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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수시 모집 경쟁률 8.75 대 1… 역대 최고

국립부경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8.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학 입학본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 2753명 모집에 2만 4095명이 지원, 전체 경쟁률 8.75 대 1을 나타냈다. 정원 내 경쟁률은 8.85 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경대 수시 모집은 전체 8.57 대 1, 정원 내 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 내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교과성적우수 인재전형 6.52 대 1, 일반전형 10.44 대 1, 지역혁신인재전형 7.39 대 1, 실기우수 인재전형 18.79 대 1, 학교생활우수 인재전형 16.96 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Ⅰ전형 8.05 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Ⅱ전형 18.74 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Ⅲ전형 15 대 1로 나타났다. 정원외 모집에서는 농어촌인재전형 8.24 대 1, 미래인재전형 4.51 대 1, 특성화고교인재전형 10.61 대 1을 기록했다. 취약계층 기회 확대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특수교육 대상자전형은 6.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교과성적우수 인재전형 국어국문학과 35.4 대 1, 일반전형 패션디자인과 23.67 대 1, 지역혁신인재전형 에너지자원과 17.50 대 1, 학교생활우수 인재전형 국제지역학부 45 대 1로 집계됐다. 배상훈 총장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학생 중심 정책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2025-09-15 09:3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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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수어 통역 제공하는 가족 뮤지컬 선보인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오는 9월 1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리는 '할머니 엄마' 공연은 따뜻한 이야기와 감성을 담은 배리어프리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스테디셀러 그림책 『할머니 엄마』를 원작으로, 손녀와 할머니가 함께하는 일상을 무대 위에 따뜻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가족 간의 사랑과 세대 간 공감을 중심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할머니 엄마'는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관객이 동등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배리어프리 뮤지컬'이다. 공연 전 과정에 실시간 수어 통역이 제공돼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객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공연은 홍경숙 연출을 중심으로 배혜미, 박은혜, 라혜연 등 지역 예술인이 무대를 꾸미며, 수어 아티스트 우희경이 함께 참여해 공연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유정근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무대는 연령이나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감동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소통과 치유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누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예술인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1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 연극 '경성 카스테라 1호점'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2025-09-15 09:29: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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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수시 경쟁률 7.22 대 1… 전년比 0.60p↑

경상국립대학교가 지난 8일부터 12일 오후 7시까지 진행한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 모집에서 3755명 모집에 2만 7118명이 지원해 평균 7.2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입학처에 따르면 이번 경쟁률은 지난해 수시 모집 6.62 대 1 대비 0.60p 상승한 수치로, 지원자 수는 1953명이 증가했다. 또 최근 3년 평균 6.54 대비 0.68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경남 내 종합대학 중 최고 경쟁률로 우주항공·방산 글로컬대학 선정 및 2차 연도 최고 등급 획득, 라이즈 사업 수행을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 등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자율전공학부 신설,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 등 수험생 부담 경감을 위한 대입 전형 개선도 경쟁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원내 모집에서는 3462명 모집에 25617명이 지원해 7.4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9.88 대 1, 학생부교과 8.86 대 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학생부종합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7.17 대 1, 학생부교과 교육학과 24.50 대 1, 학생부종합 약학과 24.33 대 1로 집계됐다.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으로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성장 중인 우주항공대학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전년과 유사한 경쟁률을 유지했다. 의과대학은 전체 모집 정원이 전년 138명에서 76명으로 62명 감소했으나, 학생부교과 17.92 대 1, 학생부종합 19.0 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계열 구분 없이 전공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자율전공학부는 41명 모집에 666명이 지원해 16.24 대 1로 지난해 대비 9.75p 대폭 상승했다.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합격자는 오는 11월 14일 발표되며,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20일 면접 평가를 진행한다. 수시 모집 최종 합격자는 12월 12일 경상국립대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025-09-15 09:29: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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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영주시지부, 도서 나눔·문화 체험 결합한 독서 행사 개최

새마을문고 영주시지부가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2025 가을 독서캠페인'은 책과 체험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선비회관 앞마당에서 개최됐으며,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도서를 나눠주는 도서 증정 행사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워터볼 키링 만들기, LED 팽이, 야광팔찌 제작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 체험이 펼쳐졌으며,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책을 고르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경험은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한 어린이는 "책도 선물 받고 친구랑 같이 팔찌도 만들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시경 새마을문고 영주시지부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책 읽기의 즐거움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과 건전한 시민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주시지부는 해마다 알뜰도서교환시장,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등 독서생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09-15 09:28: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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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청소년센터’ 본격 착공…미래세대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파주시가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시설인 '운정청소년센터' 조성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운정청소년센터는 운정행복센터 복지동 일부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조성된다. 기존 노인복지관이 있던 4층과 유휴 공간이던 7층을 비롯해 2·4·6·7층, 총 3,245㎡ 규모가 청소년 수요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운정청소년문화의집을 확장해 추진된다. 파주시는 기존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와 미래 역량을 지원하는 맞춤형 공간과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센터 내부에는 인공지능(AI), 드론, 가상현실(VR), 로봇, 코딩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공간이 들어서며, 북카페, 밴드·댄스 연습실, 요리실습실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교육뿐 아니라 창의활동, 스포츠, 동아리활동까지 가능해 청소년들이 학습과 여가, 문화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운정청소년센터가 미래세대가 소통하며 재능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09:27:5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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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수시 경쟁률 6.19 대 1… 7년간 최고 기록

