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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사, '강원평창수' '휘오 순수'도 라벨 부착 안한다

코카-콜라사가 라벨을 없앤 '강원평창수' '휘오 순수'를 출시했다. /코카-콜라사 코카-콜라사가 라벨을 부착하지 않은 무라벨 적용 제품군을 확대한다. 코카-콜라사는 자사 먹는샘물 브랜드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코카-콜라사의 무라벨 제품 출시는 지난 1월 '씨그램 라벨프리' 출시에 이은 것으로,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한 패키지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무라벨 제품 출시를 통해 음용 후 라벨을 떼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로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 및 수원지 정보는 병마개에, 유통기한 등은 병목에 새겨 넣었으며 기타 자세한 제품 정보는 쉬운 운반을 위한 묶음용 포장 손잡이 부분에 표기했다. 무라벨 '강원평창수'와 '휘오 순수'는 2L 페트병 6개 묶음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마트와 온라인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도 기존 씨그램 레몬에 이어 플레인과 라임 제품으로 확대해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 전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30 13:41: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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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B2B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스페이스리버 투자 결정

하이트진로가 7번째 투자처로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리버를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의 '노스노스' 창고관리시스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s)를 개발한 스페이스리버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물류 산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것에 주목, 이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노스노스의 시스템 운영 방식을 경쟁력으로 봤다. 노스노스는 이커머스와 3자물류사에 최적화된 서비스형소프트웨어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스템으로, 클릭 몇번으로 입고·재고·발주·출고·송장 출력을 할 수 있다. 초기 비용이 낮은데다 물류량에 따라 단계별 요금 책정이 가능해 단기간에 유명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스페이스리버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9년 국내 영리기업 최초 법인형 엔젤투자자로 선정된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스타트업 발굴 및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 강화에 힘써왔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 #SaaS #노스노스 #창고관리시스템 #이커머스 #물류산업 #스타트업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3-30 13:39: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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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담화에…통일부 "깊은 유감, 최소한 예법 지켜야"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미국산 앵무새' 등으로 표현하며 지적한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담화와 관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비판하자 김여정 부부장이 높은 수위의 담화로 반박한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이라고 한 것이다. 통일부는 30일 김 부부장 담화를 두고 "강한 유감"이라며 "어떤 순간에도 서로에 대한 언행에 있어 최소한의 예법은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부부장은 이날 오전 담화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한 점에 대해 "분계선 너머 남녘 땅에서 울려 나오는 잡다한 소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를 두고 '대화 분위기에 어려움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로 비판하자 "실로 뻔뻔스러움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당시 담화에서 김 부부장은 탄도 미사일 발사 사실을 인정하며 "당당한 우리 자주권에 속하는 국방력 강화 조치"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정부는 김 부부장이 낸 담화에 대해 "남, 북, 미 모두가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유일하고 올바른 길이라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지금은 남·북·미가 대화를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는 취지로 발언한 점과 이어지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조성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을 겨냥한 김 부부장의 비판 발언에 '강한 유감'이라고 표현한 점과 관련 "(북한에서 내는 담화 가운데 이번 표현은) 정부로서 대화와 협력의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기본적인 예의에서 벗어났다고 판단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김 부부장 등 북측 담화에서 사실상 남북교류 중단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과 관련 "그동안 남북관계에 여러 상황과 국면이 있었기에 다른 요소까지 포함해 정세를 차분하고 종합적으로 면밀히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데 대해 미국과 함께 한목소리로 비판하자 '미국산 앵무새'라며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은 가운데 최첨단 전략무기 등과 관련 '든든하다'라고 말한 점에 대해 "철면피함"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북한 #통일부 #김여정 #문재인 #미국산앵무새 #강한유감

2021-03-30 13:38:0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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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신개념 '마일즈 플러스 캐시' 결제 방식 도입

