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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대운(大運)을 살리려면(1)

인위적으로 운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까. 가능하다고 본다. 사주팔자 좋은 것이 대운 좋은 것만 못하다는 말은 사주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금과옥조와도 같은 말이다. 운명을 예측함에 있어 태어난 열월일시 네 기둥 여덟 글자를 몸으로 보아 체(體)라 이르며 그 체가 흘러가며 맞이하는 기운인 용(用)이 바로 대운(大運)이라 보는 것이다. 몸이 제대로 운신할 수 있게 해 주며 더 나아가 한껏 몸이 활약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주고 펼쳐 주는 것이 운이라 할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대운이 들었다 하면 좋은 운이 들었다는 소리로 알아듣는다. 사주학에서의 대운은 10년 단위로 운의 흐름이 크게 작용한다 하여 대운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니 좋은 대운인지 안 좋은 대운인지 아니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보통의 대운인지를 판가름해야 한다. 종종 하는 차와 도로 간의 비유지만 사주명조 자체를 잘 타고 나는 것은 차 자체를 좋은 차와 비유하며 대운이 좋다는 것은 잘 포장된 도로가 계속되느냐 아니면 비포장도로가 계속 이어지느냐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나 사주명조에 따른 대운도 정해져 있다. 만약 대운의 흐름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그렇다면 이 물꼬를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 것일까. 인생길은 잘 닦인 포장도로를 갈 적도 있고 울퉁불퉁한 자갈길이나 진흙길을 갈 때도 있다. 이럴 때는 신발만 잘 갖춰 신어도 포장길에서는 더욱 편하고 비포장 길에서는 최소한 발목을 삐거나 물집이 잡히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필자는 대운을 더 좋게 살리거나 또는 대운이 썩 좋게 흐르지 못할 때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첫째는 마음의 전환이요, 둘째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에게 운(運) 기상 도움이 되는 소소한 팁들을 실천하는 것이다.

2021-01-18 06:01: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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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18일 월요일

[쥐띠] 36년 운기가 여의하니 기쁜 일이 아침부터. 48년 마른 대지에 단비가 내린다. 60년 무시했던 처가의 도움으로 문제 해결됨. 72년 쌓아온 일들이 진흙탕 속으로 씻겨 내려가는 아픔. 84년 밤길 술을 먹고 계단 조심. [소띠] 37년 인생에서 일을 빼니 허무만 남는다. 49년 성질나더라도 오늘은 참아보도록. 61년 교만한 태도는 비호감을. 73년 금전과 사랑이 문턱에 있지만, 배반의 장미가 될 터. 85년 모임에서 감투 쓸 일이 만들어진다. [호랑이띠] 38년 두통이 길어지면 집안의 하수구를 살펴볼 것. 50년 돈은 소중한 것. 62년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바쁘게 살도록. 74년 차량정체가 심할 것이니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 86년 말을 앞세우다 신용 저평가될라. [토끼띠] 39년 부부가 서로 긴 인생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51년 세상인심도 시시각각 변하는 것인데. 63년 협조하니 적은 돈으로 큰돈 된다. 75년 매사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87년 건강은 식습관의 개선도 있다. [용띠] 40년 모든 것이 다 운명일 것 일터. 52년 액이 사라지니 몸과 마음이 즐겁다. 64년 얻기는 힘들어도 잃기는 쉽다. 76년 어두운 골짜기에서 새 햇살이 비친다. 88년 너무 모든 일에 완벽히 하려고 무리하지 말도록. [뱀띠] 41년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 53년 어두운 과거에 얽매이지 말자. 65년 자녀가 공부를 않으면 책상 배치를 바꿔볼 것. 77년 재테크를 잘하려면 정보도 중요하고 자신도 공부해야 할 듯. 89년 늘 명예를 중시한다. [말띠] 42년 불손한 언행이 평생을 가고 못 고치더니. 54년 가족끼리 시비를 가려봤자 무슨 대수인가. 66년 백사가 여의하니 만사형통. 78년 믿었던 친구가 배신하니 서글프다. 90년 귀인의 도움으로 인연 만나게 된다. [양띠] 43년 누구나 장단점이 있다. 55년 인심 나쁘다 서러워 마라 없는 내 탓일 것. 67년 가만히 있으면 손해도 없는데 비겁한 것이 아니다. 79년 재물은 들어오나 나갈 곳이 더 많다. 91년 마음먹은 일이 성취된다. [원숭이띠] 44년 산행도 좋겠으나 명상도 해보길. 56년 자식은 빵을 먹자는데 나는 밥을 먹고 싶다. 68년 행복한 일이 너무 많으니 오히려 불안. 80년 뜻맞는 사람과 동업 수. 92년 싸움은 목소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닭띠] 45년 수레 위에서 춤추는 격. 57년 무엇인가 다시 해보려는 것도 욕심 일터. 69년 팔자에 없는 것을 탐하다 그나마 가진 것을 다 잃는다. 81년 중요치 않은 전화로 업무가 늦어진다. 93년 일을 겸손히 배우라. [개띠] 46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니 진정을. 58년 오후에 낯선 사람의 방문이 피로하다. 70년 금전 운이 상승하니 계획하라. 82년 삼각관계를 유지하려니 몸도 마음도 피곤. 94년 막히는 일은 없으나 그래도 조심. [돼지띠] 47년 현재는 자중하라. 자만하다가 낭패. 59년 활동력이 왕성하니 먼 길도 원만. 71년 보유한 부동산의 가격이 상승하지만 매매는 어렵다. 83년 형제간에 협조해야 상속도 이루어진다. 95년 밤늦게 어울리지 마라.

