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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교원연수원,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 본격 운영

교사들이 대학 교육 과정을 선택적으로 이수해 석사학위 취득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경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수원은 지난 5일 제1공학관 7층 USG첨단강의실에서 '2025 경남대 연계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대 교육연수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처음 선보이는 방식이다. 교사들이 필요한 교육 과정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를 누적하면 석사학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학과 지역 교육청이 연계한 새로운 교원 전문성 강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연수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경남 지역 중등 교사 13명이 참여해 7일간 45시간 동안 '현장 실천형 디지털 활용 교수법과 수업 디자인'을 주제로 AI 시대 교육 역량을 키운다. 수업 설계 역량과 AI 도구, 에듀테크 활용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관련 분야 대학 교수와 교육 전문가, 우수 교사들이 맡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김정희 교육연수원장은 "경남대 교육연수원은 매년 수백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연수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는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AI 활용과 수업 설계 역량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경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마이크로디그리형 연수는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수업 혁신과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며 "올해 연수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꾸준히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8 09:11: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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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RISE 셀 프로그램 중간 성과 공유회 개최

국립창원대학교가 지역 혁신을 위한 RISE 셀 프로그램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은 대학본부 인송홀에서 '2025년 1차년도 RISE 셀 중간 성과 교류회'를 열고 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RISE 셀 참여 교원과 사업단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인문사회형 6개, 이공형 3개, AI융합형 7개, 우주·바이오 분야 1개 등 총 17개 RISE 셀이 각각 주요 추진 내용과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 교류회는 1차년도 RISE 셀 프로그램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셀 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앞으로 사업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셀 간 운영 경험을 나누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분야별 RISE 셀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성과 사례가 소개되며 RISE 사업이 지역 기반 교육·연구 혁신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순일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중간 성과 교류회는 각 RISE 셀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셀 간 소통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공유된 성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RISE 사업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RISE사업단장은 "RISE 셀은 지역 혁신을 이끄는 핵심 단위"라며 "셀 간 협력과 연계를 통해 RISE 사업의 성과가 지역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08 09:10: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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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하노이과기대-로보원과 ‘AI 로봇’ 기술 협력

동명대학교가 베트남 명문 공과대학과 손잡고 차세대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나선다. 동명대 산학협력단은 5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에서 하노이과학기술대 전기전자공학부, 로보원과 차세대 로봇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기술 연구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AI 기반 제조·로봇 분야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노이과기대는 1956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과학 기술 분야 국립 공과대학이다. 베트남 이공계 인재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명대 산학협력단과 컴퓨터공학과는 현재 로보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 기술 혁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자 폐기물 선별을 위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모듈과 재활용 자동 선별 로봇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조현태 동명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로봇 시스템과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양국 산업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10: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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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24년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해운대백병원은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 치료 지원 사업과 연계한 진료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인증은 금연 치료 지원 사업 참여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금연 치료 참여자 등록 및 프로그램 이수 실적, 치료 지속성, 사업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해운대백병원은 여러 차례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으로 뽑히며 지역 사회 금연 치료 분야에서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외래와 입원 환자를 연계한 금연 치료 시스템을 갖췄다.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와 건강 상태, 동반 질환 등을 종합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약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금연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가 입원 직후 니코틴 금단 증상을 보이면 신속한 협진을 통해 즉시 금연 치료로 연결한다. 박승국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 치료는 개인의 의지가 출발점이지만, 성공적 금연을 위해서는 의학적 개입과 지속적인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치료 영역"이라며 "환자의 의학적 배경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연 치료 지원 사업과 협력을 이어가며 흡연에 따른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위한 금연 치료 및 상담 체계를 강화해 지역 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6-01-08 09:10: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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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로봇 활용해 장애인 재활 훈련 지원

