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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2025년 고양시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 개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응화)는 지난 14일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고양시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특례시 사회복지의 발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도약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인애 경기도의원, 김희섭 고양시의원을 비롯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오늘 행사가 사회복지인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고양특례시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올해도 적극적인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는 '시민 행복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신년인사회를 계기로 사회복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과 지원 사업을 추진해 고양특례시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여갈 계획이다.

2025-02-17 14:30:0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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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애인체육선수단,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값진 성과

고양시장애인체육선수단이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뜨거운 열정을 펼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양특례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단은 지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빙상·스노보드·아이스하키 등 3개 종목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고양시 선수단 9명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빙상과 아이스하키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한 최석민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2월 14일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 LL2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스노보드크로스 LL2 경기에서도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추가, 경기도 대표로서 동계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L2 등급(하지 절단 장애 선수 등급)에서 선전한 최 선수는 강한 집중력과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양시장애인아이스하키팀 '고양아이스워리워스'는 2월 14일 열린 3·4위전에서 서울팀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고양아이스워리워스는 조별예선에서 3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전북팀과 맞붙어 2대 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3·4위전에 나서게 됐다. 서울팀과 맞붙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초반 2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했으나, 최종 스코어 4대 2로 역전승을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빙상 500m 종목에 출전한 김동욱 선수는 준준결승에서 3위로 통과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결승선에 네 번째로 들어오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한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장영동 사무국장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고양시어울림누리 빙상경기장에서 훈련하며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며, 다음 대회에서도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5-02-17 14:29: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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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그룹 장재진 회장,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출마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9대 이사장 과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향후 3년간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이사장 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기호 1번 장재진 후보(64. 오리엔트그룹 회장)가 출마하여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역·통상 전문가이자 상생의 기업가로 알려진 장재진 후보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 계획을 공약으로 밝히면서, 공단 기업의 가치를 앞장세워 글로벌 진출과 매출 신장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 정 후보는 (주)오리엔트그룹 회장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가치상승'을 통해 혁신산업단지로의 탈바꿈 전환에 열정을 쏟아 기업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 후보는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ESG 기반 산업단지 활성화와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청년 친화형 주거 및 문화공간 확충 등을 추진하고, 노사분쟁과 갈등 중재 역할에 앞장서 전국 제일의 모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단은 협소한 교통 인프라로 출퇴근 시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현재 추진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위례~삼동선 '성남 하이테크밸리' 역사 관철에 앞장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17~18대 성명기 이사장의 성과물인 ▲스마트 산단 ▲상생산단 ▲문화산단 기업지원플랫폼 구축을 계승하여 스마트 융복합 혁신단지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끝으로 장 후보는 "해외 거점 확대 및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와 행정기관 등에 발품을 팔아 회원사와 입주기업에 대내외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대 이사장 선거 후보는 1번 오리엔트그룹 회장(64)과 2번 김래진 (주)테크원시스템 대표이사(57) 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며, 이날 정기총회는 성남산업단지의 지속적인 발전과 회원사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정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석이 예상된다.