[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신개념 '마일즈 플러스 캐시' 결제 방식 도입 -현금과 마일리지를 섞어서 결제할 수 있는 혼합 결제 방식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마일리지와 현금을 혼합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방식 '마일즈 플러스 캐시(Miles Plus Cash)' 제도를 30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의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와 현금을 섞어서 결제할 수 있는 신개념 혼합 결제 방식이다.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마일즈 플러스 캐시'로 항공권 전액을 마일리지로 구매해도 되고, 마일리지와 현금 비율을 적절하게 혼합해 결제할 수 있다. 단, 최소 5,000 마일리지는 사용해야 하며, 마일리지의 현금 변환율은 항공편의 출/도착지, 운임, 좌석 등급, 날짜 등에 따라 달라진다. 마일리지와 현금 혼합 결제는 캐세이퍼시픽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웹사이트 내 모든 캐세이퍼시픽 항공편과 제휴 항공사 항공편 구매도 가능해 노선, 좌석 등 선택권이 더욱 넓어졌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모든 등급의 모든 좌석을 소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고, 대기 없이 확약 가능한 항공권을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본인 외에 가족, 친구, 지인 등 다른 사람의 항공권 구매도 가능해 제도의 활용도를 넓혔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를 통해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전액 구매해도 항공권 요금 규정에 따라 그에 상당하는 아시아 마일즈와 마르코 폴로 클럽 포인트를 동시에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아시아 마일즈 온라인 전용 쇼핑몰에서 항공권은 물론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패션 잡화, 전자제품, 기내 면세품 등 다채로운 쇼핑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 거주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백화점 상품권, 문화 상품권,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액 상품권도 마련해 실용성을 높였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익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항공권 결제 방식을 도입했으며 마일즈 플러스 캐시는 보다 쉽고 유연하게 마일리지를 사용 및 적립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알뜰한 항공권 구매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일즈 플러스 캐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퍼시픽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30 13:14:22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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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의 전원에 산다] 창고지기의 경제학

서편 하늘이 물들고, 노을은 흑염소떼를 몰고 앞산을 덮쳐온다. 서북향의 잣나무골은 아직 햇살과 노을의 여운에 휩싸여 있다. 노을은 잣나무골 '제일경(第一璟)'이다. 이웃들은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노을은 바로 잣나무골에서 볼 수 있다"고 가끔씩 허풍을 떨기도 하지만 전혀 거짓은 아니다. 잣나무골의 노을은 일품이기는 하다. 숲 이름은 잣나무에게, 제일경은 노을에게 부여한 이웃들의 결정에 나도 찬성한다. 합당한 배분이다. 뒤돌아보면 내게 지나온 시간속에는 수많은 노을이 겹쳐져 있다. 잠시 아련한 생각에 빠졌을 즈음 이제 앞산이 잣나무골로 더욱 흑염소떼를 몰아 왔다. 주위가 붉게 물들고서는 난 숲을 내려왔다. 문득 마을에 하나 있는 물류창고의 현수 형님이 보고 싶어졌다. 재작년 속초와 통영으로 두차례 함께 여행한 후 오랜만이다. 코로나 때문에 마을의 왕래도 끊기고 기자는 재택근무로 일년 이상을 보낸 터. 몹시 사람이 고팠다. 막 퇴근하려던 형님도 나를 반겼다. 올해 일흔 한 살. 나와는 띠동갑이다. 25년전 잣나무골로 이사와서 처음 만난 분이다. 당시 형님은 마을에서 가장 젊은 토박이였고 나는 그보다 더 젊은 뜨내기였다. 그와는 그저 여느 이웃들 처럼 술, 밥을 나누고 여행이나 천렵을 하기도 하며 정을 쌓았다. 토박이와 뜨내기의 정분이라니, 유별날 수밖에. "요즘 경기가 좋아지는건가? 조짐이 심상치 않어." "그게, 조짐씩이나." 만나자마자 첫 일설이다. "이달 들어서는 11톤짜리 이상은 돼야 물건이 들어와. 안 줘. 작년에는 5톤만 돼도 감지덕지했는데." 물류창고는 식류품용기인 유리병을 취급한다. 작년 초 코로나로 힘들었을 때 그의 회사는 온라인 방식을 도입, 위기에 대응해 왔다. 그러던 올초부터 해외 수출물량이 터지고 유리병 판매가 갑작스레 늘어나고 있어 협력업체들마저 풀가동중인 상태다. 여기서 현수형님이 내놓은 경제학개론은 너무도 흥미로왔다. 그의 '유리병지수'는 어디에서도 들은 적 없지만 참신하달까. 저녁무렵 노을 덮친 마을 물류창고에서 듣도보도 못한 그의 경제학개론에 빠졌다. 그가 세상을 파악하는 방법은 유리병이다. 일종의 선행지수로 여기는듯 했다. 그날 유리병을 통해 세상 흐름과 경기를 예측하는 이를 처음 보고는 학계에 보고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는 곧 경기가 풀릴 거라고 장담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자영업자까지? 정말?'. "이게 말이지. 경기 좋을 때 유리병이 잘 팔려. 그만큼 소비가 늘어난다는거지. 음식을 쟁여놓을라고 그러는지. 확실해. 언뜻 보면 불황조짐 처럼 보이는데 나는 거꾸로 읽어." "올초부터 수출물량이 20∼30%나 늘어나고 있으니 좀 나아지는 거지." 오히려 내 맞장구가 시답지 않을 정도였다. 지금 그의 회사도 우리 회사도 코로나 시국에 디지털 전환 등 혁신적인 방안을 적용하는 중이다. 재택근무하고, 온라인 방식을 적용, 그도 나도 은퇴 직전의 삶이 대전환을 맞고 있다. 그리곤 자연스레 은퇴 이후로 얘기가 옮겨갔다. "벌써 정년 넘긴지 10년, 이제 원 없네." 그의 말이 가슴놀이를 쳤다. 그는 군대를 다녀온 후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지었다. 그러던 어느 해 마을에 물류창고가 생기고 그는 그곳에 취업했다. 주말과 여가시간에는 농사 짓고, 평상시는 물류창고지기로 지금껏 이모작해온 터다. 그동안 창고도 규모가 몇배 커졌다. 그리고 정년 이후 10년째 매년 계약을 갱신해가고 있다. '환갑 지나 10년이나 일을 한다니.' 주위의 부러움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지경이다. 그의 성실함과 인품이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인생도 주식처럼 장기투자가 맞다는 걸 증명해주는 듯. 결국 나는 오늘 하루 그의 경제학을 잠시 엿본 것으로 풍족한 날이었다. "좀 더 일해도 좋고, 떠난다해도 회사가 더 발전된 상황이었으면 좋겠어. 자네도 즐겁게 더 일하고."

