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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대형사·비대면전문사 위주로 소폭 증가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대형사 중심으로 증가하며 과점 구조가 다소 심화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가입대수가 증가하면서 2022년(20조7674억)보다 1.4%(2810억) 증가했다. 가입대수는 2022년 2480만대에서 지난해 2541만대로 61만대 늘었다. 시장점유율은 대형사(삼성·현대·KB·DB)의 시장점유율이 85.3%로 증가(0.4%p)했으며, 중소형사(메리츠·한화·롯데·엠지·흥국)의 시장점유율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비대면전문사(악사·하나·캐롯)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확대하며 약진했다. 비대면전문사는 비대면 판매채널(TM/CM)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사를 뜻한다. 채널별 판매비중은 대면 49.7%, CM 33.8%, TM 16.5% 순으로 대면채널은 감소했고 CM채널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 4780억원보다 759억원 증가(15.9%)하는 등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발생손해액에서 경과보험료를 나눈 '손해율'은 80.7%로 전년(81.2%)보다 0.5%p 떨어졌다. 보험가입대수 증가(61만대)로 보험료 수입은 2810억원 늘어난 반면, 안정적인 사고율 유지와 침수피해 감소(735억)로 손해율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순사업비와 경과보험료를 나눈 '사업비율'은 16.4%로 전년(16.2%)보다 0.2%p 증가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모두 고려한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97.1%로 전년(97.4%)보다 0.3%p 하락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실적은 보험료 인하 효과 누적 등 손해율 악화 요인에도, 보험가입대수 증가와 여름철 침수피해 감소 등에 따라 전년보다 손해율이 개선되고 보험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측은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시현되고 있는 만큼 서민 경제 지원을 위한 자동차보험 관련 '상생 우선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생우선 추진 과제로는 '자동차보험 경력인정기준 개선', '대리운전자보험 사고횟수별 할인·할증제도 도입' 등이 있다. 금감원은 또한 향후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지속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14 12:00: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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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자' 모집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자'를 모집한다. 14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융감독원장이 인증하는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연수 참여 신청을 받는다. 금감원 측은 "우수한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전 국민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 과정'을 개설해 연수자를 모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의실 수용사정 등 신청자가 예정 연수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를 시행할 예정이다. 4일간(5월23일~24일, 5월30일~31일)의 양성연수 및 이후 인증심사를 거쳐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선발하게 된다. 양성연수 수료자(80% 이상 수강)는 필기시험과 강의평가로 구성된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연수 대상은 ▲연수 신청일 기준 금융 유관기관, 금융회사 또는 교사 경력을 합산하여 5년 이상인 자 ▲금융교육 전문강사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금융교육 강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춘 자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연수 인원은 80명 내외이며 연수 장소는 금감원 본원이다. 연수 내용은 금융지식, 강의 기법, 강사 윤리, 강의 시연 등이다. 연수 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재직증명서나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강사는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전문강사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고, 명함 등에 인증강사임을 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증기간은 결과 발표일로부터 3년이며 신청 요건상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활동 중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2024-04-14 12:0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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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영종도 거잠포 해변 일대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반려해변 정화활동

HMM이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반려해변인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HMM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 해양경찰, 덕교어촌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HMM은 지난해 1월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해변 입양을 승인 받은 후, 연 3회 이상 거잠포해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어업폐기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산책로 녹지공간 등 정화 활동을 실시해 왔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이다.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2020년 9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HMM은 해운업의 주무대가 되는 해양의 환경보전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한다'는 의미로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해변정화활동인 비치코밍(beachcomb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해운사 중 최초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재활용하고 있다. 선박이 항만에 정박할 때 사용하는 계선줄이라는 두꺼운 로프는 지금까지 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어왔는데, 친환경 기술로 폐로프를 가공해 재활용 나일론 원료로 생산해내는 순환체계를 구축했다. HMM 관계자는 "폐로프 뿐만 아니라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PET병도 2022년부터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며 "선박의 폐PET병을 수거해 의류로 재활용하는 '인천항 자원순환 경제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14 11:36: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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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전기산업 현장 지침서 'KEC 핸드북' 발간

