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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 ◆제주항공, 내년 2월 출발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이 이번 겨울방학 성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내년 2월 출발 항공권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2일부터 오는 28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47개 노선을 대상으로 내년 2월에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멤버스위크'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1만66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국제선은 ▲일본 5만1800원 ▲중국 6만6800원 ▲동남아 8만3200원 ▲몽골 9만5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다만 항공권은 구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J멤버스위크 할인 항공권을 구입하지 못하더라도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왕복 최대 20%, 국제선 왕복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에 따라 2000원에서 2만 원까지 매일 선착순 중복 할인해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진에어, 묶음 할인 3종 국내선 확대 운영 진에어는 국제선에서 운영하고 있는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를 국내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묶음 할인은 좌석이나 수하물 등을 함께 구매하면 개별 구매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새롭게 국내선에서 이용 가능한 묶음 할인은 '좌석팩', '수하물팩', '골프팩 베이직' 3종으로 국내선 탑승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좌석팩은 전 좌석 사전 지정 혜택과 우선 수하물 1개를 이용할 수 있다. 수하물팩은 초과 위탁 수하물 5kg과 일부 좌석의 사전 지정이 가능하다. 골프팩 베이직은 초과 위탁 수하물 7kg 추가와 우선 수하물 2개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1만 3000원, 1만 5000원, 1만 7000원이며 개별 구매 대비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항공권 예약 단계 내 부가서비스 선택 화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후에는 '마이페이지-부가서비스 조회' 단계서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진에어는 이번 국내선 묶음 할인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21일까지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국내선 묶음 할인 부가서비스 2000원 할인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이 쿠폰은 내년 3월 28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고객들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국내선 묶음 할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22 14:29:14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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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업 출장 우대 프로그램 'Korean Air BIZ' 프로모션 이벤트

대한항공은 기업 출장 우대 프로그램 'Korean Air BIZ'의 신규 기업 회원에게 5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회원에게도 항공권 구매시 추첨을 통해 영화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Korean Air BIZ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 5인 이상이 소속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출장 우대 프로그램이다. 기업 회원 임직원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국제선 출장 항공권을 구입 후 탑승하면 기업 계정에 포인트가 적립된다. 개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과 별도로 항공권 운임의 2~7%를 기업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적립된 기업 포인트는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이용, 위탁 수하물 추가, 항공권 할인 쿠폰 구매, 프레스티지석으로의 좌석 승급, 국제선 무상 항공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모든 기업 회원 계정에 웰컴 포인트(5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기존 기업 회원 임직원이 이벤트 기간 내 국제선 출장 항공권(2026년 1월 31일 탑승까지 적용)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2인 패키지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2025-10-22 14:2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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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규제 샌드박스 활용 ‘LCO₂운반선’ 수주경쟁력 높인다

HD현대미포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수주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미포는 최근 규제 샌드박스로 신청한 '탱크로리를 활용한 선박으로의 액화이산화탄소 충전' 안건이 산업통상부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다음 달 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상 차량에 고정된 탱크는 고압가스 충전·저장 설비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번 실증특례를 통해 탱크로리를 활용한 화물창 충전이 예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운전 시 별도 부지에 충전 터미널을 설치하고, 선박을 해당 터미널로 이동시켜야 하는 소요가 사라져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운용 효율 향상에 따른 납기 신뢰성 증대가 기대된다. 실제로 HD현대미포는 현재 건조 중인 2만 2000㎥급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4척의 시운전 시 조선소 안벽에서 유연호스와 자체 제작한 이동식 매니폴드(선박 한 척과 탱크로리 여러 대를 연결해 동시에 충전하는 장치)를 활용, 선박 내 화물창에 액화이산화탄소를 충전할 계획이다.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의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연간 포집되는 이산화탄소량은 오는 2030년 2억 1천만 톤에서 2050년 13억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선박을 통해 운송될 것으로 예상돼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의 발주량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실증특례는 HD현대미포 사업장 내 안벽에 한해 사업 개시 후 2년간 유효하다. 실증사업 만료 전 관련 규제특례 법령이 정비되지 않을 경우 추가로 2년 연장이 가능하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은 중형선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선박"이라며 "이번 규제특례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높여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14:28:4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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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순자산 1천억 돌파

