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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첨단산업 인재·혁신 허브 구축

성남시가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제2판교테크노밸리 위든타워에서 열린 '서강대학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식에 참석해 "이번 캠퍼스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적극 지원해 성남을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추진하는 '판교 첨단산업벨트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서강대는 판교에 혁신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시스템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 분야에서 연구·교육·창업이 결합된 복합 허브를 구축했다. 캠퍼스는 수정구 위든타워 3~6층, 연면적 1만28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구성은 ▲스타트업·엑셀러레이터 입주 공간 ▲중소벤처기업 지원센터와 코워킹 존 ▲ICC산학공동연구센터 등으로, 교육·연구·창업 지원 기능을 집약했다. 성남시는 이미 지난 7월부터 서강대와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운영, 현장 중심 실무 교육으로 전문 인재를 양성 중이다. 또한 판교 내 KAIST AI 교육연구시설, 성균관대 팹리스 AI 연구센터 유치,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개소, 팹리스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개소가 판교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넘어, 국내 반도체 설계·AI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14 09:07: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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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함양읍 무더위 쉼터 및 수해 피해 현장 점검

함양군은 지난 12일 함양읍 내곡마을과 중촌마을, 본백마을에서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개최하며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 및 수해 피해 지역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곡마을에서는 소규모 용수개발 사업과 소하천 정비 상황을 확인했으며 주민들과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중촌마을에서는 배수로와 농로 정비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에서 무더위 쉼터와 영농 폐비닐 집하장 설치 요청을 접수했다. 본백마을에서는 완공된 소규모 용수 개발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발생한 배수로 역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배수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간담회에서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복구 작업 진행 경과와 정부의 간접 지원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 최근 극심한 폭염과 폭우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 운영 강화, 취약계층 보호 확대, 하천과 배수로 사전 점검 등 재난 대응 상황도 자세히 안내했다. 진병영 군수는 "오늘 주민들에게 들은 의견과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생활 불편 요소를 해결하고,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서도 군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행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2: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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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K-컬처 서포터즈 발대식 및 기념 강연회 개최

경성대학교가 지난 12일 'K-컬처'를 테마로 한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K-컬처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성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전략인 'K-MEGA' 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글로컬대학 비전 소개와 기념 강연, K-POP 퍼포먼스 축하공연이 열렸다. 또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 지원을 위해 경성대 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명된 학생 서포터즈들은 경성대 글로컬 및 라이즈 사업에 적극 참여해 글로컬 사업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K-MEGA는 M(미디어·무비), E(엔터테인먼트), G(공연 예술·게임), A(애니메이션·아트) 등 경성대가 중점적으로 사업화하는 K-Culture의 주요 영역을 의미한다. 경성대 MEGA 309 전략은 부산 대연동 본 캠퍼스를 중심으로 센텀 지역을 포함한 부산 지역에 총 4개 캠퍼스를 조성하고, 해외 5개 글로벌 센터를 통해 K-컬처 산업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거점인 경성대 글로컬 센텀캠퍼스는 도심형 캠퍼스의 장점을 활용해 개방형으로 운영되며 학생과 시민, 기업이 대학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해 지역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성대는 영화의전당,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영화진흥위원회, 영상산업센터, 부산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 등 관련 시설이 집중된 부산 센텀 지역에 '글로벌 캠퍼스 센텀' 구축 전략을 수립했다. 글로컬대학30을 위해 영화, 영상, 콘텐츠 관련 시설이 인근에 있는 KNN 사옥에 1300㎡ 공간을 확보해 학생 창작과 실습의 장, 산학 및 국제 교류의 장, 기업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인근 뮤지엄 원과의 협업을 통해 미디어 아트 제작, 발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 4개 캠퍼스와 함께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해외 5개 글로벌 센터 구축·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박준협 경성대 부총장은 "K팝과 K무비 등 K-컬처가 세계적 주목을 받는 현시점에서 문화 산업의 수도권 편중을 지역으로 분산시켜야 한다"며 "MEGA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부산에 정착해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체계를 마련해 K컬처를 기반으로 부산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기념 강연에는 경성대 출신 남나영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몰입한 과정과 오징어게임 1, 2, 3 제작 과정의 다양한 일화를 소개했다. 1992년 경성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남나영 감독은 현재 넷플릭스의 국내 최대 편집 회사 웨스트 월드의 편집감독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종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편집상을 받고 영국아카데미상 후보로 지명되는 등 국내 최정상 편집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08-14 09:02: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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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수해 농가 대상 경남도 유일 특별융자 시행