2021-01-18 06:00:3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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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고흥 유자농가 피해 현장 점검

농협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은 최윤선 농협고흥군지부장, 박미화 풍양농협 조합장과 함께 최근 한파피해를 입은 고흥 풍양면의 유자나무 농가를 방문해 피해농장의 현황을 살폈다고 17일 밝혔다. 겨울철에 버틸 수 있는 한계온도가 영하 9도로 알려져 있는 유자나무는, 주 생산지역인 고흥에서 5년에서 10년 주기로 동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11일이나 있어 극심한 동해피해가 발생한 지난 2018년 이후 또 다시 한파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고흥 풍양면에서 4000평 규모로 유자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혹한으로 인해 나뭇잎이 누렇게 변해버려 마음고생이 심하다면서 나무를 살리기 위한 수분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동절기가 아직 남아 있고 또 다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있어 수분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나무에 수성페인트 칠을 하거나 볏짚으로 보온하는 등 한파에 대비한 다양한 대비책을 농가들에 전하고, 영양제 등이 원활하게 피해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전남농협은 한파피해농가가 조기에 정상적으로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올해에도 우리 지역 고품질 유자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더 많이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17 16:12:50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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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인사청문 정국…野, 공수처장·법무장관 '정조준'

새해 첫 인사청문회 정국 막이 오른다. 국회는 19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20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3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뉴시스 새해 첫 인사청문회 정국 막이 오른다. 국회는 19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20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여야는 인사청문 기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출범 정당성과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과제를 두고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와 박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 ▲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의혹 등이 있다. 지난 1997년, 2004년, 2015년 등 세 차례에 걸친 주소 이전 과정에서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김 후보자는 '재산상 경제적 이득이나 자녀 진학 차원에서의 위장전입' 여부를 부인하면서도 "청문회 때 사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을 지난 2017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취득하는 과정에서 호재성 미공개 정보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해명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청문회에서는 이 회사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야당은 김 후보자 청문회에 해당 회사 대표가 참고인으로 나오는 만큼 미공개 정보 주식 거래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정의당도 공개 질의로 김 후보자에게 "통상적인 방법으로 (주식을) 취득하지 않았고, 매각 등을 하지 않았다고 해 투자 목적이 확인·입증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주식 취득 시점이 헌법재판소 소속 공직자 신분이었다는 점에서 의혹 제기는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25일 열리는 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역시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특히 검찰 개혁 과제와 관련 야당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검찰 조직과 법무부 간 갈등 원인이 된 추미애 현 장관에 대한 질타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박 후보자의 경우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관계자 폭행 의혹, 측근 금품수수 묵인 의혹,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의혹, 배우자 부동산 임대소득 누락 의혹 등이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오는 20일 열리는 한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2050 탄소중립선언' 관련 정책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앞으로 추진할 탄소 중립 이행 방안, 한국판 뉴딜 가운데 그린 뉴딜 정책 등에 대해 한 후보자의 입장을 집중적으로 질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후보자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가 환경부 장관 후보로 간 점 또한 야당의 지적 대상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박 후보자, 환경부 장관에 한 후보자를 지명한 것을 두고 "내 편 챙기기 보은 개각"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2021-01-17 15:56:2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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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 이젠 '캐주얼'…버버리도 퀼팅 파카 등 출시

