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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보훈회관 외벽 '옐로우시티' 디자인 적용

장성군이 보훈회관 건물 외벽 도장공사를 마쳤다. '옐로우시티' 디자인 적용으로 인근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의 눈길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장성읍에 위치한 보훈회관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을 무릅쓴 보훈용사들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2010년 준공되었다. 최근, 외벽에 노후화가 진행되는 등 보수작업이 필요한 상황을 맞았다. 이에 군은 보훈회관 외벽 도색작업을 추진하며 '옐로우시티'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자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도입해 시행 중인 장성군은 '옐로우시티 장성'을 브랜드화(化)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세련된 노란색으로 디자인해 주목받고 있다. 근래에는 군 청사 정문에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적용한 '골든게이트' 조형물을 설치해, 이용자 안전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 효과를 거둬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번에 도색작업이 마무리된 보훈회관은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산뜻함을 지닌 노란 건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공민종 상이군경회장성군지회장은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개성 있고 주민 친화적인 느낌을 갖게 되어 매우 흡족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최고의 예우를 다하고자 한다"면서 "관련정책 수립과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1-04-15 14:48: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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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군민 재산 담긴 공간정보 보안 강화

장성군이 공간정보에 대한 안전체계 구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공간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이를 운용하는 공직자들의 보안의식 강화를 통해 군 공공행정서비스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간정보는 지도 상에 표현되는 지형, 건물, 인공시설물 등 '공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일컫는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활용이 늘어나면서, 보안의 중요성 역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장성군은 시설 관리 자료 관리 시스템 관리 사용자 마인드(mind, 사고방식) 관리의 4단계로 구성된 안전체계 구축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내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관리를 중점 추진한다. 공간정보 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정보의 보호 및 관리뿐만 아니라 활용능력까지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자료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자료의 위변조 및 불법유통을 방지하고 있으며, 원격지백업시스템을 운영해 예측 불가능한 사고나 장애 발생에도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 전반에 걸친 공간정보 활용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자료의 체계적인 관리와 철저한 보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4-15 14:47: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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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1 국가산업대상' 2개 부문서 동시 1위

1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 김길선 교수(왼쪽), 에쓰오일 영업전략부문 이기봉 상무(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쓰오일이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1위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15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전략, 정유-에너지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CEO 리더십,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 제품·서비스의 사회적 가치, 외부기관 수상실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브랜드 전략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올해 신설된 정유-에너지부문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정유, 석유화학, 윤활 부문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화학 기업'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정품·정량을 회사가 직접 보증하는 '믿음가득 주유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주관 휘발유·경유 '수도권 환경품질등급평가'에서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고품질·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 이익을 보호하고, 환경과 고객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 '구도일'을 활용한 통합적 마케팅 활동과 공익 캠페인, 세련된 디자인과 친환경 자재·조명을 적용한 새로운 주유소 사이니지 도입, 전기차와 모빌리티 이용 트렌드에 맞춰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및 전기자전거 제휴 등 환경변화에 맞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4-15 14:46: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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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가격 고공행진에 대파·버섯 직접 길러먹는다

