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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고용 위기에 '총력 대응' 주문…방역 수칙 개편도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장기화에 따라 취업자 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와 맞먹는 규모로 감소한 데 대해 정부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장기화에 따라 취업자 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와 맞먹는 규모로 감소한 데 대해 정부에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1년 1월 고용동향'에서 확인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81만8000명이다. 이는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외환 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128.3만명) 이후 최대 폭으로 줄어든 규모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 같은 고용 위기 상황을 언급한 뒤 "경제 성장률이 2분기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용 회복에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부는 고용 상황의 어려움을 엄중히 인식하고 일자리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고용 안전망을 튼튼히 하는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급 고용 위기 국면에서, 계획하고 예정했던 고용 대책을 넘어서는 추가 대책을 비상한 각오로 강구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논의될 4차 재난지원금 추경에도 고용 위기 상황을 타개할 일자리 예산을 충분히 포함시켜주기 바란다. 청년들과 여성들의 고용 상황을 개선할 특단의 고용 대책도 신속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정부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 기업에도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민간 기업에 일자리 창출 여건 마련도 조성해주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온전한 고용 회복은 결국 민간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민간 기업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 지원과 함께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을 언급하며 "방역 상황이 우리 방역 시스템과 의료 시스템의 통제 범위 안에 있다는 판단 속에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 방역과 민생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도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이어진 방역 조치 강화 비판과 함께 경제 위기 또한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대안 마련에 나선 점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특히 절박한 민생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생업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길 바라는 절박한 호소를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화하는 오는 3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는 점에 대해 언급하며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 등의 일률적인 강제 조치를 최소화하면서, 방역수칙 위반 활동과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일률적으로 강제하는 방역에서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자율성을 확대해 생업의 길을 넓히는 대신 책임성을 더욱 높이자는 것"이라며 "방역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취함으로써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해도 코로나와의 전쟁은 장기전으로 갈 수밖에 없다. 지속가능한 방역을 위해서도 방역과 민생이 함께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방역은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이 성패의 열쇠"라며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에 백신과 치료제가 더해진다면, 일상 회복과 경제 회복의 시간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2-15 15:33: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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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 훨훨 나는 K-콘텐츠…네이버·카카오, 경쟁력 확보 '집중'

한국 웹툰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2차 제작물을 활발히 제작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인수하거나 자회사 간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우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웹툰 스위트홈 이미지. /네이버 ◆영화·드라마로 이어지는 웹툰의 인기 웹툰을 즐겨 보는 독자가 늘어나면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의 전 세계적 흥행이 돋보인다. 이미 인기를 얻은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웹툰 '스위트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스위트홈은 공개 직후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카타르, 태국, 베트남 등 총 8개국에서 넷플릭스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홍콩과 페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오만,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에서 3위, 미국 8위, 멕시코 9위, 프랑스 10위를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았다. 아직까지도 인기 콘텐츠에 자리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도 다양한 웹툰을 영상화할 예정이다. '간 떨어지는 동거', '고인의 명복', '금수저', '내일', '대작', '마음의 숙제', '머니게임', '비질란테', '상중하', '알고있지만', '연의 편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유미의 세포들', '재혼 황후', '정년이', '피에는 피' 등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의 SF웹툰 승리호는 지난 5일 영화로 개봉한지 하루 만에 넷플릭스 인기 영화 전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라는 명성도 얻었다. 2차 제작물에 대한 인기는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에 카카오페이지는 최근 웹툰 승리호를 한국을 비롯해 일본 '픽코마', 인도네시아 '카카오페이지', 북미 '타파스', 프랑스 '델리툰' 플랫폼에서 1화부터 선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대만, 태국 등 보다 넓은 국가에 승리호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독자로부터 2차 제작물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카카오페이지의 '나 혼자만 레벨업'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기다. 단일 IP로 국내 누적 조회 수 5억6000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열람자 수는 600만명(웹소설+웹툰 합산)을 넘었는데, 이 작품은 일본, 북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온라인 청원사이트에 해당 웹툰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달라는 청원이 올라가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약 18만명이 참여했다. 브라질과 독일에서는 단행본 출시 첫 주에 아마존 만화책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웹툰 승리호 이미지. /카카오페이지 ◆콘텐츠 기업 인수·합병 활발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자 네이버와 카카오는 경쟁력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왓패드의 지분 100%를 약 6억여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왓패드는 매월 9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230억분을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500만명의 창작자들이 10억 편에 달하는 스토리 콘텐츠를 남겼다. 이중 출판과 영상물로 제작된 작품은 1500여 편이다. 월 사용자 수가 7200만명에 달하는 네이버웹툰과 결합하면 글로벌 최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내에 한국, 미국, 캐나다 등 관련 기관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수 후에는 왓패드의 웹소설 IP를 이용해 웹툰을 제작하거나 웹툰을 웹소설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오는 3월 자회사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을 완료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두회사의 결합으로 연매출 1조원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15 15:32: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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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일반기업 최대 규모 1조2천억원 'ESG 채권' 발행

