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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본 공무원 대상 정책 공공외교 추진

경기도는 23~24일 양일간 한국 지자체와 유관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정책 공공외교를 진행했다. 경기도를 찾은 일본 공무원은 일본 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CLAIR), 주대한민국일본대사관, 동북3현·홋카이도 서울사무소, 미야기현 서울사무소, 각 지자체 파견 공무원 등으로 총 15명이다. 이들은 한국에서 1년 이상 체류하는 일본 공무원들로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 문화·정책 등에 대한 관심도 매우 많다. 이번 방문을 통해 높아진 경기도에 대한 호감도와 지지를 바탕으로 귀국 후에도 양국 관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더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의 규제·재정·인프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도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어 방문단은 지리적·역사적 독특성을 가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캠프그리브스를 시찰하고, 안보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도에서 파견 근무 중인 중국 산둥성 교류공무원의 경기도정 현장 방문도 추진해 경제자유구역청, 농업기술원, 삼성모빌리티뮤지엄 등 경제산업·기술분야와 이천 도예마을, 가평 스위스마을, 평택 국제시장 등 문화관광 분야 관련 정책을 홍보했다. 김성원 국제협력정책과장은 "방한객 1·2위를 차지하는 중국·일본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 공공외교를 계기로 경기도 이미지 제고와 양국 공무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아시아 지역 상생 발전과 국제교류의 중심지로서 경기도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3:01:4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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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출장 중 설 연휴 응급의료·재난대비 긴급회의 개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참가를 위해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을 앞두고 현지시간 23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4시)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응급의료 상황과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과 병원장 5명, 박준성 아주대학교병원장 등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 9명과 김기주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설 연휴가 길다 보니 도민들의 여러 가지 안전, 건강과 관련된 비상사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멀리서나마 화상으로 회의를 하게 됐다"며 "의료와 재난 대비 상황 점검을 준비한 대로, 차질없이 만전을 기해주셔서 도민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에 대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설 연휴 기간 응급실 과밀화가 우려되고 있다. 작년 추석 때는 재난관리기금 지원 등을 통해 진료공백 위기를 넘긴 적이 있는데 이번 연휴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서 혹시 있을 수 있는 대설, 한파 대비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연휴기간이 긴 만큼 취약계층도 더 챙겨주셨으면 좋겠다"며 "도와 시군 간에 비상연락망 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고 신속한 보고와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주시길 바란다.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안전, 재난대비, 비상진료체계가 우선순위 1번"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 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기간이 길어진 데다,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로 응급실 과밀화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도는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 연휴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영해 중증환자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우선, 권역응급의료센터(9개소)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5개소)를 중심으로 중증환자가 신속히 진료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으며, 연휴 4일간 도내 문 여는 병·의원 총 6,341개소, 약국 총 10,779개소를 최대 확보해 운영한다. 이는 전년 설(2,844개소) 대비 문 여는 병·의원 2.2배 증가한 규모로,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응급실 혼잡을 막기 위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도 임시공휴일(1.27.)에 정상 진료를 실시하고 도내 287개 요양병원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고위험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한 46개 협력병원으로 전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이달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336곳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며, 응급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소방관서에서는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연휴 기간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을 확대한다. 대설·한파에 대비해 제설제 11만4천톤(기준량 대비 23% 초과)을 확보했으며 살얼음 우려지역에도 선제적 제설을 추진한다. 또 한파 쉼터를 주간 4천여 개소, 야간 33개소 운영하고 독거노인 확인 전화 등 재난취약계층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도는 설 연휴 24시간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재난·재해를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관리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에 즉시 전파하고 신속한 초동대응 조치를 할 방침이다.

