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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오세훈 후보 지지 호소 기자회견..."자금·조직·기반 삼박자 갖췄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시작된 안철수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 후 오세훈 후보는 강남구로 향해 당내 기반이 취약한 청년층을 공략했다. 오 후보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 스타트업 업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아래는 오세훈 후보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4·7 서울시장 선거 야권 단일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역사적인 서울시민 여론조사가 시작됩니다. 비록 후보 등록 전 단일화의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저는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과 열망을 받들기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입만 열면 촛불 시민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광장의 시민들이 그렇게 열망했던 공정과 정의는 가차 없이 짓밟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낡아빠진 좌파 운동권의 이념으로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파탄 낸 무능하고 무책임한 이 정권으로부터 서울을 탈환해서 내년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하는, 절대로 져서는 안되는, 질 수 없는 선거입니다.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성범죄로 국민 혈세 800억이 소요되는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는데도 당헌까지 바꿔가며 후보를 공천한 참으로 파렴치한 집권여당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이기도 합니다. LH 발 땅 투기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국민 가슴엔 피멍이 들었는데, 이미 10년 전 소명이 끝난 저에 대한 의혹을 집요하게 제기하면서 물타기와 흑색선전을 일삼는 민주당과 박영선 후보에게 따끔한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이처럼 부도덕한 정권, 파렴치한 여당, 괴벨스를 자처하는 후보에게 다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내준다면 우리는 역사와 국민 앞에 돌이킬 수 없는 중죄를 짓는 것이 되겠습니다. 저 오세훈, 위대한 대한민국을 퇴보시키고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무도한 이들의 오만과 만행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떼도 이것이 결코 서울시장 선거 승리의 보증수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누가 야권후보가 돼도 이긴다는 안일한 생각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국민 혈세 20조를 푸는 집권 여당의 후보와 맞서 싸워야 하는 결코 녹록지 않은 선거입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조직 선거의 양상을 띠게 될 것입니다. 민주당은 이미 절대다수를 점한 국회와 서울시 의회, 당 조직에 총동원령을 내렸고 전화와 문자 보내기를 독려하며 대대적인 보병전에 돌입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금권선거와 조직적 공세에 맞서 승리할 수 있는 야권 단일 후보는 누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집권 여당에 대적해서 서울을 탈환하고, 내년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필요한 든든하고 탄탄한 조직과 자금, 넓은 지지 기반까지 갖춘, 그래서 삼박자를 모두 갖춘 제1야당 국민의힘 후보 오세훈입니다. 민주당이 가장 버거운 상대로 표적을 삼고 집중 공격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실체가 불분명한 야권 연대, 정권교체를 외치는 신기루와 같은 후보로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 끝까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능력과 경험이 검증된 후보, 실체가 있는 대체 불가한 후보가 나서야 합니다. 따뜻한 보수, 개혁적 보수를 주창하며 실용적 중도우파의 가치를 지켜온 오세훈만이 문재인 정권에 분노하는 보수와 중도의 지지를 고루 받아 승리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 저는 단일화가 되면 바로 윤석열, 김동연, 홍정욱, 금태섭 등 유능하고 정의로우며 합리적인 중도우파 인사들을 넓게 삼고초려하여 명실공히 든든한 개혁우파 플랫폼을 반드시 만들어내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내겠습니다. 바로 어제 저녁 공표된 지상파 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이런 서울시민의 기대와 여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경쟁력 모두에서 앞서가는 오세훈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 위기의 서울, 표류하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 이상 좌고우면 망설일 필요가 없으십니다. 민주당 후보를 꺾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험 있는 장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야권 단일후보가 되면 안철수 후보와 원팀이 반드시 되어 이 한 몸 부서져라 뛰어서 서울을 탈환하고 정권교체를 이루라는 국민의 여망과 시대적 소명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2021-03-22 15:29:1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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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내국인 마케팅 시동

현대백화점면세점 외관/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대한항공과 고객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화장품 구매 고객 전용 멤버십도 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대한항공과 고객 제휴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에게는 현대백화점면세점 VIP에 준하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동대문점·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 내 안내데스크에서 '스카이패스 회원' 인증을 하면 H선불카드(최대 4만원)와 금액 할인권(11만원) 등을 현장에서 지급하며,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에선 2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한, 스카이패스 '우수 회원'에게는 현대백화점면세점 VIP 등급인 '블랙'에 준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들에게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최대 20% 할인 혜택과 공항 인도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인도장 우선 인도 서비스', 그리고 스페셜 바우처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온·오프라인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면세 쇼핑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도 적립해줄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와 함께 화장품 구매 고객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H.COS Club'도 론칭한다.