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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 기술로 신발관리기 개발…'트루스팀' 열일한다

2008년 LG전자가 출시한 서랍형 신발관리기. /LG전자 LG 스타일러가 신발관리기도 만들어냈다. LG전자는 최근 특허청에 '슈 스타일러' 등 관련 상표를 출원하고 신발관리기 신제품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에너는 연내 출시 예정이다. 슈 스타일러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로, 명품구두와 운동화 등 고급 제품뿐 아니라 매일 신는 신발도 쉽게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LG전자는 고유 기술인 트루스팀과 고성능 건조물질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고온의 히터나 바람을 사용하는 타제품보다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신발에 따라 100도로 끓인 물을 분사하는 양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발냄새 원인물질인 이소발레르산 등을 제거해 위생도 높여준다. 특히 슈 스타일러에는 제습과 탈취제로 쓰이는 고성능 건조 물질을 활용하는 신기술도 적용했다. 수분과 냄새 입자를 머금은 건조물질에 열과 압력을 가하면 흡착 성능이 재생되는 원리다. 히트펌프 방식보다 크기를 줄이면서 건조 성능은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전자가 2020년 현대자동차와 함께 공개한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 /LG전자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의류관리기의 대명사 스타일러에 이어 혁신기술로 완성한 차세대 신발관리기가 아끼는 신발을 제대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08년 드럼세탁기 하단에 서랍형 신발관리기를 탑재했으며, 2017년부터 신발 관리기 관련 디자인을 등록하기 시작, 2019년부터는 핵심 기술 특허를 출원하며 제품 출시를 준비해왔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에 차량용 신발관리 솔루션을 탑재하기도 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8 11:17: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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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서울 길동에 문 연 '잇츠매직' 어떤 공간?

5호선 길동역 인근…SK네트웍스가 만든 '길동 채움' 3층에 정수기·인덕션·공기청정기등 체험위한 '물·불·바람' 테마 고객 대상 요리 교실 '쿠킹 스튜디오', 공유부엌 '길동키친'도 지역 빵집 판로 확대·생분해용기 사용 등 ESG 실천도 '눈길' SK매직이 서울 길동에 문을 연 잇츠매직의 미디어월. /SK매직 '좋은 사람들과 식재료를 사와서 직접 요리를 해먹으며 소통하고, 세계 각국의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까지….' SK매직이 정수기의 물, 가스레인지의 불, 공기청정기의 바람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 '잇츠매직(it's magic)을 서울 강동구 길동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2년여의 기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선보인 공간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에서 걸어서 10여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길동 채움'. 잇츠매직이 공식적으로 문을 연 지난 16일 방문한 이곳은 SK그룹 계열사이자 SK매직 대주주인 SK네트웍스가 옛 주유소 자리에 만든 공간으로 1층엔 전기차 충전소, 2층엔 커피숍 테라로사, 그리고 3층엔 잇츠매직이 각각 위치해 있다. 3층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초대형 미디어월속 화면이 눈을 꽉 채운다. SK매직 브랜드 에센스인 물, 불, 바람을 형상화한 미디어아트부터 푸른 바다, 붉게 물든 노을, 초록을 품은 숲속 풍경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바닥엔 잔잔한 호수를 연상케하는 물이 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잇츠매직'은 초대, 만남, 경험, 공유의 4가지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SK매직의 공기청정기가 공간을 늘 청정하기 만들고, 정수기로는 고객들의 몸속 수분 밸런스를 체크해 필요한 물을 안내하며, 안마의자는 창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고객들의 지친 몸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잇츠매직 공간을 만드는데 함께했다는 SK매직 여은미 매니저가 프레시 샤워존, 워터 밸런스존, 바디 하모니존을 설명하며 전한 말이다. 실제로 곳곳에 위치한 SK매직의 올클린공기청정기가 뿜는 바람과 스스로직수, 올인원직수 정수기가 주는 물을 맛보기에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공간 구성이다. 바디 하모니존에 있는 안마의자는 아직 출시도 하지 않은 최신 제품을 갖다놓았다. 공기청정기의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프레시 샤워존에선 아이들과 함께 테라리움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SK매직의 잇츠매직 한 쪽에 쿠킹 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다. /SK매직 '불'은 3층내 또다른 공간에 숨어있다. 잇츠매직 양쪽에 위치한 쿠킹 스튜디오와 공유부엌 '길동키친'이 그곳이다. 최대 8명(코로나19 방역을 감안해 현재는 4명까지)이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 스튜디오는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음식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욱정 PD와 협업해 만든 공간이다. 쿠킹 스튜디오는 예약한 고객들이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1시간30분동안 미리 촬영해놓은 영상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요리로 세계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강습과 제품 사용법 등을 돕는 매니저들이 배치돼 있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식재료를 포함해 1인당 6만원(오픈 기념으로 6월16일까지 '1+1명' 이벤트도 진행한다)을 내고 요리를 배우고, 다된 요리를 포장해가면 된다. 요리에 쓴 접시 등 각종 식기는 SK매직의 식기세척기가 도와준다. 전문가를 초청해 요리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쿡톡 by요리인류', 셀럽 셰프를 초대해 음식 이야기와 시연을 경험할 수 있는 '쿠킹위드스타', 미슐랭셰프로부터 요리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등도 펼쳐진다. 잇츠매직의 또다른 한쪽을 장식하고 있는 길동키친은 여느 집의 주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재료를 사와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으며 소모임을 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물론 지금은 최대 4명까지만 가능하다. 공유부엌은 4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3만원씩의 이용료를 내야한다. 테라스에서 맞는 대나무숲 소리는 덤이다. 다만 주류는 반입할 수 없단다. 3층을 둘러보고 있자니 구수한 커피향이 은은하게 코를 자극한다. 여은미 매니저는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길동 라운지'의 커피는 2층의 테라로사에서 원두를 공급받고 있으며 특히 빵은 길동지역의 베이커리인 '그레인 제빵소'에서 가져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 사회와 공존하기위한 의지를 담았고, 카페에서 사용하고 있는 컵과 빨대는 옥수수전분, 사탕수수로 만든 생분해 용기로 최근 기업들의 경영 화두인 ESG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웃었다. 지역 주민들에겐 차, 음료수를 20% 할인해준다. 잇츠매직의 공유부엌 '길동 키친'/SK매직