LG화학이 국내 일반기업 최대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 LG화학은 15일 ESG 채권 8200억원 및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은 물론 회사채 총 발행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치다. LG화학의 8000억원대 ESG 채권 발행은 선언적 차원에 머물렀던 산업계의 ESG 경영이 본격 투자 및 실행의 단계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회사채에 대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9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사상 두 번째 규모인 총 2조5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LG화학은 성공적인 수요 예측에 힘입어 당초 계획인 6000억원보다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LG화학의 이번 ESG 채권은 그린본드와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본드로 발행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LG화학은 ESG 채권으로 조달하는 8200억원의 자금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투자 ▲친환경 원료 사용 생산 공정 건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증설 ▲소아마비 백신 품질관리 설비 증설 ▲산업재해 예방 시설 개선 및 교체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등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경영과제로 삼고, 재활용 플라스틱, 생분해성 수지, 바이오디젤 기반 친환경 수지, 차세대 소아마비 백신 공급 등 환경과 사회에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 등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이번 ESG 채권의 성공적인 발행은 배터리 사업 분사 이후에도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당사의 지속가능한 사업구조와 미래 성장성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전 사업부문에서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며 지속가능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함께 발행되는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은 채무상환 및 석유화학부문 시설자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의 이번 회사채는 만기 3년물 3500억원, 만기 5년물 2700억원, 만기 7년물 2000억원, 만기 10년물 2600억원, 만기 15년물 1200억원으로 구성되며 이 중 3년, 5년, 7년물이 ESG 채권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만기 3년, 5년, 7년, 10년물은 개별민평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며 만기 15년물은 개별민평금리 대비 0.20%p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확정 금리는 오는 18일에 최종 결정된다.

2021-02-15 15:31:5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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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美 증시 상장 소식에, 3조원 투자한 손 회장 원금 7배↑

쿠팡에 지금까지 3조원을 투자한 손마사요시(孫正義·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번 쿠팡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으로 또 하나의 대박 신화를 써내려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에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등의 외신들은 쿠팡의 이번 상장이 500억 달러(55조 2000억원)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손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2015년과 2018년 두번에 걸쳐 쿠팡에 약 27억 달러(약 3조원)를 투자했다. 쿠팡은 비전펀드의 투자액으로 국내 30개 도시에 150여개 물류센터를 짓고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갔다. 이번 상장으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보유중인 쿠팡 지분 가치는 185억달러(약20조3500억원)에 달한다. 투자를 만류하던 적자 기업 쿠팡의 성장 가능성을 본 손 회장의 뚝심이 빛을 본 것. 손 회장은 쿠팡이 매년 적자를 보일 때도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인터넷 기업 중 하나"라고 평가해 왔다. 소프트뱅크그룹은 투자한 기업들의 상장이 코로나19로 지연되고 주가가 하락해 지난해 1분기 일본 기업 역사상 분기 최대 적자인 1조4381억 엔(약 15조30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분기부터 'V자 반등'에 성공해 소프트뱅크그룹은 전년동기 대비 21배 급증한 1조1719억엔의 순이익을 올리며 지난 4분기 역대 최고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손회장은 2021년 4월 1일자로 소프트뱅크 회장직에서 물러나 '회장직 이사'로만 남는다. 1981년 소프트뱅크를 창업한지 꼭 40년만이다.

2021-02-15 15:31: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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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종설 도는 갤럭시 노트, '패블릿' 원조 운명은