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에서 화장품·향수 등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으로,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H.COS Club' 가입 고객은 최근 2년 구매 실적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등급에 따라 화장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만원 모바일 적립금과 등급별 최대 5% 할인쿠폰, 그리고 구매금액의 최대 5% 적립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달 30일까지 멤버십에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다이슨 에어랩(1명), 실큰 마사지기(2명), H포인트 1만 포인트(2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방역 우수 국가간 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 (Travel Bubble)' 도입이 논의되는 등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한항공과의 제휴와 뷰티 멤버십 도입은 1년 넘게 움츠렸던 마케팅을 재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2 15:27: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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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한일전 축구 경기 중계 확정

쿠팡 쿠팡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와우 멤버십 회원들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라이브로 중계한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생중계를 시작한 쿠팡플레이는 축구를 사랑하는 와우 회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25일 오후 7시20분에 시작되는 한일전 경기 중계를 확정했다.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치뤄지는 이번 경기는 10년만에 성사된 한국과 일본 간의 A매치 경기인 만큼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쿠팡플레이는 6월부터 국내에서 치뤄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도 생중계한다. 6월 3일 대한민국 대 투르크메니스탄전, 11일 대한민국 대 북한전, 15일 대한민국 대 레바논전 등 한국 홈 경기들을 쿠팡플레이를 통해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쿠팡플레이는 이달부터 삼성과 LG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하고, 모바일 기기와의 크롬캐스트 연결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모바일로 편리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큰 TV 화면으로 가족, 친구들과 다 함께 경기를 즐기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수 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쿠팡 와우 회원들이 내 손 안의 쿠팡플레이로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생중계 프로그램을 확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2021년 상반기 최고의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손꼽히는 '조선구마사'를 3월 22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TV 방영 직후 VOD로 공개하는 등 계속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쿠팡 #쿠팡플레이 #축구경기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2 15:24: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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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복잡한 상품을 하나로 'ONE신용대출' 출시

BNK부산은행이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ONE신용대출을 출시했다.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복잡한 상품을 하나로 통합하고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ONE신용대출'을 새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ONE신용대출은 대출 심사시스템에 고객의 직업 유형과 신용도를 세분화해 적용했다. 더불어 부산은행이 쌓아온 심사기법과 디지털기술을 융합해 대출 승인이 될 때까지 모든 가용 상품조건을 일괄로 심사하는 워터폴(Waterfall) 일괄심사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번의 고객 정보 입력만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한도와 금리를 추천해 준다. 또 머신러닝 모형 기법을 통해 대출성향(한도우대 선호, 금리우대 선호 등)을 예측하고 타행 대비 경쟁력 높은 상품을 추천한다. 타행 대출을 부산은행 대출로 바꾸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부산은행 고객이 아니라도 간단한 입력만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비회원 간편한도조회 서비스, 영업점, 모바일 어디는 간에 자유롭게 신청 채널을 바꿔 진행이 가능한 ▲옴니채널 이어가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ONE신용대출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급여소득자 최대 2억50…00만원, 전문직 종사자는 최대 5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신용도 및 거래 실적에 따라 최저 2.28%(2021. 3. 19 기준)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ONE신용대출 출시로 고객들이 자신에 맞는 대출 상품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BNK부산은행 #부산은행 #ONE신용대출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22 15:24:0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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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가격·품질 다잡은 PB 상품으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유통업계의 자체브랜드((Private Brand/PB) 상품이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통 채널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PB 상품은 경쟁업체에서 구매할 수 없는 효자 아이템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다. 과거 PB 상품이라하면, 제품의 질보다는 가성비만 앞세운 제품을 떠올렸겠지만, 지금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도 고급화한 차별화 상품이 대부분이다. 롯데홈쇼핑, 자체 기획 브랜드 LBL 20년 FW시즌 방송/롯데홈쇼핑 ◆홈쇼핑, 활발한 PB 상품 개발 홈쇼핑 기업들은 패션과 건강식품 PB 상품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CJ오쇼핑의 패션 PB인 '엣지(A+G)'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전체 주문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패션 PB에 방점을 찍고 상품 개발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2016년 첫선을 보인 패션 PB인 '엘비엘'(LBL)도 지난해 연간 주문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캐시미어를 비롯한 최상급 소재를 사용하며, 홍보 모델로 배우 수애를 선정하는 등 이미지 고급화 전략이 홈쇼핑 고객에게 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패션에 이어 식품 PB도 확대하는 추세다. 