2021-04-18 11:1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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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어린이집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까지…게임업계 이색 복지 '눈에 띄네'

도토리소풍 넥슨 대치 어린이집. / 넥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게임 업계가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을 인상한 데 이어 복지제도를 확대하며, 인재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일반 기업에서 보기 어려운 이색적인 복지도 눈에 띈다. ◆ '인재경영' 나서는 넥슨, 복지제도 확대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가장 먼저 연봉 인상 계획을 발표한 넥슨이 사내 어린이집 개원, 육아휴직 기간 상향 등 복지제도 확대에 나섰다. 넥슨은 최근 사내공지를 통해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최대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출산 전후 휴가 사용시 급여보전 기간도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넥슨은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 '해피맘(Happy Mom) 제도'를 운영하고 '임신출산가이드', '임산부 표식', '튼살크림 및 오일' 등 축하 선물을 제공해왔다. 이외에도 출산지원금 지급,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했다. 또 넥슨은 지난달 가까운 가족의 조사를 겪은 임직원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한 '중대조사 지원제도'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주택 마련이나 결혼 자금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대출 제도의 한도도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한다. 자기계발도 지원한다. 대표적인 것은 사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넥슨 포럼'으로, 2012년 시작된 이후 약 190여 개의 과정이 진행됐다. 오랜 기간 근무한 직원들이 재충전 기회를 찾도록 '369 재충전 휴가 제도'도 운영한다. 근속 3년 차, 6년 차, 9년 차 직원들에게 특별 휴가와 함께 휴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최대 20일의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9년 차 기준)가 지급된다. 지난 5일에는 사내 보육시설인 '도토리소풍 대치원'을 신규 개원했다. 도토리소풍은 현재 성남시 판교에 3곳, 서울 강남 인근에 2곳, 제주에 1곳 등 총 6개 원(총 470명 재원 중)이 운영 중이다. 엔씨소프트 R&D 센터. / 엔씨소프트 ◆ 학자금 대출 상환부터 미혼 복지까지 이색 복지 '눈에 띄네' 게인 업계의 이색적인 복지 제도도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사회초년생 직원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회사가 직원들의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사후 장학금 개념의 특별 복지 제도로, 2017년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개편을 통해 지원금을 최대 1500만원으로 늘렸다. 학부 등록금 뿐 아니라 석사 등록금 대출 상환도 지원한다. 펄어비스는 자녀 인원 제한 없이 1인당 매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양육비와 회사 인근 거주시 매월 50만원을 거주비로 지급하고 있다.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뿐 아니라 난임 부부 의료 비용, 부모요양비 지원, 치과 진료비 지원 등 이색 복지도 마련했다. 지난해 6월에는 '사내 미혼 복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미혼 임직원 중심의 가사 청소 지원, 반려동물 보험 지원도 추가·확대했다. 게임 업계들이 이 같은 복지 제도 확대에 나서는 이유는 회사 성장을 위해 기여한 보상을 강화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게임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비대면 서비스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대표 업종에 속한다. 아울러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며 끌어올린 기업 가치를 함께 공유한다는 비전을 내세우는 추세도 강화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4-18 11:17: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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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GM과 전기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 설립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주 박물관에서 (왼쪽부터)테네시주 빌 리 주지사,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GM 메리 바라 회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제너럴 모터스)과 전기차 배터리 제2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위치한 주 박물관에서 GM 메리 바라 회장, 테네시주 빌 리 주지사,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 합작공장 투자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제2 합작공장에 총 2조7천억원을 투자하고, 2024년 상반기까지 35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창출되는 일자리는 1300명이다. 