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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무역전문가과정 학생들, 상금 등 모아 1000만원 기부

건국대 지역특화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후배를 위한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건국대 제공 건국대(총장 전영재)는 지역특화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 단장 전동석 교수) 소속 학생들이 후배를 위한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 1000만원은 소속 학생들이 각종 공모전 등에서 받은 상금 800만원과 GTEP 졸업생들이 내놓은 200만원을 더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각각 1000만원에 이어 세 번째 기부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며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0개 대학에 설치해 운영중이다. 건국대 GTEP사업단 측은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전시회 등 대면 마케팅은 할 수 없었지만, 대신 온라인 전시회, 화상 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며 "또한, 학생들이 아마존, 알리바바같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일본, 동남아시아 등 수출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건국대 GTEP 소속 학생들은 전자상거래경진대회, 수출핫템공모전 등에서 입상해왔으며, 매년 GTEP 전 기수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및 웰커밍데이를 개최해 각종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을 해오고 있다.

2021-01-11 15:06: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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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LG디스플레이, 발광레이어 추가한 차세대 77형 OLED 패널 공개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전무.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LG디스플레이는 11일 CES2021에서 차세대 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77인치 OLED TV 패널은 유기 발광 소자를 새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유기물 재료를 고효율 물질로 개선하고 발광레이어를 1개층 추가해 발광 효율을 기존 제품보다 20% 향상시켰다. 또 3300만개 픽셀 빛을 제어하는 '픽셀 디밍'으로 명암비를 무한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선명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블랙 색상 왜곡도 최소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TV 패널을 올해 출시하는 하이엔드급 모델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라인업도 늘렸다. 83인치와 42인치 OLED TV 패널을 신규 양산하고, 앞으로 20~30인치 중형 라인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TV 뿐 아니라 게이밍 모니터나 모빌리티, 노트북 등으로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스피커 없이 소리를 내는 필름 시네마틱 사운드 OLED(필름 CSO) 등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OLED의 진화를 통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CES2021에서 벤더블 OLED와 투명 OLED 등 다양한 OLED 패널을 활용하는 전시관을 마련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1-11 14:59: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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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이유, 돈도 벌어준다…중소기업 사각지대 우려도

재계가 ESG 경영을 중요시하는 데에는 비단 사회적 기여에만 목적을 두는 것만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친환경이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자금이 몰려드는 곳이라는 이유도 크다. 다만 중소기업에서는 경영 여건상 ESG가 쉽지 않은 상황, 대기업이 직접 나서고는 있지만 아직 쉽지는 않은 분위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테슬라는 지난해 탄소배출권 판매만으로도 10억달러(한화 약 1조원)를 넘게 벌어들였다.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12억달러) 중 대부분을 탄소 배출권으로 채웠다는 얘기다. 테슬라는 여전히 차량을 판매해 큰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탄소배출권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막대한 투자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권리로, 생산이나 제품 친환경성을 통해 목표치를 넘어선 기업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발급해 상품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테슬라는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탄소 배출권을 대량 확보할 수 있었다. 반대로 보면 탄소 배출은 곧 지출이 되는 셈이다. 게다가 유럽 등 국가에서는 탄소 배출 규제를 더 강화한다는 방침. 미래에는 비용문제가 아니라 사업조차 이어가지 못할 수 있는 만큼, 기업들은 막대한 돈을 투자해서라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자본도 친환경 산업을 중심으로 투자처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우리나라 정부의 '그린 뉴딜' 등 글로벌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앞세우면서 전기차와 태양광 등 친환경 산업이 각광받게 됐고, 특히 코로나19로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하면서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가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글로벌 은행들은 최근 기업 자금 조달에 ESG를 반영해 우대해주는 대출을 늘려가고 있다. 이른바 '지속 가능 연계 대출'로, ING가 2017년 15개 은행들과 필립스에 10억유로를 대출한 게 최초로 알려져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3월부터 현대커머셜과 크레비스가 기업 대출 심사 및 투자에 ESG 등급을 반영하기로 발표하는 등 관련 행보가 이어지는 추세다. 문제는 중소기업이다. ESG 경영을 위해서는 막대한 초기 비용이 필요하지만, 유동 자금이 적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결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삼성전자가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제조와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환경과 안전 등 부문에도 자문을 제공하는 등 대기업도 상생 활동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금융권에서도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2021-01-11 14:59: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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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미생물 기반 다양한 일차 아민 생산기술 최초 개발"

