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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첫 분사…미래 사업으로

LG전자에서 사외벤처로 분사한 EDWO 임직원. /LG전자 LG전자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더 넓은 세상으로 진출시킨다. LG전자는 최근 사업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사외 벤처로 분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외벤처는 LG전자가 처음으로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사업화한 첫 사례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통해 최종 2개 팀을 선정했었다. 첫 사외벤처 사명은 'EDWO'로, '큰 즐거움이 끝없이 펼쳐지는 멋진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뉴노멀 시대 언택트 방식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에서 고객 체형에 맞는 최적 사이즈와 핏을 찾아주는 '히든피터'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임직원이 낸 혁신 아이디어 기반 프로젝트를 분사해 미래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역량 및 네트워크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희망하면 5년 이내에는 회사로 복귀할 수도 있다.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고 벤처기업 운영 경험을 내부 임직원들에도 나누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고객가치 기반 신사업과 창의적 조직문화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우람찬 상무는 "임직원들이 낸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사내·외 벤처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지속 발굴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7 10:24: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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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클 2021 건설사 경영전략] ⑤GS건설, 2만8000가구 공급·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

서울 종로 GS건설 사옥 '그랑서울'./GS건설 GS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 GS건설은 올해 2만8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해 2만5641가구의 공급계획 가운데 90%에 달하는 2만3153가구를 분양했다. GS건설은 올해 10대 건설사 중 가장 먼저 분양 포문을 열며 '자이' 브랜드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GS건설이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판교 밸리자이'는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신청해 평균 6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이 마감됐으며 12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5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260명이 몰리며 평균 13.15대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올 2.8만가구…GTX-C노선 입찰 GS건설은 지난해 10조4669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남양주 덕소3구역(3500가구) ▲부산 문현1구역(3299가구) ▲인천 십정5구역(2217가구) ▲인천 산곡5구역(1533가구) ▲대전 가양동5구역(1082가구) ▲한남하이츠(790가구) ▲부산 수안1구역(720가구) 등 총 2조5092억원을 수주했다. 이밖에도 GS건설은 올해 수도권광역철도노선(GTX)-C 입찰을 준비 중이다. GTX-C사업은 수익형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약 4조3857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확정된 정거장은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정부과천청사 ▲금정 ▲수원으로 총 10개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GS건설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신사업 육성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 ▲신사업 안정화와 육성 ▲지속 가능한 역량 및 인프라 구축 ▲공정 인사를 통한 성과주의 정착 등을 경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토털 솔루션 컴퍼니는 단순 시공을 넘어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하며 투자해 운영까지 할 수 있는 회사로 이 같은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주택사업을 확대하고 자체사업 발굴 및 추진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품군, 사업구도 등을 다변화해 산업 전반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 지속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신사업은 안정화와 육성을 동시에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한해 프리패브, PC사업 등 이미 추진한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향후 친환경 그린에너지 및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신사업 육성을 위해 시너지 창출이나 가치 제고에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에는 선별적 기업 인수·합병(M&A)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의 관리 강화와 디지털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역량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정인사로 성과주의를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임 부회장은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언제나 처럼 늘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 될 수 없다"며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지속가능한 GS건설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1-17 10:22: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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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매일 첫날같은 마음으로 혁신하라"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열린 2021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에게 "매일을 첫날처럼 새롭게 임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거대 혁신기업과 같은 일상적인 혁신을 당부하면서, 올해의 경영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그룹사 임원진 등 600여명이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11일 지주 창립 2주년을 맞아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이란 비전을 새롭게 선포한 바 있다. 이날 행사의 슬로건으로도 그룹 비전의 영문 비전인 '이노베이트 투데이, 크리에이트 투모로우(Innovate Today, Create Tomorrow)'를 다시 한 번 내걸면서 우리은행 등 전 그룹사가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리질리언스(Resilience·회복탄력성)를 재차 언급했다. 그는 "재무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 처럼 다시 튀어올라야 한다"며 "아마존이나 구글같은 거대 혁신기업 처럼 매일을 첫날같은, '올레이즈 데이 원(Always Day One)'의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자"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연말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올해의 경영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면서, '혁신'과 '효율성'을 올해 경영목표의 핵심키워드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직원에게 우리금융의 성장잠재력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격려와 함께 ▲그룹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No.1(넘버원) 도약 ▲경영 효율성 제고 ▲브랜드·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리스크·내부통제 강화 ▲글로벌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날 행사 말미에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신진영 연세대 교수의 강연을 듣고, 전 그룹사 CEO가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경영원칙 서명식을 진행했다"며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성과를 달성하고, 이를 국내·외 시장에서도 투명하게 평가받기 위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TCFD(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도 함께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1-17 10:14:5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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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울대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모델 발굴 나선다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진을 위해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왼쪽)와 서울대 공과대학장 차국헌 교수가 비대면 방식으로 서면 협약을 맺고 있다. / KT KT는 서울대와 토종 클라우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서울대학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원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클라우드 원팀은 ▲ECO상생 지원단 ▲산업 혁신분과 ▲솔루션 혁신분과 ▲R&D 혁신분과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향후 참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T는 서울대의 연구, 창업 활동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KT 기술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책을 바탕으로 서울대는 학내외 클라우드 기술 확산에 힘쓸 뿐 아니라 KT의 연구, 기술개발에 협력한다. KT와 서울대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컴퓨팅 예산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요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업에서 사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실습으로 학생들의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으로 대한민국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해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7 09:45: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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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 말고 전자증명서로…SKT, '이니셜'로 고객업무 줄인다