2021-03-30 13:02: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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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내 최초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앱 선보인다

KAIST는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인공신경망 기반 딥페이크(deepfake) 탐지와 사진 위변조 탐지 소프트웨어인 '카이캐치(KaiCatch)'를 모바일 앱 형태로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유형의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이면서 선진국에서도 찾기 어려운 위변조 탐지 앱 서비스 기술이다. 구글스토어에서 '카이캐치'를 검색해 앱을 다운로드하면 간단하게 딥페이크 및 이미지 위변조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가 필요한 공공기관, 산업계, 언론 및 방송사, 각종 포털 종사자들 및 일반인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앱 서비스는 일반인들도 손쉽게 디지털콘텐츠 위변조 탐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로 사람의 얼굴을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기술은 얼굴 교체, 얼굴 재현, 얼굴 속성 변환으로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얼굴 교체와 얼굴 재현은 가짜 뉴스로 사회적 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고 음란물 제작 등에도 악용돼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 또 얼굴 속성 변환은 영상 증거를 조작하는데 악용될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딥페이크 생성 유형에 상관없이 딥페이크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 영상의 미세 변형 신호 흔적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탐지 기술을 적용한 신호처리 및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됐다. 얼굴 영역의 미세 변형과 코, 입, 얼굴 윤곽 등 얼굴 내 기하학적 왜곡 발생 가능 영역의 이상 신호 흔적을 분석해 딥페이크를 탐지한다. avi 나 mp4 형식의 딥페이크 의심 동영상이 주어지면 개별 프레임으로 자른 뒤 분석하고자 하는 프레임을 이미지로 변환 후 딥페이크 탐지를 수행한다. 동영상 내 얼굴이 지나치게 작거나 동영상 내 사람 얼굴이 상당 부분 잘린 경우가 아니면 정상적 탐지가 가능하다. 특히, 동영상의 한 프레임을 잘라 이미지로 만들어 카이캐치 앱에 업로드하면 손쉽게 딥페이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는 0에서 100 (%) 값으로 표시되며 숫자가 높을수록 딥페이크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사진 위변조 탐지 기술도 카이캐치 앱에 해당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위변조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카이캐치는 BMP, TIF, TIFF, PNG 등 무압축, 무손실 압축을 포함해 50여 개의 표준 양자화 테이블과 1000여 개가 넘는 비표준화된 양자화 테이블에 기반한 JPEG 이미지들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사진 위변조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해당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를 시각화한 두 장의 분석 이미지를 도출, 분석 이미지 내에 위변조가 의심되는 특징들이 포함된 주요 영역들이 다른 주변 영역들과 색상이 다르거나, 주요 영역들에만 다양한 색상들이 혼재해 나타나면 해당 영역이 위변조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흥규 교수는 "카이캐치는 인공지능과 미세 이상 신호 흔적 분석 기법이라는 첨단 기술을 사용해 다양한 유형의 변형에 대응한 범용성을 가지도록 개발됐다"며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거나 모르는 변형 기법을 사용해도 90% 내외의 높은 신뢰도로 탐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환경에서만 동작하는 앱 서비스 기술로 개발됐지만, 가까운 기간내 애플 iOS 기반의 앱 출시와 함께, 영어, 중국어, 일어 앱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KAIST 창업기업인 디지탈이노텍과 산학협력 연구로 수행됐다. #딥페이크탐지 #딥페이크 #모바일앱 #KAIST #나쁜AI

