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현대차, '2025 캐나다 올해의 차' 유틸리티 및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 동시 석권

현대자동차가 다시 한번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2025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에 싼타페가, '2025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에 아이오닉 5 N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은 마쓰다 CX-70/토요타 랜드크루저, 기아 EV9/마쓰다 XC-70 PHEV를 제치고 수상 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는 2022년 '투싼'과 2023년 '아이오닉 5'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를 최근 4년 중 3차례나 차지하며 캐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 싼타페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정교하고 직관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아이오닉 5 N은 641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N e-시프트 기능을 통한 스포티한 주행 성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승용 부문은 ▲세단 ▲쿠페 ▲해치백 ▲웨건 등의 모델을, 유틸리티 부문은 ▲SUV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 ▲승합차(van) ▲트럭 등을 심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의 캐나다 올해의 차 2개 부문 동시 석권은 현대차의 뛰어난 상품성을 캐나다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차량을 통해 캐나다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6 13:14:1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트럼프發 '관세폭탄'…대한상의 경제사절단, 對美 통상외교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민간 경제사절단이 본격적인 대미 통상 외교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대미 통상 아웃리치(외교협력)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절단은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철강, 조선, 에너지, 플랫폼 등 핵심 산업 대표들이 대거 참여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구동휘 LS엠앤엠 사장,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등 2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백악관 고위 당국자 및 의회 주요 의원들을 만나 관세를 비롯한 통상 정책을 논의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의제와 대미 투자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행동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트럼프 1기 당시 한국 기업들이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정책에 적극 부응해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만큼, 이번에도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경제 파트너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미국의 최대 그린필드 투자국으로 기록됐으며, 2017년 이후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분야 등에 약 1600억달러를 투자했다. 사절단은 오는 19일 저녁 미국 의회도서관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Korea-US Business Night'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미국 상·하원 의원, 주지사, 내각 주요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미국 백악관과 경제부처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동안 추진될 경제·산업 정책과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서 벗어나기 위한 각국의 외교전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환경을 보다 유리하게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6 13:13:11 이승용 기자
'코스피 IPO 재수생' 서울보증보험·씨케이솔루션 수요예측

'코스피 IPO 재수생' 서울보증보험·씨케이솔루션 수요예측 얼어붙은 기업공개(IPO)시장에 '재수생'들이 훈풍을 몰고 올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과 씨케이솔루션은 이달 20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들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했다가 상장을 철회한 적이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2023년 10월에, 씨케이솔루션은 지난해 11월에 각각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서울보증보험의 공모 물량은 이전과 동일하다.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 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인 698만2160주를 신주 발행 없이 전량 구주 매출로 매각한다. 다만 과거 공모가는 3만9500∼5만1800원이었으나 이번에는 2만6000∼3만1800원으로 내렸다. 상단 기준으로 눈높이를 38% 하향 조정한 셈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도 종전 2757억∼3616억원에서 1815억∼2220억원으로 축소됐다. 씨케이솔루션은 신주 발행 물량을 종전 314만5000주에서 150만주로 줄였따.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5700∼1만8000원에서 1만3500∼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울보증보험의 공동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며, 씨케이솔루션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들 외에도 2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 대진첨단소재는 17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받아 공모가를 확정한 뒤 20∼21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확정 공모가는 19일 공시될 예정이다. 반도체 스토리지 전문기업 엠디바이스는 1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확정 공모가를 21일 공고한 뒤 내주 일반 청약을 받는다. 동국생명과학은 17일, 모티브링크는 20일에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영상진단에서 내장, 혈관, 조직 등의 부위를 더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만드는 약물) 전문 기업, 모티브링크는 자동차 변압기 업체로 각각 NH투자증권[005940]과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2025-02-16 13:08:0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셀 코리아' 행렬… 외국인 올해 코스피 1.7조 매도