SKT 이니셜 인증 화면. /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 관련 구비서류 제출 시 모바일 전자증명서 활용할 수 있어 행정기관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상담 업무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15일부터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센터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는 '이니셜(initial)' 앱과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의 연결을 통해 구비서류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고 제출 또한 모바일로 이용 할 수 있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확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로 위·변조 및 진위여부 검증에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앱이다. '이니셜'에 탑재된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 발급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블록체인의 새로운 보안기술로 전자파일의 위변조 위험성과 진본확인의 어려움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고객센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경우 각종 신청서 및 구비서류가 반드시 필요한 업무는 팩스·이메일로만 제출이 가능했다. 팩스·이메일 이용이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고객은 직접 지점 또는 대리점을 내방해야 했다. SKT 측은 "현재 팩스·이메일을 통한 구비서류 접수가 약 일 평균 4200건 수준으로 '이니셜'을 통한 모바일 전자증명서 도입이 되면 많은 이용자들의 편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로 고객 정보보안이 강화된다. 이니셜 앱을 통한 구비서류 제출 시 일부에 대한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가 자동 숨김 되도록 구현됐다. 이번에 적용된 대상 업무는 본인과 법정대리인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세금계산서 신청,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신청, 전화해지 신청 등 이동통신 서비스 8가지 업무이며 지속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적용 업무 및 제출 프로세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이니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기윤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센터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의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SKT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제고와 사회적 비용 감소를 위해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7 09:32: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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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초등나라’ 품은 요금상품 출시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초등나라팩'과 'LTE 초등나라 39 요금제' 출시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정학습 콘텐츠 'U+초등나라'와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요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정액 4만4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달하는 초등 교육 서비스를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U+초등나라는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업계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초등 교육 서비스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모바일 요금과 연계 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5G·LTE 무제한 고객들에게 무상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에 '초등나라팩'을 신설했다. ▲넷플릭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세계 최초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 받는 '스마트기기팩' ▲구글 홈IoT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스마트홈팩'에 이은 다섯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초등나라팩'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슈퍼'와 '5G 시그니처', 'LTE 프리미어 플러스'까지 무제한 요금제 4종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각각 월 10만5000원·11만5000원·13만원·10만5000원에 5G·LTE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월 7만3500원·8만1000원·9만7500원·7만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가입자들을 위한 프로모션 요금제도 내놓았다. 오는 4월말까지 가입 가능한 'LTE 초등나라 39'는 월 3만9000원에 데이터 3GB(소진 시 400Kbps 속도 제어), 통화·문자 기본 제공, U+초등나라를 쓸 수 있는 요금제다. 부모와 자녀 요금제 연계 시 'LTE 초등나라 39'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부모가 '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부가 혜택으로 자녀의 요금제를 매월 3만3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LTE 초등나라 39'의 경우 선택약정 시 월 2만9350원이 돼 전액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 이상헌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비대면·온라인 학습이 중요해진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교육 패키지와 요금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찾아내, 콘텐츠와 통신 서비스가 결합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5일 초등학생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정식 출시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7 09:23: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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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원격교육, 이렇게"…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 개발