부산 지역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로봇 재활 훈련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7일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로봇 활용을 통한 재활 훈련 지원 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이주은 부산뇌병변복지관 관장, 이준서 재활치료 대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공모를 거쳐 부산 지역 6개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총 5억 5800여만원의 배분금을 지원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관련 절차에 따라 재활 로봇 등 장비 구매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 지역에서 획기적으로 시도되는 복지 기술 기반 스마트 복지 지원 사업이다. 로봇 기술을 활용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의 신체·인지 기능 회복을 돕고,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일상생활 능력과 사회 참여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부산뇌병변복지관은 6개 수행 기관을 대표해 로봇 재활 훈련을 담당하는 재활치료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 연수를 진행했다. 사업 종료 후에는 사업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성과 공유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준서 군은 "재활로봇을 통해 처음으로 혼자 서서 걷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로봇을 활용한 재활 훈련을 지원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활로봇으로 직접 걷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수태 회장에게 꽃을 전달했다. 이주은 관장은 "보행과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중증 뇌성마비 아동에게는 조기 보행 훈련과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행로봇재활을 통해 지역 장애 아동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회장은 "로봇 재활이 이용자의 기능 향상뿐 아니라 보호자와 치료사의 부담을 줄여 재활 기회의 형평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도라 생각한다"며 "이번 장비가 재활 대상자와 보호자, 현장 치료사 모두에게 희망과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 참여는 부산사랑의열매나 지역 내 구·군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송사 성금 접수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계좌로 직접 송금하는 방법도 있다.

2026-01-08 09:0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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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이권재 시장, "세교3신도시 발판 삼아 50만 경제자족도시 도약"

이권재 오산시장은 7일 오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을 계기로 오산을 직주락이 어우러진 경제자족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는 단순한 주거지 확장이 아닌, 인구 50만 자족시대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이라며 "총 131만 평 부지에 3만3천 호가 조성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세교3신도시에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지원시설을 포함한 직주근접 자족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당초 9만3천 평으로 반영된 경제자족용지를 최소 15만 평 이상으로 확대해 첨단 테크노밸리와 게임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 AI·반도체·게임산업 특성화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GTX-C 노선 오산 연장과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분당선 오산대역 세교지구 연장 등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산역세권 공간혁신지구 지정, 오산IC 입체화, 반도체고속도로 세교3 IC 신설 등 광역 교통망 구축을 추진한다. 생활 인프라 확충도 병행된다. 세교3신도시에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약 1만 호를 공급하고, 스타필드형 대규모 복합몰과 종합 스포츠타운, e스포츠 경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랑저수지와 물향기수목원, 오색둘레길을 연계한 오산형 보타닉파크 조성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뿐 아니라 원도심과 동·서부 전 지역의 균형발전도 함께 추진하겠다"며 운암뜰 AI시티, 세교터미널 복합개발,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 등 주요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은 도시의 품격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옹벽·교량·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가로등 조도 개선과 골목상권 청사초롱 설치 등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도 확대한다. 복지·교육 분야에서는 출산·양육 지원 확대, 새싹스테이션 확충, AI 드림 랩 도입, 청소년 스키·과학캠프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과 장애인복지타운 건립도 지속 추진한다. 문화·여가 분야에서는 벚꽃잇데이, 장밋빛 축제, 야맥축제, 산타마켓 등 사계절 축제를 정착시키고, 서랑저수지와 오산천 경관 개선, 생활문화센터와 복합청사 개청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적토성산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쌓아온 힘을 바탕으로 오산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며 "세교3신도시 개발 전 과정에 시민 목소리를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07: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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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1조4,500억 보증 지원

전북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중심으로 총 1조4,5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위기와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일시대출 중심의 금융지원 체계를 보완해, 필요 시 자금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소상공인 희망채움 통장'을 새롭게 운영한다. 희망채움 통장은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 중이거나 소액의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며, 업체당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수시 인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단기 자금난으로 인한 연체와 신용도 하락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소상공인 보증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존 핵심 보증사업도 확대한다.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지난해 3,750억 원에서 올해 4,170억 원으로 늘려, 경영애로기업과 첫 거래 기업, 성장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하고 2~4% 수준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신용등급이 낮거나 소득이 적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 특례보증은 15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업체당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2% 이차보전이 연계된다. 만12세 미만 자녀를 둔 소상공인이나 임신·난임 치료 중인 소상공인, 결혼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육아안정 금융지원 특례보증은 75억 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하고 2%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대환대출, 브릿지보증 등 기타 특례보증 사업을 포함한 총 17개 보증 상품에 이차보전 사업을 연계해 소상공인의 실질 금리 부담을 낮추고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1588-3833)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긴급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총 1조4,50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07:05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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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결혼 이주 여성들 ‘다문화 리더’로 육성