인공지능(AI) 산업의 트렌드가 단순 인공지능(AI)칩 제조를 넘어 전력 인프라 및 최종 서비스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관련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2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KoAct 글로벌AI&로봇액티브는 AI산업의 발전단계별 핵심 기업을 선별해 기술 트렌드와 주도 기업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액티브하게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11월 상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 98.7%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비교 지수 대비 22.2%포인트(p)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초기 AI 칩 중심의 엔비디아 시기부터,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을 선도하는 테슬라, 그리고 정부·기업용 AI 서비스의 핵심인 팔란티어로 비중 조정을 신속히 단행한 바 있다. 최근 들어서는 AI 전력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으로 투자한 것이 주목된다. 지난 4월 이후, 지브리풍 이미지 생성 유행과 함께 기존 AI 모델 대비 컴퓨팅 파워 소모량이 100배에 달하는 리즈닝(reasoning) AI 모델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발맞춰 블룸에너지(연료전지), 센트러스에너지(원전) 등 AI 구동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 인프라 기업에 집중 투자해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추론 수요의 증가는 이제 막 시작된 비가역적 변화의 흐름이며 AI기업들의 실적은 더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현재 AI 산업에 속한 신경제 기업들과 기존 구경제 기업들의 실적 양극화로 K자형 경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구경제 기업들을 위한 각국 정부의 유동성 완화 정책은 신경제(AI) 기업들에게 매우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0-22 14:27: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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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속 불안감...'빚투·공매도'도 최고치

코스피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 열기 가늠자로 꼽히는 투자자예탁금과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빚투'(빚내서 투자)·공매도 잔고가 동시에 최고점을 찍고 있다. '불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지수 조정 불안감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12조3183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월 31일(3조9156억원) 이후로는 215% 급증한 수치다. 이달 들어서도 약 8%(9116억원) 불어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 공매도 잔고 역시 4조9789억원으로 5조원에 근접한다. 공매도 순보유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증시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늘어났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코스피는 약 20% 급등했다. 투자자예탁금 역시 지난 13일 최초로 80조원을 돌파했으며, 20일에도 80조6257억원을 기록하면서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다만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면서 단기 고점에 대한 부담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단기 고점 인식 속 주도주 차익실현 욕구 점증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3800포인트 선을 전후로 수급 공방전 속 숨고르기 구간에 돌입할 전망"이라며 단기 과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대형주 수급 쏠림이 야기한 '왜곡된 상승'"이라며 "지난 17일에도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상승 종목(222개)보다 하락종목(672개)이 3배 이상 많은 왜곡 현상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공매도 잔고뿐만 아니라 공매도 대기 자금으로 꼽히는 대차거래 잔액도 9월 초 95조5898억원에서 이달 21일 기준 117조4753억원으로 22.9% 급증했다. 2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14조6044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9월 초 13조6170억원 대비 7.25% 늘어난 수치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담보를 잡고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 빌리는 것으로, '빚투'로 불린다. 투자자예탁금이 고점을 형성하고 있지만, 공매도와 빚투의 동반 상승세는 코스피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지속 여부도 주목된다.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실적이 올해 3분기 피크아웃(고점 통과)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교보증권은 "실적 모멘텀 자체는 4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시즌이 내년 1~3월인 것을 고려하면, 주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모멘텀을 동반한 상승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5-10-22 14:26: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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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글로벌 이전가격 세미나 개최…“기술 기반 조세관리 혁신 강조”

