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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 위해 이재용 사면해달라" 오규석 기장군수 2번째 호소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 /기장군청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대규모 투자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달라고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오 군수는 15일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송했다. 지난 2월에 이은 2번째다. 오 군수는 이날 이 부회장이 병원에서 구치소로 복귀한다는 보도를 봤다며 운을 데고, 기장군이 군비 3197억원을 투입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오 군수는 기장군이 미래 산업혁명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대기업 총수가 구속된 상태에서 어떤 전문경영인이 투자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겠냐고 우려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이 코로나19에 맞서 방역 뿐 아니라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지방 투자가 절실한만큼 이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고 읍소했다. 또 이 부회장이 과거 죄를 받던 장수들이 전장에 나가 목숨을 걸고 공을 세워 대가를 받았던 것처럼, 이 부회장에도 사면을 통해 '환부작신'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부탁했다. 한편 재계 등 각계에서는 이 부회장을 향한 사면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무역 분쟁과 4차 산업혁명 등 불확실성으로 대규모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이 부회장이 수감되면서 투자 결정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백악관이 중국과의 반도체 전쟁을 예고하면서 삼성전자가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사면 목소리도 커지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15 16:13: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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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CEO 만난 文…"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 강력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장기화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반도체 산업' 지원 방침을 밝혔다. 반도체 분야가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 산업'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 대통령은 "우리는 회복하고 동시에 도약해야 한다. 거센 변화의 파고를 이겨내고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한 몸이 돼야 할 것"이라며 반도체·전기차 배터리 산업 발전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확대경제장관회의가 반도체·전기차·조선·해운업 등 주요 전략 산업 현황 점검과 대응 전략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된 만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우리가 계속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가장 뚜렷한 업종이 반도체로 꼽히는 만큼 문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관련 산업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우리 반도체는 9개월 연속 수출 증가를 이루며 세계 1위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더 고무적인 것은 기존의 메모리에 더해 시스템 반도체까지 확실한 수출 주력품목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가 맞이하고 있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강력히 지원하겠다. 세계 1위를 지키고 격차를 벌리기 위한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대해서도 "배터리는 우리에게 제2의 반도체와 같다"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와 관련 "정부는 기업들과 협력하며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업계 동맹을 통해 국산화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조선·해운 산업과 관련 글로벌 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를 확실한 도약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늘어나는 조선 수주 물량 소화 차원에서 구조조정 과정 중 퇴직한 숙련 인력 복귀 지원▲해양진흥공사 소유 선박을 저렴한 용선료로 임대하는 한국형 선주 사업 등으로 "해운 재건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제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으로 우리 제조업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열고 포용적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혁신을 제약하는 과도한 규제를 풀고, 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기 바란다. 산업계가 선제적으로 사업 재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재갑 고용노동부·변창흠 국토교통부·문성혁 해양수산부·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 측에서도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이 함께했다.

2021-04-15 16:11:4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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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운 서강대 교수 "수평적 상생 불가능한 유통시장, 협력산업 탈바꿈해야"

상생협력포럼·중소벤처학회·한국유통학회 '제4차 상생협력포럼' 개최 임 "유통산업 시장실패 극명…국내는 한계, 협력통해 세계 시장서 기회" 정연승 유통학회장, '온라인 유통 상생지수·온라인 소비자 후생지수' 제시 상생협력포럼,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유통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4차 상생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임채운 서강대학교 교수는 "유통시장에서 수평적 상생은 불가능하다"면서 "'제로 섬(Zero-sum)이자 갈등산업에 머물러 있는 유통산업을 포지티브 섬(Positive-Sum)인 협력산업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유통학회장을 맡고 있는 단국대학교 정연승 교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기업들의 상생활동과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 상생지수'와 온라인 유통 수요자인 소비자들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온라인 소비자 후생지수' 개발·운영을 아이디어로 제시했다. 이같은 내용은 상생협력포럼과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한국유통학회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 개최한 '변혁기의 제조-유통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제4차 상생협력포럼에서 나왔다. 