결혼 이주 여성을 지역 사회 리더로 육성하는 체계적 정책이 추진된다. 하동군은 올해를 '다문화 리더 양성 기반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다문화 리더 양성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을 지역의 미래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고,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참여·성장·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동군 전체 인구 중 다문화 가정 비중은 약 3% 수준이지만, 다문화 가정 자녀 비율은 10%를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결혼 이주 여성들은 돌봄, 교육,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사회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리더 육성 구조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하동군은 먼저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14개국 출신 결혼 이주 여성 대표자 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다문화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나라별 자조 모임과 연계한 정책 홍보 및 참여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잠재적 다문화 리더 20명을 선발해 주 1회, 총 12회기의 하동 다문화 리더스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기초 리더십, 문화 이해, 지역 사회 참여, 현장 벤치마킹, 소규모 봉사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결혼 이주 여성의 자존감과 리더로서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 사회 참여를 자연스럽게 확대한다. 다문화 가정 내 문화적 갈등 예방과 가족 지지 강화를 위해 시부모와 함께하는 가정 방문형 교육 프로그램인 하동 시부모 교실도 병행 추진한다. 문화 이해, 갈등 관리, 손주 양육 이해 등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가족 단위의 사회 통합 기반을 강화한다. 리더스 아카데미 수료생을 중심으로 결혼 이주 여성 봉사단을 구성해 통·번역 지원, 지역 행사 참여, 출신국 문화 알리기 활동 등도 추진한다. 이는 교육 이후 실제 활동으로 이어지는 참여의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하동군은 2027년 이후 다문화 리더의 전문화와 활동 지속성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문화 리더 심화·전문화 교육 운영, 군정 및 지역 위원회 참여 확대, 민원 통역 서포터즈 제도 도입, 다문화 리더 주도 프로젝트 지원, 활동 기록 관리 및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해 실제 활동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성장→지역 리더→단체장 배출로 이어지는 하동형 다문화 리더 성장 로드맵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리더 양성 정책은 결혼 이주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 사회에서 당당히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리더들이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자리와 역할을 꾸준히 만들어 포용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 하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08 09:0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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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RISE 사업단, Deep Dive 해커톤 개최...전국 11개大 게임학과 ‘한자리'

전국 주요 대학 게임학과 학생들이 부산에 모여 48시간 동안 게임 개발에 몰두하는 대규모 해커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서대학교 RISE 사업단은 7일 동서대 글로벌빌리지에서 게임 잼 'Deep Dive'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대학에서 120여명의 학생과 현장 개발자 20여명이 참가해 새로운 게임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참가 대학은 동서대, 부산대, 국립부경대, 동의대, 신라대, 동아대, 경상국립대, 울산대, 가천대, 인천대,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등이다. 매직큐브, 좀비메이트, 파크이에스엠, 씨플레이, 레벨비, 마일스톤게임즈, 구석에 감자짬뽕,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등 게임 업계 8개 기업도 멘토로 합류했다. 이번 행사는 동서대 센텀캠퍼스를 거점으로 대학·연구소·기업 협력을 도모하는 COU (CENTUM Open UIC) 프로그램의 게임 GIGA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COU는 문화 관광과 디지털 테크 분야에서 교육·R&D·창업을 통합 지원하며 지역 산업 성장을 돕는 모델이다. 참여 기업들은 2년간의 멘토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개발 기술과 실무 피드백을 제공했다. 지난달 23일에는 부산 지역 6개 대학이 게임 잼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완성된 게임들은 젬파이(Zempie)와 ITCH.IO 같은 글로벌 플랫폼에 올라갈 예정이다. 동서대 RISE 사업단은 참가팀을 대상으로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미디어콘텐츠대학 학장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밤낮없이 아이디어를 구현하며 현장 역량을 쌓았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현동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대학 간 벽을 허물고 기업-학생이 직접 소통하는 실무 중심 환경을 만들었다"며 "COU 모델로 지역 게임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2026-01-08 09:06:0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