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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덴마크에 '불닭 스파이시 페리' 띄우며 화려한 복귀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덴마크 내 불닭볶음면 리콜 철회를 기념해 지난 8일(현지시간) 덴마크 수도인 코펜하겐에서 '불닭 스파이시 페리 파티'(Buldak Spicy Ferry Part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행사를 위해 덴마크의 상징인 인어공주 동상이 위치한 코펜하겐 항구에 불닭볶음면 테마로 꾸민 여객선을 띄웠다.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여객선 외부에는 '바이킹의 후예를 위해 불닭이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리웠습니다', '불닭 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등 덴마크에 전하고자 하는 감사 메시지를 곳곳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코펜하겐 항구에는 평일 오후 4시임에도 불닭 스파이시 페리를 보기 위한 인파가 가득 몰렸다. 항구는 물론 페리를 볼 수 있는 인근에도 수백 명의 사람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이후 항구에 도착한 불닭 스파이시 페리에서 대형 호치(삼양라운드스퀘어 캐릭터)가 커다란 불닭 깃발을 흔들며 내리자 환호성이 터지며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호치는 '불닭볶음면' 제품군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 오리지널', '까르보불닭볶음면', '4가지 치즈 불닭볶음면'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알렸다. 이후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불닭 스파이시 페리에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 120명을 태우고 코펜하겐 운하를 따라 약 3시간 가량 운행하는 '불닭 스파이시 페리 파티'를 개최했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을 당시 3000명 이상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불닭' SNS 계정에 업로드된 티저 영상을 보고 지역 언론들이 취재를 요청하기도 했다. 불닭 스파이시 페리에서는 불닭볶음면 뿐만 아니라 옥수수, 새우, 버섯, 베이컨 등 본인이 원하는 재료를 마음껏 넣어 즐길 수 있는 불닭 뷔페를 운영했다. 아이스크림 불닭, 불닭 오믈렛 등 이색 요리도 함께 제공해 큰 관심을 받았다. 매운 맛의 칵테일을 제공하는 불닭 바를 비롯해 DJ부스, 댄스 플로어, 에어브러쉬 및 헤나 스튜디오 등을 마련해 파티 분위기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여객선 곳곳의 컨텐츠를 경험하며 행사를 한껏 즐겼다. 행사 이후 덴마크 지역 언론은 물론 유럽 주요 언론사인 로이터에서도 행사 내용과 현장 반응을 게재하며 팬들을 향한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진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양라운드스퀘어 브랜드전략실장 최의리 상무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음식'에 관한 것이 아닌, '매운 맛'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함께 즐기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지난 번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찐팬'인 아달린을 만나러 텍사스로 갔듯,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소비자가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해 불닭이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소셜 스턴트'와 같은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상무는 "이번 리콜 과정 전반에 걸쳐 덴마크 식품수의청(DVFM)으로부터 받은 협력과 지도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식약처의 과학적 대응은 물론, 관과 기업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결과에 대해 식약처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덴마크 수의식품청(DVFM)은 핵불닭볶음면 2x, 핵불닭볶음면 3x, 불닭볶음탕면의 캡사이신 함량을 이유로 리콜 조치를 내렸다. 이후 식약처와 삼양라운드스퀘어 측이 캡사이신 함량 분석 결과와 의견서를 덴마크 측에 송부, 과학적 대응을 통해 지난 7월 불닭 제품에 대한 회수 철회 조치를 이끌어 냈다.