2021-03-30 13:00: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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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올해 마을결합형혁신학교 16개교 출범

마을결합형학교 1293교…181억원 지원 '마을결합형학교 운영 지원계획' 발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81억원 규모를 투입해 마을결합형학교 1293개교를 지원한다. 사진은 2021 마을결합형학교 홍보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81억원 규모를 투입해 마을결합형학교 1293개교를 지원한다. 마을결합형학교는 학교와 지역 주민, 교육청과 자치구가 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예산 약 60%는 교육청이, 40%는 서울시가 부담한다. 30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마을결합형학교 운영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는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3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 16개교를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지정된 학교는 매년 학교당 약 7700만원씩 예산 지원을 받는다. 올해 16개교에 투입되는 총 13억원의 재원 약 60%는 교육청이, 나머지 40%는 서울시가 마련한다. 사업 기간은 4년이다. 학교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 가능하다.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는 학교와 마을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단체, 자치구까지 참여해 한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안을 고민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협력위원회'를 교내에 구성하며,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자치구 주무관이 의무 참여한다. 교육청은 서울 25개 전체 자치구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내 초·중·고 94.8%에 해당하는 1226개교가 혁신교육지구에서 개발한 교육콘텐츠를 최소 1회 수업 중 활용하는 '마을결합일반학교'다. '마을결합중점학교'는 이보다 지역사회 체험 프로젝트 수업을 늘린 학교로, 올해 51개교가 운영된다. '마을결합형 혁신학교'는 학교 운영에 자치구와 지역 사회가 참여하고, 지역에서 교육을 위해 쓸 수 있는 자원을 전면 투입하는 단계다. 총 16개 학교가 참여한다. 교육청은 마을결합형 학교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 특색에 맞게 개성 있는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치구와 협력해 지원할 방침이다. 25개 자치구마다 다른 마을교과서를 개발해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에 활용하도록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와 미래, 학생의 일과 삶에서 요구되는 것들을 어떻게 가르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마을결합형 학교"라며 "2021년에도 학생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만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배움이 학생 삶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마을결합형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마을결합형혁신학교 #마을결합형학교 #마을결합중점학교 #마을결합일반학교 #자유학년제 #마을교과서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30 12:43: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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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불용 군복, 협의회 열렸지만 접근법은 레트로