버버리 '퓨쳐 아카이브 캡슐 컬렉션' 제품의 이미지. 캐주얼함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버버리 일상복과 외출복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명품도 캐주얼한 스타일이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29일까지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활동성이 뛰어난 스웨트셔츠, 스니커즈, 패딩, 모자 등 캐주얼 상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3%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장거리 여행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가벼운 근거리 외출이 늘어나 원마일웨어(실내와 집 근처 1마일 반경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가 각광받고 있는 현상과 연관이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게 멋을 표현하는 방식도 달라지면서 꾸민 듯 안 꾸민 편안한 패션을 연출하는 명품 아이템의 구매도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머스트잇에서 해당 기간 동안 스웨트셔츠의 판매량 증가율은 86%로 독보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겨울에 간편하게 걸치기 좋은 패딩 상품의 판매량은 74% 증가했으며, 평범한 듯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스니커즈의 판매량은 35% 증가했다. 또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지 않아도 쉽게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모자 판매량은 29% 증가했다. 판매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스웨트셔츠 품목에는 메종키츠네의 폭스헤드 맨투맨이 있다. 일상복의 범위에 있던 제품을 메종키츠네와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내놓은 경우다. 패딩 품목의 경우 몽클레어의 클리온 패딩, 무스너클의 데비 패딩처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종마르지엘라의 독일군 스니커즈를 비롯해 구찌 라이톤 더티 스니커즈 등 캐주얼한 감성의 스니커즈 또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모자 품목에서는 볼캡의 인기가 높았다. 삼성물산 패션의 SSF샵도 메종키츠네의 스웨트셔츠 더블 폭스 헤드 패치와 꼼데가르송 블랙 하트 와펜 카디건이 최근 뽑은 베스트 아이템 10에서 각각 5위, 7위를 기록했다. 두 가지 모두 베이직한 디자인 및 색감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트'와 '여우' 로고 하나로 쿨한 느낌을 낸 상품들로,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편,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도 활동성 및 보온 기능을 강조한 남녀 맞춤형 재킷과 모던하고 실용적인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한정판 캡슐 컬렉션인 퓨쳐 아카이브를 통해 트렌치코트, 퀼팅 코튼 파카를 포함한 아우터 제품과 버킷 햇, 스카프, 큐브 백에 이르는 액세서리 등을 출시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1-17 15:46: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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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빨대 NO" 脫플라스틱 나선 식품업계

'양반김 에코패키지' 적용 전후 플라스틱 및 비닐 쓰레기 배출량 비교/동원그룹 최근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며 소비자에게 녹색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식품 소비가 늘며 플라스틱 배출량이 급증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 플라스틱 배출이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전년도 우리나라 1인당 평균 플라스틱 사용량은 146㎏에 달하는데, 이는 미국(100.2㎏), 중국(72.6㎏), 일본(71.5㎏)을 큰 폭으로 앞서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배출급증의 원인을 내식 증가로 보고 있다. 같은 기간 음식 포장·배달은 전년 대비 75.1%, 택배는 19.8% 증가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지난해 10월 18~24일 전국 260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식품 포장재는 전체의 71.5%를 차지했다. 이에 식품업계는 책임감을 갖고 탈(脫)플라스틱에 동참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100%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폴리하이드록시 알카노에이트)'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올해는 200억원을 투자해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있는 바이오 공장에 전용 생산 라인을 신설하고 연간 5천 톤 규모의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대표제품 '햇반'의 용기 최적화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용기 두께를 절반 가까이 줄였으며 식용유 제품 라벨을 '수분리성 접착제'로 붙여 재활용률을 늘렸다. 수분리 라벨은 물에 쉽게 녹아 분리가 용이한 라벨이다. 그 결과 지난해 연간 451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동원F&B는 '양반김 에코패키지'를 출시, 조미김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종이로 대체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조미김 연간 판매 수량은 약 6억5000만개 이상으로, 여기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의 무게를 환산하면 약 3055톤이 된다. 양반김 에코패키지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0만봉이 판매됐다. 동원F&B는 현재 20개 가량 운영 중인 에코패키지 생산라인을 올해 1라인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제품의 빨대를 제거했다. 매일유업은 빨대 제거·패키지 변경을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342톤 가량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시스 에코 3종/롯데칠성음료 음료업계의 경우 지난해 말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됨에 따라 에코라벨을 적용하거나 아예 라벨이 없는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라벨을 제거해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인 '아이시스 ECO'를 출시했다. 아이시스 ECO는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아이시스의 상징색인 블루 컬러를 병뚜껑과 포장 필름에 적용해 재활용을 용이하게 디자인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에코'가 한 해 동안 약 1010만개가 팔려나간 만큼 이를 환산하면 총 6.8톤의 포장재 폐기물 발생량을 줄였다. 풀무원은 지난해 6월에는 '풀무원샘물 by Nature'에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Easy peel)' 라벨을 적용했다. 이지 필 라벨은 상단에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앞서 풀무원은 2018년 500ml와 2L 생수 용기 중량을 초경량 수준으로 줄였으며, 용기의 30%를 탄산칼슘으로 대체해 플라스틱 비중을 70%로 낮췄다. 또한 재활용을 불가하게 만드는 'PET-G' 성분을 제거한 아이스컵을 제작했다. 그 결과 2019년 기준 연간 약 410톤의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향후 식품업계의 친환경 경영 정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에 따른 착한 소비 증가, 정부의 탄소 중립 기조와 더불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중요한 기업 평가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2030년부터 전체 코스피 상장사의 ESG공시가 의무화된다. ESG 성과에서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 향후 투자 등이 어려워져 경영에 타격을 입을 수 있어진 것. 환경오염 책임으로부터 불가피한 식품기업은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거나 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비대면 일상이 굳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플라스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면서 "소비자에게만 재활용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 기업에서 재활용하기 용이한 포장재를 개발·생산할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7 15:44:54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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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보냉 포장 박스, 세계서 인정받아