외국인의 '셀 코리아'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7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 치웠다. 반도체에 치우진 데다 환율 및 금리 등에 취약한 구조, 글로벌 스탠다드를 역행하는 각종 정책과 규제가 외국인이 한국 시장을 외면하는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전쟁은 한국 경제를 뿌리채 흔들 태세다. ◆외국인, 우울한 한국경제 전망에 '팔자'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가파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9352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이달 들어서 16일까지 10거래일 동안에만 8115억원어치나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특히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다. 무려 1조8145억원 넘게 순매도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전체 순매도액(1조7467억원) 보다 많다. 삼성전자 '팔자'가 없었다면 순매수했다는 얘기다. 외국인이 '셀코리아'에 나서는 건 경기 침체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트럼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트루스소셜에 "오늘은 중요한 날. 상호관세!!!"라며 상호관세 부과를 알렸다. 상호관세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개념이다. 각국이 미국 상품에 부과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에 관세를 매기겠다는 의미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관세가 거의 없지만, '비관세 장벽(NTB)'까지 고려하면 트럼프식 상호관세 공격을 피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조치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의 총수출은 최대 1.9%(132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장률 전망도 우울하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기존보다 0.4%포인트 낮췄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등 정치 불안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러온 관세 전쟁이 수출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유다. 이미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1.6%까지 낮췄다. JP모건은 1.2%라는 암울한 전망을 했다. ◆"국내 증시 반등 당분간 어려울 듯" 증권가에서는 외국인들이 단기 내에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 전망을 밝지 않게 본다. 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4월 시행될 예정인 상호 관세는 내우상호관세는 매우 포괄적인 형태로 구체화할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 이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해 관세율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지만, 미국 입장에서 8위에 해당하는 무역적자 대상국이며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서 무역 불균형이 큰 점이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상회담을 통한 정책 조율의 기회가 제한된 한국의 입장에서 관세 문제는 지속적인 시장의 부담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짚었다. 치솟은 환율도 외국인 '매도'를 부추긴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41.90원에 마감했다. 트럼프발 관세전쟁과 신팽창주의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안전자산인 '달러 몸값'이 뛰고 있어서다. 외국인의 이탈도 원화 환율원화값 하락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글로벌 스탠다드와 맞지 않은 정책도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외면하게 하는 요소다. 골드만삭스·JP모건 등 전 세계 160개 글로벌 투자자·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둔 아시아 증권 산업 금융시장 협회(ASIFMA)는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는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백서를 통해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지분율 하락은 시장 구조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허정윤 기자

2025-02-16 13:06:2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Q&A] "원금보장·고수익 보장한다고?" 유사수신에 속지 마세요!