2024-08-11 12:1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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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상반기 실적 '선방'…터널 빠져나오나

한샘·현대리바트·신세계까사, 상반기 영업이익 상승등 '파란불' 코로나 팬데믹 후 침체된 시장 정상화 과정…부동산 '훈풍' 기대 한샘, 매출 주춤속 '짠물 경영'으로 상반기 영업익 흑자로 돌아서 침대 1위 내줬던 에이스침대, 매출 12.3% ↑…영업익 52.6% '훌쩍' 가구업체들의 실적이 올 상반기 선방했다. 가구·인테리어 시장이 반사이익을 받았던 코로나 팬데믹 시절 이후 침체됐다 다시 살아나는 조짐이다. 게다가 정부가 최근에 전방산업인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업계에선 관련 시장도 훈풍이 불기를 기대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개별 기업들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2분기 실적(연결 기준)을 지난 9일 공시하면서 매출 478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6개월(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963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각각 거뒀다. 매출은 지난해 반기(9840억원)에 비해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반기(-145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한샘은 "부동산 건설 경기 및 소비심리 회복 지연으로 인한 리모델링 수요 감소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흑자로 돌아선 이후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한샘이 영업이익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을 두고 지난해 8월부터 한샘을 이끌고 있는 김유진 대표의 '짠물 경영'을 이유로 들고 있다. 실제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를 비교한 결과 판매촉진비는 173억원에서 148억원으로 14.5% 줄었다. 특히 광고선전비는 같은 기간 61억원에서 49억원으로 19.7%나 감소했다. 지난해 역시 판매촉진비가 전년의 620억원에서 609억원으로, 광고선전비는 285억원에서 247억원으로 모두 줄었다. 지난해 2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한샘은 김 대표가 회사를 맡으면서 흑자 행진이 이어져 현재 5분기 연속 플러스(+)다. 한샘은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 등이 성과로 이어지며 영업이익 정상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아울러 같은 날 주당 1580원의 현금 분기배당도 함께 공시했다. 개선되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명분에서다. 한샘은 현재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어쿼티의 하임 유한회사(18.95%), 하임2호 유한회사(15.19%), 하임1호 유한회사(1.3%)가 대주주다. 62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지난해에도 747억원 어치를 주주들에게 배당했다. 이 가운데 151억원이 IMM PE에 돌아갔다. 지난해 대주주가 받아간 돈은 전년도 총 배당액 132억원을 훌쩍 넘는 액수다. 종합가구사인 현대백화점 계열의 현대리바트도 올해 상반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모두 양호해졌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7689억원보다 30.3%나 늘었다. 지난해 반기 -41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올해 들어 15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04억원으로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신세계백화점 계열인 신세계까사는 2분기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 1335억원의 매출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 늘었다. 영업이익도 상반기에 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와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 등 메가 히트 상품의 지속적인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캄포 시리즈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제품 추가 출시, 마테라소 고객 접점 확대 등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침대 전문 회사도 호조세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상반기에만 162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442억원)보다 12.3%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35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2.6%나 증가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은 지난 2년간 소비자 가격을 동결하면서 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남은 하반기 동안 '가격 동결 원칙'을 유지하며 고물가 시대를 보내고 있는 소비자와 상생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실적에서 시몬스에 침대 업계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에이스침대(안성호 대표)와 시몬스(안정호 대표)는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고 안유수 회장의 장남과 차남이 각각 경영하고 있다. 형제들이 침대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2024-08-11 12:07: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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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갈아타고 비교하고'…카카오·케이뱅크 상반기 폭풍 성장