마켓컬리의 보냉 포장 박스가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모바일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는 자체 개발한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골판지) 박스'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ing Organization)가 개최하는 포장 기술 관련 세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의 배송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년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는 세계 35개국에서 출품한 345건의 패키징 신기술 중 194건이 선정됐다. 그 중 한국 기업은 컬리의 종이 박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의 TV 패키징 업사이클링 솔루션, 빙그레의 스틱 젤리 패키징 등 총 9개 회사가 선정돼,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배송 부문 수상작은 세계 총 22개로 대한민국 기업으로 컬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마켓컬리의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종이 박스'는 본체 종이 박스 안에 골판지 박스를 결합하는 이중 포장 방식이다. 본체와 골판지 박스 사이에 형성되는 공기층에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냉기를 머물게 해 보냉력을 지속하는 구조로 약 4만 번의 테스트를 통해 영하 18도 상태를 14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다. 이처럼 보냉이 가능하면서도 별도의 분리 없이 바로 재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쇼핑 이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티로폼 박스 사용도 증가하는 환경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편, 마켓컬리는 2015년 서비스 직후부터 포장재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 1월부터는 별도의 패키징 팀을 운영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포장재 개발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01-17 15:01: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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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명절에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호…주요 백화점, 본판매 돌입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이용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주요 백화점들이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하며 매출회복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백화점들은 연말 특수를 누리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3차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제 동향 1월호'에 따르면 지난 12월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1%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이 백화점·할인마트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 매장 방문을 꺼렸기 때문이다. 이에 백화점들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귀성 대신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하는 수요가 확대된 데다 올 설 역시 명절 선물가액 기준이 조정되면서 관련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모델들이 롯데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24일간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개시한다. 지난해 추석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물 카테고리인 정육, 청과, 주류 상품 보강에 힘썼다. 지난해 추석 롯데백화점의 정육, 청과, 주류 선물세트 매출은 2019년 추석 대비 각 10.5%, 12.1%, 19.0% 신장했다. 정육 선물세트는 고향 방문을 대체하는 만큼 프리미엄급 한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한우 물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1~2인 가구 증가와 집밥 트렌드에 맞춘 한끼 분량 소포장 품목도 기존 6품목에서 13품목으로 크게 늘렸다. 청과 세트는 선물용 과일을 선택하는 기준이 과수의 크기에서 당도로 바뀌면서 고당도 프리미엄 과일인 샤인머스캣, 제주만감류 혼합세트 8품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도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프리미엄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한우·굴비 등 30만원대 이상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과 비교해 30% 확대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선물세트로는 '현대 특선한우 매 세트', '현대 특선한우 죽 세트', '현대 영광 참굴비 죽 세트', '현대 영광 봄굴비 죽 세트' 등이 있다. 100만원 이상의 초프리미엄 한우 '현대명품 한우'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보다 50% 늘렸다. 오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본 판매 기간인 신세계백화점은 1~2인 소가구를 겨냥한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1.8㎏의 소갈비와 돼지 양념육을 한끼 식사에 용이하게 소분해 포장한 '한입 갈비&직화 함박 세트, 보관과 조리가 간편하도록 개별 진공 포장한 '다미원 영광 참굴비 간편 세트 다복' 등이 대표적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설 연휴가 발렌타인 데이와 이어지는 것에 착안해 설렌타인(설+발렌타인 데이)을 테마로 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한우를 담은 '설렌다우(牛)' 기프트, 프랑스 초콜렛 '샤퐁'과 달콤한 와인으로 구성된 '샤퐁 1, 2호 세트', 애플망고와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설렘 세트와 발렌타인 러블리 세트, 그리고 샤인머스캇과 와인으로 구성된 발렌타인 로맨틱 세트 등이 있다. 연휴에 어울리는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 컬렉션도 준비했다. 케네디 대통령 등이 즐겨 마셨던 보르도 최고의 와인 '페트뤼스 세트', 5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한 '샤또 라뚜르 세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의 100점을 획득한 와인 '헌드레드 에이커 세트'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명절에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간편식을 강화했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7 14:58: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