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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가치의 재발견으로 군민 공감 이끌어냈다

장성군이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민의 인지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개하고 싶은 관광지를 묻는 질문에는 장성호 수변길과 출렁다리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군이 발표한 '2020년 장성군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성군민의 92.9%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었다. 또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효과로는 '관광객 유입 및 경제 효과'(52.2%)와 '자연친화적 경관 조성'(30.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옐로우시티'는 황룡강에서부터 시작된 장성 고유의 도시 발전 프로젝트다. 군은 특색 없던 농촌도시를 세련된 노란색 색채도시로 탈바꿈시켰으며, 버려진 땅의 가치를 재발견해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시켰다. 장성호 수변길과 황룡강이 대표적인 사례다. 불과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수풀만 가득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장성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장성군민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가장 소개하고 싶은 관광지를 묻는 질문에 장성호 수변길‧출렁다리(25.6%)와 황룡강(21%)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장성호 수변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대폭 확산되었음을 살펴볼 수 있었다. 군은 옐로우출렁다리에 이은 황금빛출렁다리의 개통과 수변백리길 조성사업 추진, 편의시설 및 수변길마켓 운영, 주차공간 확대 등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군정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복지분야(48.9%)라고 답한 군민이 가장 많았다. 장성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과 효도권, 토방낮추기 사업 등 독보적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조사 항목에서 장성군은 54%를 기록해 전남 평균(48%)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단, 20~30대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소속감 및 자부심이 비교적 낮은 것(35~38%)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의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통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5만 군민의 공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새로운 장성을 열어가는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장성군 사회조사'의 조사 기간은 작년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로, 장성 지역 내 828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했다. 조사와 분석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조사 결과는 향후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2021-01-26 15:28:1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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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 돌입

전남지방우정청은 2월1일부터 2월 16일까지 16일 간을'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올 설은 코로나19에 명절소포 물량증가까지 겹치는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분류작업을 위한 인력을 증원하고, 완벽한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대국민 우편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 기간 동안 전국 25개 집중국의 소포구분기(33대)를 최대로 가동하고, 운송차량은 2700대를 증차한다. 추가로 분류작업 등에 필요한 임시인력을 2만 8000여명 증원하고 배달·분류 인력의 안전·복지 지원 등 약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추석 이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배달인력의 업무 부하 경감을 위해 연중 상시적으로 투입되는 분류 인력도 지속적으로 증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으로 고향·친지 방문 자제 등에 따라 선물 소포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량 발송 업체에 물량 분산발송을 요청하고, 필요시 인력 및 장비를 즉각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우편기계 및 전기 시설, 차량에 대해서도 안전매뉴얼에 따라 사전에 현장점검을 완료했다. 이륜차 배달구역은 일몰 전 배달업무 종료 및 한파·폭설 등 기상악화 시에는 배달 정지, 적정물량 이륜차 적재, 차량 운행 중 휴게시간 확보 등을 통해 집배인력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시설물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에 대한 상시 발열 체크·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을 지속 실시한다. 배달 시에도 국민안전을 위해 예고문자를 통한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최소화 하고, 배달 결과는 반드시 고객에게 발송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정창림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설 명절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정시소통 매뉴얼 및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배달을 실시하며,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지방우정청은 설 선물 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에 배송되기 위해 국민들에게 다음 사항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1-01-26 15:26:4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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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도시재생 뉴딜 '첫 삽',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 조성