인터넷전문은행이 대출갈아타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매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대출 이용이 늘며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대출비교플랫폼을 통해 다른 금융사에서 대출이 실행되며 수수료 등으로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 23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25.9% 증가한 수준이다.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여신 잔액이 증가한 이유가 크다. 카카오뱅크의 여신잔액은 상반기 42조6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7% 늘었다. 같은 기간 전월세담보대출은 11조8000억원에서 12조6000억원으로 6.8%, 주택담보대출은 5조5000억원에서 12조4000억원으로 125.4% 늘었다. 이로 인해 카카오뱅크의 이자이익은 1조1811억원으로 지난해 9461억원에서 24.8%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대출 갈아타기로 대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여기에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며 주담대를 중심으로 대출이 늘어 상반기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출 비교 플랫폼도 한 몫 했다. 지난해 말 신용대출 비교하기 플랫폼을 출시한 카카오뱅크는 약 6개월 만에 10만4000건, 총 1조300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수익은 214억원으로 1년전 180억원과 비교해 18.9% 증가했다. 대출 비교 플랫폼은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조건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플랫폼을 통해 다른 금융사에서 대출을 받으면 카카오뱅크는 일정금액의 중개수수료를 받는다. 플랫폼으로서의 수익창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케이뱅크도 대출 비중이 증가하며 상반기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케이뱅크의 6월말 기준 여신잔액은 15조6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케이뱅크는 1분기 순이익으로 507억원을 올렸다. 전년보다 5배 가까이(387.5%) 급증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은 1357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아파트담보대출 잔액은 1조원, 전세대출 잔액은 3000억원 늘었다. 개인사업자대출(신용·보증) 잔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1분기 대출비중이 크게 증가한 만큼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이자이익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플랫폼을 통한 수익도 확대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플랫폼 개선작업에 한창이다. 리서치기업 컨슈머사이트에 따르면 케이뱅크 앱은 2분기 앱 사용자 평가에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20위권 밖이었지만 3분기 연속 상승을 이뤄냈다. IPO를 앞두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한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인터넷 은행의 경우 비대면으로 집중영업을 하기 때문에 플랫폼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며 "가계대출 등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이자이익을 확대하기 어려워졌지만, 플랫폼을 통한 수익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1 12:05: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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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터 세척까지 한번에"…LG전자 'AI올인원 청소기' 출시

LG전자가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15일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 AI 올인원'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제품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고객이 청소 시작 버튼을 누르거나 예약 설정 해두면 먼지 흡입 및 물걸레 청소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완료해주는 '올프리(All-Free)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직배수관을 연결해 물걸레 세척을 위해 알아서 물을 채우고 비우는 자동 급배수 키트가 적용된 모델과 키트가 없는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리스탠딩 모델을 선택한 고객도 나중에 급배수 키트만 구매해서 추가할 수 있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라이다 센서와 RGB 카메라 등 센서를 결합해 최적의 경로를 찾아 맵핑하는 AI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100종의 사물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고, 20㎜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진공도 1만파스칼(Pa)의 모터가 탑재돼 흡입력을 강화했다. 물걸레는 1분당 180회 회전해 바닥 오염도 효과적으로 청소한다. 또 청소 중 카펫을 인지하면 흡입력은 높이고 물걸레는 들어올린다. 신제품은 물걸레를 세척할 때 전용 관리제를 자동 분사하고 열풍 건조로 말려줘 냄새와 위생 걱정을 줄여준다. 특히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에 LG 표준 보안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데이터는 암호화 처리돼 외부의 불법적인 유출 등으로부터 철저히 방어한다. LG 로보킹 AI 올인원은 가전 구독으로 이용도 가능하다. 신제품을 구독하면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품 작동 상태 점검 ▲자동 급배수 키트 및 급·오수통 스팀 세척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카밍 베이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자동 급배수 키트 포함 219만원, 프리스탠딩 제품은 199만원이다. 자동 급배수 키트 별도 구매 비용은 20만원이며, 빌트인 타입은 설치 환경에 따라 시공비가 추가될 수 있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AI 자율주행을 통한 청소는 물론 관리제를 이용한 위생까지 차원이 다른 올인원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며 "고객이 가사로부터 해방되고 남은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보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8-11 12:04: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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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빵지순례'… GS25서 쌀 간편식 할인 행사