국립창원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659명 모집에 1만 26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19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수치로, 최근 7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창원대는 지난해 2월 26일 박민원 총장 취임 이후 글로컬대학30사업, G-램프사업, SW중심대학사업, 아레나플렉스, 글로컬랩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등에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립대학육성사업 S등급 2년 연속 달성, LG전자 HVAC 연구센터 설립,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교 등을 통해 대학 위상을 크게 높이고 미래 발전 기반을 구축했다. 이런 성과가 수험생, 학부모, 교사 등 입시 관계자들 호응을 끌어내 2026학년도 수시 모집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상희 입학취업처장은 "최근 7년간 수시 모집 최고 경쟁률 달성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 극복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이 잘 되는 대학, 취업의 질이 높은 대학, 그리고 산학 협력을 넘어 산학일체를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세계적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면접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평가와 2단계 면접 평가로 선발하고, 면접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 50%와 비교과 50%로 선발한다. 추가 서류 제출 해당 지원자는 9월 17일까지 입학과로 등기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전형 일정은 창원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과로 문의 가능하다.

2025-09-15 09:2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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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올해 안 착공

부산시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올해 안 착공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를 구성·운영한 결과, 지난 12일 최종 협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는 시 해양농수산국장, 시 건설본부장,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수협중앙회 및 5개 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 에이치제이중공업 컨소시엄 등으로 구성돼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정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어시장의 요구 사항을 수렴하면서 관련 법령 부합성과 총사업비 예산 범위 내 검토를 통해 사업의 핵심 가치 순으로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사업 핵심 가치는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수산물을 시민에게 신속 제공하고, 수산물 신선도 유지를 통한 상품성 향상에 있다. 설계 협의 과정에서 어시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판장 폭 확대, 기둥 간격 조정 등 주요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선정된 에이치제이중공업 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설계도서 작성 후 계약을 완료하고, 각종 인허가 등 공사 준비를 거쳐 연말부터 본격 건축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어시장 기능 유지를 위해 위판량이 많은 성수기에는 공사를 최소화하고 비수기 위주로 단계별 공사를 진행한다. 1단계는 어시장 우측 본관 및 우측 돌제, 2단계는 업무시설 및 중앙위판장, 3단계는 좌측 본관과 좌측 돌제 순으로 진행된다. 현대화 사업 완료 시 개방형으로 운영돼 수산물이 상온 노출되고 위생 관리에 취약했던 기존 시설이 밀폐형 위판장으로 조성돼 수산물을 저온에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1973년 건립된 노후 시설과 비위생적 경매 환경을 개선하는 이 사업은 연면적 6만 1971㎡ 부지에 총사업비 2412억원을 투입, 안전하고 선진화된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정연송 공동어시장 대표는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설계 반영과 연내 착공으로 어시장이 시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유통 혁신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도매인, 항운노조, 선사 등과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 수산 유통 체계 확립을 위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적 유통 체계 확립을 통해 우리 시가 수산 산업 구조 고도화 성장을 견인하는 대한민국 유통기지 1번지 역할을 다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5 09:2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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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해양 바이오 허브’ 도약 전략 논의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주최한 '해양 바이오 포럼'이 지난 11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의 블루오션, 해양 바이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양 바이오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TP는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해양수도 부산 육성 정책에 맞춰 8월부터 11월까지 '해양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을 총 7회 개최하고 있다. 8월 18일 해양 반도체를 시작으로 이번 2회차 포럼이 진행됐다. 박형준 부산시 시장,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 해양 바이오 신산업 기술 혁신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블루푸드산업 정책과 부산의 미래 과제, 이정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가 해양 생물자원의 소재 발굴 연구를 발표했다. 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는 스마트 양식 기술 동향을, 한지성 더마레 대표는 해양 바이오 신물질의 의약품 소재 개발을 소개했다. 마창모 본부장은 "블루푸드 산업은 식량 공급을 넘어 건강 증진, 여성 고용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현 박사는 "해양 생물은 의약·바이오산업의 핵심 자원"이라며 "부산이 해양 바이오 기술 개발로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은 정원교 부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이대성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본부장, 양인호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정형구 BISTEP 책임연구원, 최지명 랩투메디CRO 이사가 참여해 부산 해양 바이오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해양 바이오는 도전적이지만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반드시 육성해야 할 분야"라며 "산·학·연·관 협력으로 실용화 가능한 해양 바이오 성과 창출과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09:24: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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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영주차장 정기 야간요금 대폭 감면한다

창원시의회가 야간 공영주차장 이용률 제고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시의회는 성보빈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이 12일 제14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시민의 주차장 이용 부담 완화와 교통질서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사파동 주민자치회가 제안한 사업을 성 의원이 적극 수렴해 조례 개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성 의원은 일부 공영주차장의 야간 이용률이 현저히 저조한 반면, 지역 주민들은 높은 주차요금 부담으로 이용을 기피해 불법 주정차가 성행하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조례의 핵심 내용은 창원시설공단 직영 공영주차장 중 연평균 야간 점유율이 20% 이하인 곳에서 비사업용 자동차 대상 월 정기 야간요금을 기존 5만원에서 1만원으로 대폭 인하하는 것이다. 500명 이상 단체가 사전 계약을 맺을 경우 50%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성 의원은 "이번 개정은 주민 숙원 사업으로, 저렴한 공영주차장 이용을 통해 주차 편의 향상과 불법 주정차 감소, 원활한 도로 통행,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조례 개정 효과를 검토한 후 전체 공영주차장 확대 적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5 09:24:29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