레츠고디지털이 예상한 갤럭시 노트21 울트라. /레츠고디지털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이번에도 단종설에 휘말렸다. 다만 올해 노트21까지는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15일 외신들과 유명 트위터리안들은 최근 들어 잇따라 갤럭시 노트가 올해를 끝으로 단종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 단종설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갤럭시 노트7부터 단종설이 끊이지 않았고, 차기작에 대해서도 작년부터 단종이 결정됐다는 루머가 이어져왔다. 실제로 갤럭시 노트 출시 시기가 6개월여를 남겨뒀음에도 차기작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갤럭시 S21뿐 아니라 하반기 출시 예정인 폴더블폰에 대한 내용도 일찌감치 유출되고 있는 만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노트20 출시 당시 영등포에 마련된 갤럭시 스튜디오. / 삼성전자 노트 시리즈가 단종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애매한 포지션이다. 당초 노트 시리즈가 대화면을 앞세운 '패블릿' 원조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해왔지만, S시리즈도 6인치 이상 대화면을 채용하면서 노트만의 강점이 사라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나마 노트9 이후부터 S펜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독창성을 되찾는듯 했지만, S시리즈에 이어 Z폴드에도 S펜 도입이 유력시되면서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단, 삼성전자는 여전히 노트 시리즈 단종설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미 노트 시리즈를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여전히 같은 입장이다. 노트 시리즈가 계속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당장 노트 시리즈가 매번 1000만대 수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이 수요를 폴더블폰이 이어가기에는 가격이 비싸고 활용도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S펜은 스타일러스 기능 뿐 아니라 에어액션 등 기능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발전했다. 사진은 S펜으로 캔디크러시사가를 플레이하는 블랙핑크./삼성전자 S펜을 수납하는 기능도 노트 시리즈의 여전한 장점으로 꼽힌다. 이미 갤럭시 S21에서 S펜 수납 공간을 도입하지 못했고, 폴더블폰 등 다른 모델에서도 기술적인 문제로 구현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S펜 활용성을 극대화하려는 상황, 노트 시리즈도 여전히 존재 이유가 있다는 얘기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를 팬에디션 형식으로 출시하는 등 우회적으로 시장 분위기를 살피고 단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해외 IT 매체인 레츠고디지털은 최소한 올해에는 갤럭시 노트21를 출시할 것으로 확인했다며, 여러 정보를 종합해 가상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은 갤럭시S21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S펜도 지연 시간 축소와 에어액션에 더해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5 15:30: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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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룩스, 프리미엄 인덕션 3종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일렉트로룩스 일렉트로룩스가 프리미엄 인덕션 3종 구매 고객에 감사를 전한다. 일렉트로룩스는 3월 말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리뷰 ▲비밀 레시피 공유 이벤트 ▲구매 사은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인덕션 센스프라이', '인덕션 센스보일', '인덕션 플렉스 브릿지' 등이다. 제품 구매 후 구매 사이트와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리뷰를 남긴 후 참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 익스플로어 7 무선주전자와 오븐토스터를 증정한다. 또 비밀 레시피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명에 일렉트로룩스 마스터 9 블렌더를 선물한다. 선착순 100명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도 전달한다. 아울러 일렉스로룩스 인덕션 광고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 익스플로어 7 무선주전자, 50명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행사도 이어간다. 2월말까지 인덕션 센스프라이를 구매하녀 무선청소기 퓨어 F9과 실리트 인덕션 전용냄비를, 3월말까지 인덕션 센스보일이나 인덕션 플렉스 브릿지를 구매하면 전용냄비 3종을 추가해준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이신영 대표는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인덕션은 10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독보적인 불조절 기술을 오롯이 담아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더 쉽고 맛있는 요리 경험을 제공해주는 프리미엄 인덕션을 더욱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2-15 15:30: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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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사상 첫 '1조 매출' 달성…누적계정도 200만개

작년 실적 매출 1조246억, 영업이익 818억 집계 SK 편입후 4년간 매출 2.1배, 영업익 3.1배 증가 윤요섭 대표 "뉴 비즈·아이템 발굴위한 혁신 중요" SK매직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매출 1조원'을 처음 달성했다. 렌탈 누적계정도 200만을 돌파했다. 특히 2016년 말 SK네트웍스로 편입되며 SK그룹 계열이 된 이후 4년간 매출은 2.2배, 영업이익은 3.1배가 늘어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SK매직은 2020년 매출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1조24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18억원을 올렸다. SK매직은 2016년 동양매직 시절 4692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SK네트웍스는 그해 11월 지분을 100% 인수했다. 사명이 바뀐 후 이듬해 54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SK매직은 2018년 6591억원, 2019년 8746억원을 각각 올리며 매년 평균 22%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17억원(2017년)→500억원(2018년)→794억원(2019년)→818억원(2020년)으로 점점 증가하며 내실은 더욱 탄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렌탈 등 전반적인 대면 영업 활동이 제약을 받은 지난해의 경우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전통적인 효자 상품들이 대거 판매되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8월 선보인 자가관리형 '스스로 직수 정수기'의 경우 매달 1만대 이상 팔렸고, 얼음정수기와 공기청정기도 '홈카페', '집콕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가량 판매가 늘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근무가 늘면서 '홈쿡' 시장 확대로 식기세척기는 전년 동기 대비 250%, 전기레인지는 270% 판매가 각각 늘었다. SK매직은 지난해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1월), 터치온 플러스 식기세척기(6월) 등의 신제품을 차례로 출시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도 했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들과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불만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오븐 등 주력 제품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상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면서 "투자업계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인정해 신용등급 전망이 기존 'A0 안정'에서 'A0 긍정'으로 상향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SK매직은 올해부터 윤요섭 대표 체제로 수장이 바뀌었다. SK네트웍스 전신인 ㈜선경으로 입사한 윤 대표는 SK네트웍스에서 금융팀장, 재무실장 등을 거쳐 2019년 12월부터 SK매직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윤 대표는 지난달 취임을 겸한 신년사에서 "SK매직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뉴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템 제품 발굴, ESG와 글로벌 등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제품 품질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SK매직은 올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성장 모멘텀 발굴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차별화 제품 및 신규 아이템 개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추진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창출 등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윤 대표는 "SK매직의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장의 줄을 깨고 제품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연구개발 및 품질, 고객만족(CS),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2-15 15:3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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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家 경영권 분쟁…'형제'부터 '조카의 난'까지

