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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보건지소, 1형 당뇨병 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2024년부터 인슐린 의존 당뇨병 환자인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2형 당뇨병과는 달리 췌장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이 생산되지 못해 인슐린 자동 주입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평택시에서는 지난 2024년 11월5일 '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 의존당뇨병) 중 기준중위소득 120% 미만(19세 미만은 소득기준 없음)이며, 지원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받는 당뇨 관리기기(연속혈당측정용센서,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구입비 본인부담금의 3분의 2를 평택시에서 지원(1인 최대 124만 원/19세 미만 42만 원)하며, 2024년 1월1일 이후 구매 건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의료비 지원신청서, 당뇨병 관리기기 및 소모성 재료 처방전 및 구매영수증,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이며, 안중보건지소 3층 만성질환팀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평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 지원으로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02-05 14:58: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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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성공적 완료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물순환) 조성 사업의 환경효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그 결과 사업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환경부 주관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평택시는 급격한 개발로 불투수 면적율이 높은 통복천 유역(2000년 27% → 2020년 62%)을 대상지로 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빗물 순환 녹색 기반 시설(그린인프라) 5곳과 도심 실개천 1.3㎞를 조성했다. 준공 이후 실시한 평택시 환경효과 평가자료에 따르면, 빗물 순환 시설을 적용한 지역(실험군)과 그렇지 않은 지역(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누적 강우량 29.0㎜에서도 실험군에서는 빗물이 유출되지 않았으며, 오염물질 또한 효과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관계자에 따르면 연평균 강우량의 90%에 해당하는 30㎜ 이하의 비가 내릴 때 빗물이 그대로 스며들어 유출되지 않도록 해 도시 오염물질을 줄이고, 통복천의 수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또한 1번 국도변 사업 구간에 설치한 사물인터넷(IoT) 수분 계측기를 통해 토양수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가로수에 적합한 최적의 토양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근 공공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해 조성한 실개천은 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과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장진수 생태하천과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물순환 사업은 도심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물순환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열섬 현상과 침수 문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해 평택을 더욱 친환경적인 도시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2-05 14:58: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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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부산 경제계 産銀 부산 이전 위해 국회 청원 돌입

지역 경제계가 2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 회장을 청원인으로 하는 한국산업은행법(이하 산은법) 개정 촉구 국회 청원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상의는 5일 오후 2시 30분 부산상의 홀에서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백종헌 국회의원 및 유관 기관장과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은법 개정 촉구를 위한 국회 청원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5월 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가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 기관으로 정식 고시했음에도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관련한 산은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지역 경제계의 절박함을 전달하고, 입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통령 탄핵 정국에 따른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사업이 동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는 만큼 지역 경제계는 국회를 가장 강력하게 압박할 수 있는 국회 청원이라는 수단을 통해 새로운 불씨를 만들고자 한다. 국회 청원은 청원서 등록과 100명의 동의인 찬성 그리고 청원 요건 충족 검토로 청원이 공개된다. 이후 30일 안에 5만명 이상의 국민 동의를 얻으면 관련 위원회 회부와 심사가 진행된다. 출정식에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공식적으로 청원을 등록하고, 박형준 시장을 포함한 참석자 모두가 공동 서명함에 따라 국회 청원의 첫 번째 절차인 청원서 등록과 100명의 동의인 찬성을 마쳤다. 부산상의는 국회 청원 청원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비수도권 성장 정체 장기화와 수도권 의존형 경제 구조 고착화로 경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신보호 무역주의 확산, 미국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으로 인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경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 타개를 위해서는 산업 자본 및 인프라 기반이 우수하고, 수도권에 대응할 수 있는 동남권을 또 하나의 성장축으로 육성해야 하며 그러려면 산업 육성과 지역 개발 경험 등 축적된 정책 금융 역량을 보유한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가 조속하게 산은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행정 절차가 완료된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국회에서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제대로 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에 지역 경제계는 참담함을 느낀다"며 "국회가 자발적으로 심사에 임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회 청원의 방식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산은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힘을 집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부산상의는 국회 청원의 1차 목표인 국민 동의 5만 명 달성을 위해 동부산, 서부산, 원도심 등 3개 지역으로 나누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이동 홍보 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학교 입학식과 대학생 OT 등 다중 밀집 행사에서 현장 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5-02-05 14:57: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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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 해운대구, 2025년 워케이션 사업 확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와 해운대구는 생활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위한 워케이션 사업을 올해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은 해운대구와 서핑·해변 열차·데크 산책길 등 레저·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송정과 청사포를 중심으로 집중 근무가 가능한 업무 공간을 구축해 해운대 워케이션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4년 사업은 지난해 12월 운영이 마감됐으며, 올해 사업은 오는 14일부터 다시 오픈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해운대구 워케이션은 부산 지역 외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송정과 청사포 2곳의 업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숙박 바우처는 최대 12만원과 관광 바우처 1회 3만원을 지원한다. 이 바우처는 숙박, 송정 서핑 체험, 해변 열차 탑승, 식당과 카페 등 제휴된 50군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지역 상권도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엔 3박 숙박이 필수였다면 올해부터는 숙박 바우처를 2박 3일과 3박 4일 중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고, 3월부터는 청사포 업무 공간은 부산 지역 근로자에게도 개방한다. 5명 이상 단체가 방문하면 해변 요가·공예 체험 등의 '원데이 클래스', 직장인들의 쉼을 위한 힐링 멘털 케어 강연,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부산 투어, 동종 직종 인사이트 공유회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웨이브 클럽'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영은 부산창경 워케이션 TFT 팀장은 "해운대 워케이션은 송정의 서핑 등 부산 지역 중에서도 특색 있는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참여자가 해운대구에 머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확장하고 워케이션 사업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5 14:32: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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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다산신도시에 국내 최초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철도를 복개한 상부공간에 콤팩트시티(압축도시)를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조성한다. GH는 5일 경기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남양주시와 다산신도시내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상부공간에 '입체복합형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밀집시켜 압축·고밀(高密) 개발하는 도시를 뜻한다. 저출생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도시 소멸 위기를 막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GH와 남양주시는 국가철도공단의 위수탁을 통해 2023년부터 기존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약 600m 구간을 복개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도를 덮어 그 위에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시도로, GH는 철도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한 공간에서 일하고(Work), 거주하고(Live), 즐기고(Play), 쉴 수 있는(Rest)' 매력적인 공간 조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GH에 따르면 주거용도로는 1인, 신혼, 4인 가구가 생애주기별로 내 집 마련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형 주거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대상지 주변의 대규모 업무 밀집지역과 연계한 창업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게 놀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어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내 정원과 부대시설을 만들어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 GH와 남양주시는 '철도 위 콤팩트시티' 조성공사를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등과 지구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GH와 남양주시는 국내 최초로 철도 상부에 도시의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콤팩트시티를 추진한다"며 "이용률이 낮은 도심내 유휴공간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GH 김세용 사장, 오완석 균형발전본부장,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홍지선 부시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02-05 14:32:2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