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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여성의 날'에만 풍족한 생리대?

지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한달 전 여성의 날을 맞아 여러 기업체에서 취약 계층 여성을 위한 생리대 기부에 한창이었다. 유한킴벌리는 좋은느낌 생리대의 라이브 커머스를 기부와 연계해 최초로 진행하며 목표치 10만뷰 이상인 15만뷰를 달성, 약속했던 10만패드를 기부했다. 당시 유한킴벌리의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에 30만명이 동참하며 주목받았다. 콜만은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기념 댓글 이벤트' 내에 참여 댓글 1000개가 모이면 자사 생리대 1000개를 취약 계층 여성에게 후원하는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자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서울 은평구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보건위생물품인 생리대 구입비용을 1인당 월 1만1500원씩 지원한다고 다음날인 9일 밝혔다. 중랑구는 올해 1억4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96명의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 보건위생용품 구매권을 지원한다고 이후 발표했다. 많은 기업과 지자체에서 여성의 날에 생리대가 없어 곤란한 상황과 마주하는 여성들을 위해 힘써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아직도 월경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 놓여있는지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선진국에서조차 여성 청소년의 10~15%(영국)는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없거나,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 월경권이란 모든 사람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리를 할 수 있는 권리로 UN에서 명시한 기본 인권이다. 여성의 몸으로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2000일 이상 생리를 하게 되어 있다. 오는 5월 28일이 세계 월경의 날이다. 기부와 지원도 좋지만 조금 더 지속적으로 여성의 월경권을 지킬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지난해 스코틀랜드는 세계 최초로 생리용품의 무료 제공을 법률로 정한 바 있다. 뉴질랜드는 올 6월부터 학교에서 생리용품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청하는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도록 하는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안이 지난 18일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했다. 지자체 단위로 월경용품 보편지급에 대한 조례도 마련되고 있다. 정책이 어떻게 시행될지 우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2021-04-15 13:34: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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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주 하나카드 신임 사장…"성장 모멘텀 만들자"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를 하나카드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권길주 신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 사장은 "하나카드는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나,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과 같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데이터 및 지급결제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손님 중심'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업무의 의사결정을 손님 입장에서 하고 우리 직원 스스로가 다니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경영 극대화 및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곧바로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손님케어센터를 방문해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권 사장은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권 사장은 1985년 외환은행 입사 후 35년 간 금융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은 금융분야의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주요경력으로 하나SK카드, 하나은행 ICT 그룹장,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ICO 부사장직을 경험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권 사장은 하나카드의 전신인 하나SK카드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면서 당시 신생이었던 하나SK카드가 본 궤도에 오르는데 핵심역할을 수행했으며 카드산업에 대한 이해도 역시 전문가 이상의 수준으로 알려져 향후 하나카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1-04-15 13:29: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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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익 1조 돌파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의 당기순이익이 28.6% 증가하면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은지점의 당기순이익은 1조1510억원으로 전년 8953억원 대비 28.6%(2557억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하락세를 딛고 크게 반등했다. 지난 2008년 이후 이자이익은 꾸준하게 1조원을 넘겼지만, 지난해 1조원 밑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전년 기록인 9943억원 대비 49.2%(4891억원) 증가한 1조4834억원까지 크게 치솟았다. 외환·파생이익도 1조3406억원으로 전년 1조1210억원 대비 19.6%(2196억원) 늘었다.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외환이익이 크게 증가해 5조1586억원의 이익이 생겼지만, 파생상품에서는 2조5816억원의 손실이 생겼기 때문이다. 반면 유가증권이익은 전년 1682억원에서 3868억원 감소하면서, 218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1분기 대비 0.16%포인트 상승하면서, 평가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330조1000억원이다. 파생상품과 유가증권이 전년 대비 각각 18조7000억원, 14조7000억원 증가했다. 부채규모는 310조3000억원으로 파생상품부채 및 본지점 차입이 증가하면서, 전년 286조8000억원대비 8.1%(23조4000억원)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환율변동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외환·파생거래가 확대해 총자산과 총부채 및 당기순이익은 증가했으나, 주요 손익이 급격히 변하는 등 변동성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향후 대내외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자금조달·운용상 취약부문, 이익구조 변동상황에 대한 상시감시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5 13:29: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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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14일과 15일 잇따라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현재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담양군은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담양11번(전남982)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15일 오전 최형식 담양군수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논의했으며, 오늘부터 5월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폭증하는 검체 검사 수요에 대비해 본청 근무자를 동원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확진자 주변과 방문시설의 소독을 완료했으며, 파악한 추가 접촉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겠다"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지역주민들은 발빠르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추가 감염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의심증상이나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늘과 내일 담양읍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으라"며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을 삼가고 언제 어디서는 강화된 생활 속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04-15 13:28:5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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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SNS활용 마케팅과정' 교육생 모집

안성시는 내달 14일까지 경력단절 여성들의 전문 취업교육인 'SNS 활용 마케팅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NS 활용 마케팅과정'은 최근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여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이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 자영업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존폐가 달린 필수 과제로 자리 잡았기에, 안성시에서 여성 예비 취·창업자들에게 소셜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방법과 판매량 제고 방안에 대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취업의지 및 참여 성실도 등을 고려하여 총 24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내달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장소 사전 방역 및 교육생 발열 체크 등을 철저히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시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김주연 가족여성과장은 "본 교육은 국내 4대 오픈마켓, 소셜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교육으로 상품기획에서부터 온라인 판매까지 실습하여 예비창업자와 관련 직종 취업희망자에게 유용한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교육은 경력단절 여성 특화 무료 취업교육으로, 한국폴리텍대학교(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실시하며 취업지원을 위한 개인 상담과 취업 소양교육을 추가로 지원한다.

2021-04-15 13:26:33 이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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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순창군이 당초 장애인실내체육관 내 설치한 예방접종센터를 오는 29일에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일주일 앞당겨 22일 개소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75세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 백신접종을 29일에서 22일로 앞당겨 접종키로 결정하면서 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일주일 앞당겼다. 이를 위해 군은 군부대와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등 접종센터 현장사전 점검을 지난 9일 완료했으며, 15일에는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실시해 접종센터 개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현재 군은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발생 등 안전성 논란, 안전을 고려한 예방적 조치로 지난 7일부터 백신접종을 보류했다가 정부 예방접종전문의 심의 결과 등을 반영해 12일부터 접종을 재개했다. 군은 2분기 접종 대상자인 특수교육 종사자,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교사 및 간호인력과 유·초중고 등 보건교사, 감염취약시설(장애인, 노인, 노숙인 시설 등)종사자 등에 대한 60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지난 14일 도착해 30세 미만을 제외하고 보건의료원과 관내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했다. 군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을 크게 상회하므로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있어 매우 드물게 혈소판 감소를 수반한 혈전증 부작용 관련 징후를 조기에 인지하고 즉시 의료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집단면역을 통해 과거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며 "접종순서에 따라 접종을 권장하고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등은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1-04-15 13:26:17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