공장 부지는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으로 연내 착공해 2023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며 제1 합작공장과 함께 배터리를 생산해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한다. GM 메리 바라 회장은 "합작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국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우리가 전기차 미래로 전환하기 위한 또 다른 주요 단계"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최고의 파트너인 GM과 함께 전기차 확대에 적극 나서 미국 그린 뉴딜 정책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배터리 생산뿐만 아니라 R&D부터 제품 개발 및 원재료 조달까지 미국 내에서 차별화된 안정적인 공급망 체계를 갖추는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대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현재 오하이오주에 35GWh 규모의 배터리 제1 합작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동일 규모의 배터리 제2 합작공장을 테네시주에 추가 설립한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2개의 합작공장에서 2024년까지 총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100만대나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것은 미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와 파트너인 GM의 전기차 확대 계획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최근 본격적으로 그린뉴딜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50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그린 에너지 분야에만 4년간 2조 달러를 투자한다. 정부 관용차 300만대를 전기차로 교체하고, 지자체의 전기스쿨버스 50만대 구매 정책을 도입한다. 또한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구매 인센티브 확대,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설치 등 시장 수요 견인 정책도 마련한다. 여기에 'Buy America'라는 리쇼어링 정책도 운영한다. 미국산이 아닌 전기차를 미국에 판매할 경우 10%의 징벌세를 부과한다. 미국산 전기차의 필수 조건은 배터리 셀 현지 생산이다. 북미 1위 완성차업체인 GM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북미 및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GM은 2025년까지 30여 개의 글로벌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이 중 20여 개의 전기차 모델은 북미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판매 차량의 40%는 전기차로만 판매해 전기차 100만대 이상 판매와 북미 시장 내 전기차 판매 1위라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전동화·자율주행 분야에 대한 투자금액을 기존 200억 달러에서 270억 달러로 상향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해 대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GM의 북미 전기차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미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까지 지원하는 핵심 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GM과의 합작공장 이외에도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5GWh)와 함께 총 75GWh로 늘어난다. 이에 GM과의 합작공장 70GWh와 합쳐 미국 내 총 145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시장 전체에서 세계 최대인 12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폴란드, 중국 등의 전기차 배터리의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2023년까지 260GWh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260GWh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370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4-18 11:15: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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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주방세제 트리오·순샘에 '제주도 레몬껍질' 원료 사용

애경산업이 주방세제 브랜드 트리오와 순샘에 제주산 레몬 껍질에서 추출한 원료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레몬 껍질을 새활용(업사이클)한 원료를 제품에 도입해 지역 상생 가치 실현에 나선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레몬은 시중 유통 및 착즙 가공 형태로 공급되며 착즙 후 남은 레몬 껍질은 대부분 지역 농장에 뿌려진다. 애경산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해 이러한 레몬 껍질을 활용한 순수 국내산 레몬 추출 원료를 사용한다. 애경산업은 트리오, 순샘 등 자사 주방세제 총 32개 제품에 제주산 레몬 추출물을 우선 도입한다. 또한 제주산 레몬 추출물을 담은 핸드워시, 새니타이저 등의 제품 추가 출시도 검토한다. 특히 애경산업은 제주산 레몬 껍질을 업사이클한 원료의 사용을 늘리고 버려지는 레몬 껍질의 경제적 가치를 높임으로써 제주도 지역 농가 및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트리오, 순샘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활동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애경산업은 농협과 상주 사과, 하동 키위 등 지역 특산물 성분을 함유한 '담은' 브랜드를 출시한 바 있다.

