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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슈퍼푸드 해남 블루베리 본격 수확

항산화 슈퍼푸드 해남 블루베리가 본격적으로 수확되고 있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와 면역력 강화, 시력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수퍼푸드로 꼽히고 있다. 특히 해남산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13농가, 4.5㏊ 면적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남군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다수확 극조생 블루베리 시범사업을 통해 3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극조생 신품종 재배를 확대하면서 농가소득 향상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현장평가회 결과 조기출하 신품종은 기존 품종 대비 수확시기가 30일가량 빠르고, 다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의 반응도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베리 조기재배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겹보온커튼과 이중하우스 등을 활용한 가온재배와 에너지 절감기술 등을 활용해 가능해졌다. 6월부터 수확되는 노지재배 블루베리에 비해 2배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연구회를 조직하고, 친환경 재배를 통한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생산기반을 조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품종을 개발, 보급하는 등 블루베리 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가온재배를 위한 에너지 절감 기술 투입 등과 함께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농가 맞춤형 현장 영농 컨설팅, 돌발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대량 유인·포획 기술시범 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임주선 해남블루베리연구회 회장은"해남블루베리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것은 물론 과실이 크고 맛이 좋은 품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인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며"맛과 영양 최고의 수퍼푸드인 블루베리의 계절이 돌아온 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4 16:46: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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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남녀축구팀 첫 소년체전 동반 출전

부산아이파크 U15 낙동중과 여자축구팀 U15 WFC가 오는 23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함께 출전한다. 축구계에서는 같은 구단 산하 남녀 팀의 소년체전 동반 출전이 이번이 최초다.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시도 대표팀들이 전국 최강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남자 중등부 낙동중은 지난해 대회에서 14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다. 올해도 춘계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K리그 주니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어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이 높다. 박형주 낙동중 감독은 "지난해 우승의 기세를 이어, 올해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자 중등부 U15 WFC는 부산 유일의 중등 여자축구팀으로, 별도 선발전 없이 대회에 참가한다. 열악한 지역 인프라 속에서도 올해 춘계대회에서 창단 첫 득점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흥미롭게도 춘계대회에서 첫 득점과 무승부를 기록했던 상대 서울험멜WFC U15와 이번 대회에서 다시 만나게 돼 리턴 매치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남영 U15 WFC 감독은 "비록 약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우리 선수들은 열정과 투지로 똘똘 뭉쳐 있다.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싸울 준비를 시킬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2025-05-14 16:45: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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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 세계적 학술상 ‘리슌상’ 수상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이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IMR)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상 '리슌상'을 받았다. 최 원장은 지난 13일 중국 선양 소재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에서 수상식을 진행했으며 나노입자 합성과 영구자석 소재 기반 재료과학 발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리슌상은 중국과학원 금속연구소 초대 소장이었던 리슌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세계 재료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상은 재료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룬 해외 석학에 수여되며 수상자는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최 원장의 이번 수상은 재료연의 글로벌 기술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2024년 4월 재료연 원장으로 취임한 최 원장은 나노 분말 및 신영구자석 제조공정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최 원장의 연구 성과는 2020년 국가연구 개발 우수 성과 100선 중 기계·소재 분야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으며 2024년 과학 기술진흥유공 훈장, 2016년 국무총리 표창,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연구자로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기념 강연에서 최 원장은 고순도 나노입자의 대량 생산 혁신 기술과 산업 응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희토류 영구자석을 대체할 수 있는 신자성 소재의 새로운 조성과 공정 개발에 관한 성과를 발표했다. 최 원장은 "이번 수상은 재료연 구성원과 함께 축적한 연구 역량과 헌신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우리 연구원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류의 과학 기술 과제를 해결하고, 산업과 사회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4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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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출범

포항시는 민간 중심의 식품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출범을 공식화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급변하는 외식 문화와 글로벌 식품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식품산업의 혁신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고려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지역 특산물의 식품화 가능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형 협의체를 구성했다.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는 운영지원, 외식산업, 식품 제조, 식품 유통, 특화거리, 푸드테크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책자문위원회와 내부 전문가 자문단도 별도로 구성해,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프로젝트 발굴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창립 준비에 착수해 회장단 구성, 분과별 위원장 선출, 회원 모집 등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식품산업 발전에 뜻을 둔 1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협의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전환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손병웅 포항시 산림조합장은 "앞으로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장으로서 포항 식품산업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은 포항시 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품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유통업계와 관광·숙박업 등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5-14 16:45:2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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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전국 첫 재난 전담 안전기동대 발족

