당역도 반경 1㎞ 내에 위치해 대구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 북대구IC와 이어지는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하며, 파동IC와 이어지는 앞산순환로, 앞산터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동쪽 대봉교를 통해 신천 진입이 용이해 산책,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대봉교 부근에는 파도풀과 유수풀 등을 갖춘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이 올해 개장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84㎡A, C타입의 경우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며, 84㎡ 전 주택형에 현관 팬트리, 안방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현관 팬트리의 경우 유아차, 자전거, 각종 레저 용품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한다. 주방의 경우 전 주택형(임대 가구 제외)에 일반 창문보다 넓은 '와이드 주방 창호'를 적용한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센터도 눈길을 끈다. 입주민의 쉼터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와 입주민 건강을 위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건식사우나 등을 조성한다. 이밖에 스터디라운지, 스터디룸, 프라이빗스터디룸, 키즈스테이션, 키즈라운지, 어린이집, 키즈체육관 등 자녀를 위한 에듀센터를 비롯해 프라이빗오피스룸, 게스트하우스, 시니어 라운지 등도 마련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와 같이 차별화한 공간도 조성한다.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범어네거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053)656-8429

2024-08-21 08:59:1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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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금리인하 기대감과 내집마련 수요가 늘면서 새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는 데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다는 점도 청약 시장이 살아나는 이유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이 많은 편이다. 인천 송도를 비롯해 부천, 과천, 김포에서 새 아파트 청약이 예정돼 있다. 특화 설계와 교통 입지는 물론 공원 조성, 편의시설 차별화로 수요자를 유인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내집마련 시기를 앞당기려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자주>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오는 9월 분양한다. '프레스티어(Prestier)'는 위신 또는 권위를 뜻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와 단계를 의미하는 '티어(Tier)'의 합성어로, 입주민의 위상을 끝없이 높일 독보적인 주거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144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한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주변에는 중앙공원과 청사앞소공원이 등이 있다. 관문체육공원, 원더파크,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과천식물원 등도 인근에 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는 물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35층 최상층에 동과 동 사이를 연결한 와이드 스카이브리지에는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사우나, 어린이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들어서며, 25m 길이 4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된다. (1833-2527)

2024-08-21 08:57: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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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호재…"임신·출산 보장 강화-무사고 환급 허용"

금융당국이 임신·출산 보장 강화와 함께 여행자보험의 무사고 환급금 지급을 허용하면서 손보업계에 호재가 겹치고 있다. 호재가 겹친 손보업계는 새로운 임신·출산 상품 출시와 보험료 환급 기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임신·출산을 보험 보장 대상에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보험상품이 우연한 사건 발생에 대한 위험을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로 인해 임신·출산이 보장 대상 여부인지에 대해 해석이 모호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모호한 해석으로 관련 상품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임신·출산 관련 정액형 보험 상품은 없었다"며 "질환 같은 질병 코드가 나오는 것들에 대한 보장은 있었으나 임신·출산 자체로 장려금이나 축하금 등으로 지급되는 보험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보험상품의 '우연성'이란 보험계약 체결 당시를 기준으로 보험사고의 발생 여부나 시기가 확정되지 않은 것이라는 대법원 판례 등을 고려해 임신·출산도 보험상품 대상에 편입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의 사회적 역할 강화 필요성이 증대됐다"며 "임신·출산시 의료비와 일시적 소득상실 및 산후관리 등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해 약 20만명 임산부의 보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당국은 일부 손해보험사에서 판매 중인 무사고 귀국 시 보험료를 일부 환급해주는 여행자보험 상품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무사고 환급금은 손해보험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무사고 환급금 지급 가능여부 및 구체적 방식에 대한 논란 발생해 보험업법에 따라 손해보험 정의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는 해석에서다. 금융당국은 무사고 환급금을 보험업법상의 특별이익 일종으로 포섭·허용하기로 했다. 특별이익 한도 내에서 자유로운 지급방식을 허용한다는 의미다. 당국은 "특별이익 한도 조정 또는 사업비 할인 방식으로 무사고 환급금 허용 방안 추가 검토할 것"이라며 "무사고 환급 관련 다양한 손해보험상품(여행자 보험, 펫보험 등) 개발 및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이번 임신·출산 보험대상 편입 결정으로 관련 상품을 속속 출시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2일 임산부를 위한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으로 출시한 미니보험으로 임산부는 물론 당뇨, 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무사고 환급금 허용으로 다양한 상품군에서 무사고 환급 기능을 개발해 적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무사고 환급금 같은 경우 다양한 손해보험 상품에서 개발과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검토를 통해 여행자보험뿐 아니라 보험료 환급이 상품 구조 내에서 어떤 형태로 가능할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21 07:0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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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뛰는 입주권…'국평' 메이플자이 41억, '올파포'도 25억