전기산업 현장의 지침서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개정판이 발간된다. 14일 대한전기협회에 따르면 전기산업계에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적용활성화와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을 발간한다. 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은 전기설비 실무자를 위해 설계, 시공, 감리, 검사 업무에 필요한 한국전기설비규정의 해설서로 지난 2021년 1월 KEC의 제정에 맞춰 첫판이 발행되었다. ▲공통사항 ▲저압 전기설비 ▲고압·특고압 전기설비 ▲전기철도설비 ▲분산형전원설비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었던 첫판은 2021년부터 시행된 한국전기설비규정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받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고시·공고 되었던 기술기준 및 KEC의 개정 사항을 종합해 항목별 규정 취지 및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었다. 특히 지난 1월 초안을 마련한 후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각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했다. 특히 기술기준 및 KEC 적용 시 해석이 모호한 조항과 시설의 안전보완 및 국제표준(IEC/ISO) 반영 등 개정 사항을 상세하게 담아냈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발전용 화력 및 수력설비 내진기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천장 은폐배선 공사방법, 금속제 가요전선관 사용 요건, ESS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에 따른 시설기준, 전기차 충전설비 상세 기준 마련 등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한국전기설비규정 핸드북 개정판이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전기설비규정의 원활한 적용과 기술기준 선진화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4 11:36: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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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지멘스 DISW와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SK온이 글로벌 테크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 DISW')와 협력해 스마트 공장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배터리셀 제조 과정을 혁신하고 비용을 절감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SK온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지멘스 DISW와 '배터리 제조 공장 디지털 트윈 구축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SK온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CEO)과 오기영 팩토리 이노베이션(Factory Innovation) 담당, 지멘스 DISW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CEO, 오병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 트윈'은 공장을 설계 및 가동하기 전후로 가상 환경에 그대로 복제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꼽힌다. SK온은 지멘스 DISW의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엑셀러레이터(Xcelerator)'제품군에 포함된 디지털 트윈 소프트웨어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가상 공장과 실제 현장 간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로 장비 보전 시간이나 운영 비용 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신규 공장에 적용할 경우, 최적화된 제조 공정 라인을 보다 빠르게 검증해 공장 구축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SK온은 국내에서 디지털 트윈 공장을 우선 구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공장으로 확대해 '스마트 팩토리' 추진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석희 SK온 CEO는 "SK온은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멘스를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헤멀건 지멘스 DISW CEO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제공으로 SK온이 디지털 생산혁신과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을 만들도록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14 11:36:0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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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 편의성 체험 이벤트…제주 전기차 렌트카 고객 대상

현대자동차그룹이 향상된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알리기 위해 EV 렌터카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이하 PnC)' 기술을 적용한다. 현대차그룹은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에 PnC를 적용해 EV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 기간 해당 차량을 단기 렌트하는 고객에게 E-pit 초고속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PnC는 충전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소재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PnC 적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6, EV9, 니로 EV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9종이다. 대상 차량을 단기 렌트한 고객이 제주도 E-pit 충전소 내 260킬로와트(㎾)급 충전기에서 초고속 충전을 할 경우 차량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고객은 충전기 화면의 'PnC 충전' 버튼을 선택해 별도 인증 및 결제 과정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제주도에서 ▲새빌 E-pit(제주시 애월읍) ▲하귀 하나로마트 E-pit(제주시 애월읍) ▲동쪽송당 E-pit(제주시 구좌읍) 3개소에서 E-pit 충전기 16기를 운영 중이고, 현재 국내에서 운영하는 286기의 E-pit 충전기를 2025년 500기까지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2024-04-14 11:33: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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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효자'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글로벌서 돌풍…미국 소형 SUV 인기 견인

한국지엠이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인기로 2024년 1분기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40%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PIN에 따르면 GM은 올해 1분기 미국 전체 소형 SUV 시장에서 39.5%의 점유율을 기록,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소형 SUV를 구매하는 미국 소비자 10명 중 4명이 GM 모델을 선택한 것이다. 1분기 미국 소형 SUV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각각 점유율 18.6%와 11.5%를 기록, 모두 소형 SUV 판매 톱 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GM 산하 브랜드로 판매되는 파생모델의 판매량까지 모두 합하면 두 모델의 실적은 1분기 미국 소형 SUV 전체 판매량의 40%에 육박한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시장 점유율이 작년 1분기 대비 15%포인트나 상승하며 미국 소형 SUV 시장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스바루 크로스트렉을 제치고 처음으로 월간 소형 SUV 판매 1위 모델의 자리에 올랐을 정도로 메가히트를 기록 중에 있다. 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모델의 활약에 힘입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59만4233대를 판매,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자동차 회사가 됐다. 이들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에 출시된 후 단 한 번도 소형 CUV 세그먼트 월간 판매 1위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며, 지난해 약 73%라는 압도적인 판매 점유율로 크로스오버 시장 전체를 이끌고 있다. 한편 쉐보레는 지난달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한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기존 LS와 RS, ACTIV 트림과 함께 내외장 디자인에 강렬한 레드 포인트를 더하고 상품성을 높인 레드라인(REDLINE) 트림이 새롭게 추가했다. ACTIV, RS 트림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제어(시동, 도어 잠금, 경적 & 비상등), 차량 상태 정보(주행기록,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오일수명, 연비), 차량 진단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온스타(Onstar) 서비스가 탑재된다.