식품은 반품률이 낮고 재구매율이 높기때문에 충성고객 확보 효과가 있다. 롯데홈쇼핑은 건강식품 PB '데일리 밸런스'와 신선식품 자체 브랜드 '하루일과'를 운영중이다. NS홈쇼핑은 지난해 식품 PB인 '미트어스'를 출시했다. 가정간편식(HMR)을 비롯해 유명 맛집과 협업한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CJ오쇼핑도 과일즙, 견과류 등을 선보이는 '오하루 자연가득'을 필두로 건강식품 PB인 '시크릿', '닥터원'을 운영하고 있다. 일렉트로마트에서 모델들이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이마트 ◆가전도 PB 선호…저렴한데 고사양 대형마트는 '가전제품은 비싸다'라는 선입견을 깨뜨렸다. 이마트의 가전 전문점 일렉트로마트는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의 PB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일렉트로맨 PB 가전이 인기있는 이유는 시중 유사 스펙 상품 대비 30~40% 가량 저렴하다는 점, 그리고 우수한 A/S 처리가 꼽힌다. 이마트는 가전 바이어들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중소업체들과 협력하고 불필요한 성능을 없애 필수 기능만 남기는 등의 방식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24 상온센터에 수출상품이 적재되어 있는 모습/이마트24 ◆세계로 뻗어나가는 PB 편의점은 PB 상품 현지화를 통해 해외에서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마트24는 지난 해 민생라면, 민생롤휴지, 아임이 스낵 등 PB상품 50만개를 미국, 호주, 홍콩,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했다. 수출한 상품들은 한국 가격 기준 5억원어치에 해당한다. 그리고 지난 12일 '아임이 민생라면' 35만개를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민생라면은 국내 판매 상품과는 다르게 미국 현지에서 선호하는 부드러운 맛으로 별도 제작했다. CU도 몽골 전용 PB상품인 'GET 카페라떼캔'을 지난달 출시했다. GET원두커피에 사용되는 커피원두와 배합비를 그대로 사용한 RTD(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커피) 커피로 상품 용량을 390ml로 확대하고 레시피도 우유와 설탕 함유량을 늘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강조하는 등 몽골 현지 고객들의 기호에 맞춰 생산 전량(2만개)을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하했다. 업계 관계자는 "PB 상품이 수익성은 물론,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인식되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3-22 15:2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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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 앞둔 가상자산 거래소…소형 거래소 퇴출 위기

지난 15일 서울 업비트 라운지에서 직원이 가상화폐 시세를 살피고 있다. /뉴시스 오는 25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가운데 소형 가상자산 거래소에 비상이 걸렸다. 특금법은 현금거래가 없을 경우 시중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이 필수가 아니라는 단서가 붙었지만, 거래소 내 원화거래 비중이 큰 만큼 실명계좌 발급이 향후 거래소 생존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금법은 암호화폐 거래소 등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정부에 신고를 하고 합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업자로 신고하려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은행 실명확인 계좌 등이 필요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특금법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국내 거래소들은 AML(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기존 사업자의 경우 오는 9월24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실명계좌 확보가 필수 요건에서 제외되면서 일단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당초 필수사항으로 포함됐던 실명확인 입출금계좌 요건을 제외했다. 가상자산과 금전 교환이 없을 경우 실명계좌를 필수적으로 확보할 필요없이 거래소 사업유지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향후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실명계좌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반응이다. 은행 실명확인 계좌 확보가 거래소의 운명을 가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가상화폐)거래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BTC마켓(가상자산 간 거래를 진행하는 시장)의 비중이 원화마켓(원화로 가상자산을 구매하는 시장)의 10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사실상 원화마켓 거래소가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 간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실명계좌를 확보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업비트(케이뱅크), 빗썸(NH농협은행), 코인원(NH농협은행), 코빗(신한은행) 등 4곳 뿐이다. 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이들 이외의 중소형 거래소는 아직까지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하지 못했다. 일부 중형 거래소에서 시중은행들과 꾸준하게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계약을 체결한 곳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시중은행에서 소극적인 틈을 타 지방은행과의 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역 기반을 벗어나 영업망 확장이 필요한 지방은행과 실명계좌가 필요한 거래소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부 언론의 보도를 통해 실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던 부산은행도 확답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협업 논의 건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안은 없다"며 "소관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금법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코인 #가상자산 #실명계좌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3-22 15:19: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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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안전성 언급한 文 "의심 말고 접종 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지속적인 위험 대처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청(EMA), 영국 의약품규제청 등과 함께 질병관리청까지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AZ 백신 접종 권고를 한 데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AZ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된 점에 대해 언급하며 "대다수 유럽국가도 접종을 재개했고, 우리 질병청도 65세 이상까지 접종대상을 확대했다. 