김해시가 14일 재난 대응 전담 공무원 조직인 '김해 G-1 안전기동대'를 발족했다. 김해 G-1 안전기동대는 산불, 풍수해, 지진 등 재난·재해에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처와 체계적인 현장 대응 활동을 위해 구성된 재난 전담 기동반이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재난 대응 전담 공무원 조직을 구성한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공공 중심의 시민 안전망 구축과 선제적 현장 대응 체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1에서 G는 김해(Gimhae)를, ONE은 구성원이 하나로 재난에 일사불란하게 대응한다는 의미다. 또 발음상 지원(支援)과 같아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기동대원은 지난달 자율적으로 가입 신청한 시 소속 공무원 102명으로 편성돼 3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평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다가 긴급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에 즉시 출동해 긴급 상황 대처, 주민 지원, 구호 활동 등 재난 대응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기동대원 임명장 수여, 안전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안전도시 김해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다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강사를 초빙해 재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재난은 이상 기후, 환경 변화로 점차 대형화, 복합화되고 있지만, 지자체마다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 공무원이 형식적인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어 효과적인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김해시는 재난 대응 기동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교육, 훈련과 장비 확충으로 대응 역량을 키우는 한편, 인사 가점, 복지 포인트, 국내 연수 등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 G-1 안전기동대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으로 시민의 일상이 보장되는 안전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44: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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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 직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고용노동부와 맥시머스가 공동 주관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물리치료과 학생 30명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직무 체험 및 임상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전문직업인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을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첫째 날인 12일에는 교내 강의실에서 '성격유형에 따른 직장 선택' 주제의 직무특강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 성향이 진로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임상 분야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구포성심병원에서 임상 탐방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전기치료기기와 도수치료 등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물리치료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또 추연기 구포성심병원 실장의 '회전근개 손상 수술 환자를 위한 근골격계 중재방법' 특강을 통해 임상 중심적 사고와 실질적인 치료 접근법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치료기기를 실제로 다뤄보고, 임상 선생님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한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임상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적인 물리치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 연계형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 물리치료과는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직무 능력 향상과 현장 실무 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2025-05-14 16:4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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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 국제보건 전문가 초빙 특강 개최

춘해보건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해증진사업의 하나로 국제보건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춘해보건대는 지난 13일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국제사업팀장 김용현 팀장을 초청해 '국제 개발협력: 보건 프로젝트'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에게 국제보건 분야의 실무적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현 팀장은 2011년부터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이라크, DR콩고 등 22개국에서 50여 개의 국제보건 프로젝트를 수행한 실무형 전문가다. 특강에서 그는 순천향대학교병원의 다양한 국제 개발 협력 사례와 보건의료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수행,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이라크 중환자 전문의료센터 건립 및 의료진 역량 강화 사업, 캄보디아 국립소아병원 기능 개선 사업 등 KOICA의 대표 사업을 중심으로 실제 국제 개발 현장의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국제 개발 협력은 단지 의료인만의 영역이 아니라, 다양한 배경과 역량을 가진 이들이 함께 협력하는 종합적인 실무 분야"라고 강조한 김 팀장은 이 분야 전문 인력이 갖춰야 할 자질로 문제 해결 능력, 전문성, 협업과 통찰, 윤리성과 책임감을 꼽았다. 또 국제보건 분야 진입 경로를 설명하며 참여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춘해보건대는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 인재 육성을 위해 7년 연속 KOICA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KOICA와 해외 자매대학, 국제보건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개발협력 및 ODA 분야의 인재 양성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05-14 16:4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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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그린 월드 어워즈' 금상·은상 수상

부산시가 국제적 환경상에서 동시에 두 개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환경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그린 월드 어워즈 2025' 시상식에서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로 금상,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 월드 어워즈는 199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친환경 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행사다. 세계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국가와 기업, 지역 사회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어 '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리며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56개국에서 20개 부문 350여 개의 우수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12명의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부산시가 '탄소 감축'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상을 수상한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복원을 넘어 철새 서식지를 회복하고 다양한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등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 을숙도는 한국전쟁 이후 피난민 유입으로 대부분이 농경지로 활용됐으며 1972년부터 2006년까지는 분뇨처리와 해양투기 시설로, 1993년부터 1997년까지는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며 자연 환경이 크게 훼손됐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환경 보존에 대한 시민 인식이 변화하면서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철새 서식지와 습지가 복원되고 생태계가 회복됐다. 특히 2007년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개관해 자연 환경 보전과 생태교육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이후 자연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와 유아 숲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은상을 받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폐자원을 수거·분해·새활용하는 선순환 정책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한 이 사업은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 환경 해설사 운영,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폐플라스틱 수거·세척·분류·파쇄 작업 그리고 새활용 제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설치하고 판매 매출 일부를 노인 일자리 기금으로 적립하는 활동 등을 포함한다. 이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폐플라스틱 75.6톤 수거, 노인 일자리 1680명 창출, 어린이 환경교육 및 체험 7160명 참여 등이 있다. 2022년 금정구와 2023년 동구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24년에 해운대, 영도, 중구 등 3곳이 추가로 설립됐고, 2025년 강서구 등 5곳, 2026년에는 6곳이 추가돼 총 16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을숙도 생태복원 프로젝트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부산시의 자연 환경 보전 의지와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 모델을 향한 노력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환경 도시로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4 16:4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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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영양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4,300만원 상당 기부금 및 물품 지원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5월 14일,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군에 4,3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산불로 영양군은 다수의 농가와 자연생태계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주요 서식지 또한 훼손돼 생태적 복원과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립생태원 산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센터장 최승운)는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생태조사에 착수하였으며, 특히 산양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지에 대한 신속한 피해 평가와 복원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 원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생태계를 위해 국립생태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생태계 복원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 기반을 다시 세우는 일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립생태원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영양군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며, 군에서도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인한 생태계 훼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함께,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태계의 회복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환경 복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2025-05-14 16:43:10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