삼정KPMG는 'KPMG 글로벌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서비스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제조세 환경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KPMG 글로벌 주요 리더들이 참석했다. 버신 니(Burcin Nee) KPMG 글로벌 이전가격 서비스 리더를 비롯해 토니 고가스(Tony Gorgas) KPMG ASPAC 리더, 토머스 헤어(Thomas Herr) KPMG 미국 리더 등 KPMG 글로벌 이전가격 리더들이 참여했으며, 삼정KPMG의 강길원 부대표, 김태주 전무, 이영호 상무 등 주요 파트너들도 발표자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OECD 이전가격 가이드라인의 최신 개정 동향 ▲주요 국가의 분쟁(Controversy) 대응 사례 및 모범 관행(Best Practices)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이 직면한 주요 이슈에 대한 실무적 해법이 제시됐다. 특히 기술 기반 관리 플랫폼인 'KPMG 디지털 게이트웨이 솔루션(KPMG Digital Gateway Solution)'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자동화·효율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이전가격 관리의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예상되는 글로벌 조세 정책 변화가 이전가격 정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미국 진출 기업이 직면할 주요 리스크와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버신 니 KPMG 글로벌 이전가격 서비스 리더는 "급변하는 국제조세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은 보다 효과적인 글로벌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기술 기반의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를 준비해야 한다"며 "KPMG 디지털 게이트웨이 솔루션은 이러한 글로벌 세무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4:21: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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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크, 코스닥 상장 추진…“글로벌 복합 신뢰성 장비 시장 선도 목표”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전문기업 이노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이노테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와 특수 시험장비의 개발·제조에 특화된 기업으로, 디스플레이·반도체·2차전지·자동차 등 주요 산업에 복합 신뢰성 시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복합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는 저온(-70℃)·고온(250℃)·고온·고습(85℃/85%) 등 극한 조건에서 전자부품의 내구성과 결함을 검증하는 핵심 장비로, 안정적인 양산과 고품질 제품 출시에 필수적이다. 이노테크는 설립 초기부터 기술 내재화와 장비 국산화에 집중해 해외 장비 의존도를 낮췄다. 현재는 고객 맞춤형 장비 설계와 납품, 유지보수를 포함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폴더블폰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며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 1차 협력사로 등록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메타(Meta) 등 국내외 30개 글로벌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부문이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의 90.9%를 차지하고 있다. 이노테크는 디스플레이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반도체 신뢰성 검사장비 분야에서는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등 고객 맞춤형 장비를 개발해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전기차·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2차전지 산업 성장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4년간(2021~2024년) 연평균 27.1%의 매출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1년 65억원 ▲2022년 87억원 ▲2023년 91억원 ▲2024년 167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68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장석준 이노테크 대표이사는 "신뢰성 환경시험 장비 분야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1차 협력사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디스플레이 중심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첨단 제조업의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노테크는 이번 공모를 통해 176만주를 발행한다. 공모가 밴드는 1만2900원~1만47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27억~259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10월 16~22일, 일반 청약은 10월 27~28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장 대표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장 신축 확장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기술투자 확대와 고객 네트워크 확장을 병행해 글로벌 복합 신뢰성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2 14:18: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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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빈집 재생 위한 '모태펀드 민간투자' 본격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모태펀드의 투자 대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촌 빈집 및 노후 건축물 정비사업 등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그간 농촌 빈집 등의 미관 저해 및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후 빈집 활용에 대한 다양한 민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간투자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그 밖의 농림수산식품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자 고시' 개정안에는 민간의 투자수요가 반영됐다. 농어촌정비법 및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농촌 빈집·빈 건축물 정비사업이 농식품모태펀드의 신규 투자 대상에 포함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에 민간의 자본 유입이 활성화돼,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빈집 정비는 주민 안전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민간투자 확대를 통해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0-22 14:04: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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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부장관 "과거 환경부 규제 중심 역할 벗어날 것… 풍력발전 적극 육성"

기후부 출범 후 첫 풍력업계 간담회… 두산·유니슨 등 참석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풍력발전의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풍력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의 역할에서 벗어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산, 유니슨 등 터빈 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성동조선 등 주요기자재 업체와 SK이노베이션 E&S,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크레도, 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과 풍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해상풍력과 육상풍력에 대한 구체적 정책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해상풍력은 선행 신규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육상풍력은 장관 주재 범정부 전담반(TF)을 조속히 출범시켜 업계 인허가 문제를 일괄방식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업계는 인허가 지연, 주민 수용성 문제, 금융투자 지원 한계 등 풍력발전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정부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육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 출범 △해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을 통한 신규사업(프로젝트) 인허가 지원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업계, 관련 전문가와 함께 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적의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2 13:37:4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