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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유럽·영, 세계는 환율냉전 중"

"미·중·일·유럽·영, 세계는 환율냉전 중" 주요국가 중앙은행들 간의 은밀한 환율전쟁, 즉 '환율냉전Cold Currency War)'이 본격화됐다고 글로벌 채권펀드 운용사인 핌코가 주장했다. 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핌코의 세계경제 고문인 호아킴 펠스는 이메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각각 달러화와 파운드화의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은밀한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펠스는 지난해 말 낸 보고서에서 유럽중앙은행, 일본은행, 인민은행 등 유럽, 일본, 중국의 중앙은행들이 미국의 대선 전부터 자국 통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은밀한 작업을 벌여왔다며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환율냉전이 이미 시작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연준과 영란은행이 반격에 나섰다는 것이다. 펠스는 "환율냉전이란 공개된 전장에서 싸우는 게 아니라 은밀한 조치와 발언을 무기로 싸운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국채 매입 금리 상한 철폐라는 은밀한 조치를 실행했고, 일본은행은 장단기 금리 조작 카드를 꺼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연준은 금리인상 기대감을 억제하는 시도를 통해 반격에 나섰으며, 영란은행은 실업률 추정치를 하향조정해 파운드화의 약세를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달 연준의 금리 결정을 내린 다음날 달러인덱스가 11주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영란은행의 결정 이후 파운드 역시 1% 떨어졌다. 현재 트럼프 새 행정부는 중국, 일본, 독일을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하고 공세를 펴고 있다.

2017-02-08 13:08: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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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3일부터 야근·주말근무 없앤다

넷마블이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13일 전면 도입한다. 넷마블은 지난 7일 열린 넷마블컴퍼니(넷마블게임즈 및 계열사 전체) 2월 정례 경영포럼(넷마블컴퍼니 경영진 협의체)에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넷마블컴퍼니 전체에 의무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개선안에는 야근 및 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도 도입, 퇴근 후 메신저 업무지시 금지, 종합병원 건강검진 전 직원 확대시행 등을 담았다. 넷마블은 새로운 개선안을 13일부터 시행하며, 매월 넷마블컴퍼니 정례 경영포럼을 통해 시행결과를 점검키로 했다. 우선 야근과 주말근무를 없애고 퇴근 후 메신저를 통한 업무지시를 금지한다. 24시간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하는 업의 특성상 서비스 장애나 정기점검, 서비스 업데이트 등 고객 서비스를 위한 불가피한 경우를 감안해 탄력근무제도도 도입한다. 대체휴가와 근무시간 조정도 가능하게 된다.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제도도 개선한다. 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더 자세하게 검진할 수 있는 종합병원의 종합건강검진으로 상향해 전 직원들에게 확대 실시키로 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온라인 게임업의 특성과 개발자 중심으로 근무하는 전문가 집단에 최적화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컴퍼니 전체에 의무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며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08 13:02: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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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김지영 中공연 불발…순수예술까지 '사드보복' 확산

중국의 문화예술계에 대한 보복 조치가 무용계로 번지고 있다.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하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이 순수문화예술에까지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8일 국립발레단에 따르면 수석무용수 김지영은 오는 4월 중국 상하이발레단의 '백조의 호수'에 주역으로 서는 것을 협의 중이었지만 전날 상하이발레단으로부터 출연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최근 클래식계 조수미, 백건우 등의 공연 취소 소식을 듣고 상하이발레단 측에 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인지 문의를 했었는데, 별다른 이유 설명 없이 공연하기가 어렵게 됐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를 신청하거나 계약이 완료됐던 상황은 아니지만 상하이발레단에서 작년 공식 초청을 했던 사안"이라며 "사드와 관련성 여부 등은 알 수 없지만 갑자기 공연이 불발되게 돼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류 스타나 한중 합작 드라마·영화 분야로 시작된 중국의 문화예술계에 대한 보복 조치가 뮤지컬, 클래식, 무용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공연계는 순수 예술 분야 교류에까지 중국 정부의 잇단 보복성 조치가 이어지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공연업계 관계자는 "중국 공연의 성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당분간은 중국과의 교류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8 12:53: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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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 임추위 통과…신한은행 2년동안 이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신한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까지 통과했다.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치면 위 사장은 향후 2년간 신한은행을 이끌게 된다. 신한은행 임추위는 8일 신한금융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에서 단독 추천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을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주주총회에 추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관계자는 "위 사장은 은행과 지주회사에서의 업무 및 의사결정 경험과 카드사 CEO로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은행장으로서 신한은행의 리딩뱅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위 사장은 지난달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올랐으나, 최종 면접에서 자진 사퇴한 뒤 차기 신한은행장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최근 시민단체와 노조, 야당이 '신한 사태'와 관련해 사실상 위 사장의 은행장 내정에 대한 반감을 보이면서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금융정의연대는 지난 1일 "위 사장이 신한사태 관련 재판에서 위증을 했고 중요 증인이 위증하도록 회유했다"며 위 사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신한사태는 2010년 라응찬 당시 신한지주 회장의 후계구도를 둘러싸고 라 전 회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이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내분 사건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도 차기 신한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금융권 수장 인선을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한은행 노조도 "은행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직원과 고객은 아직도 신한사태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은행장 선임을 통해 앞으로 더 이상 지배구조 불안정과 신한은행의 조직문화가 흔들리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전날 자경위는 이에 대해 "문제될 만한 사항이 아니다"라며 위 사장을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추천했다. 자경위 측은 "신한은행 준법감시인을 통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논의 후에 은행장 후보로 추천하는데 있어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한은행 임추위도 신한금융의 결정대로 위 사장을 차기 행장으로 결정했다. 위 사장은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행장에 오르게 된다.