총 12가지 짧은 탄소길이의 일차 아민 생산을 위해 구축된 생합성 경로 /KAIST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국내 연구진이 기존 석유화학산업 기반으로 생산 가능했던 물질을 바이오 기반 기술로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여러가지 짧은 길이의 일차 아민들로 전환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석유화학산업은 화석원료를 이용해 우리 생활 전반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범용화학물질들을 생산하고 있으나, 원유 매장량 고갈에 대한 우려와 지구 온난화 등의 환경문제 주범으로 꼽힌다. 이에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바이오리파이너리의 구축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석유화학 공정을 통해 합성되던 화학물질 중에는 미생물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해서 바이오 기반으로 생산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지만, 아직 의약품 및 농약품들의 전구체로 널리 사용되는 짧은 탄소 길이를 가진 일차 아민들의 생산은 보고된 바가 없었다. KAIST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여러 가지 짧은 탄소 길이를 갖는 일차 아민들을 생산할 수 있는 대장균 균주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이러한 일차 아민들을 생산하는 균주들이 개발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생합성 대사회로의 부재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 생합성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든 가능한 대사경로들을 예측했다. 그 후 전구체 선택과정을 통해 가장 유망한 대사회로들을 선정했다. 이렇게 디자인된 신규 대사회로들을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했으며 이를 통해 10가지 종류의 다른 짧은 길이의 일차 아민들을 생산하는 대장균 균주들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대표적인 일차 아민들을 선정해 폐목재, 잡초 등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바이오매스의 주원료인 포도당을 단일 탄소원으로 사용한 생산과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한 생산량 증대를 보임으로써 바이오 기반 생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연구에서 활용된 역 생합성과 전구체 선택과정을 같이 사용한 전략은 짧은 탄소 길이를 가진 일차 아민들 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의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을 동시에 생산하는 대사회로들을 구축하는 데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석유화학 산업 기반으로만 생산할 수 있었던 짧은 탄소 길이를 가진 일차 아민들을 재생 가능한 바이오 기반 화학산업을 통해 생산할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생산량과 생산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리파이너리를 위한 시스템대사공학 원천기술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11 14:56: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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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백신보급 원년 2021년 세계 경제 V자 반등·美 통상 무대 복귀 관건

전경련이 꼽은 올해 세계 경제 키워드 '백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올해 글로벌 경제와 비즈니스 확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일곱가지 특징을 '백신'(V.A.C.C.I.N.E)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해 제시했다. 백신은 '백신형 경제회복'(Vaccine-Shaped Recovery), '미국의 귀환'(America is Back), '미친 부채'(Crazy Debt), '중국의 반격' (China Will fire), 'ESG 투자시대'(Investment in ESG), '글로벌 뉴딜 열풍'(New Deal is Everywhere), '환경이 경제다'(Environment is the New Economy)의 영문 앞 글자를 따 조합한 용어다. 전경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에 따라 'V자형'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세계은행 등 주요 경제기관들은 백신 보급에 힘입어 올해 세계 경제가 4~6%대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미국은 백신 접종 시나리오에 따라 성장률이 최저 1.8%에서 최대 4.8%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7.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유로존은 작년 세계 최저수준 침체(-7.4%)에서 벗어나 반등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중국을 제외한 신흥개도국은 백신 보급 속도가 느려 성장률(3.4%)이 주요 20개국(4.7%)보다 낮을 전망이다. 전경련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이 국제통상체제를 주도하는 선도력을 회복하고, 자유 진영 간 동맹도 강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다자체제에 복귀하면서 예측 가능한 통상질서가 강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 미국은 한국과 일본, 호주, 멕시코·유럽연합(EU) 등 동맹국과의 관계 회복에 힘을 기울이고,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재협상 등 통상협정 참여에도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사상 최저 금리에 따른 부채 급증은 올해 세계 경제를 위기에 빠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경련은 지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말 전 세계 부채가 역사상 최대치인 277조 달러에 이른 가운데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집행한 주요국 공공부채는 크게 늘 전망이다. 미국 등 선진경제의 올해 국내총생산 대비 정부부채는 2019년 대비 20.3%포인트 증가한 125.6%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경련은 중국은 장기적인 패권경쟁에 맞서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시작하는 14차 경제 5개년계획은 크게 국내 대순환과 국제 대순환으로 정리된다. 국내 대순환은 내부 자립 공급망 건설을 통해 해외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 등 필수기술의 자립을 이룬다는 것이 골자다. 국제 대순환은 중국의 내수시장을 개방해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경련은 이 과정에서 ▲ 중국 내 외국기업에 대한 감시 ▲ 미국 우방 진영에 견제·보복 ▲ 개도국에 대한 디지털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추진 등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전경련은 "작년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2% 성장을 보인 중국경제가 올해에도 7.9.% 성장이 전망(WB)되는 등 내수시장 강화를 발판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 강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중국의 반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지표가 되고, 각국 경제정책은 그린 및 디지털 뉴딜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기후체제(파리협정)가 출범하고, 미국이 파리협정에 복귀하면서 올해는 저탄소 경제 전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경련은 전했다. EU가 올해부터 플라스틱 세를 시행하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저탄소 이행과 무역협정을 연계하는 등 기업활동에 직격탄이 될 환경규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1-01-11 14:54: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