가루쌀을 포함한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체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 '제10회 쌀의 날'을 맞아 12일부터 9월까지 농업인·소비자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八), 십(十), 팔(八)로 풀이한 것으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여든여덟 번의 농업인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8월 18일로 지정했다. 올해는 12일 오전 10시 '쌀 소비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서울 농협 본관에서 열린다.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조명해 쌀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한국형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쌀의 날 기념 라디오 공개방송(SBS '뜨거우면 지상렬')을 진행하고, 푸드트럭에서 쌀 간편식과 가루쌀 음료 등을 제공한다. 14일 오전 11시에는 쌀의 날 10주년 기념식이 서울 충무로 소재 한국의 집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5개 협동조합이 '쌀 소비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팔도의 고품종 쌀 품종을 소개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대표 K-푸드로 인기가 높은 '김밥' 관련 퍼포먼스와 다양한 쌀 가공 식품 홍보 행사가 진행된다. 쌀의 날인 18일에는 성심상·이성당·김영모제과점 등 전국 32개 유명 제과점 91개 지점에서 가루쌀빵 구매인증 이벤트가 열리고, 19일~9월8일까지는 전국 GS25 매장에서 아침 시간에 도시락과 김밥 등 21종의 쌀 간편식 구입시 500원~1000원 할인을 지원하는 '모두의 아침밥' 행사가 진행된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최근 쌀 소비가 줄어들면서 산지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의 날이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쌀과 쌀 가공식품 소비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8-11 12:02: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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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우리카드

KB국민카드가 휴가철을 맞아 휴가비용과 호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 해외여행 계획한다면 '주목' KB국민카드는 '트래블러스와 함께하는 뜨거운 8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KB페이에서 응모 후 3000달러(USD) 이상 사용하면 최대 30만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같은 기간 호텔스닷컴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최대 20%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30일까지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국가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5000원 상당의 달러를 준다. 아울러 그랩, 고젝, 우버를 이용하면 건당 1000 포인트리를 쌓을 수 있다. 같은 기간 KB국민 국제브랜드 신용카드로 800달러 이상 사용하면 인천공항 내 음식점 무료 식사권 1매를 선물한다. 이어 200달러 이상 이용하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1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독자결제망 구축 1년 만에 독자회원 비중 20%를 확보했다. ◆ 리뉴얼 마케팅 실효성 우리카드는 기존 회원 총 1200만명 중 독자 회원 2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드의정석'을 새단장한 뒤 공격적인 마케팅 혜택을 제공했다. 첫 독자 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상품인 '디어쇼퍼'와 '디어트래블러' 등 2종을 연달아 출시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1년 11월 본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독자가맹점 구축에 착수했다. 지난해 4월에는 독자가맹점 100만점 모집을 돌파했다. 이어 같은해 7월 첫 독자 신상품 '카드의정석' 3종을 공개했다. 올해 6월에는 해외여행 시즌을 앞두고 전용 상품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8월 기준 우리카드 독자가맹점 수는 190만점을 돌파했고 연내 210만점 확보 및 독자카드 400만좌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한 수익성 개선을 통해 고객 혜택 및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1 12:00: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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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년간 100억원 규모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 지원

"청소년들을 불법도박에서 지켜내기 위해서는 예방·홍보·치유 등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앞으로 3년간 예방교육에서 심리상담 지원까지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정망 구축에 앞장 서겠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형사입건된 도박혐의 소년범(14세 이상 19세 미만)은 171명으로 1년전(74명)과 비교해 131%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게임당 10초이내로 단판에 끝내는 바카라, 스포츠토토 등 사이버 도박이 84.8%로 가장 많았고, 소년범들은 주로 친구나 지인의 소개로 도박에 발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함 회장은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청소년 도박문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웹툰, 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공동제작·배포 ▲버스킹 공연,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캠페인 및 행사 운영 ▲청소년 도박예방 실천학교 선정 및 운영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단 연계사업 등을 실시한다. 전문상담기관을 활용해 상담도 지원한다.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상담과 함께 도박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상담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하나금융은 언론매체, 옥외광고, 영업정객장TV 등 대국민 공익 캠페인 및 홍보를 진행한다. 함 회장은 "공익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민 동참을 유도해 나가겠다"며 "우리 사회 모두가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는 등불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1 12: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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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백화점등 입점 희망 中企 제품 모집