2021-04-18 11:11: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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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CA저장 사과로 과일 물가 잡는다

롯데마트가 '갓따온그대로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과일 물가 안정화에 나선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후지 사과 상품(10kg)의 도매가가 평균 6만3300원으로 1년 전인 3만6150원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최근 고공행진하는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갓따온 그대로 사과(4~6입/봉)'를 시세 대비 20% 가량 할인된 가격인 9980원에 판매한다. CA 저장 사과는 온도와 습도 및 공기 중의 산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의 노화를 억제하고 수확 당시의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첨단 방식으로 보관한 사과다. 이번에 선보이는 CA 저장 사과는 2020년 가을 수확해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CA 저장고에 보관해 온 사과다. 특히 올해는 이제까지 선보인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인 630여톤을 준비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섰다. 실제로 CA 저장 사과를 처음으로 선보인 2018년 370톤으로 시작해 2019년 509톤, 2020년 509톤을 전량 완판하며, CA 저장 사과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수확철인 10월에 가장 많은 물량이 출시돼 가격은 가장 낮다. 반면, 다음해 4월경부터는 저장해 놓은 사과 중 신선도가 우수한 상품 위주로 유통되기 때문에 가격은 높지만, 품질은 반대로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롯데마트는 CA 저장을 통해 사과 수확 시기의 맛과 영양이 살아있는 품질의 사과를 수확철과 비슷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영구 신선식품1부문장은 "지난 해 가을 수확해 당시의 신선함과 맛을 최대한 유지한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CA 저장 사과를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018년부터 CA 저장 사과와 더불어 CA 저장 수박, 거봉, 감자, 양파 등 다양한 CA 저장 신선식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4-18 11:1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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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교육부, 전국 초·중·고교 '장애공감 교육'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 제작 보급 장애학생 교육 헌신 33개 대학과 113명 유공자 표창 수여 교육부가 삼성화재,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기획한 청소년을 위한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방송 '나의 너에게'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KBS 1TV에서 방영된다. 사진은 '나의 너에게' 프로그램 홍보물./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오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학생들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식 개선 주간을 맞아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장애공감 교육과 수업활동에 참여한다. 교육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화재, KBS가 협업해 특별기획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은 19일 오후 2시30분부터 KBS1TV로 방영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나의 너에게'를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근육이 퇴행·위축되는 베커 근이영양증을 가진 성훈이가 친구와 가족 사이에서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에는 배우 연제형과 임나영, 이종혁,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초등학생은 20일 오전 9시부터 KBS 1·3 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우리의 노래'를 청취한다. 학생들은 특별기획방송 청취·시청 소감을 '제23회 장애인식 개선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다. 5월17일까지 공모 접수하며, 우수작품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교육부는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유공자 113명과 33개 대학 기관에도 표창을 수여한다. 113명 중 92명은 교원이며, 일반직 공무원 14명, 교육지원 관계기관 7명이 대상이다. 광주화정중학교 설정인 교사는 14년간 특수교육 현장에 몸담으면서 비장애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장애공감확산 자료를 개발하고, 인권보호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등 장애공감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봉대가온학교 장창훈 주무관은 4년간 특수학교에 근무하면서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맞춤형 통학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학생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부산한솔학교 박혜경 교사는 17년간 특수학교에 재직하면서 중도·중복장애학생 파견학급 운영, 긍정적 행동 중재와 전문적 상담 지원 등 중증장애학생의 학교적응과 사회통합에 노력했다. 특히 진행성 근위축증을 가진 제자가 역사학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도한 점이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장애대학생 지원 기관에는 고려대, 단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숭실대, 인천대, 중앙대, 한양대, 대구사이버대, 한국복지대 등 33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추어 함께 노력하고 계시는 현장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실시하는 장애인식 개선교육과 유공자 표창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공감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18 11:05: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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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오픈채팅방 불법 '주식 리딩방' 조심하세요

