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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도 달라진다"…5060 겨냥·AI 강좌 선보이는 마트·백화점

유통업계가 새해를 맞아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봄학기 문화센터 강좌를 선보이며 회원 모집에 나섰다. 특히 중장년층을 겨냥한 강좌 확대부터 가성비 높은 프로그램, 인공지능(AI) 관련 신설 강좌까지 각 사별로 차별화된 전략이 돋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5060 중장년층을 겨냥한 강좌를 대폭 강화했다. 오는 3월 개강하는 봄학기 문화센터에서 5060 세대를 위한 강좌를 기존 398개에서 752개로 확대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준비하는 웰 에이징(Well-aging) 트렌드와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갖춘 욜드족(Young+Old 합성어)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저속 노화를 주제로 한 ▲생존 근육·동안 자세 만들기 ▲갱년기 건강식 K-푸드 클래스 ▲명품 없이 귀티 나는 4050 뷰티 클래스 ▲저속 은퇴를 위한 미술·부동산 임장 클래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몰입 근력 키우기 등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가성비를 앞세운 강좌로 고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 이번 봄학기에는 4만 9000원, 5만 9000원으로 수강할 수 있는 문화센터 정규 강좌를 점포별 최소 2개 이상 개설하며, 기존 강좌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대표 강좌로 ▲대구율하점의 '월요 민화 교실' ▲송파점의 '흥겨운 민요·판소리 교실' ▲서울 양평점의 '신나는 인생, 즐거운 노래교실'이 마련됐다. 또, 롯데마트는 낮 시간대 문화센터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저녁 강좌를 전년 대비 약 10% 확대해 운영한다. 저녁 강좌에서는 퇴근 후 직장인을 위한 체형 교정 요가, 필라테스 등 운동 강좌를 준비했으며 피아노·바이올린 등 다양한 음악 레슨 강좌도 확대 개설한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인공지능(AI)과 코딩을 주제로 한 신개념 강좌를 신설했다. 대표 강좌로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한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로 직접 게임을 제작하는 '넥슨과 함께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전자 블록을 손으로 연결해 물체를 움직이게 명령하며 코딩 알고리즘을 배우는 '손으로 만드는 블록 알고리즘' ▲나만의 AI 서비스를 기획해 보는 'AI는 내 친구, 인공지능 히어로가 되어보자'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신설 강좌는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울산동구점, 더현대 대구,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7개 점에서 내년 3월까지 운영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보호자 동반 만 5~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에는 성인 대상 강좌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특히 미래세대 아이들에게는 AI와 코딩 분야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뉴노멀이 된 만큼, 선제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마련하게 됐다"며 "더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업해 세대별 니즈에 맞는 강좌도 추가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27 17:34: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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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함영주 현 회장 최종 추천

하나금융지주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달 후보 선정 과정에서 다면평가,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후보 추천, 심층 평판조회 등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며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했다. 평가 방법이나 시기가 외부 후보들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외부 후보만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회추위는 27일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거쳐 함영주 현 대표이사 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이 날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한 ▲기업가정신 ▲비전 및 중장기 경영전략 ▲전문성과 경험 및 글로벌 마인드 ▲네트워크 및 기타 역량 등 4개 분야의 14개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각 후보별 발표(PT)를 바탕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잠재된 리스크 요인을 고려할 때 그 어느 때보다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검증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 경영 노하우를 보유한 인물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통합 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거쳐 지난 3년간 그룹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ESG경영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온 함영주 현 회장이 최고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날 최종 후보로 추천된 함영주 현 회장의 임기는 회추위원 각각의 의견을 수렴하여 3년으로 결정했다. 함 회장은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임기 3년의 하나금융그룹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1-27 16:55: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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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연장근로 4시간으로 제한… EU식 휴식권 도입

직장내 괴롭힘에 대한 셀프조사를 제한하고, 하루 21시간 노동을 금지하는 노동법 개정안이 잇따라 발의됐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용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사용자 괴롭힘 방지법안'과 '몰아치기 노동 방지법안'이라 이름 붙인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현행법은 직장 내 괴롭힘 발생시 사용자가 사업장 내에서 자체 조사를 실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괴롭힘의 직접적 가해자인 경우에도 사용자가 '셀프 조사'를 하도록 돼 있어 객관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2차 가해를 조장한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 이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사용자가 가해자인 경우 사용자의 셀프조사 대신 노동청이 의무적으로 조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도 노동청 조사는 가능하지만 사용자 자체 조사는 의무사항이고 자체 조사 결과가 노동청 조사 결과와 다르면 처분에 다툼이 발생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의원이 함께 발의한 '몰아치기 노동'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주 52시간 내에서 일일 연장근로 상한을 4시간으로 정하는 내용이다. 법안은 지난 2003년부터 유럽연합 의회가 규율해온 △근로일간 11시간 연속휴식제 도입 △1주 1회 중단 없는 24시간 연속휴식제 도입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휴일에도 사업주가 가산수당을 지급하면 노동자가 사실상 출근을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이 의원은 "더 이상 구로의 등대, 판교의 오징어잡이 배로 상징되는 크런치모드, 압축, 압박 노동의 지옥을 두고 볼 수 없다"며 "몰아치기 노동으로부터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휴식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27 15:0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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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꽉' 막힌 도로 전기차 배터리 걱정 끝…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동식 충전서비스 제공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설 연휴 도속도로 지·정체에 따른 전기차 배터리 방전 등의 문제 해결에 나선다. 27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 티비유, 에바, 이온어스와 손잡고 설 연휴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위한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중 충전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동식 충전시설은 처인(양방향)휴게소에서는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익산미륵사지(천안) 휴게소에서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설 명절을 맞아 장거리 이동을 계획 중인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는 이번이 지난 명절 연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시행되는 행사로, 약 100km 주행 가능한 충전량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터리팩을 탑재한 차량이 직접 충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충전인프라 불편 해소 대안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티비유, 에바, 이온어스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조건 및 KC인증을 충족한 업체로 안전한 서비스를 위한 여러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여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운영 기간에는 최대 출력 50~90kW급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1톤 트럭 9대와 미니밴 2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정종선 회장은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가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전기차 충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1-27 14:4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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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 실시

신용보증기금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한국 경제의 펀더멘탈 회복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보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젊고 유능한 리더들을 본점 주요부서 및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지난해 12월 말 채용한 86명의 신입직원도 영업 현장에 빠르게 배치해 고객기업의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23명의 여성 직원들을 중간 관리자로 승진 임용하고 본점 부서에 배치하는 등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 노력도 지속해 가고 있다. 특히, 신보는 지난해 7월 지방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설치한 특화금융팀을 '대전금융허브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투자·팩토링·혁신금융·문화콘텐츠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광역시에는 '해운대지점'을 신설해 지역기업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지방시대 실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국의 영업본부별로 총 8개의 '기업밸류업센터'를 설치한다. 채무자 재기지원, 기업의 사전·사후 구조조정과 구조조정 코디네이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경영위기를 겪는 기업의 성장성 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업의 역동적 성장을 집중 지원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KODIT금융경영연구소'도 설치한다.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위한 연구와 더불어 정책금융 강의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상반기 인사이동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신설한 조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어려움에 처한 고객기업의 성장과 정책금융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27 12:17:07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