채소 가격이 작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하자 집에서 직접 재배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비싸진 대파 값에 가계 물가 부담이 커지자 집에서 파를 길러 먹는 '파테크'에 이어 버섯, 새싹채소 등 다양한 채소를 길러먹기에 나선 것.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하면서 14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1년 전보다 13.7% 상승한 가운데 특히 채소류 가격이 전년보다 18.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도 대파는 긴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여건 악화로 가격이 305.8%나 급등하면서 안정세를 찾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장마,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 등 기상악화로 인해 대파 출하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파 가격은 1994년 4월 821.4% 상승한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달 일부 마트에서는 대파 한 단이 1만원 수준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주부 A(50)씨는 "대파는 국을 끓일 때나 반찬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재료인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큰일이다"라며 "그래서 지난달부터는 집에서 파테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화단이나 텃밭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실제로 키워보니 어렵지도 않아서 오히려 새로운 취미가 생긴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인터넷 맘카페에서는 '파테크 성공하는 법' '채소 재배법' 등 다양한 채소를 길러본 후기가 공유되고 있다. 파테크에 이어 온라인몰에서는 채소 재배 키트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마켓컬리의 올해 1~3월 채소재배 관련 제품의 판매량은 그 전 동기인 지난해 10~12월 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상추, 청경채, 래디쉬 등 씨앗의 판매량이 90% 증가했고, 씨앗을 심을 수 있는 화분은 약 150%, 배양토도 70% 이상 주문량이 늘었다. 특히 화분은 집안 인테리어도 고려한 미니 사이즈와 밝은 색상의 제품이 인기였다. 마켓컬리는 지난해 9월부터 버섯재배 키트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6000개 이상의 판매를 올렸다. 표고버섯 키트, 노루궁뎅이버섯 키트, 느타리버섯 키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온라인 장보기몰 '퍼밀'에서도 채소 재배 키트는 인기다. 지난 3월 전달 동기 대비 버섯 재배 키트는 370% 신장했고, 식물 재배 키트는 5618% 늘었다. 버섯 재배키트는 버섯이 자랄 수 있는 배지에 버섯종자가 들어있어 하루 세 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약 1주일 뒤 버섯을 수확할 수 있다. 새싹재배기는 가정에서 콩나물, 무순, 밀싹 등을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재배큐브, 받침대, 뚜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씨앗을 물에 불린 후 햇볕없는 곳에서 발아시켜 키우는 것으로 물만 자주 갈아주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채소 재배 키트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 당분간 관련 상품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채소' '반려파'를 키우는게 신종 취미로 자리잡은 분위기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2021-04-15 14:4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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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공매도 재개 한달 앞…제도개선 차질없이 수행할 것"

-거래소, 쿠팡 등 유망기업 국내 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해야 -쌍용차, 회생가능성 따라 채권단 자금 지원 여부 달라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내달 3일부터 재개하는 공매도와 관련해 "재개 시점까지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을 구축하고 '개인공매도 투자시스템'도 마련할 것"이라며 "투자자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약속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15일 금융투자업 유관기관 및 증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거래소의 경우 불법공매도 적발을 위한 별도조직을 신설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개인이 공매도를 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사전교육과 모의투자 관련 시스템도 오는 20일 오픈해 공매도 재개 전 미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에서는 공매도 재개에 앞서 4가지 제도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공매도에 대한 처벌강화'와 '시장조성자 제도개선'이 이달 초부터 시행되고 있는 만큼 남은기간 불법공매도 적발시스템 구축과 개인공매도 기회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은 위원장은 또 코스닥지수가 1000선을 회복한 것과 관련해 투자자의 신뢰를 쌓아 혁신기업의 자본조달창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12일 1000.65선으로 마감해 20년 7개월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3월 최저점을 기록(428.35)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최고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주가지수 1000선을 회복했다는 것은 과거 닷컴버블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반선에 다시 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투자자 신뢰를 확보해 혁신기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자본조달의 창구'로 투자자에게는 '역동성 자산증식의 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유망기업들이 우리증시에 상장할 수 있도록 거래소는 상장 운영 제도개선, 해외시장과의 협력강화 방안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증시를 넘어 해외에서 투자기회를 찾고 있고, 유망기업들도 해외 직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기업들이 한국증시에 상장하면 국내 투자자들 또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얻을 수 있는만큼 국내증시의 불편함에 대해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 위원장은 회생법원이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것에 대해 "제일먼저 고려해야 하는 건 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이라며 "만약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채권단이 검토해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지면 채무자의 재산처분권은 관리인에게 넘어간다. 쌍용차 관리인은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이며, 조사위원은 한영회계법인이다. 조사위원은 기업 실사등을 통해 쌍용차의 채무 등 재산상황과 회생 가능성 등을 평가해 존속가치와 청산가치를 따지게 된다. 청산가치가 존속가치가 클 경우 '파산'을 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클경우 '법정관리'를 밟게 된다. 은 위원장은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은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 쌍용차의 모든 자금흐름을 예측해 지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조만간 채권단이 자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4-15 14:41: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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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현대카드, 누적 발급회원 10만명 돌파