2025-01-24 13:01: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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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설 먹거리 안전 위협 불법행위 27건 적발

설을 앞두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축산물 보존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식품 제조·판매업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단에서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도내 식품제조·가공업, 중대형 마트(기타식품판매업) 360개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한 결과 총 27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위반행위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6건 ▲보존 기준 위반 4건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8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등 총 27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성남시 A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소비기한이 7개월이나 지난 원재료 딸기농축액 등 7종을 폐기용 표시 없이 냉장고에 보관했다. 화성시 B식품제조가공업체는 참기름, 볶음참깨 등을 생산하면서 생산작업일지 및 원료수불부를 5개월 동안 작성하지 않았다. 구리시 C식품제조가공업체는 3개월에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 떡류를 생산하면서 검사를 하지 않았다. 또한 시흥시 D식육판매업체는 영하 2~10℃ 이하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한돈목살을 영하 12℃로 냉동 보관했으며, 남양주시 F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는 신고된 영업장 외에 냉장창고를 실외에 추가 설치해 생산한 생두부 완제품을 보관·사용하다 적발됐다.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교육용' 또는 '폐기용' 표시 없이 보관하거나 축산물 냉장 및 냉동 보관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각각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와 관할 기관에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특사경 단장은 "명절 성수식품 위반사례가 매년 반복되는 만큼 적발된 업소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고,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주의나 과실로 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형별로 정리해 영업장에 제공해 업주가 적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24 13:01: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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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시민들이 알기 쉽게 안내토록”

이재준 수원시장은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의료기관·약국 정보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안내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 설 연휴 종합대책보고회'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병의원·약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안내문자메시지를 전송할 때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를 볼 수 있는 웹주소 링크를 첨부하라"고 말했다. 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 운영하는 의료기관, 약국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비상진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는 전체 의료기관 정보를 볼 수 있고, 휴일 운영 약국 정보는 휴일지킴이약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보건소는 지난 21일 수원·수원남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과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또 "1월 27~28일 눈 예보가 있는데, '수원시 제설 매뉴얼'에 따라 눈 예보 24시간 전부터 상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라"며 "눈이 내리면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하게 제설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강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별 담당자를 지정했다. 눈이 내리면 강설량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위한 빈틈없는 대응'을 목표로 하는 '2025 설 연휴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안전 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 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상황근무반은 26개 반 324명으로 편성된다. 설 연휴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상수도사업소는 설 연휴 긴급복구반을 운영한다.

2025-01-24 13:01:1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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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온라인 홍보관 ‘광주 e장터’ 구축 완료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순암홀에서 지역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온라인 홍보관 '광주 e장터'의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기획재정국장, 지역경제과장, 기업지원과장 등 시 관계 공무원과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 그리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관련 단체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광주 e장터'의 구축 과정과 운영계획이 발표됐으며 이를 통해 광주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류와 기업 애로사항 건의가 이뤄져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광주 e장터'는 지역 내 우수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광주 e장터는 우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축 완료보고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25-01-24 13:00: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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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글로벌 통상위기 선제적 대응