광주광역시가 광주역 일원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이 될 '어울림팩토리 리모델링 사업'이 26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광주역 인근 사업대상지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이용섭 시장, 조오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민 등 30여 명만 참석했다. 2018년 선정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KTX 송정역 일원화 이후 이용객과 유동인구가 급감하고 지역 상권이 침체한 광주역 일원을 되살리기 위해 창업 및 기업성장지원 시설 건립, 창업자의 주거지원, 녹지 및 환경개선, 주거상업유통업무 등 지역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착공되는 어울림팩토리는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인근 방치된 지상 4층, 연면적 542㎡ 규모의 유휴건축물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3D 프린팅 활용 제조공간 조성과 소상공인 및 스몰 비즈니스 창업자 입주공간을 마련해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과 도심 제조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5개 마중물 사업 중 어울림팩토리 착공을 시작으로 핵심사업인 350억 규모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육성 지원시설 '스테이션G 건립사업'과 광주역 주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들이 상반기 내 착공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역 후면 1만4000㎡(4235평)에 총사업비 1688억원을 5년간 투입해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혁신기업을 집적화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주역 일원에 규모화·체계화된 광주형 창업생태계를 집적시키고 광주역을 호남권 최대 창업타운으로 조성하는데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공공주도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에 추가하여 광주역 구내 철도시설 이전 및 재배치를 통해 확보된 공간에 코레일과 공동으로 복합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광주시는 광주역 일원에 2025년까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혁신지구 민간복합개발 등 약 1조2000억원(국비 250억, 시비 250억, 부처연계 2163억, 혁신지구 1688억, 민간복합개발 7493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일대를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광주역 일원에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심재생사업은 침체된 구도심 활성화와 광주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광주시의 혁신적이고 담대한 사업이다"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광주역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광주역 일대를 호남권 최대 창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6 15:25:57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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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0년 핵심사업 최우수우수 부서 선정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 핵심사업 최우수 부서 1곳 및 우수 부서 2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핵심사업은 광주교육 주요 정책들을 추진하는 데 있어 책무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로 지정한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추진된 총 38건의 핵심사업을 평가해 최우수 부서로 시교육청 공보담당관을, 우수 부서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및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를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공보담당관은 학습 영상, 교직원 연수 영상 제작 등 유튜브 영상 콘텐츠의 다양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유튜브 구독자 수가 2019년 212명에서 2020년 6435명으로 약 30배 증가했다. 유튜브 조회 수는 2019년 1만 6755회에서 2020년 150만 6299회로 약 90배 증가하는 등 광주교육의 홍보 파급력을 높였다. 특히 2020년에는 '빛고을 광주교육 스타발굴단'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해 유노윤호 등 유명 인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영상 13편을 제작했고 7만 277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광주교육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는 중·고등학교 교과별 교사 181명으로 구성된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을 조직했고,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연수를 실시해 우수사례를 전체 학교로 확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단위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 및 교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교원의 수업·평가 전문성도 신장시켰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는 코로나19로 기존 체험활동이 불가능한 사업을 변경해 '가정에서 즐기는 수학체험',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학교 단위 교실 수학체험' 등을 운영했다. 또 교사의 원활한 원격수업 진행을 위해 '구글 도구 활용 직무연수', '원격수업을 위한 수학 학습자료 제작', '초등 온라인 수업의 실제' 등 다양한 교사 연수(19과정)를 개설해 학교 수학교육을 적극 지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월1일 직원 월례회 시 핵심사업 최우수 및 우수 부서를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을 실시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핵심사업 추진 결과에 대한 적극적 환류를 통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광주교육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현석룡 과장은 "우리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주요 핵심사업 관리를 통해 광주교육 주요 정책과 연관성 및 현장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발굴해 왔고, 광주교육이 내실화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6 15:23: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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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

곡성군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부서별 실행과제 보고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소비 진작, 경영안정 지원, 세제 지원, 안심환경 조성, 취약계층 지원 분야에 총 40개 사업에 대한 논의가 오고갔다. 해당 사업들을 모두 추진하려면 약 189억여 원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재정신속집행 등 10개 사업 총 149억 원 상당의 사업들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 경영안정 지원에도 14개 사업 총 약 35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세제지원과 함께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등 5개 사업에 500만 원, 다중시설 및 취약시설 안심환경 조성 등 5개 사업에 약 4억 8000만 원이 소요된다.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나무 보급 등 4개 사업 약 3000만 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업으로 한정했던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사업은 소상공인과 기업인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산물을 활용한 치유도시락 판매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채널 홍보 사업도 눈에 띄었다. 곡성군은 보고회에서 거론된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실효성 높은 신규 사업들을 추가로 발굴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1-26 15:22:2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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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외국인주민 코로나19 검사자 전원 '음성'

