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문화주간'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8월 27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문화주간'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에는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을 비롯한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도민들은 여름방학의 마지막 순간을 문화와 함께 특별하게 채울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경기도는 도민 누구나 평등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박물관-디지털 문화유산과 만나는 특별한 시간 경기도박물관에서는 8월 30일 '디지털 문화유산 전략과 비전 포럼' 토크콘서트를 연다. 박진호 고려대 연구교수가 디지털 복원의 의미와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박물관이 준비하는 디지털 문화유산의 미래 전략을 함께 살펴본다. 상설전시 '경기 천년 시간 수호대 미래로'에서는 AR 게임을 통해 유물 관련 임무를 수행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기증특별전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에서는 송시열 초상 등 명문 가문 기증 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포토존 '그날의 함성'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 백남준아트센터-미디어 예술 속으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전시를 진행 중이다. 참여 작가들은 백남준의 예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미디어 시공간을 탐색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게임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 '백남준 키우기'를 통해 전시 곳곳에서 퀴즈를 풀며 작품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여름방학 가족 대상 프로그램 '피드백+'는 8월 23일 마지막 회차로 운영된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과 뮤지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워크숍 '출동! 비인간종 구출작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 공동체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키트를 활용해 놀이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8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가 상연된다. 아이들은 음악과 춤,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몰입형 체험전시 '태극단의 비밀편지를 찾아라'도 진행 중이다. ◇ 그 외 문화시설 프로그램-전시와 체험으로 채우는 한 주 이와 함께 실학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생활과 실학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를 운영하며, 경기도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 강좌 '2025 수요클럽'을 매주 수요일 무료로 진행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미래 자신에게 보내는 엽서 프로그램 '느린 우체통'을,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는 흔한 돌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는 '아이돌' 전시와 반려돌 꾸미기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는 업사이클링 체험 '조물딱 여름꽃 만들기'를 통해 환경 감수성을 배울 수 있고,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대중목욕탕과 만화를 결합한 체험형 전시 '공중 만화탕'을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볼풀존과 미디어 아트존, 웹툰 열람 등 다양한 공간을 즐길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도민들이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통합 회원 서비스 '지지씨멤버스'와 각 시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