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자구역, 핵심 전략 산업 기업 수 31% 증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3년 기준 BJFEZ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경자청은 2023년 말 기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체 일반 현황, 고용 현황, 매출액 등 66개 항목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 사업체 수는 2266개 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외국인 투자 기업 수는 218개 사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으며 ▲고용 인원도 62645명으로 전년 대비 8.1% 늘었다. 또 입주 기업의 ▲투자액 부분은 6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0.3% 증가했으며 ▲생산액 부분에서는 28조 3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연구 개발 부분은 1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입주 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36조 8862억원, 5조 42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사업체 수는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및 내수 경기 침체, 신규 진입 기업들의 사업 기반 확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 산업 기업체 수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2년 기준 367개에서 2023년 481개로 약 31%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9개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개의 경제자유구역이 추진하려는 핵심 전략 산업은 구역마다 지자체와 산자부와의 협의와 조정을 통해 선정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 산업은 ▲복합 물류·운송 ▲스마트 수송 기기 ▲첨단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다. 박성호 청장은 "입주 기업의 고용, 투자, 생산의 상승은 입주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 개발 및 투자 유치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 우리 기업들이 계속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8 09:21:5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주낙영 경주시장, 소통간담회로 시민과 직접 소통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달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현재 13곳에서 간담회를 마쳤으며, 남은 10곳에서도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교통, 안전·환경·경제,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건이 넘는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경주시는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안은 추경 예산에 반영해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공유하며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건의 사항은 도시·교통 분야에서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소하천 정비 △도심 내 주차장 조성 요구가 많았다. 불국동은 보문~구정 간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과 시래교 조기 준공이 요청됐으며, 감포읍은 공용버스정류장 이설과 도로변 가로수 정비 문제가 논의됐다. 안전·환경·경제 분야에서는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과 도로변 가로수 정비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황오동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정비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사업 추진이 요청됐으며, 황남동은 두대마을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어 감포읍은 수돗물 탁수 문제로 인한 영업손실 보상 요구가 이어졌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이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강동면과 불국동은 파크골프장 신설이 요청됐으며, 중부동은 서천파크골프장 운영 개선이 건의됐다. 이어 감포읍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드라마 촬영 유치 지원이 제안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불국동 주민자치센터 신축과 노후 경로당 개선이 주로 논의됐다. 황성동은 유림지하도 평탄화 사업의 조기 준공이 요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을 직접 듣고,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남은 10곳에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시민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올해 경주의 핵심 과제"라며 "국제행사를 통해 경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5-02-18 09:21:26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기념 ‘APEC로’ 명예도로명 추진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릴 화백컨벤션센터 인근 주요 도로에 '(가칭)APEC로'라는 명예도로명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오는 10월 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한 조치다. APEC 정상회의는 세계 21개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태 최대 규모 국제 회의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됐다. 경주시는 이번 회의를 지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APEC로'는 보문호수를 따라 길이 9㎞에 걸쳐, 보문교삼거리를 기점으로 시작해 원점을 순환하는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법정도로명이 부여된 보문로(전체)와 경감로(일부)를 포함한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법정도로명과 함께 부여되며,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APEC 정상회의의 개최 의미를 강조하고, 향후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의견이 있는 경우 경주시청 토지정보과 공간정보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 수렴 이후 경주시는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가칭)APEC로' 명예도로명을 최종 확정하고, 안내 시설물을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경주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가 정상회의의 의미를 기념하는 동시에,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문화 교류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8 09:21:10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박채아 교육위원장, 자율형 공립고 전환 추진 점검 회의 개최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이 지난 14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군인 자녀 모집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된 영천고등학교의 전환 추진과 관련해 범 추진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상북도의회-도교육청(중등교육과, 행정과, 시설과, 미래학교추진단)-영천시청(인구교육과)-영천교육지원청-경주교육지원청(시설거점센터) 등 관계 공무원만 20명 가까이 참석했고, △기숙사 건립 및 시설 사업, △ 학생 선발-남녀 정원 및 교육과정, △ 학교 및 기숙사 운영 등 개교 전반사항을 총망라해 점검했다. 영천고등학교는 2024년 10월, 국방부-교육부가 공동 추진한 "군인 자녀모집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6년 전환 개교를 앞두고 있다. 박채아 위원장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추진 주체별 경과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조목조목 살피며, 각 주체 간 이견이 발생할 가능성이나 추진 과정의 민원 사항 등을 청취하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의 중점 검토 사항으로는 기숙사 건립 사업에 대한 수용인원과 예산 규모, 중앙재정투자 심사 후 구체적인 설립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상호 검토했다. 영천고 기숙사 신설은 총 수용인원을 약 400명 규모로 결정짓고, 소요 예산은 약 400억 수준으로 산출되었다. 25년 상반기 중앙재정투자 심사 통과 후 연도별, 순차적 공사기일을 확보하여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영천시 방기경 인구교육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추진사업은 현재 사전기획용역을 의뢰하였고, 4월 행정안전부 중앙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라며, "중투심사가 예상대로만 승인된다면 26년 개교 및 단계별 기숙사 건립 등은 아무 문제 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중등교육과는 '학교장 전국 공모'에 대해서 개방형 교장 공모제는 협약운영위의 권한으로 도교육청에는 결정권이 없지만 영천시민의 외부 개방형 공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겠다고 질의에 응답했다. 도교육청 행정과는 '남고 학교(급) 부족'에 대한 대책은 기존 남고의 학급 정원수의 조정(상향)과 학급증설을 현재 검토하고 있으며 적정규모의 학생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영천고 자공고 전환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광역교육자치단체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구조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지방시대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기에 무엇보다 의미 있다"라며, "영천고가 성공적인 사례로 남아 도교육청이 계획 또는 추진 중인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교육발전특구' 사업에서도 조화로운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희망을 말했다.

2025-02-18 09:20:46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공모 부지

영종국제도시 내 미단시티에 조성될 국제학교 유치 공모에 총 7개 외국학교법인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국제 경쟁을 통한 국내 첫 사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 확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미단시티 외국학교법인(통칭 국제학교) 선정 공모'가 2월 14일 접수 마감됐으며 총 7개 학교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미권의 우수한 외국학교법인이 참여했다. 인천경제청은 서류 심사를 거쳐 3~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내에 사업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수의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국제 공모 방식을 도입한 만큼, 국내 최초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는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와 칼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청라의 달튼 외국인학교가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영종에도 첫 국제학교가 들어서면, 송도·영종·청라 세 지역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특히 미단시티와 영종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미단시티에 세계적 수준의 K-12(초·중·고, 1~12학년제)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미단시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2-18 09:20:3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