하동군이 지난달 집중 호우 피해를 당한 농가 지원을 위해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는 특별융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이 독자적으로 예산을 마련하고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을 연계해 조성한 것으로, 다른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하동군 고유의 맞춤형 재해 복구 지원 방안이다. 총 사업 규모는 35억원으로, 하동군의 '이자 보조금 지원사업' 예산 20억원과 경남도 농어촌진흥기금 15억원을 결합해 진행된다. 이자 보조금 지원사업은 농업인이 금융 기관에서 시설자금을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를 전액 지원해, 농가가 실질적으로 무이자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경남 18개 시군 중 하동군만이 운영하는 이 특별융자 사업은 농가당 500만원 이상 최대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3년 거치 후 3년 균등상환으로 총 6년이며 이자 분담 비율은 하동군 80%, 금융 기관 20%, 농업인 0%로 설정돼 농가 부담을 대폭 경감시킨다. 지원 대상은 시설하우스 신축과 고설 재배시설 설치로 제한되며 농기계 구입이나 소모성 자재, 운영자금 등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읍면 산업경제 부서에서 받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특별융자는 수해 피해로 고통받는 농가에게 하동군이 직접 제공하는 지원책"이라며 "다른 지역에는 없는 이 특별정책이 농업인들의 재기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넓혀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2: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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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개최

광복 80주년, 경기도박물관이 남북통일의 이상을 품었던 한 인물을 무대 위로 다시 불러낸다. 좌우합작과 통일국가 수립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가시밭길을 걸었던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1886~1947)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을 연다. '광복80-합合'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전시로, 몽양기념관과 공동 기획했다. 경술국치 직후 망명길에 오른 몽양은 상하이에서 신한청년당을 조직하고 3·1운동과 임시정부 활동에 참여했다. 해방 이후에는 조선건국준비위원회를 이끌며 좌우합작과 남북연합을 통한 통일국가를 꿈꿨다. 그러나 1947년, 열두 번째 테러 끝에 서울에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정치 실험은 짧았지만, '사람이 하늘'이라는 동학 사상과 '홍익인간'의 이념 위에 기독교의 자유와 사회주의의 평등을 융합한 '여운형주의'는 여전히 현재를 향한 질문으로 남아 있다. 전시는 세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제1부 '독립운동의 길'은 교육자·언론인·외교가·체육인으로서의 다채로운 활동을, 제2부 '좌우합작의 길'은 남북협력의 정치적 시도와 복잡한 관계망을, 제3부 '죽음에서 삶으로'는 암살 이후의 추모와 그 정신의 현대적 의미를 담았다. 피격 당시의 혈의, 데드마스크, '분즉도 합필입' 유묵, 신한청년 창간호, 조선건국동맹 성명서 등 100여 점의 유물이 공개되며, SNS 형식으로 재구성한 '여운형 인스타' 코너는 청소년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간다. 연계 행사도 풍성하다. 개막일에는 창작뮤지컬 2025 몽양을 말하다가 2회 공연되며, 8월 15~17일에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비밀결사대-미션해결!'이 진행된다. 이어 9월과 10월에는 특강과 토크 콘서트, 도올 김용옥의 강연 시대의 정치모델, 몽양 여운형이 열린다. 이동국 관장은 "암살로 중단된 몽양의 길이 이번 전시를 계기로 '여운형주의'로 이어져 오늘날 우리가 실천할 가치로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14 09:02: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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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친환경 학교급식 안정화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3일 예담채에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변경 지침 시행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관계기관이 모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급식 식재료 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종현 대표의원과 장한별 부총괄수석부대표, 김동규 정책위원장, 전자영 수석대변인,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 김창식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등 의원단과,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하덕호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교육청의 지침 철회를 촉구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여·야·정이 참여하는 논의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갈수록 친환경 농산물 급식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교육청이 민감한 사안인 구매방식 지침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한 것은 명백한 실수"라며 교육청을 질책했다. 이어 "친환경 농가가 지속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수요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규 정책위원장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기존 사업방식에만 매몰되지 말고 예산 절감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구매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논의된 문제들은 충분히 협의하면 해결할 수 있다"며 "교육청의 일방적 지침은 철회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여·야·정을 포함한 실무 논의 체계를 구축해 학생, 친환경 농가, 경기도, 교육청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급별 친환경 농산물 지원 참여율은 초등학교 76.8%, 중학교 56.1%, 고등학교 21.4%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8-14 09:01: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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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여·야·정협치위원회 출범..."정쟁 아닌 협력으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13일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과 현판식에 참석해 도민 행복을 위한 건설적 협치와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의회 의장, 양당 대표를 비롯해 ▲유영일 수석대변인 ▲이혜원 정무수석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김현석 청년수석 ▲김완규 경제수석 ▲유형진 교육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민의힘의 제안으로 시작돼 집행부 주최로 열렸으며, 이를 계기로 도정에 대한 균형 잡힌 견제와 협력, 민생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매월 첫째 주 열리는 실무회의에서 양당 의제를 '실질적 해결 가능'과 '신속 처리 필요'로 구분해 효율적인 정책 결정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은 여야가 함께 민생을 위한 책임 있는 협치를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도 "정쟁이 아닌 협력으로 도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사명"이라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정 견제와 협력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오는 9월 1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과 민생 정책에 대한 협력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5-08-14 09:01: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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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어린이병원, 키즈 오페라 공연 개최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새싹홀에서 2025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키즈 오페라 -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종근당 주최, 한국메세나 협회 주관, 파볼라오페라단 준비로 진행된 키즈 오페라로, 부산대어린이병원 외래 및 입원 환아들에게 우수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치료 과정에서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 50분간 음악과 연극, 마술이 결합된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작품은 꼬마 해적 '랄라'가 모험을 통해 진정한 보물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스토리로, 세계적인 오페라 아리아를 어린이 수준에 맞게 재편성하고 마술 퍼포먼스를 추가해 공연의 재미를 증대시켰다. 공연 종료 후에는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없었던 입원 환아들을 위해 작품을 동화책으로 제작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정재민 부산대어린이병원장은 "병원 치료 과정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감을 잠시 덜어내고,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4 09:01: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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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계획 중간 보고회 개최