5대 백화점, 롯데마트, 롯데ON 입점社 접수…품평회 대형가전·가구 제외 모든 소비재…9월26일까지 접수 중소기업중앙회가 백화점, 소셜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제품을 판매할 중소기업 제품을 모집한다. 중기중앙회는 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를 중심으로 한 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ON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품평회 모집 대상은 국내에 소재한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으로,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다. 참가 신청해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중소기업은 품평회에서 분야별 전문 MD와 대면 심사를 통해 유통 채널에 입점할 기회를 갖는다. 품평회를 통해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중소기업은 수수료 우대·중소기업 전용 판매장 입점 등 입점 혜택을 받는다. 품평회 서류 접수 기간은 12일부터 9월26일까지로, 품평회를 통한 대면 심사는 10월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 및 서류제출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부적인 접수 방법과 세부 사항 등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2013년 롯데백화점 입점 상담회를 시작으로 유통 대기업과 연계한 품평회를 열어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품평회를 2회 개최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유통 대기업 입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판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중기중앙회 손성원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우수제품을 생산함에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영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많다"며 "이번 품평회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판로 확보의 기회가 돼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11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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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내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모집

시장경영패키지등 9개 사업 대상…9월20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9월20일까지 모집하는 관련 지원사업은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400곳 내외) ▲특성화시장육성사업(30곳 내외) ▲특성화시장 육성(문화관광형 등 총 115여곳) ▲안전관리패키지(1만3000개 점포) 등 총 9개 사업(사진)이 대상이다. 내년도 사업 주요 특징은 전통시장별 수준에 맞는 정책지원을 위해 각 시장 지원을 사업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으로 개편했다.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의 경우 골목형상점가 확대 추세와 시장유형별 특징을 반영해 상점가형과 전통시장형으로 구분해 모집하고,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은 디지털 수준에 따라 첫걸음과 고도화로 나눠 지원한다. 전통시장 화재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기위해 지원 대상 및 종류도 대폭 늘렸다. 전통시장 시설 및 안전관리사업의 지원대상을 기존 시장단위 지원에서 점포단위(전기안전등급 D,E 등급 대상)까지 확대했다. 기존 전기시설(노후전선정비) 및 소방시설(화재감지장비 설치) 지원에서 가스 누출 경보기 등 가스시설과 차수막 등 기타시설 을 추가하는 등 지원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화재 및 수해로부터 상인들의 재산상 손실 보전 및 안정적인 생계유지 방안을 갖춘 전통시장은 화재공제가입율(50→60%), 화재감지시설설치율 (50→60%), 풍수해보험 가입률(20→30%) 등을 우대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기업마당,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4-08-11 12:00: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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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외국인 설립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社 모집

사업화 자금 최대 6000만원 지원…9월6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2024년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시범)'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공고는 외국인이 국내에 설립한 (예비)스타트업이 모집대상이다. 선정시 한국 내 사업모델(BM) 혁신, 제품·서비스 고도화 등에 들어가는 사업화 자금(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9월6일까지다. 그동안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으로 관련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은 총 297명에 그쳤다. 연평균 22명(중복 포함)꼴이다. 중기부는 이번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모집공고부터 접수 및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영어로 진행했다. 사업계획서 제출 양식도 15장에서 6장으로 대폭 축소해 외국인 창업자의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발평가 과정에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정착가능성 및 국내경제 기여도를 면밀히 검토해 창업지원이 국내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청접수부터 선발 후 운영까지 지난 7월말 문을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GSC는 외국인 창업자 종합지원센터로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통·번역 서비스,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지원,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는 협업별도정원 제도를 활용해 법무부 비자 전담인력이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 상주, 외국인 창업가의 창업비자 발급·연장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반대로 중기부 인력은 법무부에 파견나가 창업비자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우리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바운드 창업(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외국인 창업기업들이 국내 창업생태계에 관심을 갖고 한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모집공고 내용은 중기부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1 12:00:14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