"#원금보장 #고수익 #재테크 #연금 #부수입 #전도유망 #신사업" 누군가에게는 보기만 해도 혹하는 단어들입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틈타 원금보장은 물론 초고수익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소비자를 현혹하는 유사수신행위가 지속적으로 성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수익보장을 미끼로 SNS 등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면서 투자금을 편취 후 바로 잠적하는 불법 자금모집행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로 접수된 유사수신 관련 신고·제보는 전년 대비 25%(2023년 328건→2024년 410건) 증가했습니다. '유사수신행위'란, 인가·허가·등록 등 없이 원금 이상의 지급을 약정하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출자금, 예·적금 등의 명목으로 자금 조달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유사수신업자엑에 속아 발생한 손해는 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들의 사기행태가 갈수록 고도화·디지털화되고 있어 사전에 불법 자금모집 유형과 소비자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한 투자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할 6가지 확인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고수익이면서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는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해야 합니다. 고수익에는 항상 그에 상응하는 높은 위험이 따르므로 원금보장과 함께 높은 수익률 보장을 약속하며 투자를 유도하는 경우 유사수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온라인에서 접하는 투자 성공 후기는 불법업체의 유인수단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유념하세요. 셋째, 부동산·미술품 등 일반인이 적정가치를 산정하기 어려운 대상에 투자할 경우 더욱 꼼꼼히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유사수신·사기 업체는 지인 간의 신뢰관계를 이용하여 지인에게 투자 권유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족, 지인이 투자를 권유하더라도 사기일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다섯째, 보험설계사 등 금융·보험업계 종사자라 하더라도 맹신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유사수신업체로부터 피해를 입거나 의심될 경우 금융감독원(☎1332) 홈페이지의 '불법사금융·개인정보 불법 유통신고' 또는 경찰청(☎112)에 적극 신고·제보해 주세요. 신속한 신고·제보를 통해서만 범죄수익 은닉을 방지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2025-02-16 13:05:4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창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료ㆍ주류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 매김한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환경 이슈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ESG 경영에 기초한 '지속가능성' 역량을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페트병 제품의 최초 개발, 맥주의 투명 페트병 선도적 전환 등 패키지 자원순환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재생원료를 활용한 rPET(Recycle PET, 재생 페트) 제품의 도입과 재활용에 용이한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패키지 혁신을 통해 선도적으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가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에 따른 연간 플라스틱 사용 절감량은 182t에 달했다. 이는 유라벨 생수 500ml페트병 라벨의 무게가 0.37g인 점을 고려했을 때, 제품 약 5억 개 분량의 라벨을 감축한 것으로 개당 길이 21.1cm의 라벨을 일렬로 연결 시 지구 둘레의 두 바퀴 반인 약 10만km에 달한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를 선보이며 기존 11.6g이었던 500ml 페트병 중량을 9.4g으로 18.9% 경량화 했다. 1997년 아이시스 출시 당시 용기 무게인 22g과 비교하면 약 57% 낮아진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초경량 패키지 도입으로 연간 127t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질소 충전 기술은 초경량 아이시스 500ml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아이시스8.0 제품까지 질소 충전 기술 적용을 확대해 생수 시장에서 플라스틱 절감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추진 전략을 내세웠다.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등 최적화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신기술이 반영된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의 도입으로 플라스틱 감축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 비중을 2030년까지 30%까지 확대 계획을 기반으로 아이시스 ECO 외부 포장에 적용된 재생원료 20%를 섞은 PE(Poly Ethylene) 필름을 2030년까지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식음료 기업 최초 'RE100' 가입 후, 태양광 설비 도입, 공장 폐열 회수 등을 통해 필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ESG 기준원의 환경분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받았으며,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 지수(Korea Sustainability Index) 음료부문 1위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여 미래 경쟁력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6 13:04:0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PB 브랜드 '심플러스' 매출 최대 11배 증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홈플러스의 PB(Private Brand) 브랜드 '심플러스'가 저렴한 가격과 품질을 앞세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온라인의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간 꼭 필요한 품질만 심플하게 채운 가성비 PB 브랜드 '심플러스(simplus)'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 매출은 최대 11배까지 폭등했다. 심플러스는 매출이 모든 연령대에서 성장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별 구매 고객수가 최소 24% 이상 올랐다. 젊은 세대부터 생활 노하우를 겸비한 주부까지 나이에 상관 없이 두루 이용할 수 있는 가격대와 상품 구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주목할 점은 심플러스 비식품의 약진이다. 동 기간 심플러스 비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했고, 심플러스 전체 매출에서 비식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4%에 달했다. 식품 매출이 높은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에서 비식품이 두각을 드러낸 것은 홈플러스가 최근 심플러스 비식품을 재단장하고 신규 상품을 대거 출시했기 때문이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못지 않은 초저가와 일반 상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청소용품은 '심플러스 제습제', '심플러스 물걸레·정전기 청소포'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87%, 26% 증가했다. 주방용품 중에서는 '심플러스 종이컵', '심플러스 위생백·호일' 매출이 전년 대비 201%, 72% 늘었다.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품은 '심플러스 화장지 천연펄프 3겹'과 '심플러스 스카겐 바스켓'이다. 고객들은 '심플러스 화장지'에 대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브랜드 상품과 견줘도 품질이 우수하며, 양이 많고 먼지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남겼다. 비식품의 약진에도 '심플러스' 온라인 고객수 1~3위 상품은 식품이었다. 부동의 1위는 '심플러스 1등급 우유'로 개당 2000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부산우유농협 제조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심플러스 우유, 콩나물, 두부는 매년 매출 규모가 큰 베스트셀러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구매 고객수가 전년 대비 최대 32%, 101%, 94% 증가하는 등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지난 12일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PB 브랜드를 '심플러스' 하나로 통합하고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며 "고객들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심플러스'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해결하실 수 있도록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6 12:57:2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쿠팡이츠서비스, 배달파트너 이륜차 정비 지원 확대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정부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며 배달파트너의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가고 있다. CES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CES는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강화해 배달파트너의 이륜차 점검 및 정비 생활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CES는 오는 6월부터 '이륜차 거점 정비센터 연계 배달파트너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파트너가 활동하는 지역에 위치한 거점 정비센터와 연계해 배달파트너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것은 물론 최대 반값 혜택이 적용된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점검 및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배달파트너는 거점 정비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더 다양한 정비 항목을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고, 사업 진행 기간 동안 정비센터 운영 시간에 맞춰 배달파트너가 원하는 때에 정비를 받는 등 안전점검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거점 정비센터 인근 지역에서 최근 3개월간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거점 정비센터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 지방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총 정비 비용이 15만4000원 이하일 경우 50%를, 15만400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7만7000원까지 CES가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배달파트너가 일부 부담한다. 이와 별도로 CES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해온 '찾아가는 무상 안전점검 행사'도 지속 예정이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가까운 정비센터에서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어 배달파트너들의 안전운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달파트너가 안전한 배달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2-16 12:10:4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中企협동조합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

최초 채용일 기준 1년간 조합당 1명, 최대 200만원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조합을 모집한다. 16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 채용한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이다. 절차에 따라 선정된 조합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초 채용일 기준 1년간, 조합당 1명, 월 인건비의 70%를 인당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는다. 또한, 지난해 전문인력을 지원받은 조합은 지원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2년차에는 월 인건비의 50%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와 같이 총 9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협동조합에 공동사업 전문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 전문인력은 중기중앙회가 제공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 및 공동사업 전략수립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공동사업의 기획, 실행, 성과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총 87개 협동조합에 88명의 전문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포털 공지사항의 사업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중기중앙회 조진형 협동조합본부장은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전문인력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라며 "공동사업 기반이 약한 협동조합에 큰 도움이 돼 공동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16 12:01: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