2024-04-14 11:33: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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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업무 전반에 AI 기술 도입...업무 효율 극대화

LG에너지솔루션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 패턴을 학습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 기술로 제너레이티브(generative) AI라고 불린다. 챗GPT가 대표적이다. 현재 산업계뿐 아니라 교육 등 많은 분야에서 생성형 AI 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먼저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한 건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다. 유튜브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지만, 정보의 양이 워낙 많은데다 콘텐츠별로 정확성이나 객관성 정도의 차이가 커 임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컸었다.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는' AI가 유튜브 영상을 분석해 배터리 관련 분야 최신 트렌드 내용을 정리해 임직원에게 메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시장 파악 업무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EV정책' 등 핵심 키워드 별로 최신 유튜브 영상의 주요 내용이 요약되고 관련 영상 정보가 첨부된다. 상세한 내용이 알고 싶은 부분을 클릭하면 추가적인 내용과 해당 영상의 댓글 내용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마케팅 부서부터 원자재 관련 부서까지 현재 수백여 명의 직원들이 이 메일을 받아보고 있으며 도입 초기부터 메탈 등 주요 원재료 공급망 관리에 있어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기술인 대화형 챗봇도 활용 단계에 들어갔다. 회사 내 경력 사원이 전체 국내 구성원의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직원들이 빠르게 회사 제도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AI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AI 통합 플랫폼'을 올해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고객 및 협력사 계약 관리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 ▲원자재 구매 ▲배터리 제작 등 전체 업무 분야에 AI를 접목시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CDO 이진규 전무는 "AI 기술력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2차 전지 시장에서 고객사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전략 리포트를 생성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리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4-14 11:32: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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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통제 대비 시작… 韓 반도체 기업 "콩고물은 먹어야"

미-중 갈등 속 한국도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가 본격화하기 위한 기초작업이 시작됐다. 미국은 2022년 말부터 중국의 첨단산업 분야 기술 성장 견제를 위해 대중(對中) 수출을 통제하며 우방국에도 이를 압박하고 있다. 14일 정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미국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을 만났다. 이날 안 장관은 러몬드 장관과 제2차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의 개최를 통한 반도체 등 첨단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다자체제에서의 양자 협력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안 장관은 정부의 대중 수출통제에 관한 수용 정도에 대해서는 바세나르협정과 같은 다자 수출통제 체제, 그리고 미국과 양자 차원에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장관 간 만남 이후 대중 수출통제 조치 도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안 장관은 미국 입국 당시 대중 수출통제 문제에 관해 "기본적으로는 동맹들하고 같이 공조를 하는 큰 방향에 대해서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국에 대해 지난 2022년 말부터 반도체칩 제조 기술과 장비 수출을 통제하고 있으며 우방국에도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마이클 매콜 하원 외교위원장과 마이크 갤러거 하원 미중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은 상무장관에게 "한국·일본 기업들이 마이크론이 잃은 시장점유율을 가져가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수출 통제에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 기술 수준이 선도적인 한국이 중국 수요에 대응을 한다면 사실상 미국의 시도가 완전한 실패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다. 미국의 요구에 관한 시각은 "외교적으로 무례하다"를 전제로 하지만 해석 방향은 다양하다. 정부는 미국의 대중 수출통제를 위한 요청을 현실적으로 모두 들어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면서 동시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적 이득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대외무역법과 시행령 개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수출통제 조치 도입이 본격화 할 경우를 대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선 것으로, 현행법에는 수출통제와 관련한 근거 조항이 희박하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대중 수출통제가 곧 미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책인 반도체법(CHIPS Acts)으로 이어지면서 지원책도 쏟아지는 만큼 떨어지는 콩고물은 모두 챙기겠다는 분위기다. 2022년 바이든 행정부가 통과시킨 반도체 법은 자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책으로, 자국 기업의 반도체 제조 공장 리쇼어링(Reshoring,자국 생산시설 국내 귀환)과 함께 해외 글로벌 기업에 대한 지원책도 파격적이다. 앞서 삼성전자 또한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텍사스 주(州) 반도체 생산기지 추가 건설 및 확장을 위한 용도로 60억 달러(8조 20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대중 수출규제가 강해질수록 한국 기업에는 다소 유리한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반도체 장비에 대한 세계 시장 점유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아 타격이 클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중국 정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수출통제에 관해 자국 기업 6곳이 새롭게 포함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허야둥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고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며 중국 기업에 일방적인 제재와 '장기적 관할권'을 자의적으로 부과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경제적 강압과 일방적 괴롭힘 행위"라고 규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4 11:31:4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