대구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될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응방안을 통해 수출 다변화와 미래 신산업 중심의 지원책을 강화하며, 지역 기업들이 통상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기존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더욱 강화하며 보호무역 장벽을 높이고, 제조업 재편과 탈중국 정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같은 친환경 정책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친환경 산업과 대외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은 대구의 제2위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액의 23.4%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정책 변화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의 대미 수출품목 중 자동차부품이 가장 큰 비중(19.9%)을 차지하고 있어 관세정책 강화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77.7%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중 관세정책 변화와 대중 무역 제재 강화가 주요 우려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구시는 통상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5대 미래 신산업 중심의 지원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수출상담회 개최와 KOTRA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무역사절단 파견과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개소한 LA해외사무소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금융 지원도 확대된다. 대구시는 수출기업 대상 저리 대출과 특례보증 상품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을 활용해 수출 리스크를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첨단 소재부품 등 5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이차전지 순환파크 구축 등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 수출 기반을 마련해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3:00: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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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도 제1회 민·관 소통협력협의체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1일 관내 건축사협회, 공간정보산업협회 2개 인·허가 대행업체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개발행위 관련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이천시 민·관소통협력협의체를 개최했다. 올해 1월 1일 새로 부임한 박철희 도시주택국장은 인사와 함께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이천시 인·허가 행정에 협조해 주신 데에 고마움을 표했으며, "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꾸준히 소통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인허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허가 관련 주요 법령 개정 및 공지 사항 등으로 2025년 1월 3일부터 시행되는 농지법 주요 개정 사항, 자연보전권역 내 연접개발 적용 지침 개정 고시 및 개발행위허가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 시행 등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 시 현황도 제출을 의무화하는 행정 사항도 전달하였다. 시 측에서는 건축사협회와 공간정보산업협회에서 개발행위 수요자들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만큼 계속되는 국내·외 경제위기에 따른 개발압력 저하로 발생하는 인·허가 대행업체의 애로사항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시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신동혁)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인·허가 대행업체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민원인 입장에서 관련법 테두리 내 적극적인 인·허가 처리를 위하여 노력하는 관계부서 공무원에 감사하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화를 통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특히 오근철 허가과장은 "허가과정에서 시민들과 시의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하여 불필요한 민원을 최소화하는 민관협력소통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고 올해는 인허가 실무자들의 소통의 기회를 새로이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신속·정확·친절한 원스톱 허가민원 행정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1-24 12:55: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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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2025년 설 연휴 기간 대비 비상근무체계 돌입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1월 24일 오후 6시부터 2월 3일 오전 9시까지 총 11일간 모든 소방관서가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대구 지역 설 연휴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6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중 52.4%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시설에서 빈번히 발생한 점이 강조돼 올해는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구소방은 전통시장, 영화관, 대형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기관장이 지휘선상 대기를 유지하며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엄준욱 소방안전본부장은 1월 21일 신세계백화점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관계자들에게 재난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소방은 전 직원의 비상 연락망을 정비하고 소방장비의 가동률을 100%로 유지하며, 기온 급강하로 인한 장비 동결 방지 대책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119 신고 폭주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비상대응반을 편성(3개 조, 40명)하고,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안내하는 응급의료 상담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SNS, 방송,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및 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엄준욱 본부장은 "설 연휴 동안 철저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명절을 위해 전기·가스 점검과 화재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4 12:55: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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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 로봇수술 500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계명대 동산병원은 1월 11일 대장암 로봇수술 500례를 기념해 "The Robotic Surgeons: Small Steps for Big Changes"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산병원은 2011년 로봇수술을 도입한 이후 지난해 500례를 달성했으며, 현재 600례를 넘어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인도, 일본, 대만 등 해외 연자들과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장 및 직장암 로봇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배성욱 교수(계명의대)는 500례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발전과 변화를 설명했으며, 김남규 교수(연세의대)는 대장암 전문가를 위한 최적의 로봇 수술 기법을 발표했다. 특히, 외국 연자들의 강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인도의 아바니쉬 파르메쉬 사클라니 교수(Tata Memorial Hospital, Mumbai)는 "Robotic rectal surgery for beyond TME"라는 주제로 기존 TME(총직장간막절제술) 범위를 넘어선 로봇 수술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일본의 유다이 후쿠이 박사(Toranomon Hospital, Tokyo)는 "AI-assisted robotic surgery: Holy plane with Eureka"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AI)이 로봇 수술의 정밀성을 강화하고 수술 중 합병증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인 "Beyond TME" 세션에서는 기존 대장암 수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술적 접근법이 발표됐다. 김창남 교수(을지의대)와 김진 교수(고려의대)는 로봇을 활용한 고난도 골반 림프절 절제 및 골반 적출술의 최신 기법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성규 계명대 동산병원 기획조정실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수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동산병원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2011년 지역 최초로 다빈치 Si 시스템을 도입하며 로봇 수술 시대를 열었으며, 2019년 다빈치 Xi 시스템, 2022년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다빈치 SP 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현재 3대의 첨단 로봇 장비를 활용해 활발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2025-01-24 12:55:3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