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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 운영 실태 자체점검 실시

영주시는 농산물 유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 운영 현황에 대한 자체 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가의 물류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 운영 실태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팔레트와 플라스틱 상자 등 농협과 농업법인이 함께 사용하는 물류기기의 활용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물류기기 통합관리시스템의 사용 여부, 기기 이용률, 보조금 집행 실적,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리 체계를 정비해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자체점검은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가가 물류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류기기 공동이용 지원사업은 농산물 유통비 절감과 물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농협과 농업법인 등 공동 이용 주체이며, 팔레트·플라스틱 상자·지게차 등의 구입 및 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2025-08-24 13:08:1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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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ICT 인프라 구축 추진...국비 12억 투입

영덕군이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드론과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공안전 전반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도시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산불 감시 및 대응을 위한 무인 자율 이동체 도입과 AI 드론 관제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청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울진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기술 도입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2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며,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핵심은 무인 자율 이동체인 드론을 활용해 산림 지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AI 기반 관제시스템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데 있다. 영덕군은 이 시스템을 통해 산불 발생 이전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포착하고, 발생 이후에는 신속한 위치 파악과 진화 지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시스템은 단순히 산불 대응에 그치지 않고, ▲해수욕장·유원지 인명구조 지원 ▲대규모 행사 안전사고 예방 ▲불법 투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학생 등하교 안전 감시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공공안전 영역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은 산불 대응을 넘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군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을 동시에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한 안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5-08-24 13:07:5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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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 문화축제 현장서 이웃과 연대 실천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유삼)가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 현장에서 무더위 속 이웃과의 연대를 실천했다. 협회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영해면 옛 장터거리와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진행된 축제에 참여해 아이스크림 300개를 현장 방문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눈길을 끌었다. 복지사들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짧은 대화와 인사를 나눴다. 지역 복지 현장에서 활동해온 이들의 정성은 낯선 방문객에게도 친근함을 전했고, 지역민에게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이유삼 회장은 "복지라는 말이 거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자그마한 나눔이 지역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의 인사말은 무더위 속에서도 자리를 지킨 복지사들의 활동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 '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영덕의 근대유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체험형 야간 축제로, 올해는 '영해 1925, 그날 밤을 거닐다'를 부제로 진행됐다. 밤하늘 아래 재현된 근대 도시의 풍경은 시간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과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야경이 빚어낸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사회복지사협회의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문화 소비를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영덕군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축제 및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해 복지의 현장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지역 문화와 복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 같은 시도는 앞으로 영덕만의 특색 있는 지역 연대 모델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5-08-24 13:07:1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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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30~40대 대상 '미래직업 탐색 입문과정' 개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3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3040 미래직업 탐색 입문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12일 광명시와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체결한 직업탐색 평생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30~40대 시민 44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3D제품설계와 전기에너지시스템 두 개 학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과정 운영에는 '2025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천만 원이 사용되며,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차시(36시간)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전문 기술 분야 직무 체험과 현업 종사자 멘토링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으며, 수료 후에는 직업훈련 과정 연계 상담도 지원받는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3040세대가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며,"광명시는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의 삶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평생학습 기반 경력 전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8-24 13:06: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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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타일러 라쉬 초청 ‘8월 영주인성아카데미’ 개최

영주시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오는 26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영주인성아카데미' 8월 강연에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무대에 올라 다양성의 가치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타일러 라쉬는 7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대표적 지성인으로,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외교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 사회 전반에 걸친 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대중과 꾸준히 교류해 왔다.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그는 날카로운 분석과 재치 있는 화법으로 '뇌섹남'이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현재는 자신이 설립한 웨이브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방송, 강연,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저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다양성이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힘임을 조명하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국악가수 손지혜가 퓨전국악 공연을 펼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로 분위기를 북돋운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연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문화적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강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인성아카데미는 시민 인성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다음 강연은 9월에 열리며,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5-08-24 13:06: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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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프리뷰인서울 2025' 참가로 도내 섬유기업 해외 판로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뷰인서울(PIS) 2025'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과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섬유기업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 참여를 적극 추진했다. '프리뷰인서울(PIS)'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패션소재 전문 프리미엄 전시회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76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온·오프라인 참관객은 약 4만4천 명에 달했다.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섬유기업 16개사가 참여해 고기능성·친환경 원단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총 234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고, 향후 145건 17억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유럽, 동남아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계약 추진 사례가 이어졌다. 해외 바이어 초청 매칭상담회도 운영돼 기업별 맞춤형 협상 자리가 마련됐고, 패션 디지털 전환과 패션 AI시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참가 기업 중 포천 소재 트리코트 니트 메쉬 전문업체 ㈜일송텍스는 흡수·흡건 기능성 원단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일송텍스는 미국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5만 달러 규모의 발주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려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운영, 패션디자인 실용화 사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미국발 무역 불안과 경기 침체로 섬유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지만, 도내 기업들의 기술력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 개척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효과적인 지원과 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8-24 13:06: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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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헴프 재배특구 지정 추진 본격화…타당성 보고회 개최