유아를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서울시교육청 제공 # 동화책 한 권 읽고 질문 몇 개 주고받으면 수업이 끝났어요. 담임 선생님과 아이들이 줌(Zoom)에 모여 매일 30분씩 수업을 진행했지만, 현장에서 6시간 동안 부대끼며 배우던 것에 못 미칠 수밖에 없었죠. 올해는 아이가 7세라 초등 입학 준비도 해야 하는데 걱정입니다.(학부모 A씨) # 원격 수업에서 아이의 생각을 각자 종이에 적거나 그리게 하는 등의 활동도 있어요. 한글을 아직 모르는 아이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도록 안내해주시죠. 하지만 '할머니'들은 이를 부담스럽게 여기시더라고요. 시어머니께 아이를 맡기고 출근하기 때문에 아이 원격수업 참여는 거의 못 했습니다.(학부모 B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원격수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유아를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 지난해 사상 최초로 유치원 수업이 원격으로 진행되면서 각 가정과 유치원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발한 '유아를 위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공·사립 유치원에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치원의 원격교육은 대상 유아들의 특성상 쌍방향 온라인 소통이 어려우며, 구체물을 활용한 놀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특수성을 갖고 있어 세심한 접근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원격교육 자료는 놀이꾸러미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예시자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에서 유아의 연령별 특성에 따라 교사가 자율적으로 자료를 재조직해 놀이꾸러미와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격교육 프로그램 구성 및 활용방법 ▲놀이꾸러미 연간 예시 자료 ▲학부모 안내자료 ▲참고자료 등으로 내용을 구성해 프로그램 사전준비에서 실행, 평가까지 유치원 원격교육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계절별·월별 놀이 꾸러미 예시도 다양하게 제시한다. 놀이 활동을 위한 동영상 등 지원 자료는 누리과정표털인 i-누리에 연계했다. 학부모를 위한 자료도 마련됐다. 가정에서 원격교육 지원을 위한 준비와 정서 지원, 올바른 미디어 사용 방법 등이 담겨 있다. 개발된 자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 및 교육부 i-누리 포털에 탑재돼 희망하는 교원, 학부모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유아 대상 원격교육 프로그램은 활동에 대한 동영상 사례 소개와 같은 일방향 학습내용 전달 등이 대부분이었지만, 실시간 플랫폼을 통한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해 원격교육에 참여하는 유아가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부모 외에 조부모나 아이 돌보미에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경우 적절한 지원이 곤란하거나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성인의 조력 요구가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1-17 09:17: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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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유치원·학교 어린이놀이시설 점검 연2회로 늘린다

미끄럼틀 정글짐 공중놀이기구 등 학내 놀이시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1958곳, 학교 1368교 등 총 3326곳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유치원·학교 어린이놀이시설 3319개에 설치된 그네, 미끄럼틀, 정글짐 등 1만622개 놀이기구를 점검했다. 위험요소가 발견된 1573개소에 대해 수리 등 개선을 완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어린이놀이시설 합동점검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늘릴 계획이다. 놀이시설 점검은 ▲놀이시설물 하강 시 이용자 보호시설 ▲자유하강 높이 측정 ▲층격흡수용 표면재 등 안전요건 점검과 시설물 관리주체가 이행해야할 놀이시설 안전점검 여부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을 지도·감독한다. 경기도교육청 하석종 행정국장은 "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성실히 이행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민간전문기관과 합동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 무사고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1-17 09:07: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