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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 친선결연도시’ 日 야마구치시 방문 교류

창원시가 국제 친선결연도시인 일본 야마구치시와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방문을 진행했다. 창원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박진열 시 경제일자리국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야마구치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국제 친선결연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야마구치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창원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야마구치시 공식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창원시 방문단은 이토 카즈키 야마구치시장과 이리에 사치에 시의회 의장을 예방해 양 도시 간 경제·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에는 야마구치 리프레시 파크에서 개최된 '제14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배구 교류전'에 참석해 양국 청소년 선수단을 격려하고 스포츠를 통한 미래 세대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야마구치시는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친선결연도시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마구치시는 야마구치현의 현청 소재지로 역사적으로 '서쪽의 교토'로 불린다. 창원시는 2009년 11월 야마구치시와 국제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스포츠·관광 등 다양한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5-08-25 07:03:1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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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수협은행과 중소내항선사 금융 지원 협약 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수협은행이 중소 내항선사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해진공은 지난 21일 해진공 서울사무소에서 수협은행과 '중소 내항선사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금융 전문 기관인 해진공과 해양수산 전문 은행인 수협은행이 중소 내항선사의 금융 접근성 개선과 신속한 자금 조달 등 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선박담보부 대출 채무보증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중소 내항선사가 선박을 담보로 은행에서 차입하는 대출에 해진공이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진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 내항선사의 선박 도입 및 유동성 확보, 금리 등 비용 부담 절감, 금융 구조 단순화에 따른 금융 접근성 개선 등 민간금융을 중소선사로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척당 최대 150억원 한도에서 0.6~0.8%의 저렴한 보증료율을 적용, 중소 내항선사의 부담을 낮추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그간 민간금융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소 내항선사의 금융 활성화를 위해 수협은행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해진공은 국내 물류 운송과 도서민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중소 내항선사의 안정적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07:03: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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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기록경영시스템 ISO 국제인증 획득

울산시설공단이 특광역시 시설공단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영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 기록경영시스템 'ISO30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30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기록경영시스템 분야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국제표준 규격 요구사항 달성 및 운영에 대해 국제적 기준의 적합성을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전사적 기록 관리를 통해 조직 성과를 높이고 기관 투명성·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 지표로 평가된다. 인증 평가는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사규, 매뉴얼, 절차서, 경영 방침 및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2차 현장 심사에서 각 부서 담당자 인터뷰 및 기록 실태를 실제 심사했다. 이후 BSI Korea 내부 심사와 BSI 영국표준협회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완료됐다. 울산시설공단은 체계적인 기록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5년간 기록관리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추진해왔다. 진본성·신뢰성·무결성·이용 가능성이 보장된 기록 프로세스를 운영하며 시민 공모전을 통한 기록으로 보는 공단사(史) 전시회, 20주년 울산시설공단 백서 발간, 울산대공원 테마 사진기록 전시회 등 다양한 기록문화 확산 사업을 펼쳤다. 이런 노력으로 공단은 2022년과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장관 표창을 연이어 수상하며 공공기록관리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ISO30301 인증 심사에서는 공단의 기록경영시스템이 조직의 전략적 방향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최고 경영층의 강력한 리더십과 담당자의 실천 의지가 기록관리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규덕 이사장은 "특시 시설공단 최초로 기록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것은 공단의 기록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록관리와 정보 공개 사업 추진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국제 기록 선도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07:0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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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울주군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모색