봉화군이 산업용 헴프를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추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20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산업용 헴프 재배특구 타당성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액션그룹 회원, 코디네이터, 실무 행정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특구 지정 전략과 세부 추진 일정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기존 농업 중심 산업 구조를 탈피한 신성장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자연환경과 농업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헴프를 핵심 전략 산업으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그동안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관련 정책 방향과 기술 기반 조성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용역보고회는 그간의 검토 결과를 집약해 정책 전환의 근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선 선제적인 정책과 도전이 필요하다"며 "헴프 산업은 봉화의 자연환경과 농업유산에 기반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산업인 만큼, 규제자유특구 지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2025-08-24 13:06: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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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 실시

봉화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결핵 조기 발견에 나섰다. 봉화군보건소는 석포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실시하며 지역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지난 21일 결핵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석포면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이 석포면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으며, 흉부 X-선 촬영을 비롯해 유소견자에 대한 객담 검사 등 2차 정밀검사까지 무료로 제공됐다. 더불어 고령층을 위한 결핵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돼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결핵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특히 65세 이상 노인층에서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봉화군은 결핵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한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이동 검진 외에도 기침, 발열 등 결핵 의심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보건 대응책으로 평가받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결핵은 고령층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병인 만큼,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검진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4 13:05: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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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현장 불시점검부터 AI 안전시스템까지 전방위 안전망 가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14개 건설현장을 불시점검하고, 8월 18~21일에는 20개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고위험 건설현장 불시점검 및 특별 안전교육 집중 실시 이번 점검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사전 통보 없이 불시에 진행됐으며, 추락·끼임 등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집중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했다. 특별 안전교육은 현장소장과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관리·감독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8월 13일 수원 장안구 매입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주차장 옹벽 균열 신고에도 즉시 주민을 대피시키고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하는 등, 현장뿐 아니라 주거 안전까지 신속한 대응이 이뤄졌다. ◇ 현장에서 더 주목받는 GH의 스마트 안전관리?…올 상반기 안전사고 30% 감소 GH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사와 현장 안전관리를 일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은 15개 위험 공종, 기상 상황, 근로자 연령·건강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현장별 위험지수를 산출하고, 관리자는 위험지수가 높은 현장에 집중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각 건설현장 CCTV와 실시간 연계해 본사 상황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올해 상반기 건설현장 안전사고는 전년 하반기 대비 30% 감소(13건→9건)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는 정부 평가로도 이어졌다. GH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안전분야 1위, 국토교통부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안전경영의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현장에서도 안전문화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 안전조끼를 도입해 추락사고를 예방하고, 양주 은남산단에는 'GH 케어스테이션'을 설치해 근로자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현장에는 실시간 번역 안전교육과 원격 모니터링을 도입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 "멈출 권리가 안전을 지킨다" GH는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보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시공사를 통해 48건의 작업 중지 요청이 있었으며, 모두 현장에서 즉시 조치 후 공사가 재개됐다. 앞으로도 GH는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멈출 권리가 안전을 지킨다"는 안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안전전문 GPT' AI와 함께, 포용적 안전문화로 도약 GH는 올해를 기점으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한층 더 AI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특히, '안전 전문 GPT'를 개발해 건설공사 주체별 안전 책무를 안내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각종 도급사업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어 안전교육과 통역 지원을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안전문화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GH의 안전은 단순한 사고 예방을 넘어,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일터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을 함께 지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도와 현장을 세심히 살펴, 사람 중심 안전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4 13:05: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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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학 설명회 개최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진학 설명회를 열고, 달라진 입시 환경에 대비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특히 202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와 수능 과목 개편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진학 전략을 안내했다.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1일 영덕공감문화센터에서 초·중·고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정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위원회는 지난 7월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중·고 1학년을 대상으로 대상을 확대해 더욱 폭넓은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특강에는 윤성진 ㈜키움에듀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윤 대표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수업 방식 변화, 내신 5등급제 시행, 수능 과목 개편 등 2028학년도 이후 적용될 핵심 제도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준비 방향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번 설명회가 최근의 복잡한 입시 정책 변화 흐름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자격으로 "보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정확한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입시제도가 큰 폭으로 바뀌는 만큼 지역 학생들이 혼란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맞춤형 진학 정보 제공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24 13:05:1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