광주 광산구가 주말 대대적인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해 외국인주민 17.5%에 해당하는 2,289명의 검사를 마치고, 전체 검사자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 수치는 광산구가 목표로 잡았던 10%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이렇게 목표를 초과 달성한 이유로 광산구는 삼박자를 꼽았다. 신속한 외국인주민 지원 제도 마련, 외국인주민 거버넌스 참여, 공직사회 노력이 주효했다는 것. 광산구는 처음 18~22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월 들어 외국인주민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국가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활하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주민이 감염병에 취약하다고 판단해서다. 대상 외국인주민 1만 3079명 중 20일까지 검사를 받은 인원은 368명으로 2.8% 수준이었다. 저조한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20일 월곡동 고려인마을에서 외국인주민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검사 참여와 외국인주민 공동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주민 대표들은 경제적·신분적 이유로 검사를 기피하고 있다고 전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외국인주민 의견에 따라 김 청장은, 곧바로 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검사 참여율 제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24일까지 6곳으로 검사 기간과 임시선별진료소를 늘리고, 검사자 신분보장, 자가격리자·확진자 생활비·숙박비 지원 등으로 경제적·신분적 어려움을 덜어주겠다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광산구는 22~24일을 집중 검사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외국인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하남산단 축구장과 지하철 평동역, 고려인마을 내 다모아공원, 하나은행 광산지점 등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차렸다. 광산구 기업 전담 부서인 기업경제과는 2000여 기업에 선별진료소 운영과 이주노동자 참여 협조 등을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하남·소촌·평동산단협의회 SNS에도 홍보를 병행했다. 광산구 외국인주민 밀집 거주지역인 월곡동 고려인마을 내 다모아공원과 하나은행 광산지점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외국인주민 거버넌스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신조야 고려인종합지원센터장은 러시아어 차량 가두방송으로 고려인마을 안팎을 돌며 검사를 독려했고, 외국인자율방범대는 자체적으로 임시선별진료소 주변의 질서유지 활동을 벌였다. 특히, 한 고려인은 다모아공원 선별진료소에서 러시아어 통역을 전담해 검체 검사에 나선 공무원의 입과 귀가 돼줬다. 광산구 복지정책과의 협조 요청을 받은 광주외국인복지센터 등 12개 외국인주민 지원단체들도 회원들에게 검사 사실을 문자로 안내하는 등의 조치로 화답했다. 아울러 광산구는 외국인주민명예통장과 다국어통역단과 함께 5개 언어로 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선별진료소에는 7개 언어의 안내문을 비치해 검사를 도왔다.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담당한 보건행정과 직원들도 외국인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휴대폰 번호 하나만 등록하면 외국인주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광산구 연락처도 단일화해 철저하게 익명성을 보장했다. 나아가 저녁 7시까지 검체 검사를 진행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 수탁기관에 협조를 구해 검사시간을 6시간에서 4~5시간으로 단축하고, 새벽4시까지 후속조치를 취해 이주노동자들의 출근시간 전인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검사결과를 통보해줬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밤이 깊을수록 별은 빛난다는 말을 실감한 주말이었고, 선제적 검사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한다"며 그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외국인주민 거버넌스의 활동이 위기에 큰 힘을 발휘해줬고, 여기에 공직사회의 노력이 곁들여지며 눈부신 성과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번 집중 검사 이후에도 광산구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최소 3,000명까지 외국인주민 무료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 검사 안내 문자 발송을 건의하고, 기업별로 이주노동자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으로 외국인주민 코로나19 검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1-01-26 15:19:33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