울주군 작은도서관 운영상 어려움과 제도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개선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시욱·한성환·이상우 울주군의회 의원은 지난 22일 군의회 세미나실에서 울주군작은도서관협의회 관계자 및 운영자 14명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2008년 '책 읽는 문화공간 작은도서관 만들기 종합계획' 수립 이후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현재 공립 작은도서관 10개관, 사립 작은도서관 49개관 등 총 59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사립 작은도서관 49곳 중 5곳이 자원봉사자 및 운영자 부재로 휴관 상태에 있어 전체의 약 10%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현실은 지역 독서 환경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 사회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최근 1년간 독서를 경험한 울주군민은 45%, 1인당 평균 독서량은 10.6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54% 및 평균 13권 대비 각각 9%포인트 감소, 약 2.4권 하락한 수치다. 간담회에서는 도서 가격 상승을 반영한 도서 구매비 지원금을 현재 연 200만원에서 과거 수준인 300만원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운영 실적과 활동 수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필요성과 1명의 순회 사서가 전체 작은도서관을 지원하는 시스템 개선 문제도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경제적 여건 변화로 자발적 봉사 인력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신중년·시니어 일자리 사업 연계, 실비 지원 확대 등의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공공도서관 기간제 채용 시 작은도서관 봉사 경력 가산점 부여,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한 활성화 유도 등의 방안도 논의됐다. 김시욱·한성환·이상우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과 문화 활동을 책임지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라며 "정책의 지속성과 현장성을 강화해 군민들이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5 07:0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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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 국가유산 야행’ 성료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주최한 '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영해면 옛 장터거리와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됐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행은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국가유산 활용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근대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세대와 지역을 잇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영해 1925, 그날 밤을 거닐다'를 부제로 내건 올해 야행은 8개의 주제로 구성된 '8야(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각적 체험을 제공했다. 일제강점기 시기인 1925년의 거리 풍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관광객들은 실제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과거와 마주했다. 청사초롱이 켜진 골목마다 모던보이와 모던걸로 분장한 배우들이 등장했고, 한복 차림의 문화해설사들이 거리 곳곳에서 관람객을 안내했다. 중심 거리에서는 인력거가 오가고, 골목에서는 전통놀이가 펼쳐졌다. 특히 1935년에 지어진 영해금융조합 건물 외벽은 미디어파사드로 꾸며져 시각적 몰입을 더했고, 내부 전시장에서는 지역 주민이 소장한 골동품과 유물이 전시돼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요 무대 행사는 야간 분위기를 더했다. 영해금융조합 앞 특설무대에서는 해설이 함께하는 근대가요 공연이 열렸고, 예주곡마단과 예주카바레에서는 판소리와 난타, 고고장구, 색소폰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연이어 펼쳐졌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둘째 날 밤 열린 근대의상 퍼레이드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복고풍 복장을 입고 거리 행진에 참여하며 근대 영해의 활기를 되살렸다. 이번 야행은 청년세대와의 연대를 중심 가치로 내세운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영덕 이웃사촌마을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청년 점포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가 운영됐고, 청년문화예술발전소와 협업한 아트마켓이 밤거리의 활기를 더했다. 방문객들은 청년 점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야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과 연결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영해면과 영해만세시장 가맹점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당첨자에게는 영덕 복숭아 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의 근대문화유산은 지역이 지닌 소중한 자산"이라며 "야행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그 가치를 체감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을 되살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8-25 07:01:4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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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도심 전역에 메리골드 4만9천여 본 식재

