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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소프트뱅크, 부산 최초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명문·아너’ 동시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토탈소프트뱅크가 지난 14일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 부산 86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최장수 토탈소프트뱅크 대표이사와 임직원,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은 지난 7월 최장수 대표이사가 아너소사이어티 부산 388호로 가입한 데 이어 법인까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사례다. 부산에서 법인과 대표이사가 동시에 고액 기부 프로그램에 가입한 것은 처음으로, 총 2억원 기부를 통해 달성한 이번 기록은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상징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고액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최장수 대표이사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법인까지 나눔명문기업으로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기부는 우리 회사와 저 개인이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입을 전환점으로, 앞으로도 부산의 사회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수태 회장은 "법인과 대표이사가 동시에 고액 기부 프로그램에 가입한 사례는 부산에서 처음"이라며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토탈소프트뱅크는 1988년 11월 설립돼 부산시 해운대구에 본사를 둔 항만 운영 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이다. 해상 물류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 주요 항만과 글로벌 해운사에 공급하고 있다.

2025-08-19 10:2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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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1일까지 을지연습 참여… 2000여 명 동원

경남도교육청은 18일 오전 6시 전 직원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국가 비상 대비 훈련으로, 매년 국가 안전 보장과 국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진행된다. 훈련을 통해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직자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힌다. 올해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등 21개 기관, 2000여 명이 참여한다. 다만 최근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진주시, 밀양시, 의령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은 피해 복구와 교육 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에서 제외했다. 이번 훈련은 드론 공격, 쓰레기 풍선 등 신종 안보 위협 대응을 비롯해 전력 공급 제한, 피난민 발생 시 주거·교육 지원 등 정부 기능 유지와 국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무원 비상 소집 훈련, 최초 상황 보고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 비상 상황 대비 현안 토의와 전시 직제 편성·도상 훈련, 오는 20일 진행되는 전 국민 민방위 훈련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첫 비상대책회의에서 "평시에도 각종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육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추는 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9 10:2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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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성우하이텍·토스씨엑스와 457억 투자 협약 체결

부산시가 지역 제조업체와 핀테크 기업에서 총 45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우하이텍과 토스씨엑스와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57억원의 투자와 191명의 신규 채용이 이뤄진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조성현·이문용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신동훈 토스씨엑스 대표가 참석했다. 성우하이텍은 중국 사업장 일부를 청산하고 국내 복귀를 통해 기장군 장안읍에 440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부품 생산시설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대표 향토기업인 성우하이텍은 세계적인 자동차 차체 부품 제조업체로, 완성차업체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경량·고강도 차체와 배터리팩 케이스(BPC) 제조 기술을 보유한 첨단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이다. 배터리팩 케이스는 고강도 소재와 정밀 용접·성형 기술이 요구되는 전기차 핵심 부품이다. 성우하이텍은 전통 제조업 기반에서 기술 혁신을 지속하며 전기차 시대에 특화된 글로벌 첨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을 핵심 생산기지로 활용해 세계 전동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지역 부품업체와의 동반 성장, 고급 제조 기술의 지역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부산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씨엑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17억원을 투자해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금융 상담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고객 상담 고도화와 인공지능 학습자료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인재 16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스씨엑스는 국내 대표 핀테크 그룹 토스의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로, 금융 전문성과 브랜드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부산 지역 전략 거점 조성을 시작으로 토스와 계열사들의 금융·디지털 서비스 전국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는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토스가 금융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고객과의 최전선에서 소통하는 토스씨엑스의 역할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부산시는 기회 발전 특구의 단계적 지정과 함께 미래차 및 디지털 금융 산업 등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미래 첨단 기술 기업 대상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로 부산을 세계적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국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9 10:2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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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IoT 기반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고장에 따른 이용자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18일부터 '승강기 원격관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육교와 대교 등 안전 관리가 어려운 공공시설물의 승강기에 IoT 기반 고장 감지장치와 원격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승강기에 문제가 생기면 관리 주체와 유지 관리업체에게 자동으로 즉시 알림이 전송돼 빠른 조치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승강기 고장 시 이용자가 신고하기 전까지 상황 파악이 어려워 방치되는 사례가 빈번했고, 이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원격지에서도 실시간 고장 인지와 대응이 가능한 환경이 구축돼 승강기 안전 관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은 서울시와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를 통해 총 100대의 지원 대상 승강기를 확정했다. 하반기에는 IoT 고장 감지장치 설치와 원격관리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은 정전·침수·소음·진동 등 승강기 안전사고 위험 요소를 통합·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민간 개발·판매 IoT 장치를 공단의 원격관리 시스템인 '지능형 승강기 안전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게 무상으로 개방하고 있다. 박종철 디지털홍보이사는 "불시에 발생하는 승강기 고장은 국민 불편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국민이 승강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9 10:18: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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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과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18일 의령군 전통시장 다목적센터에서 지자체·유관 기관·소상공인이 함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의 민생 경제 중심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원만 도의원, 최진회 의령군 부군수,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제영주 서민금융진흥원 부산경남본부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심용근 상인회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경기 침체, 자금난, 상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경남신보는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금융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직후에는 의령전통시장에서 '안전한 경남·행복한 금융'이라는 불법 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진행해 지역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도민에게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법과 대처법 등을 안내했다. 권원만 도의원은 "의령 전통시장을 비롯한 경남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라며 "오늘 같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나오는 목소리가 도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진회 부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청래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의 성장과 안정,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근 이사장은 "소통이야 말로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오늘 나온 의견을 정책과 지원 사업에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종합 금융 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19 10:18: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