2017-02-08 12:10: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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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사우디 국영 해운사 바흐리에 VLCC 인도…추가로 9척 인도 예정

글로벌 물류 운송기업 바흐리(Bahri)가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30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암자드호를 인도받았다. 바흐리는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에서 개최된 인도서명식을 통해 37번째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인도받았다.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특별 축하행사에는 이브라함 알 오마르 바흐리 CEO와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Sam H. Ka 최고운영책임자(COO), H.E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나세르 알-압둘라킴 바흐리 오일 대표 등 양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바흐리는 기존 보유한 84척의 선단에 암자드호가 추가됨으로써 선단 규모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이브라함 알 오마르 CEO는 "본사 선단에 암자드호가 추가된 것은 원유 운송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본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VLCC 선주 겸 운항사를 지향하는 본사 여정의 출발을 알리는 매우 뜻 깊은 업적"이라며 "선단의 확대로 운영상의 융통성과 사업확장이 용이해져 지속적인 원유 수요를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흐리와 현대삼호중공업은 10여년 이상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파트너로 현재까지 25척의 선박이 발주돼 인도됐으며 추가로 9척의 VLCC가 인도될 예정이다.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해양산업리더로서 입지를 구축한 바흐리와 장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대삼호중공업과 바흐리는 각국의 대표 기업으로서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바흐리의 현 선단 중 3분의 1이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한 선박들이며 앞으로 9척의 VLCC가 추가로 건조될 예정이고 수 년 내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십억 규모의 해양 조선소 건설이 예정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삼호중공업과 바흐리의 관계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자드'호의 인도서명식에서 H.E. 리야드 알무바라키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양국을 결합시키는 특별한 외교 관계를 강조하며, 2017년에는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어 무역 및 투자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흐리의 6개 사업부문 중 하나인 바흐리 오일에서 '암자드'의 상업적 운영을 맡게 될 것이다. 바흐리 오일은 여러 일류 용선 선사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며, 볼륨은 자체 소유 선대수용능력을 초과한다.

2017-02-08 12:1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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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가 걱정된다면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노후준비 '원스톱' 서비스

부족한 노후자금 계산부터 상품선별, 재무상담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가 선을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9일부터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을 통해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간단한 연금정보를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 규모 등 재무진단이 가능하며, 판매중인 모든 연금저축상품 가운데 투자성향 등을 고려한 최적상품을 고를 수 있다. 어드바이저가 내놓은 진단결과를 가지고 금감원의 금융전문가로부터 보다 자세한 재무상담을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접속한 후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클릭하면 된다. 금융소비자가 출생·퇴직년월 등 기본정보와 연금수령정보를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과 필요한 추가납입액이 나온다. 향후 노후생활비나 물가상승률, 기대수익률 등의 산출변수를 본인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도 있다.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을 진단해 적합한 연금저축상품 유형과 정보도 제공한다. 원금손실 부담 여부와 기여금 납부방법, 연금수령 방법, 수수료 체계에 대한 선호를 조사해 연금저축신탁(은행)·연금저축펀드(증권)·연금저축보험 종신형(생보) 또는 확정형(손보) 중에서 적합한 상품유형을 알려준다.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다고 표시된 연금저축 상품유형을 선택하면 해당유형에 속하는 연금저축상품 목록이 제시된다. 이밖에도 중도해지시 손실 등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연금저축 적립·해지·수령시 절세 노하우 등 연금저축 관련 정보를 종합해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후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기술을 접목시킨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08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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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에는 공부해야지"…GS홈쇼핑, 교육·어학 상품 선봬

GS홈쇼핑은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어학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40분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뉴 ORT+워크북 1~9단계 풀세트'(GS가 156만6000원)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영국 현지 1만8000여개의 초등학교와 130여개 국가 및 국내 국제학교, 유치원, 초등학교, 어학원 등에서 사용 중인 책이다. 스토리북을 읽고 난 후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액티비티로 구성돼 있다. 초중등 인터넷 교육 사이트인 메가스터디의 '엠베스트' 무료 상담 예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엠베스트는 학사 일정과 학교 진도, 개인 수준에 맞춰 초중등 내신은 기본, 심화·고교 입시를 위한 4000여개 강좌를 제공한다. 메가스터디 및 EBS 출강 강사 등 업계 최고의 인기 선생님들이 포진해 있다. GS홈쇼핑은 방송 중 신청하고 상담을 완료한 고객에게 엠베스트 초중등 전 강좌를 14일 동안 수강할 수 있는 혜택(GS가 7만9000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4일에는 우리집 영어도서관으로 통하는 '애플리스'를 신규 론칭한다. 픽처북, 리더스북, 챕터북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는 총 6개 레벨의 e북(602권), 전권 워크북(602권)으로 구성됐으며 총 7개 레벨의 비디오 북(596편)도 제공한다. 여기에 10.1인치 삼성 갤럭시탭도 포함됐다. GS홈쇼핑 단독으로 모든 콘텐츠를 일주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권을 함께 제공한다. 한편 온라인·인터넷몰 GS샵에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신학기 패션왕' 기획전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키플링 책가방부터 중·고등학생의 필수품인 이스트팩, 대학생을 위한 쌤소나이트 RED 백팩 등 다양한 MD 추천 상품이 준비돼 있다.

2017-02-08 11:42:5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