창녕군은 지속 가능한 생물권보전지역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효율적인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성낙인 군수와 관광환경국장,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 생태 분야 전문가, 주민 대표가 함께 참석해 생물권보전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간 보고 내용으로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여건 분석을 비롯해 국내·외 사례 검토, 관리 방안, 앞으로 추진 일정 등이 제시됐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다양한 제언과 질문이 이어지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창녕군은 중간 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관리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추가적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연말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최종 완성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보전과 이용의 균형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 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4 09:00: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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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해경 과학수사 전문 인력 위탁 교육

부산가톨릭대 대학원 과학수사학과가 해양경찰청과 과학수사 전문가 양성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과학수사학과는 인사혁신처 지원과 해양경찰청 주최로 진행된 '과학수사 DNA 미세 증거 등 감정 전문 분야 통합 과정' 위탁 교육 사업을 수주해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전국 해양경찰청 과학수사관 및 형사 18명이 참여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김성현, 김정호, 임재원 교수가 담당한 유전자 감식과 김재균 특임교수의 미세 증거 분석, 김승윤, 박희준, 서정민 교수의 기타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부산과학수사연구소와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가 외부 참여기관으로 함께했다. 부산가톨릭대는 2024년에도 경찰청 지원 과학수사 위탁 교육 사업을 통해 부산, 울산, 경남 경찰청 소속 과학수사관 및 경찰 1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대학은 2021년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최초로 과학수사융합전공을 개설했으며 2022학년도부터는 동남권 최초로 대학원 내 과학수사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첨단융합법과학분석실과 혈흔증거물분석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으로 법증거물 실증분석센터를 구축해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과학수사 분석 기법 연구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해양경찰청과 부산가톨릭대는 과학수사 위탁 교육 정례화 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교육 협력과 함께 과학수사 관련 연구 협력, 수사 협조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될 예정이다.

2025-08-14 09:00:4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