임채운 교수는 최근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오프라인은 ▲프리미엄 수입제품 확대 ▲자체브랜드(PB) 강화 ▲와인, 시청각공간, 고품질 F&B 등 온라인에서 하기 쉽지 않은 전략 MD 집중 ▲VIP 전용 라운지·유명 디자이너 가구 등 대면서비스 고급화를, 온라인은 ▲가격 경쟁 한계에 따른 PB 및 전속 브랜드 강화 ▲배송·결제서비스 고도화 등으로 각각 진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임 교수는 "유통산업은 글로벌화를 통한 시장 확대에 어려움이 있고 승자독식의 경쟁논리로 인해 급속한 시장 확장 경쟁은 오히려 '승자의 독식'이 아닌 '승자의 저주' 처럼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유통대기업·납품중소기업과 같은 수직적 대·중소기업 관계처럼 경제적 이해가 얽혀있는 수직적 거래관계에선 진정한 상생협력이 가능할 지도 의문스러운 등 시장 실패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곳이 지금의 유통시장"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대립의 근본 원인으로 ▲제조·유통업체 각자가 자신들 영역에서의 활동만 관리 ▲기업들은 전체적인 효율성보다 개별 단위 효율화에만 주력 ▲협상력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입장만 강요 ▲상대방의 희생에 의한 일방적인 이익 추구 등을 꼽았다. 임 교수는 "한쪽에선 상생을 강조하는 유통 대기업이 또다른 쪽에선 실적으로 강요하는 것도 상생협력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상생협력 방안으로 ▲제품개발에서 고객서비스에 이르는 전반적인 프로세스 협력 및 지원 ▲가격 경쟁보다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제품혁신, 고객솔루션 서비스 공동 개발 ▲이익공유 방법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공정한 대우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 추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신성장기회 추구 ▲쌍방향 정보교류와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이해 증진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 '온라인유통 상생 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온라인 유통 분야에서 상생 관련 이야기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것이 없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이 유통업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O20→O4O 확산, 모바일 주문 및 결제 비중 증가, 무인점포 출점 확대, 드라이브 스루 판매 증가, 라이브 커머스 활용 증가 등이 확산되고 있는 현상을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온라인 유통 상생을 위해선 상호신뢰, 공동 목표의 설정, 개방적 의사소통, 확고한 결속이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으론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매우 중요해지는 만큼 사회공헌 차원의 다양한 상생 지원,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제조업체간 판로연계형 사업 확대, 상품기획·브랜등에서 판매홍보까지 토탈케어, 전국적 판로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판매자 디지털 교육 플랫폼 도입 등의 실천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상생협력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곽수근 서울대 교수는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 팬더믹으로 온라인 거래가 급증하면서 유통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전통적인 유통산업에서도 제조업과의 상생협력이 어려운 과제였는데 코로나19로 온라인 플랫폼이 급성장하면서 이 문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젠 상생협력이 법이나 규제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만큼 앞으론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지고 다양한 실험이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2021-04-15 16:0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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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화 ESG채권 USD 5억불 발행

신한은행은 미화 5억불 규모의 5.5년 만기 외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원화 녹색채권을 시작으로 2019년 미화 지속가능채권과 유로화 녹색채권, 2020년 USD·AUD 사회적채권 등에 이어 여섯번째 ESG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발행(쿠폰)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65%를 가산한 1.375%(고정)로 결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제로 카본 드라이브 ▲트리플케이 ▲호프 투게더 SFG ▲사회 다양성 추구 ▲고객보호 관리 강화 등 5대 ESG 임팩트 과제를 설정하고,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가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도 그룹 ESG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행자금은 발행 취지에 부합하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 및 금융약자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그룹과 은행의 ESG 경영의지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ESG채권 발행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BNP 파리바, 크레디트 스위스, HSBC, JP 모간, 미즈호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5 16:04: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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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5주년 샘표, 즐거운 요리혁명 '새미네부엌' 론칭

샘표가 요리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브랜드 '새미네부엌'을 론칭했다. 창립 75주년을 맞이하는 샘표가 요리에 대한 어려움을 혁명적으로 해결할 새로운 브랜드 '새미네부엌'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미네부엌은 샘표가 그동안 진행해온 우리맛 연구를 토대로 소비자들이 요리할 때 느끼는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브랜드다. '즐거운 요리 혁명'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이 말해주는 것처럼, 톡톡 튀는 유니크한 캐릭터 '새미'가 돋보이는 새미네부엌은 요리가 놀이처럼 즐거워지는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새미네부엌 김치양념은 각종 채소 등에 고춧가루를 함께 넣고 버무리기만 하면 절이지 않고도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 멸치볶음이나 장조림, 잡채 등 복잡한 조리과정과 양념 비율 맞추기가 까다로웠던 밑반찬들도 새미네부엌 반찬소스를 이용해 전자레인지 하나만으로 누구나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붓기만 하면 완성되는 '요리소스', 전문점 맛을 쉽게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 소스' 등 누구나 쉽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도록 조리 과정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된다. 