국방부가 최근 국내외 인터넷과 중거거래 앱에서 유통되는 불용 군수품 근절을 위한 칼을 빼들었다. 그렇지만, 국방부의 접근방식이 구시대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방부는 30일 '불용 군복류 불법 유출 근절을 위한 민·관·군 협의회'를 최초로 개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환경부·경찰청·관세청과 국내 4대 온라인 중고마켓인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헬로마켓과 중고의류 수출업체인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 기석무역 등이 참가했다. ◆불용 군복 근절 의지 보였지만... 참여 부처와 기업 및 기관 등을 볼 때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방부가 불용 군수품 유통 근절을 위해 고심이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9일 예비군 훈련 소집기간이 끝난 7년차 이상 예비군을 상대로 불용 전투복 등의 반납과 폐기방법을 알리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전역자의 개인 휴대 기준(사계절 전투복 1벌, 하절기 전투복 1벌)을 확인하고, 예비군 훈련시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근복무 간부예비군으로 복무중인 기자도 지난 17일 예비군 동대로부터 '불용 전투복'에 대한 반납 절차와 폐기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를 받았다. 이는 군 당국이 어느 때보다 불용 군수품의 유통을 근절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노력이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조치라고 보기는 힘들다. 본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경매사이트인 'e-bay'등에 거래된 다목적방탄복 등 현용 군수품이 거래되는 정황을 국방부측에 제보했다. 지난 10일 본지는 '현용 국군 군용품이 이베이에서 귀한 대접받아?'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불용 군수품 유통의 문제를 집중보도한바 있다. 불용 전투복 등 현용 군수품은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이하 군복단속법)'에서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현재 국군이 사용하지 않는 구형 전부복과 장구는 처벌대상이 아니다. 국군의 전투복, 근무복 등이 해외에 유출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도의 운전수가 학군사관 후보생의 단복을 착용한 사진, 해외 다큐멘터리 방송에 등장한 아프리카의 군인이 국군 예비군모를 착용하는 모습등은 상당히 오래전 부터 회자가 됐던 일이다. ◆軍, 군복의 사회·경제적 가치는 여전히 못봐 군 당국은 이러한 현상을 크게 인식하지 않았다. 2017년 11월말께 국방부 청사 내에 있던 군복회수함이 철거됐다. 이유는 계급장 및 표지장을 제거한 군복류만을 넣을 수 있는 군복회수함에, 표지장이 제거되지 않은 전투복과 제복이 들어가 있었다. 심지어는 여성의 블라우스 등 사복들마저 뒤석여 방치돼 있었다. 이를 일부 기자들이 기사화하자 뒤늦게 철거한 것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 국방부는 불용 군복을 비롯한 군수품의 유통을 '국가안보 위협'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했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다. 군복의 가치인식이 빠졌기 때문이다. 최근 보수 성향의 신문사와 국내 통신사가 '피아식별'이 힘들다라는 논조의 보도를 했다. 반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타 언론사들은 '피아식별'문제보다 국가제정으로 구매된 군수품의 부정거래와, 군복의 사회·경제적 가치에 집중한 보도를 내놓았다. 군사전문지 월간 플래툰의 홍희범 편집장은 "군복의 위장패턴만으로는 전투중 피아식별이 어렵다. 이는 남북전쟁 때부터 내려온 전훈"이라며 "피아식별 문제 등은 피아식별 장비보급과 관련 교육으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 중국 등 해외 여러곳에는 한국군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위장전투복 원단과 구분이 힘든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군사문화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군복에 대한 사회인식의 문제와 경제적 측면으로 불용 군수품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한다. 군복과 관련돼 군복단속법 외에도 대통령령인 군인 복제령이 있지만, 군복을 작업복이나 멋대로 입어도 되는 패션의류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우리사회에 만연하다는 것이다. 군인복제령과 예비군법 등에는 예비군으로 전역한 사람의 군복착용 규정이 있지만, 규정에 위반되는 표지장을 비롯해 화려한 금속장식과, 형용색색의 자수장식 등이 있는 군복의 예비군 훈련 입소가 허용되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육군의 한 관계자는 기자의 질의에 "문제될 게 없다. 통제할 수단이 없다"는답변을 했다. 불용 군용품 유출에 보수적인 잣대를 적용하는 일본의 경우, 불용 전투복은 전부 회수해 소각한다. 때문에 일본의 자위대원들의 경우 사비로 PX에서 구매한 전투복과 장구류에 대한 소유만 가능하다. 반면, 일본은 영화 등 문화사업과 군사레져산업 등의 활성화를 위해 군납이 아닌 민수제작 군복과 장구류에 대해서는 시장유통을 허용하고 있고, 자위대원을 사칭한 경우에는 상당히 무거운 처벌을 내리고 있다. 한편,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불용 군복류 불법 유출은 위법행위일 뿐 아니라, 국가안보의 저해요소라는 점에 대해 민관군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범부처 및 관련 업계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불용군복 #불용군수품 #신형전투조끼 #다목적방탄복 #화강암전투복 #신형전투복 #육군 #국방부 #이베이 #군복수거함 #예비군 #예비군복 #전투화 #군복단속법 #민관군협의회

2021-03-30 12:37:58 문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