별이 쏟아지는 '스타벅스 현대카드'가 10만 회원을 돌파했다./스타벅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인 '스타벅스 현대카드'가 누적 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와 스타벅스 별을 형상화한 총 5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카드로,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신용판매)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혜택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현재 730만명에 이르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자사 충전카드로 스타벅스 매장을 이용할 때마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통해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스타벅스가 아닌 곳에서도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적립된 누적 별 개수만 약 1200만개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적립한 누적 1억 2000만개의 리워드 별 중에 10%에 이르는 수치다. 별 적립은 스타벅스 현대카드 신규 발급 시,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회원가입됨으로써 제공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되면 웰컴 등급을 시작으로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웰컴 등급 회원이 첫 구매를 통해 별을 적립하면 익일 웰컴 첫 구매 e-쿠폰이 발행된다. 웰컴 등급에서 별을 5개 모으면 그린 레벨로 승격되는데, 그린 레벨 회원에게는 생일 축하 무료음료 e-쿠폰과 더불어 250g 원두나 비아 12개입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 e-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린 레벨에서 추가로 25개의 별을 모아 총 30개의 별을 적립하면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쿠폰을 제공하는 골드 레벨로 승격된다. 아울러, 개인 다회용컵을 사용해 제조음료를 주문하면 환경 보호 동참의 의미로 별을 증정하는 '에코 보너스 스타'를 비롯해, 정오까지 제조음료와 해당 푸드를 함께 구매하면 세트당 별 2개를 추가 제공하는 '브런치 유어 웨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데이터 인텔리전스팀 장석현 팀장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별을 어느 곳에서나 적립 받을 수 있다는 혜택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에서뿐만 아니라 스타벅스가 아닌 곳에서도 지속적으로 색다른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5 14:36:4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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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다니엘웰링턴사 가짜 손목시계' 수입·판매업체에 과징금

다니엘웰링턴 등록상표, 조사대상물품 /무역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장승화)는 스웨덴 다니엘웰링턴사의 가짜 손목시계를 수입해 판매한 국내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위는 이날 제410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손목시계 상표권 침해 조사 건'을 의결했다. 무역위에 따르면 스웨덴 소재 시계업체인 다니엘웰링턴사는 자사 상표권을 침해한 것으로 의심되는 손목시계를 수입·판매한 A사의 행위가 불공정무역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역위에 조사를 신청했다. 이에 무역위는 10개월에 걸친 서면 조사, 현지 조사, 외부 전문가 감정 등을 통해 불공정무역행위 여부를 면밀히 조사했고, 그 결과 A사가 다니엘웰링턴사의 상표권을 침해한 손목시계를 홍콩 등에서 수입해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것으로 확인했다. 무역위는 이에 따라 A사에게 조사대상물품의 수입 및 판매행위 중지, 재고 폐기처분, 시정명령 받은 사실의 공표를 명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무역위 관계자는 "기업들이 국내에서 특허·상표권,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제품의 수출·입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를 통해 6~10개월 이내에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무역위의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신청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의 50% 범위내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4:32: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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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올해 경제성장률 3% 중반 가능"…기준금리는 동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올해 성장률이 3%대 중반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직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백신접종률이 2%대에 머무른 것은 우려스럽지만 세계경제 흐름이나 국내경제 성장세의 1분기 흐름을 볼 때 3%대 중반의 성장률은 얼마든지 가능한 숫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내경제는 올해 들어 회복세가 확대됐다. 글로벌 경제 성장세 확대와 IT 경기 개선세 강화 등에 힘입어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면서 부진이 완화된 가운데 고용 상황 역시 취업자수가 증가로 돌아섰다. 이 총재는 "국내에서도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지난달 말부터 집행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도 내수 진작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 중반 성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현재보다 더 악화하진 않을 것이란 전제, 그리고 백신보급도 하반기에 차질을 빚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기존 0.50%에서 동결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일곱 번째 동결이다. 경제회복세가 확대됐지만 금융통화위원회는 여전히 통화 완화기조를 유지해야 할 시기로 판단했다. 금통위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지난해 3월 16일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에 나선 바 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아직은 코로나19 전개상황, 백신접종 등 우리경제에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다"며 "최근 회복세가 안착됐다고 확신하긴 어려운 상황이며, 지금 단계에서는 정책기조의 전환을 고려하기 이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한다고 해서 금융안정 부분을 안 보는 것은 아니고, 늘 유의하고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가상승률도 기존 전망치인 1.3%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고,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이미 1%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중반 범위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으로 높아졌다. 금통위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당분간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하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산시장 역시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장기시장금리와 주가가 상승했고, 주택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가는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상황과 그간 정책대응의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자산시장으로의 자금흐름,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5 14:29:4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