그에 따라 저와 제 아내도 오는 6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23일) AZ 백신을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의 수행원들도, 수행이 확정된 인원들은 내일(23일) 함께 접종하고, 그 밖의 인원들도 수행이 결정되는 대로 접종받게 될 것"이라며 "국민께서도 백신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마시고 접종 순서가 되는 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대해 "자신의 안전을 지키면서 집단 면역으로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 불안감을 부추기는 가짜뉴스는 아예 발붙이지 못하도록 국민께서 특별한 경계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한국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접종 속도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빠른 편'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백신 수급도 원활히 진행되면서 2분기에는 접종 대상을 대폭 늘려 상반기 중에 1200만명 이상을 접종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는 점에 대해 언급한 뒤 "국민께서도 정부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 없는 일"이라며 "우리 사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2·4 부동산 공급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이며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그 추세를 이어가고, 국민의 주택공급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한국 경제와 관련 "수출과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평가한 뒤 "백신 접종이 진척되고, 방역 상황이 보다 안정될 경우 본격적인 경기 진작책도 준비해 나가겠다"고도 말했다. 이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 동향에서 1월과 비교할 때 취업자 수가 53만명 늘어난 점을 언급하며 "이 추세대로라면 3월부터는 작년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고용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경제 회복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아스트라제네카백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부동산투기 #경기진작책 #고용회복

2021-03-22 15:15:0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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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학생부교과' 뜨고 '학생부종합' 지고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2학년도부터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지역균형 선발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그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던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한다. 또, 적성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적성고사를 실시하던 일부 대학이 논술전형을 신설하고, 인서울 대학의 주요 선발 방식인 학생부종합전형에도 변화가 있다. ■ 건국대·경희대 등 서울 주요대 학생부교과전형 대거 신설 2021학년도 입시에서 건국대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도권대학을 대상으로 교과성적 위주의 지역균형 선발이 권고되면서 올해부터 학생부교과전형을 도입한다. 이들 대학 간 선발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먼저 건국대, 경희대 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동국대, 세종대, 연세대 등은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단, 최저기준 미적용 대학인 동국대는 교과 성적 외에 서류종합평가를 40% 반영하며, 연세대는 2단계에서 면접평가를 40% 반영한다. 이 전형들은 대체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추천 인원 기준에도 차이가 있다. 건국대 KU지역균형 전형은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경희대는 총 6명(인문 2명, 자연 3명, 예체능 1명 이내)까지 추천이 가능하며, 성균관대와 연세대는 3학년 재학생 인원의 일정 비율내(성균관대 4%, 연세대 5%)에서만 추천이 가능하다. 올해 학생부교과전형 입시 결과는 과거에 비해 낮아질 수 있다는 게 입시전문가 예측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학생부교과전형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나고, 대체로 고등학교가 학생을 중복 추천하지 않는 것을 선호하므로 이로 인해 다소 낮은 성적의 학생도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서 "따라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수험생들은 학생부교과전형에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는 것이 효과적인 대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학생부종합전형·논술전형 축소 분위기 속 일부 대학은 신설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선발인원은 전년에 비해 정원 내 기준 5463명 줄어든다. 그 중 서울지역 대학의 선발인원 감소폭이 4139명으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 한다. 건국대 KU학교추천, 경희대 고교연계,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전형 등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신설해 학생을 선발한다. 덕성여대는 덕성인재 I 전형을 신설해 87명 선발한다. 전년도 덕성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써 2단계에서 면접을 반영했지만, 덕성인재 I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한다. 서강대는 전년도 학생부종합 1차와 2차를 통합해 일반전형을 신설한다. 논술전형은 계속해서 축소가 유도되고 있지만, 이를 새롭게 도입하는 대학이 있다. 올해부터 적성고사가 전면 폐지되며 이를 치르던 대학인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적성고사 대신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들 대학의 논술고사는 까다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적성고사를 치르며 지원자 수준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적성고사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연철 소장은 "가천대와 고려대(세종)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는데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다만 고려대(세종) 약학과의 경우에는 높은 최저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논술문항에 있어서도 일반 자연계열 모집단위와 달리 난이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학 #입시 #수시 #정시 #수능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대입제도

2021-03-22 15:00:2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