신축 아파트 품귀현상으로 입주권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당초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권은 국민평형(전용면적 84㎡) 기준으로 25억원 안팎에서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2배 가까이 뛰었고, '메이플자이'는 4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전일까지 서울에서 거래된 분양·입주권은 50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2분기 후반부터 거래가 급증했다. 4월 63건, 5월 61건이던 분양·입주권 거래는 6월 97건, 7월 96건으로 늘었다. 분양가와 비교해 붙은 웃돈인 프리미엄도 많이 뛰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들어서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달 전용 84㎥의 입주권이 24억5177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주택형의 분양가는 13억원 안팎이었다. 이번 거래는 국평 기준으로 강동구 전체에서 최고가다. 고덕그라시움이 지난달 20억1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는 강동구에서 국평이 20억원을 넘어선 사례가 없다. 송파구에서도 가락동 '헬리오시티'의 국평 최고가가 23억3500만원을 웃돌았고, 구축이라고는 하지만 입지가 더 좋은 잠실동 '트리지움(24억6000만원)'이나 '레이크팰리스(23억5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 2022년 11월 분양 당시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고, 청약가점 20점도 당첨됐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데다 고분양가 논란도 한 몫을 했지만 1년 반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됐다. 1만2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오히려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는 역(逆)입주장 상황이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역시 프리미엄이 높아졌다. 35억원 안팎에서 거래되던 전용 84㎥가 지난 6일 41억1388만원에 거래가 됐으며, 전용 59㎥도 지난달 29억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메이플자이는 올해 2월 일반분양을 진행했으며, 청약경쟁률은 최고 3574대 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은 중소형인 전용 43~59㎥만 물량이 나왔으며, 59㎥의 분양가가 17억4200만원이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21 06:30: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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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종다리의 위험반원에...충청→수도권 장대비 몰고 가나

20일 밤부터 오는 21일 오후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라, 강원 등이 북상 중인 9호 태풍 종다리의 위험반원 언저리에 자리할 전망이다. 이날 밤사이 전남북·충남·경기남부 해안 등을 차례로 지나며 태풍의 세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서해 남쪽 해상에서 올라와 상륙 후 동북진 도중 육지에 거센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해외기상정보업체 윈디닷컴은 20일 오후 9시 기준 예측에서, 21일 오전 10시 전후로 서울 등 수도권이 태풍의 위험반원인 우측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도권 진입에 앞서 전남북과 충남북, 경상 일부지역에도 집중호우를 퍼부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기상청 역시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50㎜, 많게는 80~100㎜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종다리가 20일 오후 4~7시 제주 서귀포 서쪽 해상을 지날 무렵, 국내외 주요 기관은 모두 21일 오전 중 한반도 상륙을 예상했다. 기상청과 일본기상청,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호주기상청(BoM-A) 등이다. 태풍은 지구 자전의 영향을 받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회전방향이 태풍의 진로(이른바 우상향)와 같을 경우 풍속은 왼쪽 반원에 비해 훨씬 빨라진다.

2024-08-20 21:49:2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