-피보다 진한 경영권?…'형제 공동 경영'은 어디갔나 -같은 편이던 조카마저…박찬구 회장, 또 승리할까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과거 '형제 공동 경영'으로 주목받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경영권을 두고, 약 10여 년 만에 다시 '형제의 난'에 이어 '조카의 난'까지 일어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형제의 난'서 승리한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1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9년 금호그룹 창업주인 박인천 회장의 아들 간 '형제의 난'에 이어 또다시 경영권 분쟁이 일고 있다. 과거 박 회장의 삼남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사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그룹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인 바 있다. 박삼구 전 회장이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연이어 인수하자 이에 박찬구 회장이 반대하고 나서며 갈등이 시작된 것이다. 앞서 박인천 창업주의 장남 박성용 2대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부터 삼남인 박삼구 회장까지는 '지분 공동 보유'라는 규칙 등을 통해 공동 경영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 같은 '형제의 난'에 따라 금호그룹 내 '형제 공동 경영' 전통은 끊어지게 됐다. 박찬구 회장은 2009년 금호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금호석화 지분을 대폭 늘려 계열 분리를 추진했다. 이후 그는 2010년 3월 취임해 약 10년 동안 금호석유화학을 이끌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 지정 처분 취소 소송을 통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소속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금호석화에 대해 독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형제의 난 결과, 업계에서는 박찬구 회장이 사실상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9년 3월 박삼구 전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등 그룹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반면, 박찬구 회장은 탄탄한 재무 상태로 지난해 코로나에도 외려 2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냈기 때문이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74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3.1% 증가했다. ◆박철완 상무 "독자노선"…끝 없는 '경영권 분쟁' 금호그룹 내 형제의 난이 마무리되자 이번엔 '조카의 난'이 일고 있다. 형제의 난 당시 박찬구 회장의 편에 섰던 조카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가 독자 노선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박 상무는 박인천 창업주의 차남인 박정구 전 회장의 장남이다. 박 상무는 지난달 27일 공시를 통해 "기존 대표 보고자(박찬구 회장)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라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중 제1호(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 정지)와 관련 상법에 따른 주주제안권의 행사 기타 관계 법령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및 방법에 따라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사실상 박찬구 회장과 결별을 선언했다.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 경영권에 관심이 있던 박 상무가 아시아나가 한진그룹으로 인수되자 금호석화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시아나는 현재 한진그룹 소유인 대한항공과의 인수 합병을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7월 그룹 인사에서도 박찬구 회장의 아들 박준경 전무는 승진했지만, 박 상무는 누락되며 경영권 승계 구도에서 밀리자 본격적인 독자행동에 나섰다는 시각이다. 이번 조카의 난은 먼저 내달 정기주주총회가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상무는 사실상 지분 경쟁에서 불리한 만큼 사외이사, 감사 추천 및 배당확대 등 주주제안을 통해 약 49%에 달하는 소액주주 등의 표심을 공략하고 나섰다. 내달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 같은 주주제안의 정기주총 상정 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박 상무는 금호석화 지분 10%를 보유한 개인 최대 주주다. 반면 박찬구 회장은 6.69%, 아들 박준경 전무와 딸 박주형 상무가 각각 7.17%, 0.98%를 보유해 약 15%의 우호지분을 갖고 있다. 지분 경쟁에서 밀리는 박 상무가 소액주주 등의 표를 얼마나 획득하느냐가 이번 정기주총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이사진 10명 가운데 임기가 끝나는 5명도 교체될 예정이다. 이사 선임의 건은 주총 보통결의사항으로 출석 주주 의결권의 과반수와 발행주식총수의 4분의 1 이상(상법 제 368조 제1항)을 만족해야 한다. 한편 박 상무가 박찬구 회장에 반기를 들고 나서며 조카의 난이 일었지만, 사실상 명분이 부족하다는 평도 나온다. 박찬구 회장은 10여 년간 금호석화를 이끌며 형 박삼구 전 회장과 달리 경영 안정성을 다져왔기 때문이다. 박찬구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빼앗아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기주총에서도 소액주주 등의 표심을 잡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2-15 15:29:4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