영주시가 도심 곳곳을 메리골드로 단장하며 여름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시는 주요 도로와 공공 공간에 계절 꽃을 심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도심 주요 구간과 읍면동 전역에 메리골드를 식재해 계절의 색감이 살아 있는 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 환경을 제공하고,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메리골드가 심어진 주요 구간은 폴리텍대학에서 서천교까지 이어지는 도로와 시민운동장, 시청사 주변, 구성오거리, 시의회 주차장,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등이다. 읍면동 전역까지 포함해 총 4만 9,690본의 메리골드가 식재돼 도심 전체가 화사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 이번에 식재된 메리골드는 선명한 노랑과 주황빛 꽃잎이 특징으로, 도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개화 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풍성한 경관을 유지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보다 오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정옥 영주시 공원관리과장은 "도심 곳곳에 심어진 메리골드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계절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절별 꽃 식재로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5 07:01: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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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노는예술' 우수단체 피칭데이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오는 8월 29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노는예술 우수단체 피칭데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노는예술: 필요의 발견' 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10개 우수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무대에 올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담은 창의적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고 짧은 시연까지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 후에는 현장상담 테이블을 마련해 기관·단체 등 수요처와 1:1 협력 논의를 이어간다. 피칭에 참여하는 단체는 ▲공간 서커스살롱(가족 대상 서커스 놀이) ▲극단 예술고리 해보리(참여형 국악극) ▲무모(관객 참여 워크숍) ▲스톤앤워터(조직문화 예술 프로그램) ▲사랑나눔문화예술단(마을 공동체 활동) ▲스튜디오모든사이(기후대응 기반 예술교육) ▲어린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건축예술 놀이터) ▲엔엔알(폐자원 예술 협업) ▲우리의 미술치료(예술 치유 프로그램) ▲큐댄스컴퍼니(청소년 신체활동) 등 총 10곳이다. 특히 이번 피칭데이는 후속 공모사업과도 연결된다. 경기문화재단은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중견단체 판로지원 '노는예술, 더하기' 2차 공모'를 진행한다. 피칭데이 참가 단체들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도내 공공·민간 수요처를 모집하며, 선정된 13건 내외 사업에 대해 최대 600만 원의 매칭 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피칭데이는 단순한 발표가 아닌, 현장에서 예술교육 콘텐츠의 가치를 검증하고 실제 수요처와 연결하는 실질적 매칭의 장"이라며 "이번 자리를 통해 공급 단체는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처는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및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술교육팀으로 가능하다.

2025-08-25 07:01: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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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9월 말부터 청계천 누빈다

미래 자동차 디자인과 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이 이르면 오는 9월 말 청계천을 달린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선보일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은 우리나라 자율주행 대표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toZ)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제작됐다. 운행 예정인 셔틀은 기획 단계부터 자율주행 목적으로 제작된 소형버스(11인승, 좌석 9개)로,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을 뿐만 아니라 ▲라운드 형태의 'ㄷ'자형 좌석 ▲자율주행 상태, 운행 정보 안내용 대형 디스플레이 ▲휠체어 탑승 리프트 등 다양한 첨단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셔틀 운행은 서울시 자율주행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 등이 즐겨 찾는 대표적 관광명소인 청계천에서 이뤄진다. 청계광장에서 청계5가(광장시장)을 거쳐 청계광장을 순환하는 총 4.8㎞ 구간이며, 2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주중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행 예정이고, 공휴일·토요일에는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인해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 요금은 당분간 무료이며, 일반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를 태그한 후에 탑승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셔틀은 지난 22일부터 시험 운행 중이며, 학습 과정과 전문가 안전 운행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9월 말부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셔틀이 시민들에게 미래 대중교통을 미리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청계천 주변 관광객 증가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국내 기술로 최초 제작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의 첫 운행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청계천 명물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24 14:15:1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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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사내대학원 ‘LG AI대학원’ 설치 인가…9월 개교

교육부가 국내 최초 사내대학원인 'LG AI대학원' 설치를 인가해 9월 개교를 확정했다. 교육부는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신청한 사내대학원 'LG AI대학원(석사과정)' 설치를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LG AI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인가된 사내대학원으로, 오는 9월 30일 개교해 인공지능학과 석사과정 신입생 30명을 모집하고 내년 3월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내대학원은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 인가를 받아 직접 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졸업 시 일반 대학원 졸업과 동등한 학력과 학위를 인정받는다. 기존에는 전문대나 대학 졸업 학력만 인정되는 사내대학만 설치할 수 있었으나, 올해 1월 시행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으로 사내대학원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은 지난해 1월 16일 제정돼 지난 1월 17일 시행된 법률로, 사내대학원 제도 신설 근거 등을 포함한다.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은 향후 박사과정 설치 계획서도 교육부에 제출해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내대학원 제도가 첨단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고급 기술 인력을 기업이 직접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학·기업 간 교원 교류와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사내대학원은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자체 자원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로, 첨단산업 인재 양성 체계를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며 "업계 의견 수렴과 정책 과제 발굴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24 14:08:0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