2025-02-17 14:29: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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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재정악화 해결방안은?’…고려대, 18일 국회서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정부학연구소(소장 안준모)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사립대학교 재정악화에 따른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립대학교들이 최근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학령인구의 감소 및 등록금 동결 그리고 정부 재정지원의 악화로 심각한 재정 악화에 직면한 현상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립대학 재정 악화 현실 인식▲사립대학의 교육 및 기타 시설 응용 방안 ▲사립대학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세미나는 세 개의 세미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 개의 발제는 ▲김태동 차의과대 교수의 지역 사립대학의 재정 현황을 수도권 사립대학과 비교 분석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의 '도시, 균형발전의 엔진' ▲고영호 저출산고령화사회연구원 위원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주거 및 복지 모델 '대학연계형 은퇴자 공동체(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 UBRCs)' 연구이다. 이번 세미나는 고려대 정부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후원한다. 고려대 정부학연구소는 '한국 사회의 국내·외 변화와 도전에 행정 부문이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사회집단 간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방법을 탐구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7 13:57: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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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맞춤형 보건서비스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장성군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서비스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뚜벅뚜벅 건강걷기'사업이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추후 걷기 선포식도 열어 걷기운동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임신·출산정책도 확대한다. 군은 신혼(예비)부부의 사전건강검진 횟수를 기존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의 검진비를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를 여성 1명 당 25회에서 출산 당 25회로 변경했다. 신규사업인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관심을 모은다. 정관 복원시술은 최대 50만 원, 난관 복원시술은 최대 100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전남 시군 중 장성군만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주치의로 등록된 치과의원을 방문해 ▲구강 검진 ▲치아 관리 교육 ▲불소 도포 등 예방 처치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기존 초등학교 1·4학년에서 올해 1·2·4·5학년으로 확대됐다.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하는 '치매 올케어 안심하우스 사업'도 주목된다.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안전바 장착 등 주거환경 개선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예방교육 메타버스 공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을 아낌없이 지원해 살고 싶은 장성, 행복한 일상이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3:55:5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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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약자 보호구역 50곳 늘린다…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강화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올해 서울시내 보호구역 50개가 추가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보호구역에는 보행자를 보호하는 방호울타리,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하면 자동으로 녹색시간이 연장되는 스마트 시설을 확대하는 등 보행자와 운전자를 고려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보호구역 내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종합관리대책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보행공간 확보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호구역 실효성 증진 위한 교통안전문화 조성 등 3개 핵심분야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차량과 보행자의 물리적 분리를 위해 보도 조성 등 보행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지정된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50개소는 보도 확충 및 보행로 조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학교 인근이나 주택가 등에 위치해 좁은 이면도로 등 보행공간 확보가 어려운 곳은 보행친화포장을 조성한다. 도로 폭 8m 이상 도로는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조성하고, 8m 미만 또는 현장 여건상 단차를 둘 수 없는 도로는 색상이나 포장재질 등을 달리해 보행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교통약자 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보호구역 50개소를 신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교통 사고,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횡단 중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한다. 방호울타리나 노란 횡단보도 등 보행자용 안전시설 200개를 비롯해 속도제한 표지판, 기·종점 노면표시 등 운전자 인지시설 450개도 설치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신호등 설치, 적색점멸등 교체 등 270개소에 신호기 등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보호구역 내 실효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불법주정차 근절,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120대 추가 설치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 682명도 운영한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호구역 내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약자를 위해 지정된 보호구역 통행 시에는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7 13:48: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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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에도 특수교육 대상자 매년 증가”...서울 특수학급 확대 추진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가 급증해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특수학급 확대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특수학급 설치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하는 등 타시도교육청에 특수학급 확대 모델을 제시해 전국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을 기준으로 집계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1962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인 10만9703명이다. 이중 서울에만 2023년 1만2888명에서 지난해 1만4546명으로 늘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시·청각 장애, 지적 장애, 지체 장애, 정서·행동 장애, 자폐성 장애 등을 가진 학생 중 교육감 등에게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받은 경우다. 유·초·중·고교 학생은 1990년 986만2580명에서 2023년 575만 9712명으로 41.6% 감소한 데 비해, 특수교육 대상자는 같은 기간 119.7% 늘어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서울 특수교육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특수학급 확대 정책 의견 수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 단체, 특수학교 교장회, 사립학교장회 임원, 교원단체, 특수교육 전문가 등 관계자가 참여해 서울시교육청의 특수학급 확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논의에서는 ▲특수학급 설치 5개년 기본계획 추진 점검 및 개선 방향 ▲진학 수요 조사 절차 개선 방안 ▲특정 특수교사 선호 현상 완화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특수교육 관련 인력 증원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특수학급 확대 기본계획에 대한 긍정 평가와 함께,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 부진 문제가 주요 논의 사항으로 떠올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지난 5년간 사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가 미흡했던 점을 지적하고 특수유아가 진학할 유치원 부족 문제 또한 심각하다고 우려했다"라며 "이번 5개년 계획에 따른 사립학교 특수학급 설치와 학교법인 사립유치원의 특수학급 설치가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특수학급 설치 학교에 진행되던 진학수요조사를 특수학급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학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해달라는 학부모단체 제안을 받아들여, 올해부터 모든 학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교원단체가 우려를 제기한 지역 내 특정 특수교사 선호 현상에 대해서는, 특수교원의 수업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특수학급 프로그램 질 편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특수교사 및 지원인력 등 특수교육 관련 인력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인건비 예산 확보는 물론,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와 장애학생의 중증·중복화 추세에 따른 인력 확보 추진에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의견 수렴회를 통해 확정된 '제2차 5개년 기본계획(2025~2029)'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특수학급 설치 안내서'를 17일 관내 1286개 모든 공·사립학교에 배포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특수교육 대상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에 서울시교육청의 특수학급 확대 기본계획을 배부해 서울특수교육의 정책을 전파하고,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어려움 속에서도 특수학급 확대와 특수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이번 의견 수렴과정에서 도출된 제안들을 적극 검토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7 13:20: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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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제83회 학위수여식 개최…‘2583명 학사모’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14일 오전 10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제83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83명, 석사 526명, 학사 1874명 등 총 2583명이 학위를 받았다. 엄종화 총장은 학위수여식 식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변화의 흐름을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미래를 창조하는 태도를 가지라"라며 "정답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배움은 익숙한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데서 나오니,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을 이어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완벽한 계획을 기다리기보다 지금 당장 작은 실천을 시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졸업 후에도 모교와 동문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차광렬 차병원 바이오그룹 글로벌 연구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차 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난임, 의료,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 미래 인재 양성 및 의료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엄 총장은 "차광렬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시험관 아기 출산 성공과 세계 최초 난자동결법 개발과 난자은행을 설립하는 등 혁신적 난임 치료법 개발로 한국을 난임 치료 선진국으로 이끌었다. 또한,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여로 의료 발전과 사회공헌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의료 혁신과 세계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차 연구소장께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차광렬 소장은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대한 답사에서 "졸업생들은 현실적인 목표를 가지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이루고, 자신감을 가지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갖기 바란다"라며 "연구와 혁신의 과정에서 실패는 필연적이지만, 이를 통해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통해 자신의 빛을 발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7 12:31: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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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정비 재개발 심의 절차 개선…“4개월 기간 단축 기대”

서울시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 시 통합심의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비계획 변경을 별도로 심의하는 경우에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을 적용함으로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정비사업 심의 절차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여러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해 통합심의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경우, 정비계획 변경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로 진행됐다. 통합심의 제도 도입 이후 정비계획 변경을 수반해 추진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11건 중 통합심의로 진행한 사례는 없었다. 이에 시는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신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정비계획 변경을 건축·교통 등 다양한 세부계획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만큼, 사업시행자의 선택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진행하지 않더라도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이 같은 경우엔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을 적용해 도시계획위원회 내 수권분과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비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진행하면 기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별도로 거칠 때보다 약 4개월의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서울시는 내다봤다. 또한, 개별 심의로 추진하는 사업도 신속통합기획 절차 적용으로 기존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앞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계획 변경을 통합심의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추진 속도를 높여,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정비해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17 11:51:24 이현진 기자