Q. 며칠 전 '주식투자 전문가'가 시장 분석과 급등 종목 추천을 무료로 해준다는 오픈 채팅방 초대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추천해 준다고 하니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오픈 채팅방에 참여해도 괜찮을까요? A. 최근 주식 투자 열풍으로 오픈채팅방(카카오톡·텔레그램 등)이나 유튜브 등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주식 리딩방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0% 수익보장', '손실 발생 시 무조건 보전' 등의 내용으로 메시지를 발송한 후 급등 종목을 추천하는 오픈채팅방(무료)이나 맞춤형 회원제 비공개방(유료) 가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식 리딩방은 유사투자자문업자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미등록 투자자문에 해당해 자본시장법상 불법입니다. 또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은 주식리딩방 자문은 손실을 입힐 수 있을뿐 아니라 피해 발생시 구제받기가 어려우므로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주식리딩방 참여 등 투자제안을 받은 경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두 가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도권 금융회사란 금융투자업 인가 및 등록 등을 완료하고 투자자문업 등을 영위하는 금융회사를 뜻합니다. 금융감독원 파인 사이트에서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제도권 금융회사가 아니므로 조회가 불가능하며 이러한 비제도권 금융회사의 투자자문은 불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 손실보전이나 수익보장 약정 등은 민사상 효력이 없는 계약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손실이 발생한 이후에는 선의의 투자자라 하더라도 주식 리딩방으로부터 보상받기 곤란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2021-04-18 11:02:3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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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WON뱅킹 메인화면 고객중심 개편

우리은행은 19일부터 모바일뱅킹 앱 WON뱅킹의 메인화면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에서 UI/UX를 개편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별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화에 맞춰졌다. 개편 메인화면에는 오픈뱅킹에 등록된 타행계좌를 포함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대표계좌가 화면 상단에 배치되어 각 계좌별 거래내역 확인 및 자금이체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 '간편하게 보는 대시보드'를 통해 최근 거래내역과 실시간 환율 등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정보를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더불어 개인화에 초점이 맞춰진 나만의 맞춤 상품 및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나이, 직업, 금융자산 등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및 생활금융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 위주로 메인화면을 간결하게 구성해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개인화 기능을 활용한 메뉴 구성과 콘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8 11:01: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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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논란' 금성백조, 검단 신도시서 시설문제 구설수

최근 붙박이 가구 곰팡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중견종합건설사 금성백조가 준공을 앞둔 검단신도시 예미지트리플에듀(예미지1차)에서 시설 문제가 불거지며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새로운 논란의 진원지는 오는 2022년 6월 준공이 예정된 예미지1차로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286에 지어지는 1249가구 규모 아파트다. 18일 예미지1차 입주예정자에 따르면 분양 당시 홍보자료에는 중앙정수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으로 적혀 있지만 분양 후 정수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적수(붉은 수돗물)사태 등 그동안 수돗물과 관련한 문제점이 여러 번 이슈화 된 바 있다. 그러나 금성백조 관계자 "홍보자료에는 중앙정수시스템과 관련한 언급을 한 적이 없으며 분양 기사 일부가 잘못 보도가 됐다"고 전했다. 월패드 역시 고장률이 높은 감압식월패드를 설치했다는 게 입주예정자의 설명이다. 현재 입주민 대부분은 월패드교체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검단신도시 퍼스트포레 예미지2차에는 풀터치방식의 월패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입주민들은 화장실 변기, 주방씽크볼, 화장대에 대한 교체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청소하기 쉬운 치마형변기와 사각형 형태의 주방씽크볼, 일반화장대로 교체를 요구했다. 안방수납형 화장대의 경우 자주 사용하면 재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수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구식 시설을 새 아파트에 적용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게 입주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예미지1차 입주민예정자협의회는 금성백조와의 협의를 오는 21일로 예정하고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월패드를 비롯해 화장실변기 등 시설과 관련된 부분은 분양가 상한제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를 변경하는 것은 주택공급법상 맞지 않는 부분"이라며 "월패드를 교체하려면 분양가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분양가에 맞게 시설을 적용했으며 이를 교체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분양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미지1차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0만원에 책정됐다. 금성백조는 최근에도 붙박이 가구 곰팡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주상복합 김포 '메트로타워 예미지' 다수의 세대에서 붙박이가구 내부에 다량의 곰팡이가 피어 민원이 다량 발생하자 지난 9일 입주민예정자협의회와 붙박이가구를 전면교체하기로 합의했다. 금성백조에 따르면 현재 가구에 대한 재시공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곰팡이 논란은 지난 1월 입주 전 사전점검 때부터 있었다. 당시 금성백조는 곰팡이가 핀 가구를 살균소독하고 코팅처리를 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지만 목재에 사용하면 안 되는 세제로 곰팡이를 제거했다는 주민들의 추가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입주민의 요구를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새 아파트 가구에 곰팡이가 발생한 것은 상당히 드문 경우"라며 "지난해 여름 길게 이어진 장마기간으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21-04-18 11:01:1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