새미네부엌 관계자는 "집에서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요리하기를 어렵고 힘들어하는 게 현실이다"며 "요리가 놀이고, 부엌이 놀이터가 되는 새미네부엌 제품을 통해 누구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요리혁명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5 16:04:1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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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빨대 없는 음료컵 도입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빨대 없는 음료컵'을 도입하며 플라스틱 일회용품 절감에 나선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빨대 없는 음료컵'을 도입하며 플라스틱 일회용품 절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첫 단계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빨대 없는 음료컵'을 도입했다. 15일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는 탄산음료, 아이스 커피 등을 주문시 빨대 없는 컵에 담아 제공한다. 기존 매장에 비치되어 있던 플라스틱 빨대는 소진시까지만 비치하고, 향후에는 반드시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만 요청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 'WHY NEEDS STRAW(빨대가 왜 필요하죠)?'라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안내물을 게시해 플라스틱 일회용품 절감에 대한 필요성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빨대 없는 음료컵 도입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만 연간 600만개의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빨대 없는 음료컵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절감을 통해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기업과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 사탕수수펄프와 생분해필름을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을 개발해 그린 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00% 자연 분해 바나나 포장재 등 지속적으로 친환경 패키지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4-15 16:04:1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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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기술 투자 세액 지원 확대"… 상반기 중 'K-반도체 벨트 전략' 마련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첨단 반도체 등 국가경제 차원의 가치가 높은 핵심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해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요 전략산업 점검 및 도약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식품부 등 주요 경제부처 장관과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등 각 전략산업을 대표하는 경제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회의에선 반도체, 자동차, 조선, 해운 등 주요 전략산업의 최근 업황을 점검하고 업종별 도약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논의 결과를 토대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K-반도체 벨트 전략'(가칭)을 상반기 중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주요국의 자국 중심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선도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세제·금융·인력 양성 등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공급망 취약요인 보완을 위해 용인 클러스터 소부장 특화단지 등 핵심 밸류체인별 클러스터 구축방안이 논의됐다. 첨단 반도체 등 국가경제 차원에서 기술·경제적 가치가 높은 핵심기술 투자에 대해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기반시설 지원, 규제 합리화 방안도 마련한다. 미국의 경우 작년 6월 반도체 설비투자의 40% 세액공제 등의 내용을 담은 'CHIPS for America Act'가 발의됐다. 중국은 28나노 이하, 사업기간 15년 이상 기업에 대해 최대 10년간 소득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또 기업과 정부가 공동투자로 기술개발과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병행하는 프로그램, 반도체 계약학과와 특화전 공 확대, 핵심인력 보호방안 등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차-반도체 업종간 연대협력을 통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응 등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친환경차 중심의 시장개편 가속화에 따른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 배터리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산업부는 상반기 중 '부품업계 미래차 전환대책', '배터리 산업 발전 전략'과 연내 '수송부문 미래차 전환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15 16:00: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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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2023년까지 3조원 규모 ESG채권 발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캠코는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가계·기업의 취약분야 지원과 친환경 공공개발 확대 등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다. 캠코가 발행할 ESG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이다. 녹색채권(Green Bond)과 사회적채권(Social Bond)이 결합된 사회적 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앞으로 캠코는 ESG채권 검증을 거쳐 투자자 신뢰성과 자금 투명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오는 6월 20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1조3000억원, 2022년 7000억원, 2023년 1조원 등 2023년까지 총 3조원의 ESG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가계·기업 등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국·공유지 활용 제로에너지 및 스마트 청사 건립 ▲노후 건물 그린리모델링 등 사회적 가치 제고와 그린뉴딜 사업에 투입한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그린 공공개발, '착한' 회생기업 금융지원확대처럼 사업 전반에 '캠코형 ESG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며 "채권발행부터 사업투자까지 사회·경제적 지속가능성과 가치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한국판 뉴딜 등 역점 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5 15:57:1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